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여성 조교사 이신영(33·14조)이 데뷔 1년여 만에 최우수 관리조로 선정돼 화제다. 서울경마공원은 올해부터 1년에 두 번 경주마 훈련시설 개선, 마필관계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에너지 절감 등 정부정책 참여도 등 총 24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최우수 관리조를 뽑는데 이신영이 첫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이 수상으로 그녀는 마방 2칸을 추가로 대여받고 마방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7월 조교사를 개업한 이신영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기수 시절 쌓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더해 초보 사령탑답지 않은 탁월한 마방운영을 하고 있다. 그의 마방관리는 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경주마 건강관리를 위해 사료 보관 창고를 별도로 설치, 13~14종의 강장제를 경주마에게 먹이고 마방 벽 도색, 사비를 턴 관리사 휴게실을 리모델링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시멘트 벽돌인 마방 내부를 갖가지 색깔로 페인트를 칠해 컬러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런 정성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고 뛰어난 마방운영과 성실함이 마주들에게 알려지면서 데뷔초기 10여두에 불과하던 경주마 자원도 30여두 이상 늘어났다. 이신영 조교사가 이처럼 빠르게 자리
막바지에 다다른 2012 팔도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 경쟁은 결국 ‘천적’의 손에서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팀마다 정규리그를 적게는 23경기에서 많게는 2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4위 다툼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일 현재 롯데가 SK·두산 등 2위 경쟁 그룹에 2경기 이상 앞선 2위를 달리고 있고, 3위 SK와 4위 두산은 0.5경기 차로 박빙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5위 KIA와 6위 넥센은 두산에 각각 3경기, 4.5경기 뒤져 있으나 막판 4위 희망을 품고 전력을 다해 맞설 참이다. 2위 그룹에 멀찌감치 앞선 삼성과 승수를 쌓은 롯데만 ‘먹이사슬’에서 자유로울 뿐 나머지 팀은 가을 잔치 참가를 위해서는 천적과의 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일정이 가장 험난한 팀은 KIA다. 올 시즌 약세를 면치 못한 삼성(3승1무9패), 롯데(4승8패), SK(3승1무8패)와 20경기나 치러야 한다. 당장 16일까지 롯데·SK와 치르는 9경기 결과에 따라 올해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금 KIA에 필요한 성적은 반타작도 아닌 6할 이상의 승률이기 때문에 두 팀과의 대결에서 승률 5할 밑으로 추락하면 내년을 준비하는 쪽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발목을 다쳐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구자철의 에이전트는 구자철이 오른쪽 발목의 인대가 손상돼 수술 여부를 두고 소속 구단과 상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일 샬케04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 발목을 다친 뒤 후반 13분까지 계속 뛰다가 결국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3일 오후 검진 결과 구자철의 발목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당분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의 에이전트는 “구자철이 수술을 받게 되면 12주, 수술 없이 재활을 하게 되면 6주 동안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한 달 반 정도는 경기할 수 없어 대표팀 합류는 불가능하다”며 “대한축구협회에도 구자철의 이 같은 부상 사실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추가 검진을 통해 구자철의 부상 정도와 치료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철은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나 최전방 공격수의 뒤를 받쳐 이선침투를 시도하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진의 핵심요원인 구자철이 결장함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나갈 한국 축구 대표선수들이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들어갔다. 국내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뽑힌 선수 16명은 3일 오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도착해 짐을 풀고 훈련에 들어갔다.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영(셀타 비고),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바젤), 이정수(알사드) 등은 우즈베키스탄 캠프에 바로 합류하기로 했다. 국내외 리그에서 뛰는 최고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선발된 까닭에 훈련의 화두는 자연스럽게 주전 경쟁이 됐다. 그러나 이날 소집된 선수들은 주전 경쟁보다는 조화를 이뤄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인 박종우(부산)는 “대표팀에 발탁돼 오래전부터 품은 꿈을 이뤘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올림픽에서 얻은 경험을 잘 살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끈끈한 수비가 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로 발탁됐다. 중앙 미드필더 하대성(서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들이 나보다 어린 선수들이고…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33·남양주시청)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32·한국마사회)가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 나설 한국 남자 유도대표팀의 새로운 코치로 발탁됐다. 또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조인철(36) 용인대 교수는 남자 유도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뽑혔다. 대한유도회는 오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31회 올림픽에 나설 한국 남녀 유도대표팀 코칭스태프 인선을 확정하고 3일 발표했다. 남자 대표팀 감독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유도 81㎏급 은메달리스트 조인철(36) 용인대 교수가 정훈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을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남자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신임 조인철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78㎏급 동메달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 81㎏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타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특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997년 대회와 2001년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조인철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에는 런던올림픽 유도 90㎏급 금메달리스트 송대남과 베이징올림픽 6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민호가 각각 임
