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3일 올해 신설돼 시범 운영 중인 '바로처리팀'이 비법정 도로에서의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동하도록 계약 업체 관계자와 읍·면·동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권역별 4개의 단가 계약 업체 담당자 12명과 읍·면·동 담당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민원담당관의 바로처리팀 신설 취지와 권역별 단가 계약 업체의 소개를 시작으로, 업무 유의 사항 안내와 안전 교육, 세부 업무 매뉴얼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신설된 '바로처리팀'은 비법정 도로의 긴급 보수 및 복구를 전담하며, 기존 비법정 도로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던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은 평상시 생활 불편 민원 처리를 위한 단가 계약을 체결해 긴급 보수 이외의 비법정 도로 민원을 전담하게 되는데, 2월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시 바로처리팀 관계자는 “본청과 읍·면·동의 ‘ONE+ONE’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촘촘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속적인 경영 악화 및 사업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최대 1000만 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13일 기준으로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으로서 사업장 소재지와 사업자 거주지가 모두 남양주시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1:1 맞춤형 컨설팅(최대 4~5회)을 통한 경영 환경 진단 및 문제 해결 방안 제시 ▲위생 관리비 및 안전 관리비 지원 ▲홍보비 및 광고비 지원 ▲점포 환경 개선 경비 지원 등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사업 위탁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점포 내·외부의 이미지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고 매출 증가의 효과를 도모하는 등 소상공인의 점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소상공인과 관
남양주시는 관내 기업들이 불합리한 규제로 투자를 제약받는 경우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기업을 찾아가거나 여러 기업들이 모이는 현장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기술 발전 속도를 법령 등의 제도적 기반이 따라가지 못해 시대에 뒤떨어진 낡고 불합리한 규제로 투자를 제약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피규제자로부터 규제 사항을 발굴해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일, 200여 명이 모여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기업애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했고, 올해 관련 부서와 협조해 여러 기업이 모이는 행사장에서 6차례 정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에서 발굴된 규제는 현장 확인,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법령개선을 건의하거나 남양주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결하게 된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현장에서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상시로 운영되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지방규제 건의창구'를 활용하면 된다. 시
남양주시는 지역 사회 내 각계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면서 모금액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올해 1월까지 약 7개월간 남양주시의 후원금은 약 26억 원이 모금됐다. 특히, 1억 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는 더욱 많아져 해당 남양주 기부프로그램인 ‘평온(溫)한 기부’에 13명이 참여했고, ‘아너 소사이어티’에 10명, ‘나눔명문기업’에 3명이 가입하는 등 현재까지 26명이 26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평온(溫)한 기부’는 개인·기업·단체가 1억 원 이상을 일시 혹은 평생 약정하는 남양주형 기부 프로그램이며,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각각 개인이 5년 내, 기업이 3년 내 납부 약정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또, 지난해 연말부터 올 1월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펼친 ‘사랑의 온도탑’ 모금 활동에는, 목표액 15억 원을 초과한 17억 원이 모금돼 경기 북부 10개 시·군 지역 중 가장 많았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시에서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등 후원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기존 후원자의 신규 후원자 발굴을 도모하며 지역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일키(ILKI) 어학원’ 어린이 4명이 제2회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영어말하기대회에서 유치부 대상 1명, 금상 1명, 장려상 2명이 수상했다. ‘일키(ILKI) 어학원’ 은 지난 11일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유치부 Save our planet, save the Earth (1분 30초) 부문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산동에 위치한 일키(ILKI) 어학원은 원어민 교사가 수업별로 배치돼 외국의 문화와 영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며, 다양한 교과목과 연계하는 국제학교식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유치원이다. 