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나누기 사랑을 아시나요”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가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하남시지부는 지난 8일 서양근 지부장을 비롯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구내 식당에서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가정 등 모두 2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배달된 반찬은 김치를 비롯 소고기 계란 장조림, 마른 김 등 반찬류와 방울토마토 등 모두 5가지. 김철하 지도과장은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2주에 한번씩 가정을 방문, 전달할 계획”이라며 “반찬봉사를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양근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될 맛있는 반찬은 또 다른 의미의 봉사활동”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관내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지난 2일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을 촬영해주고 있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오금동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이원학(남·47)씨. 이씨는 경제적 사정이나 거동이 불편해 영정사진 없이 지내는 어르신에게 영정사진을 찍어드림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 2일 퇴계1차와 2차 아파트 경로당부터 시작된 무료 영정사진 촬영은 관내 7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경로당 회원과 국민기초수급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 영정사진을 찍는 동안 각 아파트 단지별 통장 20여명이 사진촬영에 따른 기초화장과 보조역할을 해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기다리는 동안 다정한 말벗이 되어드리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씨의 봉사로 사진을 찍게 된 김순례(72) 할머니는 “자식들이 없어 찍어야지 하면서도 평소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무료로 찍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한때나마 웃음을 지었다. 이씨가 직접 촬영한 사진은 다양한 작업을 거쳐 추후 액자에 담겨져 어르신
31년간 공직에 몸 담으며 뛰어난 행정추진력 및 합리적인 일 처리로 공무원들의 모범이 돼 온 광명시 전 의회사무국장 강신일(59)씨가 정든 광명시청을 떠났다. 시는 지난 4일 이효선 광명시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신일 전 의회사무국장 명예퇴임식을 갖았다. 강씨는 1948년 2월 서울에서 태어나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1976년 12월 31일 시흥군 과천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81년 7월 시흥군 광명출장소가 시로 승격되면서 시에서 공보, 상공, 사회, 기획 시정계장, 감사담당관,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민원처리과장, 시민과장, 총무과장 등을 두루 거친 후 1999년 9월 4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기획실장, 행정지원국장, 의회사무국장 등을 역임 했다. 특히 강씨는 재임기간 중 민원처리과장으로 재직시 One-Stop 행정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문화재 정비 및 축제 등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년 전부터 아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온 존속폭행 피해자에 대해 경찰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최근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존속폭행 피해자 허모씨를 방문, 지원금 70만원을 전달하고 앞으로 병원치료를 비롯한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선행을 함께 한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는 지역내 사업가, 변호사, 의료인, 시민단체 등으로 지난 2006년 11월 구성됐으며 현재 81명의 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종은 협의회장은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발생시 경찰과 협력해 피해자에 대한 법률과 정신상담, 경제지원 등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으로 신속한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피해자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인권경찰에 적합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여중생 고(故) 신효순·심미선양 사망사고 5주기를 앞두고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상임대표 윤한택) 소속 회원 10여명이 지난 9일 오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효순·미선 추모비에서 5년 전 미군 장갑차에 의해 사망한 여중생들의 추모집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며 국화꽃을 헌화하고 ‘두 여중생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내용이 적힌 편지와 엽서를 영정 앞에 바쳤다. 참가자들은 이어 양주시 효순·미선양 사고 현장을 방문, 추모순례를 가진 뒤 의정부시 미2사단 정문에 다시 모여 미군 철수 등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1시간 동안 항의성 집회를 가졌다. 이어 13일에는 효순·미선양 사망사건 5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여중생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배금용 선생으로부터 전수받아 장인의 길 서양 가구에 밀리는 현실 안타까워 “혼 담겠다” 다짐 “처음 일을 배울때부터 옻을 타지 않아 하늘이 정한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37년을 옻과 함께 해온 ‘유명공방’의 유상희(51) 대표의 장인(匠人) 정신이 깃든 한 마디이다. 하남시 신장1동 6평 남짓 한 옥탑방에 마련된 유씨의 나전칠기 작업장에는 그가 직접 칠해 만든 서류함, 명함첩, 찻잔과 술잔, 다과상 등 현란한 빛깔의 칠기가 생동감있게 살아 움직이듯 즐비해 있다. 투박한 나무 하나가 온전한 칠기로 재탄생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3~4개월. 유씨는 “8~9회 옻칠을 하고 고운 사포로 광을 내야 하는 어려운 작업공정과 아이들 키우듯 정성을 들여야 아름다운 빛을 낸다”며 “칠기에 혼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칠 장이’ 경력이 올해로 37년째를 맞는 유씨는 초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서 구두닦이를 하며 방황하다 우연히 광주군 소재 ‘한양공예’에서 심부름꾼으로 발을 내딪게되면서 칠기와 인연을 맺었다
용인시 기흥구청장에 김동해(59) 시 경제환경국장이 7일 임명됐다. 구성 출신으로 용인 토박이인 신임 김 구청장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 지난 6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딘 후 시 사회산업과장, 세무과장, 구성읍장, 사회복지과장, 재난안전과장, 경제환경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 구청장은 평소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국가관이 투철하며 책임감이 강해 제반 업무수행에 선구적인 역할로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모범공직자로 알려져 있으며 급성장하는 기흥구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공직의 마지막을 고향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더할 수 없는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구청장으로서의 소명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필배(59) 용인시 자치행정국장이 시 처인구청장에 임명됐다. 신임 김 구청장은 경희대를 졸업, 지난 70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91년 파주시 부읍장, 92년 성남시 과장등을 지내고 95년부터 고향인 용인으로 돌아와 용인군의회사무과장, 수지출장소장, 복지환경국장, 의회사무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용인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신임 김 구청장은 용인 수지가 고향이다. 평소 과묵하면서도 쾌활한 성격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선후배간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수지구청 개청시 초대 구청장으로 최상의 업무수행능력을 입증한 바 있는 행정가로 정평이 높아 용인의 숙원인 처인구 발전과 동서불균형 해소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국자유총연맹 도지회는 8일 경기자유회관 강당에서 각 시·군에서 올라온 27명의 대표연사와 청중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4회 전국자유수호웅변 경기도지역 예선대회’를 갖고, 도 대표연사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회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이해 동족상잔의 상흔을 되새기고, 자유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웅변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인으로 출전한 남양주시 이종원 연사가 최우수상으로 도지사상을, 김포고등학교 2학년 김정호 학생이 우수상으로 도교육감상을 받아 오는 22일 실시하는 대통령배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시민들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쓰는 돈은 이 지역을 떠나지만 재래시장에서 쓰는 돈은 지역에서 재사용돼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는 힘이 됩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70∼80%가 소비되는 재래시장이 죽으면, 한국 농업도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재래시장 살리기’에 평생을 바쳐 온 수원 지동시장 상인연합회 최극렬(50) 회장은 재래시장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시장에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정육점을 물려받았다. 그와 시장의 인연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최 회장이 정육점을 맡을 당시 수원 남문 인근의 재래시장들은 그야말로 경기남부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매일매일 넘쳐나는 인파로 북적됐다. 그러나 1996년 유통시장 개방과 함께 재래시장은 역사의 뒤안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상인들이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하더니 2000년 초에는 30% 이상의 상점들이 비었습니다.” 대형 할인마트들의 침공에 재래시장 상인들은 버텨낼 재간이 없었던 것이다. 2004년 재래시장들이 재기의 불씨가 꺼져가려할 때 최 회장은 지동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직을 맡게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