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본즈 캐시 라익스 글|강대은 옮김|비채|536쪽|1만4500원. 법의학자 템퍼런스 브레넌은 유대인 아브람 페리스의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현장 감식반원들은 페리스가 자살했다고 생각하지만, 브레넌은 그가 살해되었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바로 그때 낯선 인물이 나타나 브레넌에게 유골 사진을 건네주며 희생자가 그 사진 때문에 죽었다고 말한다. 성서 고고학자인 제이크에게 사진을 보여준 브레넌은 사건이 마사다 유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사 라이언, 제이크와 함께 이스라엘로 건너간 브레넌은 2천 년 종교사를 다시 쓰게 만드는 충격적인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저명한 법인류학자인 캐시 라익스는 바로 이 새로운 고고학적 이론을 차용해 절묘하게 소설로 재탄생시킨 본즈 시리즈의 최신작 ‘크로스 본즈’가 출간됐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지난 2007년 논란이 되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해 세상에 선보인다. 1980년 예루살렘 구시가의 남쪽인 탈피오트에서 발견된 무덤이 예수와 예수의 가족 무덤이라는 내용을 다룬 ‘예수의 잃어버린 무덤 The Lost Tomb Of Jesus’이 바로 그것이다.…
멀쩡함과 광기에 대한 보고되지않은 이야기 애덤필립스 글|김승욱 옮김|알마|273쪽|1만1천원. ‘멀쩡한 사람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그들은 어떤 건물에 살고 무슨 옷을 입을까? 그들은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그들을 알아볼까?’ 광기는 또한 궁극적으로는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망정 천재성, 개성, 자기표현과 한편을 이루고 있다. 반면 멀쩡함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린다. 멀쩡함에는 매혹적인 친척인 광기 같은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멀쩡함은 정신 건강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이다. 에덤 필립스의 ‘멀쩡함과 광기에 대한 보고되지 않은 이야기’가 출간됐다. 이 책에서 애덤 필립스는 매우 기본적인 것만 남긴 채 우리의 삶을 발가벗겨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인간으로서, 부모로서, 연인으로서 멀쩡하고 균형 있게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받아들일 여유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다. 필립스가 우리에게 제시해주는 것은 사방에 널려 있는 광기의 대안이 아니라 광기를 다룰 수 있는 수단이다. 비슷한 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멀쩡함sanity’은 늘 인기 없는 말이면서도 결코 유행에서 벗어난 적이
대부분의 부모들은 충분히 자신을 희생해 가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꼼꼼히 짚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다. 정작 필요한 부분에서는 아이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 입장을 강요하는 반면에 불필요한 부분에서는 아이 의견을 반영하는 것도 모자라 끌려 다닌 사례가 많다. 이와 같은 저자의 간접적인 경험 사례를 저자가 다년간 한의원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점을 녹여낸 ‘엄마의 작은 실천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가 출간됐다. 책에서는 대한민국 부모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30가지 육아 원칙을 생리적, 병리적인 특성은 물론 한방적 특성까지 살피며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소아과에서도 드물게 예방의학과 동양철학을 전공한 한의학 박사인 저자는 다년간의 현장 상담을 통해 두루 섭렵한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21세기형 ‘新 토종 육아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술과 열정이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판타지하고 색다른 연극이 오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 마련된다. ‘2008년 라틴아메리카 연극제’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공연은 라틴아메리카 4개의 나라에서 4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새로움이다. 판타지라는 말로도 표현하기엔 부족한 무언가가 남아 있는 라틴아메리카. 원초적인 카리브의 춤과 안데스 산맥의 신비한 인디언 피리의 구성진 소리와 유럽 분위기의 대도시 카페들…. 라틴아메리카 연극은 이런 ‘환상적인’모든 요소를 담고 있다. ‘구미권의 연극에서 본 듯한 기법과 배우들의 익숙한 몸짓이다’는 생각이 들 때쯤이면 어느덧 신비스러운 종교의식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몽롱한 분위기가 연출되곤 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연극제에 초대된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파나마 등 라틴아메리카 4개 나라의 작품들은 문자 그대로 관객들에게 라틴아메리카 연극의 새로운 특색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24일 라틴아메리카 연극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작품은 콜롬비아 극단 &lsquo
수원시립교향악단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187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로는 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자 현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박은성 지휘자가 수원시향의 지휘봉을 잡고 협연으로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5위등 다수의 콩쿨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효선씨를 초청했다. 이번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작품 30, 가단조’와 ‘브람스’의 ‘교향곡 2번 작품 73, 라장조’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휘자 박은성은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인 국립대학에서 한국인 최초로 지휘를 전공, 디플롬을 받았다. 또 국내에서는 임원식에게 배웠으며 비인 유학시절에는 베를린 오페라 하우스의 음악감독이었던 거장 오트마수이트너를 사사했다. 박은성은 1970년, 국립 교향악단을 지휘함으로써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오스트리아 유학을 마치고 귀국 후에는 서울 시립 교향악단과 서울시립 청소년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협연을 하는 임효선 피아니스트