이번 영어말하기대회에 도전한 일키(ILKI) 영어유치원 원아들은 원에서 배우고 교사와 생활하며 쌓아온 스피킹 실력으로 대상인 반기문총장상 등을 수상했다고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이 지난 10일과 11일 2일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진행한 「구리알뜰교복은행」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복기증 행사에 구리시 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적극 동참해 약 3,500점의 교복을 판매해 구리시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구리알뜰교복은행’은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지원으로 시작되었으며, 구리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재활용 교복을 수거하고 항균 세탁해 품목별 5,000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판매수익금은 교복은행 참여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구리알뜰교복은행’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학부모는 “교복은 재활용이 안되어 선배들이 물려주지 않으면 쓰레기가 될 수도 있는 품목인데 이렇게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적으로도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즐겁게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교복 물려주기를 통해 선후배 간의 따뜻한 나눔의 정이 싹트고 자원 재순환 및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구리알뜰교복은행’은 특별히 교복을 재구입해야하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행사로
남양주시 화도읍 이장협의회는 11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 사랑 나눔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4년 만에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화도읍 이장협의회와 지역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라면 1,000박스가 마련돼 이웃 사랑 실천과 함께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련된 라면 1,000박스는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협의회 김용완 회장은 “오랜만에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화도읍 주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퇴계원읍 체육회는 11일 4년 만에 개최한 윷놀이 대회를 퇴계원 다목적회관에서 열고 주민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과 도·시의원, 퇴계원읍 이장협의회,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40여 개 팀이 윷놀이를 즐기고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나누면서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체육회 최남식 회장은 “4년 만에 열린 오늘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최근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방 우선의 정책을 추진하고 회복적 사법을 통한 해결이 돼야한다는 방안이 제기됐다. 회복적 사법은 피해자와 가해자나 사회구성원,사법기관 관련자 등이 화해와 조정을 통해사건해결과정에 참여해 피해자 손실을 구제하고 당사자들의 재통합을 추구하는 범죄대응 형식을 말한다.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원장은 지난 11일 남양주시에서 주최한 '학교폭력예방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하고 학교 폭력은 가정 폭력과 주변 환경의 영향도 크다고 지적하고 가해학생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개발, 법률 입안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1부 '학폭없는 남양주시 원년 2023'과 2부 '학교폭력예방 최선은 무엇인가?' 등으로 진행돼 각계 인사의 축사에 이어 장미란 다산중학교 학교운영위원의 '학부모가 느끼는 학교폭력 사례들과 예방에 대한 현실적 대안'과 정재준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의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외국의 사례'등이 이어졌다. 아울러 대안으로 입시위주의 교육개선과 법학 교육 강화, 비행청소년 전용학교 신설, CCTV설치, 학교별 전담 경찰관 배치, 배대면 수업 도입과…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13일과 14일 양일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77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한다.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는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세계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UN)이 협력 협정을 체결한 1996년부터 매년 2월 유엔본부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이 회의에 참석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영향을 많이 받는 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지구를 위한 물 - 물 낭비 방지, 발상의 대전환, 미래 투자’란 의제 아래 7개의 세부 세션이 개최된다. 특히 의제의 핵심 키워드인 물은 2015년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6번째 목표인 ‘깨끗한 물과 위생(Clean Water and Sanitation)’은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설정된 목표 달성을 위해서 많은 협력을 해오고 있는 분야이다. 김 의원은 ‘초 국경적 물: 경쟁에서 평화를 위한 협력으로’ 주제의 세션에서 대한민국 수자원 정책, 기후 위기 대응 그리고 국제협력의 노력과 성과 등을 설명하고, 북한의 물 문제와 남북한 수자원 협력에 대한 국제사
남양주시의 특산품인 먹골배가 올해 첫 수출을 위한 선적 작업이 이뤄져 올 한해도 성공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농업인 단체인 남양주시배협의회는 지난 9일 진건읍에 공동 선별장에서 먹골배 수출 농업인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박승복 소장,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첫 선적작업을 하면서 성공적 수출을 위한 염원하는 신년 기원제를 지냈다. 시는 지난해 배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설 명절 이후에도 수출이 이뤄져 상반기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남양주먹골배의 수출 규모가 평년 수준 이상인 33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올해 수출 물류비, 수출용 포장재, 수출가 차액 보전 등 7개 사업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히고 "남양주먹골배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복 협의회장은 “지난해 평년보다 이른 추석과 전국적인 배 생산량 증가로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에서도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매진했다."면서, "올해도 내수와 수출이 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승복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