‘진정한 올림픽 스포츠’로 불리면서도 ‘올림픽 퇴출 후보종목’으로 거론되는 근대5종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형식을 도입한다. 국제근대5종경기연맹(UIPM)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1장의 입장권으로 한 곳에서 5종목을 5시간 안에 관람할 수 있는 ‘근대5종 스타디움’(Pentathlon Stadium)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근대5종 경기는 주로 사격-펜싱-수영-승마-육상 5개 종목이 특성에 따라 2∼3곳에 나뉘어 열린다. 그러나 ‘근대5종 스타디움’에서는 모든 경기를 하나의 스타디움 안에 모아 소요 시간을 줄이고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UIPM의 설명이다. 이는 개최 비용이 비싸고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매번 올림픽 퇴출후보에 오르는 종목의 위기를 타개하려 고안된 ‘생존 전략’의 하나다. 근대5종은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는데, 초기에는 4∼5일 동안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모든 경기를 하루에 끝내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2009년부터는 사격과 육상을 동시에 치르는 복합경기가 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소속 박지성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기소된 축구팬에게 영국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21일(현지시간) 서부런던 형사법원은 지난해 10월 21일 런던 QPR 구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관람하던 중 박지성과 에버튼 구단의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빅토르 아니체베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법정에 선 영국인 윌리엄 블리싱(42)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영국 일간신문 미러가 보도했다. 에버튼 팬인 블리싱은 아내와 딸, 손자 등과 함께 원정 응원을 펼치면서 두 선수를 향해 험한 말을 퍼부었다가 다른 관중 2명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응원하던 에버튼이 1-1로 동점을 허용한 데 흥분해 아니체베에게 “망할 놈의 검은 원숭이”라는 욕설을 하고, 박 선수를 향해서는 “저 ‘chink(중국인을 비하하는 말)’를 끌어내려라”라는 인종차별적인 험담을 내뱉은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에 이런 행위를 공개하고 경찰에 알린 에버튼 팬 닐 조던은 “블리싱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피부색이 다른 선수를 공격하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였다&r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22일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21~24위 순위결정전에서 호주(39위)를 36-1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전에 치른 조별리그 5경기에서 전패한 바 있다. 한국은 22일 몬테네그로와 21~22위 결정전에 나선다. 한국은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전반부터 19-6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서는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면서 점수 차를 더 벌려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은호(충남체육회)와 김동철(충남체육회)이 각각 7골, 6골씩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5골을 넣은 정의경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상섭 대표팀 감독은 “전반 중반부터 수비 전술이 잘 먹혀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말했다.
다음 달 6일 한국과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크로아티아가 정예 멤버를 끌어모았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22일 홈페이지에 한국과의 경기에 나설 선수 26명을 발표했다. 이고르 스티마치 감독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니코 크란차르(디나모 키예프)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거 선발했다. 평가전 장소인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를 홈으로 삼는 풀럼 소속인 믈라덴 페트리치도 이름을 올렸다. 스티마치 감독은 이날 선발한 26명 중 19명을 추려 한국과의 경기에 내보낼 예정이다. 그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많은 선수가 아직 경기를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인 크로아티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벨기에(승점 10·골득실 +7)에 이어 2위(승점 10·골득실 +4)에 올라 있다. ◇한국-크로아티아 평가전 크로아티아 대표팀 ▲골키퍼= 스티페 플레티코사(로스토프) 다리오 크레시치(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수비수= 이반 스트리니치(드니프로) 도마고이 비다(디
■ 종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한국 남자 빙상 유망주’ 김태윤(의정부고)과 서정수(고양 행신고)가 2013 전국 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자고등부 500m와 3천m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윤은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500m 결승에서 36초4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자신이 세웠던 종전 대회신기록(37초07)을 0초58 앞당기며 김영진(서울 청원고·36초93)과 소한재(서울 광문고·38초15)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3천m에서는 서정수가 3분56초64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03초44)으로 김영진(4분03초09)과 장호권(서울 동북고·4분04초0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일반부 500m에서는 이보라(동두천시청)가 40초11의 대회신기록(종전 40초44)으로 팀 동료 이주연(42초60)과 이승진(강원도청·43초39)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3천m에서는 김민석(안양 평촌중)이 4분02초41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08초54)으로 노혁준(서울 개운중·4분09초61)과 오현민(구리 인창중·4분11초01)에 여유있게 앞서며 정상에 동행했다. 