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추석선물로 딱이야’ 풍성한 한가위,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만큼 기쁜일도 없다. 이번 선물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대중 가수의 콘서트 티켓이 어떨까? 내달 2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 7시 30분 2회에 걸쳐 ‘송대관&태진아의 라이벌콘서트’가 열린다.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할 수 있는 두 스타들의 인생사를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과 노래로 펼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부모님과 함께 소박하고 진솔한 삶의 얘기를 들으며 같이 웃을 수 있는, 감동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8만원에서 4만원까지 예매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150분간 공연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31-390-3525)
동양과 서양의 춤, 그리고 음악의 충돌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붕아래(Under the Roof)’와 ‘맞닿은 지평선(Parallel Horizons)’ 이라는 두 가지 무대로 펼쳐진다. ‘동서양 춤과 음악의 충돌’은 한국 예술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한국과 아일랜드 예술가들의 공동프로젝트로 다른 나라에 비해 부진했던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로 기획됐다. 지붕아래(Under the Roof)는 지붕이라는 현실적인 공간과 울타리의 개념을 띄는 ‘하나’ 또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너와 나의 머리 위에 있는 것, 나와 우리들의 머리 위에 있는 것, 그것이 지붕이다. 맞닿은 지평선(Parallel Horizons)은 아일랜드와 한국의 열두 명의 매혹적인 예술가들의 앙상블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안무와 음악을 통해 양국과 개인의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 그리고 고유한 독특함을 선보인다. 아일랜드와 한국 두 나라의 연주자들과 안무가, 무용수, 기술 스태프들이 직접 제작에 참
달에게 물었다. “너의 가장 큰 소망은 뭐지?” 달이 대답했다. “해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구름 속으로 영원히 가려졌으면….” 해가 있어 비로소 자신이 빛을 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채 끝없는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엇비슷하다. 욕망이라는 단어를 버리고 오로지 나를 찾기 위한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 같은 책, ‘동냥그릇’이 출간 됐다. 동서고금에 떠도는 우화를 한군데 모아 놓은 글 모음으로 엮은 이의 간결한 코멘트가 때론 날카롭고, 때론 그윽한 감동을 안겨준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는 인생살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나름대로 자신을 뒤돌아보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떤 계기를 통한 자신이 처한 현실의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에서의 깨달음은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법만 다를 뿐 누구나 겪는 과정이다. 하지만 자신이 그토록 얻어야 하는 깨달음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많은 믿음들과 현명한 자들의 말, 그리고 지난한 고통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표상들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소말리아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지아드는 폭격으로 아내와 큰 딸을 잃고 망명을 결심한다. 지아드의 꿈은 열네 살 난 딸 사라가 전쟁의 그늘이 없는 곳에서 자라는 것이다. 지아드와 사라는 밀수 조직의 힘을 빌려 맨몸으로 사하라 사막을 건너 유럽으로 향한다. 작은 배에 운명을 맡긴 난민들은 폭풍우,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생명이 위태로워지고 마침내 살아남은 53명 만이 ‘천국의 땅’에 발을 내딛는데…. 이 책에는 전쟁과 가난을 피해 목숨을 걸고 유럽으로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고통과 희망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 난민들과 이주민을 배척하는 유럽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어 냈다. 2007년 ‘오스트리아 어린이·청소년 문학상’, ‘프리드리히-게르스테커 성소년 문학상’, ‘구스타프-하이네만 평화상’ 청소년 부문 명예·추천도서로 선정된 바 있는 책.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 운영 박진환|우리교육|199쪽|7천원. 3월은 만남, 4월 소통, 5월 관계…10월 나눔, 11월 노동, 12~2월은 감사. 학사력에 따른 주제와 교육과정을 연결시키며 들숨과 날숨을 이어주는 학급운영으로 거듭난다. 한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학습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리듬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들은 배움의 리듬 속에서 성장하고 배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발도르프 교육철학의 실천을 돕는 책. 경제알림장 안현정|크리스타|178쪽|9천원. ‘이건 또 왜 샀어? 저번에 산 지갑도 아직 새 거잖아’ 가정마다 씀씀이와 생활을 두고 꾸중하는 엄마들의 잔소리가 억울하기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주인공 은채의 생활을 통해 쉬운 경제 이론을 배우는 기쁨과 아이에게 맞는 실천방법을 전한다. 경제는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재미나는 일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돈만 아는 ‘매력 없는 부자’보다는 나와 우리를 생각하는 ‘건강한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책.…
