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정통파 오른손 투수 송은범(28)과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의 ‘영건’ 고원준(22)이 플레이오프의 분수령이 될 3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차전을 기분 좋게 승리하고도 2차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오히려 분위기가 가라앉은 SK는 송은범을 내세워 다시 주도권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송은범은 김광현과 함께 SK의 ‘토종 원투펀치’ 역할을 줄곧 도맡아 온 투수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바탕으로 시속 150㎞를 넘나드는 묵직한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특히 마음먹은대로 스트라이크존을 찌르는 제구력과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수술을 받은 여파로 올 시즌에는 20경기에서 8승3패를 올리고 평균자책점 4.15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8~9월에는 5승(1패)을 거두며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나 10월 5일 롯데와의 문학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가을이면 늘 자기 몫 이상을 해줬던 선수인 만큼 이번에도 중요한 때에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송은범은 지난 시즌까지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3승1패 1세이브와 평
‘체육웅도’ 경기도가 1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도는 이날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33개, 은 131개, 동메달 148개로 종합점수 6만5천955점을 획득, 기록경기 득점의 20% 가산점과 체급종목 쿼터제 혜택을 받은 개최지 대구시(금 73·은 67·동 87, 5만4천577점)와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금 106·은 94·동 101, 5만4천288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2년 제주에서 열린 제83회 대회이후 11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천985명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린 경기도는 메달 수나 총 득점에서 모두 여유있게 경쟁 시·도를 제쳤다. 인천시는 금 56개, 은 65개, 동메달 74개로 3만6천813점을 획득,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한 종목 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21개 종목에서 우승했던 도는 이번 체전에서 육상(21연패), 유도(14연패), 배구(3연패), 탁구·축구·사이클&mi
“대회 4일째까지 선두를 달리지 못해 주위에서 우승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았지만 우리 도의 전략종목들이 대회 후반부에 끝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주위에 걱정해주신 분들이 전국체전 우승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도의 11연패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신 선수와 지도자, 가맹경기단체 임원, 시·군 체육회 관게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일부터 7일 동안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경기도선수단 이태영 총감독(50·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개최지 대구와 라이벌 서울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선수단 전원이 혼연일체가 돼 힘겹게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며 “경기체육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대회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고등부가 많이 고전했다”며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꼈고 학교체육 강화를 위해 교육청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정상을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종합 6위를 노렸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대회 기간은 물론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대구과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시선수단을 이끌고 종합 7위를 달성한 이규생 총감독(58·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이 총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많은 교훈을 배웠다”면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카누, 양궁, 스쿼시, 당구는 물론 수영 다이빙 3관왕 조은비(인천체고), 양궁 3관왕 유수정(부개고), 육상 1천500m 금·은메달리스트 김연아(인천체고)·남보하나(인일여고) 등을 보고 인천체육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기록종목의 선전으로 예상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하면서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인천출신 선수들의 큰 활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총감독은 또 “광역시 라이벌인 부산과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벌어지고 충남과는 격차가 좁혀지는 등 중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도 배구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도 배구는 17일 대구시 대구여고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종목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2천268점을 얻어 개최지인 대구시(금 1·은 1·동 1, 2천77점)와 전북(금 1·은 1·동 1, 1천888점)을 따돌리고 종목 우승배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 배구는 제91회 전국체전 이후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도는 이번 대회 남대부에서 올 시즌 대학 최강이라 불리우는 경기대가 인하대를 꺾고 2년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목우승을 견인했다. 이상렬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지난 16일 영남이공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대부 결승전에서 난적 인하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대학 최강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남녀일반부 화성시청과 수원시청이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화성시청은 남일반 결승에서 프로 소속 선수들로 꾸려진 대구 국군체육부대와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아쉽게 패하며 2위에 입상했지만 전북체육회와 인천제철 등을 3-
