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 전당(관장 구자흥)이 7월에 마련한 즐거운 공연 퍼레이드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전무송의 ‘세일즈맨의 죽음’,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된 ‘방귀대장 뿡뿡이’에 이어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이 찾아온다. 날로 뜨거움을 더하는 여름, 안산의 가라앉은 밤 공기를 아름답고 가볍게 변화시킬 듯 하다. 강수진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출연만으로도 이슈. 발레와 뮤지컬 갈라 공연 형식을 취한다. 강수진과 친구들은 고전레퍼토리부터 컨뎀포러리 댄스, 친숙한 뮤지컬 음악 등으로 관람객의 감성 욕구를 충족시킨다. 우선 강수진은 그가 가장 아낀다는 ‘카멜리아 레이디’, ‘오네긴’을 선보인다. 섬세한 내면연기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 강수진만이 소화할 수 있는 무대가 무엇인지 역설적으로 설명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에 국내를 찾은 그의 친구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소속인 에릭 고티에, 주역 무용수인 제이슨 레일리, 마리진 레이드메이커 등이 함께 무대에 선다. 그들과 강수진의 매력발산이 기대된다. 네덜
우리 눈 앞에 펼쳐지는 무한한 이미지의 세계. 마음의 문을 열고 주변을 더 깊이 의식하면 그 현실이 바로 아트(Art)가 된다. 그 중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소비문화의 대중미술’이라 불리는 팝아트(Pop Art)는 다소 충격적이면서도 재미있으며, 가벼운 듯 보이지만 의도가 분명하다. 1950년대 영국에서 시작돼 1960년대 초 미국화단을 지배했던 팝아트가 또다시 대중적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낸시랭, 새침한 와이피, 강홍구, 고승욱…. 미술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광고나 패션 등을 통해 한번쯤은 이들의 작품을 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외 유명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는 7월 4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름 기획 전시로 ‘팝아트의 세계-Pop N Pop’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낸시 랭, 조정화 등 국내 작가 작품 90여 점과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나라 요시모토 등 유명 해외 팝 아트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 적인 요소나 팝 적인 경향이 보이는
사각의 프레임 안에서 시각의 선택 영역을 넓혀주는 사진. 그 속에 펼쳐지는 이미지들은 상상과 환상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추억을 재생시키기도 한다. 그 중 디지털 사진은 시각적 감수성 안에서 사실과 추상의 접점을 이뤄내는데 그 진가를 발휘한다. 아날로그 사진은 작가가 피사체를 있는 그대로 필름에 담아 인화하는 과정에서 재현해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디지털 사진은 작가가 대상을 기록하는데 다양한 조작기술을 동원해 색채의 누적과 반복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 과정에서 보는 이들은 시각의 영역에서 미처 발견해내지 못한 이미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디지털 사진을 통해 조형적 실험과 회화적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진작가 김지수. 파주 아트팩토리는 9일까지 ‘틈새빛살-Ray of Digital’전을 연다. 작가 김지수의 두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틈새빛살-얼굴, 밤, 나무, 어둠’시리즈 등 4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현과 추상 혹은 3차원과 2차원을 한 화면에 담는 조형적 실험’의 역동적인 작업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영상작업과 사진작업을 병행하는 작가 김지수는 인물이나
사뿐히 사뿐히 꽃잎을 밟듯 흐르는 발의 움직임. 사람이 표현할 수 있는 몸의 동작들은 하나의 예술로써 승화된다.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은 하나하나 동작에 기품있고 조용하며 또 한을 녹여낸다. 고 최현 선생, 이 시대의 마지막 낭만주의자로 불리우던 분이다. 그를 위한 추모무대가 오는 6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진정한 우리춤의 명인을 기리는 이 무대 꼭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情)과 ‘한’(恨)으로 대변되는 우리 정서를 잘 담아낸 그의 춤을 다시보고 싶어서…. 그의 제자들이 풀어내는 최현만의 춤사위, 최현류를 다시 한번 읽어낸다. 무용가 고 최현 1주기 추모공연인 이 무대는 그의 기일을 나흘 앞둔 날에 관람객들의 심금을 적신다. 그가 남긴 주옥같은 작품들 가운데서 일부를 골라 제자들이 시연하며 이와 더불어 고인을 추모하는 영상기록들을 상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공연명은 ‘누군가 다녀갔듯이’로 정해졌다. 고인의 절친한 친구이기도한 시인 김영태가 이번 무대를 위해 특별히 이름을 붙였다. 최현류로 불리우는 거문고 산조춤이 우선 첫번째로 오
●핸콕 출연: 윌 스미스, 샤를리즈 테론 ‘도대체 내가 얼마나 망나니였길래, 80년 동안 날 찾은 사람이 아무도 없는걸까’ 까칠한 슈퍼 히어로의 개과천선기. 윌 스미스의 또다른 매력이 일반적 영웅의 표상을 뒤흔들어 놓는다. 슈퍼 히어로 핸콕,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언행과 과격한 행동으로 시민들로부터 기피대상 1호일 뿐이다. 우연히 목숨을 구해준 홍보 전문가 레이가 그의 이미지를 회복시켜 주기로 약속하면서 차츰 슈퍼히어로서의 면모를 찾아가는데…. ●패스트 푸드 네이션 출연: 패트리시아 아퀘트, 루이스 구즈먼 ‘더 빅 원’을 공급하는 미키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마케팅 담당 중역 돈 헨더슨은 조사를 위해 미 중부에 위치한 공장으로 향하고, 거기에서 체인점 아르바이트생 앰버를 만난다. 학비를 벌어보고자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 중인 앰버는 환경운동을 펼치는 젊은이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뜻에 이끌려 운동에 가담하게 되는데…. ●브로큰 잉글리쉬 출연: 파커 포시, 멜비 푸포 ‘10대의 뜨거운 열정은 없다! 20대의 앙큼한 내숭은 버렸다! 30대, 이제 노처녀라 불려도…사랑은 온
