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동물의 딜레마 마이클 폴란|조윤정 옮김|다른세상|560쪽|2만5천원. ‘인간은 걸어다니는 옥수수다?’ ‘욕망하는 식물’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미국 저술가 마이클 폴란이 ‘잡식동물의 딜레마’라는 책을 펴냈다. 잡식동물인 인간은 먹을거리와 관련된 모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인간은 매순간 메뉴 선택의 고민의 순간에 빠진다. 현대인이 빠져드는 가장 큰 환상은 유기농이다. 우리 아이, 우리 가장 등을 위해 주부는 항상 좋은 먹거리를 찾아 다닌다. 하지만 유기농의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이 책은 작가가 느낀 유기농의 허상과 잡식동물인 인간의 먹거리에 대한 진진한 고민의 대화를 요구한다. 치킨 너깃은 옥수수 덩어리다. 햄버거도 옥수수 덩어리다. 청량음료도 옥수수 덩어리다. 만약 우리가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세트를 먹는다면 옥수수 버거, 옥수수 너깃을 먹고 옥수수 음료를 마시는 셈. 이런 명제는 인간이 오염시키고 망가뜨린 자연의 악순환에서 인간은 새로운 경지인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다는 잘못된 생각을 실날하게 비판하는 작가의 생각을 풀어내는 열쇠다. 그렇다면 유기농은 믿을만한 걸까? 저자는 유기농 제품의 실상을 확인하기 위해 버지니아 주의 유기농 농장을 방문한…
흔들려도, 당신은 꽃 박병두|이른아침|279쪽|1만2천원. 인간發 환경오염 속 안전한 유기농 찾는이에 일침… 책 읽고난 뒤 ‘삶 진정성’ 되집게 돼 현직 경찰관이며 시인이고 또한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박병두 경위(44)가 ‘흔들려도, 당신은 꽃’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펴냈다. 이 책에 적혀있는 ‘…그의 산문들은 인간의 아픔과 슬픔을 바라보며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내면으로 끌어들여 진실한 삶의 의미에 대하여 고뇌하는 정신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추천사가 귓가에 쟁쟁하게 울린다. 20여년 전 경찰에 입문해 만났던 피의자와 피해자들, 직장의 상사와 동료들, 가족과 친지들의 이야기를 묵직하게 내려놓은 책. 박 작가는 85년부터 에세이집 ‘얼굴’, 시집 ‘우리 이제 사랑이란 말을’, 장편소설 ‘그림자 밟기’ 등의 작품을 출간해왔다. 경찰이라는 직업상 수많은 사건들을 쫓는 일에 익숙할 법하지만 그는 모든 사연들을 따뜻하게 품어낸다. 소대장 시절 만난 탈영병 이 의경의 사연, 자식을 허망하게 보낼 수밖에 없었던 가난한 노인 이야기, 억새를 닮은 듯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세상의 면면을 부여잡는 작가로, 사건을 놓치지 않는 경찰로, 가족을 어깨에 짊
1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2위.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외ㆍ한국경제신문사) 3위.즐거운 나의 집(공지영ㆍ푸른숲) 4위.리버보이(팀 보울러ㆍ다산책방) 5위.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4(조앤 K.롤링ㆍ문학수첩) 6위.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이지성ㆍ다산북스) 7위.친절한 복희씨(박완서ㆍ문학과지성사) 8위.코믹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RPG25(송도수ㆍ서울문화사) 9위.해커스토익 Reading-뉴토익(DAVID CHOㆍ해커스어학연구소) 10위.무지개 원리(차동엽ㆍ동이)/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천만불짜리 터닝 포인트 하루 김세준|매직하우스|176쪽|9천800원. 주머니는 텅텅 비어있고 연애는 못한지 오래, 거울 속의 내 모습이 구질구질하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의 주인공 변호봉씨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와 아이의 책임지고 보통의 셀러리맨. 그런 그에게 정리해고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닥치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내새도 못한채 매일 공원으로 출퇴근하며 삶의 쓴맛을 느낀다. 좌절과 자책 속에서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던 변호봉. 누구나 살아가면서 몇 번의 위기를 맞게 된다. 바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에게 그런 ‘하루’가 찾아온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하루의 시간. 그런 작은 시간이 변호봉을 변하게 한다. ‘원망, 자책, 변명 등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에 새로운 기운을 찾아낸다. 인생에서 죽음 이외에 벗어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에 삶의 희망과 또다른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하는 책이 바로 ‘천만불짜리 터닝 포인트 하루’다. 이책에서는 정리해고의 위협 속에서 매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뜨거운 응원가가 담겨있다.