김민석은 남중부 500m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스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KGC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리온스와 맞붙는다. 각 팀마다 이번 주 1경기 씩을 마친 뒤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올스타전으로 5~8일의 휴식기를 갖기 때문에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열리는 이번 단 한차례의 경기의 승리가 중요하다. 현재 18승16패로 3위 인천 전자랜드(20승13패)에 2.5게임차 뒤진 4위를 마크하고 있는 KGC는 이번 맞대결이 홈경기인 만큼 무조건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KGC의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기대를 모았던 KGC는 지난해 우승의 주역인 ‘괴물 센터’ 오세근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김일두, 김민욱 등 나머지 주전들의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한때 6연패 늪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특유의 압박 수비와 빠른 역습을 자랑하는 ‘벌떼 농구’를 바탕으로 지난 9일 인천 전자랜
경기도럭비협회는 21일 수원 호텔캐슬 사파이어홀에서 ‘경기도럭비협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준완 회장의 후임으로 오인근(56) ㈜경덕산업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인근 회장을 비롯한 도럭비협회 임원 및 고문과 원종천 대한럭비협회 전무이사, 박진만 도체육회 운영과장과 도 소속 럭비 지도자 및 OB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인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선 지난 20여년 간 도럭비협회를 위해 힘써주신 이준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재임기간 럭비 엘리트 선수 출신의 경험과 사업가로서의 마인드를 발휘, 화합하고 실력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회장은 25년간 도럭비협회 회장을 지낸 이준완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오 회장은 서울 한양공고와 경희대 럭비팀 등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인천에서 자동차부품 및 프레스 가공·금형을 제작하는 경덕산업의 대표를 맡고 있다.
올해부터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에 출전하는 안양시민프로축구단 FC안양가 다음달 2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FC안양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안양시 비산동 안양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고 프로축구단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지역 축구인들과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인 창단식은 비보이 뮤지컬, 축구공 묘기, 타악 퍼포먼스, 인기가수 공연, 구단기 수여, 서포터스 응원, 경품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FC안양은 이우형 감독과 이영민 수석코치, 선수 등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 16일 한국프로축구 2부리그에 첫 출전한다.
화성시가 올 시즌 국내 축구 챌린저리그에 출전할 팀을 창단했다. 화성시는 국내 축구 챌린저리그 18번째 팀인 화성FC를 창단하고 멕시코 청소년축구 ‘4강신화’의 주역 김종부 씨를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성FC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구단주를 맡고 이기용 화성시축구협회장이 단장을 맡는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을 홈 경기장으로 할 화성FC는 김종부 감독과 신영록 플레잉 코치를 코칭스태프로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에서 뛴 전건종과 문대성(울산 현대), 이훈(강원FC), 조현종(대구FC)을 비롯한 2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김종부 감독은 “화성FC는 신생 구단이지만 프로와 N리그, 챌린저스 출신 선수들과 공개 테스트를 통해 보강한 5명 등 기량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다”며 “올 시즌 챌린저스리그에서 우승한 뒤 내년 FA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화성FC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창단식을 가지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돌아온 크로스컨트리 여왕’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제67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클래식 10㎞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채원은 2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클래식 10㎞ 결승에서 33분26초0의 기록으로 남슬기(한국체대·37분18초9)와 배민주(평택 세교중·38분43초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채원은 경기도 소속 선수로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1~2012 시즌 출산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잠시 접었던 이채원은 지난해 5월 경기도체육회 소속 관리선수로 현역에 복귀했다. 강원 평창 출신의 이채원은 지난 1996년 제77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한 이후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금메달 48개를 따내며 동계체전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간판’이다.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를 두 차례나 수상한 것을 비롯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여자 프리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