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비눗방울, 객석 위로 날아다녀요’ 오산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23일 부터 일주일간 아이들을 위한 ‘버블버블공연&체험쇼’가 진행된다. 이번 ‘버블버블공연’은 배우가 객석 뒤에서 작은 비눗방울을 불면서 등장하는 등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비눗방울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객석의 어린이를 무대로 불러내 거대한 비눗방울을 씌워주는 ‘Bubble Close’ 체험, 대형 송풍기를 이용해 객석 위로 큰고 작은 바누방울을 날아다니게 해 관객이 만져볼 수 있도록 한 ‘Bubble Touch’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또 공연 전·후로 극장입구에서는 관객모두에게 대형 비눗방울을 씌워주고 사진찰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입장료 1만원. (문의: 031-378-4255)
●월-E 감독: 앤드류 스탠튼 목소리: 벤 버트, 엘리사 나이트 ‘벅스 라이프’, ‘니모를 찾아서’의 감독 앤드류 스탠튼이 ‘픽사 애니메이션(Pixar animation)’의 진수를 들고 돌아왔다. 월-E(WALL-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는 수백 년 동안 텅 빈 지구에서 홀로 외롭게 일만 하며 지내온 로봇이다. 어느날 그의 앞에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가 나타나는데…. ●다크 나이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배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억만장자 브루스 웨인이 수수께끼의 영웅이 되어 고담시의 범죄와 싸우는지 보여주었던 ‘배트맨 비긴즈’가 배트맨의 존재가 고담시를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 초점을 둔 ‘다크 나이트’로 탄생했다. 고담의 악명 높은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 역시 자신을 숭배하는 모든 범죄집단을 동원해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내버리려 하는데…. ● 달려라 자전거 감독: 임성운 배우: 한효주, 이
인기 TV 시리즈의 2번째 극장판인 ‘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는 판타지보다는 스릴러에 집중한다. 영화는 TV 시리즈 초반부의 느낌과 비슷하다. TV시리즈는 초반부에는 초능력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이 등장했지만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외계인이 등장하는 판타지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이런 점에서 이번 극장판은 10년 전 나온 첫 번째 극장판 ‘엑스파일: 미래와의 전쟁’과 구별된다. TV 시리즈가 1992부터 10년간 방영됐으니 첫 번째 극장판은 시리즈의 후반부가 한창일 때 나왔고 미스터리서클이나 외계인, 우주선 같은 신비주의 성향이 강했다. 그래서 두번째 극장판은 첫 극장판과 비교하면 화면의 스케일이나 볼거리는 줄어들었고 그 자리를 음침하다 싶을 정도로 어두운 화면이 대신했다. 첫 극장판의 인상이 강했던 영화팬이라면 실망할 수 있겠지만 TV 시리즈 초반의 누아르적 스타일이나 음모론적 스토리의 매력에 열광했던 관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선물이 될 수도 있겠다. TV 시리즈나 영화의 전편과 달리 멀더(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스컬리(질리언 앤더슨)는 더이상 미 연방수사국(FBI)의 특수요원이 아니다. 멀더는 자신을 이용하기
“이거 어디서 들어본 노래인데…. 일상생활 속 스쳐듣던 음악, 그 곡이 오페라 속 명곡이었다면…”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4시 오정구청 오정아트홀에서 해설을 곁들여 오페라 명곡을 연주하는 ‘에듀콘서트-Opera in L·O·V·E’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중창단이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오페라 명곡 10곡을 들려주고 음악컬럼니스트이자 서울문화재단의 공연평가위원인 유형종씨가 나와 각 곡에 얽힌 사연이나 작곡 배경 등을 설명한다. 특히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나온 메시아 중 ‘할렐루야’, 쇼생크 탈출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 귀여운여인에서 나온 라트라비아타 중 ‘나는 자유라네’ 등 영화속 오페라도 함께 연주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8일부터 31일가지 대극장에서 아바(ABBA)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의 막을 올린다.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 젊은 날 꿈 많던 아마추어 리드 싱어였지만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신부인 스무살 소피가 산다. 소피는 완벽한 결혼식을 꿈 꾸지만 손을 잡고 입장할 아빠가 없다는 게 흠이라면 흠. 어느날 소피는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 샘, 해리, 빌을 찾게된다. 그리고 엄마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내게 되는데…. 과연 소피의 아빠는 누구일까? 결혼식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맘마미아는 캣츠,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빅4 뮤지컬을 제치고 큰 인기를 모은 뮤지컬이다. 따스한 가족애가 담긴 감동적인 스토리와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중년여인 도나의 심리 등이 구석 구석 녹아있는 공연.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2시, 오후 7시. 관람료 주 중 4만원부터 12만원까지, 주말 5만원부터 13만원까지. (문의: 1588-0766)