삼국지연의. 그 중 장판교 싸움이 영화화 됐었다. 이번에는 적벽대전이다. 조조 대 유비, 손권의 삼국 전쟁. 여기에 제갈량과 주유의 머리싸움이 흥미를 끈다. 조조는 적벽대전의 머리싸움에서는 조연이을 뿐이다. 그 ‘적벽대전’(Red Cliff)이 영화화 됐다. 오는 10일에 개봉된다. ‘영웅본색’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 출연진은 화려하다. 제갈량에 양조위, 주유에 김성무 투톱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홍콩 배우들이기도 하다. 10만과 100만의 싸움이다. 일반적으로 숫자의 우위는 싸움의 승리를 예약한다. 하지만 이 싸움은 달랐다. 두명의 유능한 책사가 있었기에 그렇다. 이 영화는 조조의 백만대군에 맞서기 위해 제갈량과 손권의 장수 주유가 연맹을 맺고 전략상의 요충지인 적벽을 둘러싼 싸움을 그리고 있다. 주유는 음악과 다도를 즐기는 예인으로, 그리고 조용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책사로 그려진다. 양조위는 본인 스스로 최근 국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우삼 감독이 그린 이상형에 합해진 모습”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조위는 촬영 소회에서 &ld
안드레스 세고비아. 국내 팬들은 유명 기타 제조회사의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독특한 연주법으로 세계의 기타팬들을 매료시켰던 그가 1987년 사망한뒤 전세계의 팬들은 슬픔에 젖어들었다. 미하엘 데 파야.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11세에 첫 연주회를 가졌던 천재다. 그는 1946년 사망할때까지 ‘클라브생 협주곡’, 발레음악 ‘사랑은 마술사’ 등 인상주의 음악의 영향을 받은 아름다운 곡들을 남겼다. 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국적이 모두 스페인이라는 점이다. 최근 폐막한 ‘유로2008’ 우승국 스페인이 축구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우선 스페인 세고비아로 대변되듯 기타 선율의 나라다. 또한 파야가 그랬듯 독특한 색감을 가진 유명한 피아니스트들이 그들만의 정서를 노래하며 세계로 뻗어나오고 있다. 지난 6월9일 열린 피아니스트 알폰소 고메즈의 공연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셨듯 다시 한번 기대감을 모으는 무대가 마련됐다. 소프라노인 카르멘 세라노와 피아니스트 안토니오 로페스 세라노 듀오.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
우리네 재래시장에서 아름다운 조각과 행위예술을 보며 반찬거리를 산다면…. 인간적인 내음이 풍기는 우리 시장 문화에 문화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가미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문화재단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 2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속 추진해온 ‘우리 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기획을 공모한다. 이 사업의 마지막 사업인 재래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대형 유통업체 시장의 확대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재래시장에 문화예술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하드웨어인 공공미술과 소프트웨어인 커뮤니트 조성 프로그램 기획 부분과 인터넷 라디오 커뮤니티 기획 등 2개 분야에 대해 공모가 실시된다. 두 영역을 분리하거나 혹은 통합해 지원이 가능하며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했거나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오는 17일까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c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기획안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로 진행되며 결과는 24일 발표된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 발행하는 아시아문화비평지 플랫폼은 ‘제1회 플랫폼 문화비평’을 공모한다. 플랫폼 문화비평상은 미술·음악(클래식/대중음악 기타)·공연(연극/뮤지컬 기타)·미디어(TV/인터넷문화/애니메이션 기타) 4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는 원고지 30매 내외의 주평론과 원고지 10매 내외의 단평 1편씩을 제출하면 된다. 자격 제한은 없으며 접수는 오는 9월 16일까지(마감일 소인 유효)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9월말경에 별도 통보될 예정이며 11·12월호 플랫폼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플랫폼’은 작년 1월 지방(Locality),지역(Region),문화(Culture)를 테마로 창간된 격월간지다. (문의: 032-455-7152)
수원 장안구민회관(관장 오세찬)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는 학습탐구, 국제 경쟁력 함양, 예술·문화, 정보화, 건강생활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수업과 실습을 통해 미술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가와 함께하는 미술 감상교실’과 제2의 박태환을 꿈꾸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수영특강이 진행된다. 일본, 중국, 독일, 이탈리아, 중남미 등 세계 각국의 문화원을 방문하는 문화원 체험활동은 각국의 역사와 문화·예술·경제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회원모집은 19일까지이며 강좌는 7월 28부터 8월 23까지 한 달여 간 진행된다. 오세찬 관장은 “청소년은 물론 유아, 주부, 직장인, 어르신, 장애우, 저소득층, 외국인등 모든 시민이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40-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