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에 한 걸음을 남겨뒀다. 도는 7일 오후 5시30분 현재 전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총 31개 종목(정식 29개, 시범 2개) 중 1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27개, 은 107개, 동메달 115개 등 총 349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7만 111.59점으로 ‘라이벌’ 서울특별시(16만 2313.81점, 금 129·은 147·동 139)와 '개최지' 전남(12만 2358.40점, 금 41·은 73·동 76)을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다음 날 론볼, 배드민턴, 수영 등 18개 종목이 남은 가운데 6만 여점을 추가로 획득해 22만점~23만점 사이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날 끝난 유도에서 금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2515점으로 서울시(2475점, 금 4·은 2·동 3)와 경북(2159점, 금 3·은 1·동 2)을 체지고 3회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종목 선두를 달리며 2연패를 노렸던 골프는 금 3개, 은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목점수 8048.20점으로 개최지의 이점을 살린 전남(8251.96점, 금 4·은 2)
김민종(양평군청)이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종은 7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윤재구(포항시청)를 상대로 경기시작 2분28초 만에 허벅다리 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81㎏급 결승에서는 이승찬(용인대)이 이광희(국군체육부대)를 맞아 지도 2개를 얻어낸 뒤 연장전에서 되치기에 이은 굳히기로 절반을 따내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는 김세헌(용인대)이 원종훈(양평군청)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부 90㎏급 결승에서는 김종훈(양평군청)이 곽동한(포항시청)에게 굳히기 절반과 밭다리 절반을 잇따라 허용, 한판패를 당하며 준우승했고 여자부 78㎏급 결승에서는 윤현지(안산시청)가 이정윤(KH그룹유도단)에게 무릎을 꿇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자부 81㎏급에서는 김승민(용인대)과 이상준(양평군청)이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김휘강과 황도현(이상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도 남초부 66㎏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초부 52㎏급 박현경(광명초)도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8일 오후 2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소방서 지만119안전센터와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소방합동훈련은 화재 발생에 대비해 월드컵재단 자위소방대원 각자의 임무 파악과 행동 요령 숙지는 물론 비상시 긴급 대피,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훈련은 월드컵 주경기장 1층 관람석 구역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해 진행될 계획이다. 월드컵재단 자위소방대원들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동 대처하는 사이, 지만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유독가스 발생에 따른 관람객 대피 및 응급환자 이송 등 합동훈련을 하게 된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화재 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동대처 및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상황별 가상훈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기 상황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2~2023시즌 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여자부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강경민(26)이 SK 슈가글라이더즈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지난 시즌까지 광주도시공사에서 뛰었던 센터백 강경민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대표 강경민은 2015~2016시즌 신인왕을 거처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 등 최근 4년간 세 번이나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국내 여자 핸드볼의 간판선수다. MVP가 된 시즌마다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등 탁월한 득점력이 강점이다. 또 SK에서 뛰던 권한나는 서울시청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프로화를 선언하고 11일 개막하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는 여자부의 경우 11일 SK와 부산시설공단, 12일 서울시청와 대구시청 전만 열리고 세계선수권대회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2024년 1월에 여자부 일정이 재개되며, 이적하는 선수들은 2024년 1월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도에서 ‘라이벌’ 서울특별시를 뒤집고 극적으로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도 유도는 7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2515점으로 서울시(2475점, 금 4·은 2·동 3)와 경북(2159점, 금 3·은 1·동 2)을 꺾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날까지 서울에 뒤져 2위에 자리했던 도는 이날 남자 단체전 J1, J2(시각) 준결승에서 서울시를 꺾고 결승에 올라 종목우승 발판을 마련했고 결승에서 ‘개최지’ 전남을 제압하며 종목우승을 확정지었다.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정민(평택시청)은 단체전 우승과 남자 90㎏급 J2 개인전 우승까지 포함해 2관왕에 올랐고 남자 60㎏급 J1, J2 이민재, 남자 73㎏급 J1 이민우(이상 평택시청)도 개인전 우승에 이어 금메달 두 개씩을 획득했다. 이밖에 정종욱(평택시청)은 남자 73㎏급 OPEN(청각)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유도 선수단을 이끈 원유신 총감독(경기도장애인유도협회 전무이사)은 “청각 선수들이 타 시·도로 많이 이적해 시각 선수들을 위주로 대회에 출전했다”면서 “종목우승이…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권현 선수가 세운 한국신기록이 그동안 깨지지 않고 있었는데, 제가 그 기록을 갈아치우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고등학생 신분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전국장애인체전을 3관왕으로 마무리해 좋습니다.” 7일 전남 광양시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진행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남자 접영 100m S9(지체)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오른 염준두(고양시장애인수영연맹)의 소감이다. 