여름, 어른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쉴 수 있고 아이들은 방학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 경기도 문화의 전당 ‘2008 여름별빛 축제’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치솟는 물가와 기름 값 걱정 없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문화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10일까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도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관객들을 위해 무료로 펼쳐지고 있다. 7일에는 경기도립극단이 선보이게 될 악극 ‘사랑장터’가 50분 동안 보여진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시장 사람들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과거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사랑 그리고 만남의 정서를 우리 귀에 익숙한 흘러간 노래와 함께 보여준다. 금요일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우리의 소리를 들려준다. 특히 영화에 삽입된 인기곡 ‘Over the rainbow’를 우리의 소리로 표현해내는 한편 국악가요와 팔도 민요가 곁들여진다. 주말에는 신나는 연주로 유명한 퓨전그룹 리듬앙상블(토요일)과 경기도립무용단(일요일)의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리듬앙상블은 고구려의 기상을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는 8일부터 10일까지 야외공연장에서 ‘2008열대야프로젝트’를 개최한다. ‘꿈꾸는 한여름밤이 좋다’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문화공연과 2부 가족영화로 구성됐다. 먼저 8일 7시 30분에 수, 김성봉, 천성6현, 제이&제이, 파란밴드 등 5개 팀이 이번 프로젝트의 화려한 문을 연다. 이어 9시부터는 2008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해 온가족이 야외에 둘러앉아 올림픽 개막의 벅찬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9일에는 순수한 노랫말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한결같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동물원’이 함께 한다. 386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인 동물원의 군더더기 없는 음악과 아름다운 화음, 어눌하지만 담백한 말솜씨가 어우러져 마음과 마음을 열어주는 자리를 만든다. 더불어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와 촉망 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의 사랑과 음악에의 열정을 그린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상영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한국의 케니G로 불리는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정식 콰르텟’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낭만과 열정, 정취가 살아있는 밤으로 안내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귀에 익은
의정부문화원은 28일까지 ‘의정부 사랑여행’을 실시한다.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재와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선착순 40여명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예술에전당에 모인 학생들은 정문부 장군묘, 신숙주 선생묘,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등을 방문해 문화재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지식을 쌓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사랑여행은 학생들의 방학숙제는 물론 학부모와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강산으로부터 먼 길 여행을 떠나온 북한강,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흘러나온 남한강이 모여 한강의 머리를 이루는 곳을 두물머리라 부른다. 그곳에서의 시간은 결코 마르지 않을 것처럼 물을 타고, 자연을 타고 묵묵히 흐른다. 강 위에 떠있는 작은 바지선이 기억을 담고, 물이끼가 생경한 즐거움을 주며, 500년 된 느티나무가 정겨운 양평 양수리에서 ‘양평두물머리 세계야외공연축제2008(Yangpyeong Dumulmeori Open-art Arts Festival)’이 열린다. ‘두물머리 물빛이 빚어내는 예술의 향취’를 슬로건으로 폴란드,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공연팀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13일부터 16일까지 두물머리, 세미원, 양서문화체육공원을 무대로 펼쳐진다. 예술,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흥취를 나누는 자리. 13일 오후 6시 30분 느티나무마당에서 ‘두물머리 느티나무 이야기-도당할매의 부활’을 시작으로 자연 속에서 정화되는 인간의 몸짓과 욕망의 판타지를 만들어낸다. 양평 양수리에 내려오는 설화를 소재로 작품을 구성해 두물머리의 상징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공연. 14일부
‘왈츠(Valse) -이탈리아’ 소녀가 꿈을 꾼다. 꿈 속에서는 왈츠 파티가 열리고 그 소녀는 무도회장에 들어가 어른들의 세상을 맛보게 된다. 주류사회에 대한 풍자를 담아낸 왈츠(Valse)가 ‘2008수원화성국제연극제’ 둘째날인 16일 오후 9시 화서문 앞 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겉으로 보기에 빙글빙글 도는 회전을 반복하는 왈츠, 하지만 이는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다. 천구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피타고라스의 원리를 따른 것이며 또한 이슬람교의 신비주의인 터키의 수피주의 춤을 상상하게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포인트는 유럽사회의 산물인 왈츠를 대중문화의 중심인 야외공연장으로 옮겨 많은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것.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음악, 무용, 놀이 등 모든 테크닉 요소들이 야외극장의 전형적 액세서리인 죽마 위에서의 표현은 주류사회에 대해 풍자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30여 년간 99개의 제작 작품을 100만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3천회 이상 공연한 TTB(Teatro Tascabile Di Bergamo)의 공연이라 기대가 크다. TTB는 ‘주머니 속의 극장’이라는 뜻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