겨울 체험학습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어떤 프로그램일까? 아마 부모들은 별자리 체험을 일순위로 꼽을 것이다. 따뜻한 파카 주머니 속에 추위에 언손을 넣고 멀리 동쪽 하늘을 타고 흐르는 별똥별을 바라보며 신비로운 우주의 세계에 빠져본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방학을 맞은 이들을 위해 오는 31일 ‘코비와 함께하는 별자리여행’이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아주대학교 천문동아리 ‘코비’의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천체투영관람, 별자리 빙고게임, 별자리관측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됐다. 오후에는 대전시민천문대를 방문, 전시물을 관람하고 밤에는 관측을 통해 코비 회원들과 함께 배운 별들의 비밀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우주와 천체에 대해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3~6학년 35명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기간은 19일까지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 문의)031-218-0402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월인석보 등 한글 창제와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부천교육박물관은 30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쉽고 아름다운 한말글’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초기 한글작품, 문법과 역사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주시경 선생님의 저서, ‘한글문학’, ‘부산한글’과 같은 한글 관련 잡지 등 진귀한 자료 120여점이 특별 전시된다. 정체불명의 문자를 사용하는 등 한글의 고마움을 잊어가는 사람들에게 한글의 60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것.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네스코가 1990년부터 문맹퇴치에 업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세종대왕상’을 수여하고 있다는 사실과 한글은 단순히 우리만의 문자가 아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는 것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민경남 관장님이 개인적으로 수집하는 자료와 외부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열 수 있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의) 032-661-1282~3.
가수 이승철씨는 어느 공연에서 “내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추억’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한 곡의 노래가 추억을 담는다는 말 모두들 인정할 듯하다. 무수히 많은, 화려한 수식의 문장보다 단 한 토막의 서사가 담긴 운율과 음색의 기억은 연애에서조차도 느낄 수 없는 감미로운 기억의 단상을 떠오르게 한다. 무심코 본 영화 속 장면, 그 장면을 장식했던 OST가 함께 떠오는 것도 당연한 일이리라. “영화 음악이 없는 아름다운 영상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외쳤듯이 추억의 영화라면 동시에 영화 음악도 함께 인생의 가장자리를 장식한다. 시간이 지난 후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들이 그렇다. 하남과 용인에서 영화 음악을 통해 잊혀진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6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열리는 ‘김동규와 함께하는 시네마 콘서트’에선 70년대 한국영화에서부터 ‘여인의 향기’, ‘록키’ 등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영화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Out of Af
“세계 여러나라의 가면들을 구경하러 오세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월 17일까지 ‘세계가면체험’전을 갖는다.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관 등 4개의 부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선 4개 대륙 25개국의 가면 200여점을 선보인다. 가면의 화려함에 있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축제 가면’을 비롯해 풍요와 다산 기원, 사냥 등 원시부족의 생활신앙과 관련된 ‘아프리카 가면’, 중남미 인디오들의 화려한 색상과 유럽의 문화가 접목된 독특한 형태를 지닌 ‘아메리카 대륙의 가면, 놀이형식을 빌어 쓰이고 발전해 온 ‘아시아 대륙의 가면’ 등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가면 관람을 마치고 양쪽의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들어서면 각각 가면의 용도나 시대, 배경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영상과 가면을 이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가면그리기, 가면 탁본 체험 등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데다 유료 체험 프로그램 또한 완성작을 직접 가지고 갈 수…
“세계 최고의 척추·관절 전문 병원으로 이 병원을 키워 나가고 싶습니다” 수원시 팔달가 인계동 1번 국도 상에 위치한 윌스기념병원은 서울·경기 지역을 통털어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척추·관절 분야에서 그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병원을 이끄는 브래인이 바로 박춘근(48) 원장. 박 원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말쯤 병원 증축 작업과 신의료기기 도입, 전문의 확충 등의 작업을 마무리되면 보다 편안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병원 업그레이드 작업의 진척도를 설명했다. 이 병원은 세계적인 헬스케어 회사인 존슨앤존슨메디컬센터로부터 ‘최초침습수술 아시아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국내·외적으로 척추 관절 전문병원으로 입지와 명성을 굳혀가고 있다. 5년만의 놀라운 성장속도로 의료계에서 주목하는 것도 당연한 일. 박 원장은 “우리 병원을 규모가 큰 병원으로 키우는 것보다 척추 관절분야 최고 전문병원으로 키우고 싶다”며 “세계에서도 보기 드면 척추 관절 병원으로 가는 것이 장래 포부이며 꿈, 저를 비롯한 병원관계자 150명의 공통된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11월 개원한 윌스기념병원은 신경외과를 비롯, 정형외
‘다빈도 수술 30개 질환별 의료기관 수술 건수 및 진료비’의 척추 수술 분야 3위.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윌스기념병원’이 그곳이다. 지난 2002년 개원한 윌스기념병원은 척추 관절 전문병원으로 알만한 환자들은 다 아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이 병원은 개원 3년만인 지난 2005년부터 국내 굴지의 척추관절전문병원으로 전국적인 명성도 얻고 있다. 지하 1층 지상6층 90병상 규모의 이 병원은 대학병원급의 진료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척추 관절 환자들이 찾고 있어 관심을 끈다. ‘병원의 이름이 왜 윌스기념병원일까?’하는 궁금증이 들 듯하다. 병원 이름은 미국의 저명한 척추외과의사 ‘척추수술의 아버지’로 일컫는 레온 윌스 박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 바로 윌스기념병원의 박춘근 원장과 황장희 박사가 윌스 박사의 제자인 미국 달라스 척추센터의 데이빗 셀비 박사와 미국 뉴욕주립대 건강과학센터의 한센 유한 교수로부터 정통 척추 수술법을 전수 받았기 때문이다. 카톨릭 의대와 한림대 의대 교수로 10여년 넘게 재직한 박 원장과 황 박사는 목·허리 디스크 치료의 전문가로 유명하다. 여기에 윌스 박사의 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