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종합마술 금메달리스트인 제인 홀더니스 로댐의 ‘승마 교과서’가 최근 국내 첫 번역 출간돼 초보 승마인과 승마 대중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수현 교관이 번역한 이 책은 말과의 소통과 말 다루기, 마구 착용방법 등을 소상히 소개하고 있다. 또 말의 건강에 관한 기초 지식과 개인에게 적합한 말을 고르는 법, 올바른 승마 용어와 말의 종류, 승마할 때 갖춰야 할 복장 등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페이지마다 초원을 달리는 말과 잘 차려입은 승마인이 어우러진 사진을 곁들여 읽는 순간 당장이라도 강습 신청을 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김수현 교관은 저자의 의도를 충분히 살리면서 한국 정서에 맞게 승마를 쉽게 설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2일 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중국과의 경기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끝에 66-72로 패배했다. 대회 첫날 일본에 진 후 태국, 말레이시아를 꺾고 2연승을 내달리던 한국은 2승2패를 기록, 조 4위에 올랐다. 1쿼터에 중국에 10점 뒤지던 한국은 2쿼터에 구슬(수원여고)의 3점슛 2방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 전반전을 36-33으로 앞선 채 마쳤고 3쿼터에는 점수 차를 더 벌렸지만 4쿼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며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59-59로 동점을 허용한 이후 중국을 따라잡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김한비(삼천포여고)가 17득점·4리바운드, 구슬이 14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한국은 3일 대만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천 신하초가 2012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하초는 27일 강원 화천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초등부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터진 임지현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 창원 명서초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신하초는 지난 2008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추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해 축구 여초부 4개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제12회 통일대기 전국 여자 종별 축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2관왕에 등극하며 여초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결승에서 신하초는 임지현-박혜진-박하영의 공격 삼각편대를 필두로 빠른 패스플레이를 펼치며 여러차례 명서초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명서초의 끈질긴 수비에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며 전·후반 50분을 0-0으로 득점없이 마쳤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명서초의 반격을 수문장 박하정의 선방에 힘입어 연장 전반 5분을 잘 막아낸 신하초는 연장 후반 3분 상대 왼쪽 코너에서 얻어낸 코너킥 찬스에서 박혜진이 올려준 볼을 임지현이 받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구석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수원 삼일공고 출신 테니스 유망주 정홍(건국대)이 제66회 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남자부 단·복식을 모두 석권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정홍은 27일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선배 이대희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정홍은 첫 세트 초반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주며 게임스코어 0-2로 끌려갔지만 두번째 서비스게임을 잡아낸 뒤 내리 6게임을 모두 따내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정홍은 2세트들어 반격에 나선 이대희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게임스코어 4-4로 맞서다가 자신의 다섯번째 서비스게임을 따내 5-4로 앞선 뒤 이대희가 자신의 서비스게임 때 난조를 보인 틈을 놓치지 않아 6-4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홍은 남자복식에서도 팀 선배 이대희와 짝을 이뤄 김홍순-엄슬기 조(순천향대)를 2-1(6-0, 4-6, 10-8)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신정윤(명지대)이 같은 학교 후배인 예효정(명지대)를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신정윤은 첫 세트 초반 예효정의 서비스게임을 따내며 게임스코어 4-1로 달아나
우승권 경쟁에서 한발 밀려난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홈경기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26일 열린 33라운드 ‘난적’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북 징크스’를 털지 못하고 1-3으로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한 수원은 현재 승점 56점(16승8무9패)으로 서울(73점), 전북(68점), 울산 현대(57점)에 이어 리그 4위를 마크하고 있다. 선두권 경쟁에서 다소 뒤쳐진 수원에게 있어서 이번 서울과의 ‘슈퍼매치’ 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무엇보다 이번 슈퍼매치의 결과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수원의 선두권 탈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수원으로서는 지난 전북 전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한 수비의 핵인 보스나의 공백이 다소 아쉽다. 하지만 서울과의 상대전적에서 29승14무20패로 앞서고 있는 점과 최근 맞대결에서도 6연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이 수원에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치러진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의 한마당 축제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이번 대축전의 시범종목인 인라인스케이팅의 경기가 진행된 곳은 부천 상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IC) 아래 위치한 해그늘 생활체육공원이었다. 2010년 12월 탱크로리 유조차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전소됐던 중동나들목 하부 공간이 부천시민들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탈바꿈된 것이다. 길이 2.1㎞, 면적 8만3천80㎡의 규모로 지난해 11월 개장한 해그늘 생활체육공원은 인라인스케이트파크를 비롯해 양궁장, 운동장, 족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경기장과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장과 자연학습장, 문화광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약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해그늘 생활체육공원은 부천시민들의 참여로 건설됐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지난해 4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중동나들목 하부공간에 대한 권리권을 이관 받은 부천시는 이후 공원 조성에 대한 기본 구상 등을 토대로 시민정책토론회, 현장방문설명회, 인터넷 설문,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을 수렴해 세부적인 구상을 세운 뒤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4회 런던 패럴림픽 경기도 소속 메달리스트 환영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패럴림픽 유도 남자 100㎏급 금메달리스트 최광근,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화숙 등 7명의 메달리스트와 권처문 국가대표 역도감독 등 지도자 2명,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도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김보성 씨, 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도시사는 선수와 지도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뒤 “국민과 도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장애인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대회 7연패를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는 10월 8일부터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로 위족된 영화배우 김보성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한편 메달리스트들은 이날 김문수 지사에서 도 소속 장애인팀을 창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체력 향상과 우수 시각장애인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제4회 경기도시각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오산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오산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8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종목과 단체종목으로 나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육상 400m 계주에서는 오산시가 남녀부문 모두 석권했으며, 단체줄다리기는 안산시가, 단체줄넘기는 부천시가, 실내조정 남녀부문에서는 남양주와 안산시, 육상 투포환 남녀부문에서는 의왕시와 수원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모범 선수단상과 응원상, 노력상이 각각 주어져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혔다. 특히 참가선수가 부족한 시·군에는 중복참가를 허용해 대회참가의 폭을 넓혔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비장애인도 함께 어우러진 대회로 마무리됐다. 각 부문별 우승팀을 포함해 2위와 3위에게도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7일 오후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기체고 한용규 교장을 비롯한 종목별 지도자 4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시는 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체고 선수들이 경기도 종합우승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에 육상 등 11종목 출전해 금 24개, 은 23개, 동메달 23개로 5천795점을 획득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에 기여한 경기체고는 올해도 육상 등 11개 종목에 117명의 학생 선수를 출전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를 이끌 예정이다.
안산 삼일초가 제2회 바른세상병원장기 경기도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초는 27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김현우의 호투와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오동현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 연현초를 3-2로 제압했다. 삼일초는 1회초 오동현이 중전안타에 이은 연속 도루로 1사 3루 찬스에서 김현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2회에도 박우진, 이은혁의 연속안타와 오동현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3-0으로 달아났다. 삼일초는 6회 마지막 수비때 연현초에 2점을 내줬지만 마무리로 나온 박우진의 호투로 1점차 승리를 챙겼다. 중등부 결승에서는 안산 중앙중이 성남 매송중을 6-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삼일초 오동현은 타격상과 도루상, 타점상, 홈런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고 김현우와 중앙중 정동윤은 각각 최우수투수상을 받았으며 김상엽 삼일초 감독과 서정민 중앙중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