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섭(인천시체육회)과 허준성(KRA승마단)이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승마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승마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2 승마인의 밤 행사를 열어 우수선수와 우수말 등에 대해 시상했다. 김균섭은 지난달 한화그룹배 전국승마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올해 승마협회가 개최한 각종 대회 성적을 합산한 결과 마장마술 부문 1위에 올랐다. 허준성은 한화그룹배 대회에서 장애물 최고등급 경기인 S-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장애물비월 부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합마술에서는 방시레(KRA승마단)가 우수선수로 뽑혔다. 다크시크릿(마장마술·인천시체육회), 썬파이어(장애물비월), 토마스오말리(종합마술·이상 KRA승마단)는 우수말로 이름을 올렸다. 정유연(마장마술·청담고)과 이승찬(장애물·오남고)은 신인상을 받았으며, KRA승마단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박주영이 전반을 뛴 스페인 프로축구 셀타 비고가 안방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에 승점 3점을 헌납했다. 셀타 비고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호르헤 몰리나에게 내준 결승골을 따라잡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박주영(27)은 전반 45분을 뛰면서 셀타 비고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지만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박주영은 전반 31분 왼쪽 지역 돌파 후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 근처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실패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12일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16강전 경기에서 ‘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는 작은 이변을 일으킨 셀타 비고는 당시 경기의 집중력을 재현하지 못하고 골 결정력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며 무너졌다. 안방에서 상대를 맞아 다소 높은 점유율(56%)을 유지한 셀타 비고는 여러 차례 날린 슈팅이 무위가 돼 아쉬움을 삼켰다. 셀타 비고는 4승3무9패(승점15)로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반면 이날 승점 3점을 챙긴 레알…
황진성(포항), 김병지(경남), 현영민(서울) 등이 프로축구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이들을 포함한 2013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106명을 발표했다. FA 대상자 수는 전년(160명) 대비 34% 감소했고, 2011년 182명보다도 적다. 강원 소속 선수가 18명으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고, 경남(14명), 성남(11명), 서울(10명)이 뒤를 이었다. 수원은 FA 대상자가 1명도 없다.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37명), 수비수(36명), 골키퍼(18명), 공격수(15명) 순이다. 전체 106명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황진성, 신화용(이상 포항), 현영민, 한태유(이상 서울), 오승범(제주), 김철호(성남), 정경호(대전), 김태민, 박우현(이상 강원) 등 총 9명이다. 이적료는 2004년까지 프로에 입단한 선수 중 소속팀 전체 경기 수의 50% 이상 출전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된 선수에 대해 적용된다. 이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만 34세가 넘으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재명(경남) 등 26명은 2013년부터 신설되는 보상금 제도를 적용받는다. 보상금은 2005년부터 K리그에 입단한 만 32세 이하 선수 중 원
올림픽 종목 재진입을 위해 손을 맞잡은 야구와 소프트볼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라는 이름의 통합 기구를 출범시켰다. 국제야구연맹(IBAF)과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은 18일 통합 기구 구성을 승인하고 새 기구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이라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리카르도 프라카리 IBAF 회장과 돈 포터 ISF 회장이 공동 회장을 맡아 이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각각 1992년과 1996년에 올림픽 종목이 됐다. 하지만 2005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퇴출 결정으로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후 독자적으로 올림픽 재진입을 노렸지만 큰 관심을 끌지 못하자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목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야구는 남자부, 소프트볼은 여자부 경기로 올림픽 무대에 재도전한다. 2020년 올림픽 종목은 내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시민구단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극심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기업의 후원도 크게 줄어들어 선수와 직원들의 인건비 해결에 급급한 실정이다. 구단은 역시 재정난에 비상이 걸린 인천시에 지원을 요청했고, 시민혈세로 연명해야 하는 애물단지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04년 3월 시민공모주를 통해 67억2천800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했다. 인천시민 5만4천여명이 주주(액면가 500원)로 참여해 전체 주식 중 시민주가 79.4%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기업들의 후원도 넉넉해 재정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긴축재정과 건설경기 하락세로 재정상태가 빠르게 악화됐다. 특히 민선 5기가 출범한 2010년부터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하면서 조직이 비대해지기 시작했다. 상임고문과 단장, 홍보이사 등 전에 없던 보직들이 새로 생기고 시장 측근 인사들로 자리가 채워졌다. 이들에게 1인당 수천만원의 연봉이 지급됐지만 조직내부의 갈등만 초래했다. 구단주가 바뀐지 1년여만인 올해 2월에는 선수와 직원들의 임금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10구단 창단 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수원시-전북도 간의 신생 구단 유치전이 본격화 됐다. KBO는 지난 11일 진행된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10구단 창단을 위한 신규회원 가입 신청 공고를 KBO 홈페이지에 17일 게재했다. KBO는 10구단 창단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해 해당 기업에게 가입안내문과 가입신청서를 개별 배부한다. 이어 내년 1월7일 오후 3시까지 신규회원 가입 신청서를 받는다. KBO의 이번 10구단 공고 발표를 계기로 통신업체 KT를 앞세운 수원시와 부영그룹을 내세운 전북의 유치전이 불을 뿜게 됐다. 지난달 6일 경기도-수원시-KT 3자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가장 먼저 10구단 창단을 선언한 수원시와 KT는 ‘시장성’과 ‘모기업의 안정성’을 내세우고 있다. 115만 명의 광역시급 인구와 인근 용인, 안양, 안산, 성남 등 경기 남부권까지 잠재적인 시장이 광범위한 수원시는 시장성에서 전북보다 크게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지난해 매출액 20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한 국내 대표적 통신기업 KT를 등에 업은 것이 큰 강점이다. KT 이석채 회장