경기도 하키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 1위에 오르며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도 하키는 17일 대구 안심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녀고등부에서 성남 성일고와 수원 태장고와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며 최종 은메달 4개로 2천493점을 얻어 충남(금 2·동 1, 1천982점)과 서울시(금 1·동 1, 1천652점)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하키는 지난 제90회 전국체전 이후 3개 대회 만에 2년 연속 종목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도 하키는 남녀고등부 성일고와 태장고, 남녀일반부 성남시청과 평택시청이 나란히 각 종별 결승에 오르는 등 전 종별에서 고른 선전을 펼쳤다. 비록 4팀 모두 아쉽게 결승에서 패하며 은메달만 4개를 획득, ‘노골드’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도 하키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 전 종별 결승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지난 대회(금 2·은 1, 2천59점)보다 향상된 성적을 올렸다. 지난 8일부터 이번 대회 사전경기로 시작된 하키 남녀일반부 경기에서 남일반 성남시청은 결승까지 매경기 상대를 2골차 이상으로 제압하는 저력을 보였다. 여일반 평택시청도
경기도 사이클이 지난해에 이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사이클은 17일 대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개인도로에서 김유진(연천고)의 동메달을 보태 금 9개, 은 10개, 동메달 7개로 2천957점을 얻어 서울시(금 5·은 5·동 5, 1천726점)와 전남(금 5·은 3·동 4, 1천65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종목 정상에 올랐다. 도 사이클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제87회 전국체전 이후 6년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도는 남녀고등부와 남녀일반부 등 총 4개 종별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홈에서 열린 지난 대회(금 5·은 13·동 6, 2천594점)보다 종목 득점에서 300여점 이상 향상된 성적을 기록했다. 도 사이클은 남고부 단체스프린터와 4㎞단체추발 김우겸(가평고)과 여고부 3㎞단체추발과 20㎞포인트레이스 김솔아(연천고), 남일반 4㎞개인추발과 개인도로 장경구(가평군청), 여일반 500m독주와 스플린트 이혜진(연천군청) 등 4개 전종별에서 2관왕을 각각 1명씩 배출했다. 이같은 괄목할만한 성적
한국 축구가 두 차례나 크로스바를 때리는 골대 불운과 수적 우위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이란에 패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새벽 이란 테헤란의 알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에서 후반 30분 자바드 네쿠남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무너졌다. 이로써 최종예선에서 첫 패배를 당한 한국은 2승1무1패(승점 7·골 득실 +5)로 이란(승점 7·골 득실 +1)과 동점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 앞서 A조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한국은 이번 패배로 역대 테헤란 원정에서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거둬 지긋지긋한 ‘테헤란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최종예선의 반환점을 돌았다. 지긋지긋한 ‘테헤란 원정 징크스’와 후반 7분부터 이란의 마수드 쇼자에이의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안타까운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초반 장신의 김신욱을 활용하는 공격 루트를 선택했지만 좌우 측면 크로스가 여의치 않으면서 고전했고, 전반 17분 기성용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첫 슈팅으로 기록됐다. 전반 18분 이란의 ‘신
경기도 핸드볼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년만에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또 도 축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도 핸드볼은 1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남녀고등부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며 최종 금 1개, 은메달 2개로 2천202점을 얻어 서울시(금 2·동 1, 1천982점)와 인천시(은 1·동 1, 1천528점)를 제치고 종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도 핸드볼은 지난 제85회 전국체전 이후 8년만에 종목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도 핸드볼에서는 여일반 SK슈가글라이더즈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해 해체된 용인시청 핸드볼팀 선수들을 중심으로 올해 초 재창단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여기에 남고부 하남 남한고와 여고부 의정부여고의 값진 은메달도 종목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 도 축구는 이날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남대부 결승전에서 경희대가 은메달을 추가해 최종 은 1개, 동메달 4개로 2천292점을 얻어 서울시(금 1·동 1, 1천654점)와 충북(은 2, 1천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