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는 오는 25일 오산대학교 정문 앞 오산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제20회 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2025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20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성황리에 열린 1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축제로, ‘지구를 지키는 재활용 습관, 웃음 가득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재활용 게임 놀이터’가 선보인다. 그 외에도 총 7개의 흥미로운 체험형 게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놀이를 통해 재활용의 의미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2개의 체험부스에서는 △분리수거 챌린지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슈링클즈 키링 만들기 △양말목 공예 △종이박스 창작공작소 △씨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재활용 아트 전시, 지역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도전! 환경 골든벨’,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제7회 오산
남양주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을 주제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행사들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전통문화와 첨단기술, 지역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날에는 경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학생들이 전통 유생복을 입고 취타대 행렬을 따라 행진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개막식 퍼포먼스에서는 드론으로 전달된 다산 선생의 메시지에 이어 사전에 개최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축제는 조안면 송촌초등학교 학생들의 전통 농악과 합창, 국가무형문화재 소천 이장학 명인의 ‘선소리산타령’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초등학생 역사 골든벨인 ‘도전! 장원급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경제 트레이너 김경필이 진행한 ‘경세유표 토크쇼’, 줄타기 명인 권원태의 ‘줄 위의 예술’ 공연이 열렸다. ‘미래공방’에서는 △3D펜 만들기 △거중기 AR체험 △드론 코딩 및 FPV체험 등 첨단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달 09월 30일에 마감한 2026학년도 수시 1차 최종 경쟁률이 22.79대 1이었다고 20일 전했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정원 내 일반전형과 특성화고 전형을 합쳐 19명을 선발하는 전형에 총 433명이 지원한 것이다. 이는 오산대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된 대학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이 되는 수치이다. 이러한 경쟁률을 기록한 데에 대해서 오산대 작업치료과 조영석 학과장은 “오산대 작업치료과가 지향하는 교육 방향에 대해서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공감을 해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산대 작업치료과는 ‘7개 국가 자격(면허)증 취득 교육과 국공립 병원 취업반 운영, 융·복합 재활치료 기술 교육, 재활센터 운영 컨설팅 교육’ 이라는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고 전하며, “앞으로 수시 2차 전형과 정시 전형도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수험생분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라는 인사말을 전하였다. 한편,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한 ‘수시 1차 지원자 대상, 학과 체험 프로그램행사` 에 100여명이 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오산대학교 작
오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궐동 1인가구 밀집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는 지난 16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1인가구 밀집 지역의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전도현(대표),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참여했으며,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5월부터 5개월 동안 진행했다. 연구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주거 취약계층 증가로 인한 궐동 지역 특성과 여건을 분석하고 ‘환대(Welcome)의 마을, 궐동’이라는 로컬브랜딩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인 가구와 이주민의 소통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 및 공원형 커뮤니티 조성 ▲문화다양성 축제 추진 ▲주민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실행 과제가 제안됐다. 이와 함께 관내 유사 지역에 적용 가능한 지역재생 모델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전도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궐동이 ‘함께 사는 마을’로 변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연구 결과가 향후 오산시 도시정책과 연계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다음 달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돈을 벌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실종된 인천시민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추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현재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인 캄보디아 출국자 실종 신고는 모두 5건에 달한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0~40대 남성 4명이 각각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돈을 벌어오겠다”거나 “중국에 가기 위해 캄보디아를 경유한다”는 등 출국 이유를 가족 등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5건 이외에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를 7건 더 추가 접수했다”며 “수사 결과 범죄 관련성이 없어 종결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과천 관문·문원체육공원 시설 이용시 불편 사항을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관문·문원체육공원 시설 이용 중 불편 사항을 시민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 불편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스템은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민원 접수 페이지로 연결되어, 시민이 고장·파손·청결 등 불편사항을 사진과 함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원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신고부터 조치까지의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스마트 불편신고 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직접 공원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이 주관한 ‘제9회 광주시 북 페스티벌’이 ‘희망과 본질’을 주제로 열리며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행사는 시가 선정한 ‘올해의 한 책’을 중심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읽기’의 본질을 다시 묻는 자리였다. 행사는 책과 사람, 이야기와 감정이 다시 연결되는 축제로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신현경 작가의 '야옹이 수영 교실'과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북 토크 현장에서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두 작가는 각자의 작품에 담긴 희망·치유·관계의 의미를 말하며,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 시민은 “책 속 이야기와 작가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글이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 ‘산림문학 100선’ 필사 코너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문장을 따라 쓰며 자연과 문학의 위로를 전달했다. ‘내 인생의 책 추천’ 벽면에는 시민들의 사연이 적힌 포스트잇이 빽빽하게 붙었다. ‘소소힐링 아이템 만들기’와 ‘올해의 한 책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초등학생은 “내가…
한국마사회가 임직원 대상 내부 공모를 통해 안전 브랜드 “경마의 시작도 안전, 마지막도 안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공모에는 총 160개의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이 중 ‘경마’의 이행시로 상시적인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해당 안전 브랜드는 안전 사인물 및 안전모 등에 적용될 예정이며, 현장 업무 시작 전 TBM(Tool Box Meeting) 활동의 구호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안전문화 확산 중장기 3개년 계획을 최초 수립하고 심폐소생술 키오스크 도입, 상시 재난훈련 시행, 렛츠런파크 방문고객 대상 안전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안전문화 브랜드 확립을 계기로 더욱 신뢰감을 주는 최우수 안전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하는 ‘Go! Doko Hero’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지난해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독도동아리 KID 학생들을 첫 번째 주인공으로 조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와 한국에서 18년간 ‘dokdotakeshima.com’ 사이트를 운영하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린 스티븐 바버(Steven Barber) 씨를 소개한다. 그는 한국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 온 인물로, 서경덕 교수가 직접 캐나다 현지를 찾아가 그의 삶과 신념을 영상에 담았다. 20일 공개되는 1편에서는 바버 씨가 독도 홍보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낀 자부심 등을 인터뷰로 풀어낸다. 이어 공개될 2편에서는 바버 씨의 가족이 거주하는 집을 방문해, 그가 18년간 걸어온 길을 동행해온 가족들의 진솔한 마음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한다. 영상은 캐나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교차 편집해 감동을 더했다. 서경덕 교수는 “바버 씨는 국적을 넘어 진정으로 독도를 사랑한 분”이라며 “이런 숨은 영웅들이 있었기에 세계 각지에서 독도의 진실이 알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가 공동 주최하는 뉴미디어 전시 ‘MetaSensing–감지하는 공간’이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0년부터 이어진 한–프 디지털 아트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AI와 XR 기술을 예술 언어로 해석해 기술·자연·인간의 새로운 감각 생태계를 탐구한다. ‘MetaSensing–감지하는 공간’은 ‘공간을 감지하는 기술’을 주제로 VR, 설치 작품, AI영화 등 다양한 형식의 몰입형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감지(Perception)–변환(Transformation)–재구성(Reconstruction)’의 과정을 따라 구성돼, 관객은 기술이 감각을 어떻게 확장하고 재정의하는지 직접 체험하게 된다. BIFAN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술을 통해 감각의 경계를 탐색하는 새로운 예술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프랑스와 한국이 함께 구축한 디지털 예술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