그는 이날 접영 100m에서 1분05초06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종전 1분05초27)을 9년 만에 갈아치우고 정상을 밟았다. 그러면서 제42회 대회 때 본인이 세운 대회신기록(종전 1분06초25)도 함께 경신했다. 4일 남자 개인혼영 200m SM9에서도 대회신기록(2분32초52)으로 우승한 그는 남자 계영 400m 34Point 우승까지 합해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태국마크를 달고 출전한 염준두는 남자 400m 자유형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그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국제무대에서 저보다 실력이 좋은 선수들과 겨루며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원래도 열심히 했지만 앞으로 더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꿈의 리그인 K리그1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원정버스를 준비한다. 김포는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천안시티FC와 원정경기에서 원정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달 22일 열린 3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맞대결에서 2-1 신승을 거두며 K리그2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은 김포는 37라운드 김천 상무 전에서 0-2로 패했지만 현재 16승 11무 7패, 승점 59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4위 부천FC1995(15승 9무 11패·승점 54점)에게는 승점 5점 앞서 있다. 김포는 K리그2 PO가 단판으로 진행된다는 점과 무승부시 높은 순위의 팀이 올라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순위인 3위를 확정시키는 것이 과제다. 김포가 3위를 확정 짓기 위해 필요한 승점은 단 1점이다. 38라운드 천안과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3위를 확정 짓는다. 이번 시즌 천안과 2번 만나 모두 승리한 김포는 38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기고 K리그2 PO에 임한다는 목표다. 창단 첫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지난 5일 부천시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진행한 어린이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2023 부천FC1995 키즈 월드컵’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키즈 월드컵은 어린이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부천FC배 축구대회로, 올해는 지난 해 참가자의 두 배가 넘는 22팀이 참가해 인기를 끌었다. 대회 당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196명의 어린이 축구 선수들의 열띤 경기와 학부모들의 응원으로 대회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는 1·2학년부와 3·4학년부로 나눠 진행됐고 1·2학년부에서는 ‘인유서구’가, 3·4학년부에서는 ‘FC B.K’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형석(인유서구)과 정지후(FC B.K)가 나란히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이번 키즈 월드컵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이 계속해서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며 멋진 축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천FC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난 5일 성남FC 클러하우스에서 런앤런짐에듀케이션 유소년 스포츠 클럽(이하 광주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아카데미는 성남FC와 관외 업무협약을 맺은 클럽으로 성남FC와 오랜 기간 동행하고 있다. 광주아카데미는 협약을 통해 구단의 브랜드 라이센스를 사용하고 있고 클럽 소속 학생들은 성남FC의 홈 경기 방문을, 구단은 홈 경기 에스코트 키즈 참여권과 선수단 클리닉, 클럽 유소년 간의 정기전 통한 교류 등 상호 다양한 활동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클리닉은 성남FC 김영광, 이준상, 장영기, 양태양이 함께했다. 골키퍼 김영광은 기본자세부터 캐칭 훈련에 이어 세이빙과 1:1 훈련까지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에게 GK 스킬을 전수했다. 또 이준상, 장영기, 양태양은 콘 드리블 훈련과 패스 등 기초 훈련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진행했다. 이밖에 클럽하우스 투어, 선수단과 함께하는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성남FC 선수단은 클리닉 종료 후 사인회를 진행하며 클리닉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주며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김영광은 “축구 꿈나무 친구
프로농구 수원 kt가 ‘신생팀’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kt는 6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홈경기에서 나란히 21점을 올린 하윤기와 패리스 배스의 활약을 앞세워 101-65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4일 서울 삼성을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3승 3패를 기록, 서울 SK, 안양 정관장(이상 3승 3패)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소노는 5패(2승)째를 당하며 9위에 자리했다. 이날 kt 배스는 2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하윤기(21점·6리바운드), 한희원(12점·4리바운드), 문정현(10점·8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소노 이정현은 21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희원이 3점슛을 연달아 림에 꽂으며 1쿼터 포문을 연 kt는 문정현이 2점을 추가해 8-0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에는 배스의 공격력이 폭발하며 이정현을 앞세운 소노의 추격을 뿌리치고 30-15로 1쿼터를 마쳤다. kt는 2쿼터 잦은 턴오버를 범하며 주춤한 사이 외곽이 살아난 소노에게 고전했다. 그러나 48-38에서 문정현이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