1위.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외수ㆍ해냄) 2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ㆍ문학동네) 3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4위.마지막 강의(랜디 포시ㆍ살림) 5위.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ㆍ오픈하우스) 6위.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29(송도수ㆍ서울문화사) 7위.무지개 원리-스마트버전(차동엽ㆍ위즈앤비즈) 8위.로드(코맥 매카시ㆍ문학동네) 9위.English Restart Basic(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ㆍ뉴런) 10위.구해줘(기욤 뮈소ㆍ밝은세상)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남자 사냥에 나선 왕실 여인들, 아버지의 여자와 사통한 패륜아, 기생첩을 차지하려고 대로에서 육탄전을 벌인 사대부, 아비의 상중에 종과 놀아난 아들…. ‘조선남녀상열지사’는 ‘실록’에서 가려 뽑은 15가지 간통 사건을 재구성해 그 배경에 자리 잡은 사회적·정치적 맥락을 짚어내고, 신분제와 유교적 가치의 위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남녀의 욕망에서 비롯된 간통,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치열한 논쟁들이 ‘동방의 군자국’이라 일컬어졌던 조선의 허상을 낱낱이 드러내는 것. ‘쟁탈’, ‘패륜’, ‘추문’, ‘음란’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남녀의 은밀한 일들이 속내를 드러낸다. ‘쟁탈’에는 마음에 드는 여성을 차지하겠다고 백주 대로에서 주먹다짐을 하기도 하고, 양반 사대부를 청부 살인하기도 하며, 자신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양반의 첩을 빼앗기도 했던 지식인들의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담겨 있다. 이순몽과 황상의 기생첩 쟁탈 사건, 이웃의 첩을 가제로 빼앗은 이철견, 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왕자의 이야기 등을 통해 윤리와 엄격한 신분제로도 막지 못했던 일들을 펼쳐놓는다. ‘패륜’에서는 아버지나 장인의 기생첩과 몰래 정을 통해 문제를 일으켰던 일련의 사건들을 엿볼 수
황해도 서쪽 지대의 중심지였던 은율. 지금으로부터 약 200~300년 전, 어느 반란기 때 난리를 피했던 사람들이 섬에서 나오면서 얼굴을 가리기 위해 탈을 썼다고 하는데 그로부터 은율탈춤이 유래됐다. 은율탈춤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재구성한 아이댄스2008 ‘탈로 노닐다-逍遙遊(소요유)’가 오는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립무용단이 펼치는 제6회 아이댄스의 ‘탈로 노닐다-逍遙遊(소요유)’는 은율탈춤 중 부분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우리 전통 탈춤의 멋과 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은율 탈춤은 시대적 상황논리에 입각한 유래와 향토성을 잘 드러내는 신앙적 용도가 결합돼 있는 탈춤으로 알려져 있다. 은율탈춤은 전부 여섯 마당으로 구성, 이번에 공연되는 탈춤은 사자춤, 8목중춤, 양반춤, 미얄할미 영감춤이다. 등장 인물은 말뚝이, 사자, 상좌, 목중, 양반, 최괄이, 노승, 새맥시, 원숭이, 미얄영감, 미얄할미, 뚱딴지, 무당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길놀이가 시작되면 악사의 뒤를 따라 마부와 백사자가 탈꾼들을 이끌고 탈판 주변을 돌며 행렬을 시작한다. 탈판에 진입하는 것을 시
사막에도 꽃은 핀다. 메마른 마음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생은 풍성해지고 맑고 깨끗한 향기를 그윽하게 풍겨나기 마련이다. 차가운 곳에서도 꽃은 핀다. 냉정한 일상에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움을 전해주는 것도 꽃이다. 설령 밋밋한 모습에 실망한다고 해도 그것의 이름이 ‘꽃’이므로 우리는 아름답다 말할 수 있는 것. 시간을 거슬러올라 숨결을 불어넣고 따뜻한 손길을 던져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안양 롯데화랑은 18일까지 ‘꽃, 시대를 가로지르다’전을 연다. 공선아, 나흥숙, 박미희, 신복래, 안명미 등 10명의 작가가 모여 동·서양화의 화려한 만남을 시도한다. 그 중 작가 차유미는 ‘위장술’이라는 작품에서 정신의 산물을 꽃이라는 메타포를 통해 표현했다. 살아가면서 때로는 숨겨야만 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꽃이라면 그 향기에 금새 들키고 말 것. 작가는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정신의 꽃을 숨기고 위장해야 함을 역설적으로 드러냈다. 작가 공선아는 ‘향리’라는 작품에서 따뜻한 봄날의 평범한 일상을 마치 무릉도원처럼 그렸다. 달콤한 핑크빛…
勇(용기 용), 學(배울 학), 忍(참을 인), 信(믿을 신), 友(벗 우) 다섯 개의 한자가 새겨진 마법천자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손오공의 대 모험담인 마법천자문이 고양을 찾았다. 교육과 공연을 접목시킨 ‘에듀테인먼트 뮤지컬’이라는 참신한 가족 뮤지컬 ‘마법 천자문’이 오는 26일 부터 28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에서 공연된다. 판타지 어드벤처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더 하면서 공연이 끝나고도 흥얼거려지는 16곡의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 넘버 또한 뮤지컬 ‘마법천자문’의 자랑거리. 섬세한 의상디자인, 특수분장, 연기, 안무 등으로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의필 등 친근한 16명의 만화 속 캐릭터가 생생하게 구현돼 있다. 전문 무술감독의 특별 지도로 배우들이 직접 박진감 넘치는 와이어 액션, 아크로배틱과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는 등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학부모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한자 마법 구현 장면은 영상, 조명,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 등으로 표현, 관객들로 하여금 살아있는 만화책을 보는 듯한 공연을 볼 수 있다. 관람료 R석 2만5천원, S석 1만5천원, 특별 한정석 3만원. 관람시간 금요일 오후 7시30분/주말 오후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