5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위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스는 18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모비스와의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을 앞두고 ‘특급 가드’ 전태풍과 ‘검증된 용병’ 테렌스 레더 등을 영입하며 올 시즌 ‘다크호스’로 지목 받았던 오리온스는 개막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주포’ 최진수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지난달 테렌스 레더마저 부진 속에 팀을 떠나는 등 몇차례 내홍을 겪으며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고 결국 올 시즌 최다인 5연패의 늪에 빠지며 순위도 7위(8승12패)까지 추락했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 빠진 오리온스는 이번 울산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5연패 사슬을 끊고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겠다는 각오다. 오리온스의 이번 상대는 가드 양동근, 김시래, 포워드 문태영, 센터 함지훈 등 ‘판타스틱 4’를 앞세워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난적’ 울산 모비스.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올 시즌 두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호각을 이룬 만큼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입장이다. 오
내년부터 K리그 2부리그에 참가하는 고양 Hi FC가 공식 출범했다. 고양은 17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KT 고양지사 9층 회의실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 김기복 실업축구연맹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이영표(밴쿠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한국 축구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영무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초대 사령탑을 맏은 고양은 27명의 선수(플레잉코치 2명 포함)와 6명의 사무국 직원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고양은 이날 출범식에서 내년 시즌 착용할 유니폼과 함께 독수리와 꽃을 상징으로 하는 구단 엠블럼을 공개했다. 또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합창단과 하이FC 선수들이 함께 테마송을 부르는 순서가 마련된 데 이어 이영표가 자신의 이름을 딴 시즌권의 판매량만큼 지역의 아동들에게 시즌권을 기부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영무 감독을 중심으로 어려운 진통을 겪으며 고양 Hi FC를 출범하게 됐다. 프로축구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구단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명실상부한 시민구단으로 성
‘한국 여자 스노보드 유망주’ 정해림(군포 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OR-AM Cup)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해림은 지난 16일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막을 내린 북미컵 알파인 스노보드대회 여자부 평행대회전(PGS) 결승에서 오트 린(미국)과 이지혜(이화여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벌어진 FIS 북미컵 평행대회전에서 FIS랭킹 1위 패트리자 쿠머를 꺾고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정해림은 이로써 2012~2013시즌 국제대회에서 두번째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예선에서 1분08초26의 기록으로 전체 1위로 본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정해림은 준결승에서 할스테드 한나(미국)를 꺾은 뒤 결승에서도 오트 린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진행된 여자부 평행회전(PSL)에서는 할스테드 한나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지혜와 정해림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지난달 북미컵 우승으로 FIS 랭킹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세계 랭킹 20위로 올라선 정해림은 이번 대회 평행대회전 우승(150점)과 평행회전 동메달(90점)로 총 240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새 사령탑에 오른 안익수 감독이 취임과 동시에 전지훈련을 떠나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성남은 18일 오전 안익수 신임 감독의 취임식과 선수단 상견례를 마친 뒤 곧바로 전남 목포에서 열흘 간의 전지훈련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내년 시즌 신인 선수 11명을 포함해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성남 선수단 36명 전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성남은 당초 17일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열고 올 연말까지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2013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14일 부산 아이파크에서 친정팀인 성남으로 돌아와 지휘봉을 잡은 안 감독의 특별 요청에 따라 이례적으로 일정을 앞당겨 연말 전지훈련을 갖게 됐다. 안 감독은 이번 목포 전지훈련에서 전체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하고 옥석을 가려내 내년 시즌을 대비한 팀 리빌딩 작업에 착수한다. 더욱이 올 시즌 K리그에 새롭게 도입된 스플릿 라운드에서 안 감독이 이끈 부산은 상위리그(그룹A)에 속했고, 성남은 하위리그(그룹B)에 머물러 마주칠 일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경기력 체크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안 감독의 내년 시즌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