(사)경기중소기업이업종연합 동부교류회(회장·이규방)가 오는 11월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음악회는 남양주에서는 드물게 50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수준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여서 주최측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주길 바라고 있다. 또, 초대가수로는 신효범씨가 출연하며 진행은 안문숙씨가 맡아 관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규방 회장은 “기업인과 시민의 예술적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4천여만원의 에산을 들여 음악회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 여건이 되면 시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취측은 이날 참석한 시민들에게 50만원권 건강검진권 5매와 등산용품 및 골프의류, 의료용 기구와 사무용 의자, 선물용 김셋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 한국인 발병률 1위 ‘위암’ 위암(胃癌, Stomach cancer)은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며 대부분(95%) 위벽 점막의 샘세포에서 생긴다. 미국·유럽 등 서구에서는 발생률이 낮은 암이다. 위암 원인을 한마디로 단정 하기는 어렵지만 유전적 요인, 식이요인, 만성 위축성 위염, 기타 환경적 요인으로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요인 가운데서도 음식물을 직접 접촉하는 장기로 음식물과 위암의 연관성이 늘 제기돼 오고 있다. 가공 육류, 짠음식 등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이 위암 발병률이 높은 사실은 음식이 위암 발생과 직접적인 상관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한국인들은 평소 맵고 짠 음식, 소금에 절인 채소나 생선, 불에 직접 익힌 탄 고기, 훈제 생선, 질산염 성분이 많은 식수 등을 즐겨 먹고있다. 위암은 50세 이후 장년기에 빈발하며 위암환자 자녀는 위암 발병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3~4배 높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에 걸릴 위험도가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연령이 높을수록, 가족력, 흡연 등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위암 증상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 현상을 보인다. 위암진단 받은 사람 중 절반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97회 정기공연 ‘위대한 예술가의 회상’이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연주에서는 지난 2006년 9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금난새 지휘와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자 스페인 툴레도실내악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황동중인 루드밀 앙겔로프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금난새 예술감독은 지난 2년동안 변방에만 머물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국내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으며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CEO적 발상으로 국내 국공립 오케스트라 중 최고의 수익률과 최다연주회 및 최고의 관객동원력을 기록했다. 이번 연주는 경기도에서 그의 노력을 인정, 제2기 예술감독으로 재임명된 후 첫 정기연주회인 맘큼 새로운 2기 출발을 선포하는 음악회다. 협연을 하는 루드밀 앙겔로프는 가을에 향수를 자극하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번을 연주하는 등 한국 음악수준의 기량을 확인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루드밀 앙겔로프는 다가오는 이번 시즌에 스페인과 불가리아는 물론,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중국, 캐나다,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스타코
탄탄한 연주력과 낭만적인 감성을 겸비한 첼리스트 송영훈이 군포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다음달 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을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윤성 지휘로 개최되는 이번공연에서 송영훈은 웅장한 자연에서 느낀 감동과 가슴속에 담고 있었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나단조를 연주할 계획이다. 또한 베토벤을 뛰어넘기 위해 20여 년 간 공들여 완성한 브람스 최고 걸작인 브람스 가을교향곡 제4번의 연주를 통해 브람스가 느꼈던 고독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이상이면 입장가능하고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해 90동안 공연된다.
‘심미안(審美眼)’이라는 말이 있다. ‘아름다움을 살펴 찾는 안목’이라는 뜻이다. 또 아름다움과 추함을 분별(分別)해 살피는 ‘마음의 눈’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내면과 외양을 넘어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 마음의 눈으로 그린 그림이 한자리에 모인다. 작가 김학두가 14일부터 2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여든다섯 해 기념미술’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풍경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다시점의 풍경과 시간차를 둔 풍경을 그린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의 색채는 어둠과 밝음에서 밝음을, 부정과 긍정에서와 같이 기쁨과 행복을 추구하는 채도 높은 색채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 주제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탁색으로 표현해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는 형식을 차용함으로써 함께 빛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작품에는 동화적 감성과 동심이 가득 하다. 붉은 땅과 노란 하늘처럼 강렬한 원색이 주도하는 화려한 화면과 녹색과 붉은색이 인접한 화면 안에서 자주 교차하는 보색대비는 작품을 경쾌하고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더불어 원색이 전면에 다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