부천시는 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염종현, 김광회, 류재구 등 부천지역 도의원, 이세웅 부천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생활체육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욱 부천시 체육진흥과장의 추진상황보고와 연출대행사의 개·폐회식 추진계획보고, 부서별 추진사항의 보고 순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김만수 시장은 “문화도시 부천에서 개최되는 대축전이 역동적인 행사가 되길 바라며, 특히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시민을 대표하는 만큼 철저한 교육을 당부한다”고 밝힌 뒤 “우천에 대비한 매뉴얼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나되는 경기의 꿈, 판타지아 부천에서”를 슬로건로 내세운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도 단위 생활체육 행사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31개 시·군 선수단 1만4천200여명이 참가해 부천종합운동장을 포함한 38개소에서 20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개회식은 9월 22일 오후 6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와 식후행사로 진행되
“뮤지컬 연습과 병행하면서 하루 3~4시간 자며 강도 높은 훈련을 해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지만 호스타의 이름을 거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연예인 승마단 ‘호스타’ 단장을 맡은 탤런트 임호(사진)가 창단 1년 만에 국내 최고 권위의 승마대회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7~16일 열리는 이 대회 준비를 위해 그는 요즘 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을 찾아 맹훈을 하고 있다. 대조영, 광개토대왕 등의 드라마에서 말타기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준 그는 호스타에 입단하면서 교관으로부터 체계적인 승마강습을 받아왔다. “분초를 다투는 사극 촬영의 거친 말몰이와는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세계의 체험이라 할까요. 대회 출전이 아니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승마훈련원을 찾아 승마 실력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승마가 주는 묘미에 푹 빠진 임호는 “연습 후 단원들과 맥주로 갈증을 푸는 모임에서 승용마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강습으로 힘들었던 피로가 싹 달아난다”고 했다. 청소년 정서장애치료를 위한 ‘승마힐링센터’의 홍보대사와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온 그는
고양 백신고가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중·고럭비대회 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했다. 백신고는 3일 서울럭비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고등부 4강전에서 김영환, 김석진, 정영일, 이종성 등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사대부고를 26-12(13-5 13-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백신고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 고등부 정상이자 지난 2004년 이후 8년만에 이 대회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백신고는 전반 2분만에 김영환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시켜 선취점을 얻었으나 전반 6분 서울사대부고 서지석에게 트라이를 허용해 3-5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백신고는 전반 19분과 27분 김석진과 정영일이 나란히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10점을 얻어 13-5, 8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2분 김영환이 페널티골로 3점을 추가한 백신고는 후반 18분과 21분에 이종성과 교체투입된 최동환이 트라이로 각각 5점을 뽑아내며 26-5로 승기를 잡았다. 백신고는 종료직전인 후반 35분 상대 박병성과 한구민에게 각각 트라이와 컨버전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잘지키며 26-12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백신고는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대구 상원고와 우승기를 놓고 결승전을 벌인다.
한국 롤러의 ‘간판’ 우효숙(청주시청)을 필두로 한 롤러 대표팀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2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이탈리아 아스콜리 피체노(트랙)와 산 베네데토 델 트론토(로드 및 인라인마라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총 16명의 시니어와 주니어 선수들을 파견했다. 2009년 중국 하이닝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던 한국은 2010년 콜롬비아 대회 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시니어 대표팀이 빠져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여수 대회에서도 우효숙이 트랙과 로드 장거리 종목 4개를 석권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를 수확하며 콜롬비아의 뒤를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올해는 그동안 주니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광호와 신소영(이상 대구시체육회가)이 각각 남녀 시니어 대표팀이 합류함에 따라 한국의 종합 우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세였던 2010년 주니어 중 유일하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최광호는 1만m 제외·포인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주목받았다. 신소영은 지난해 여수대회에서 주니어 T(타임트라이얼) 300m과 1천m, 500
한국 남자 탁구 기대주 이상수-서현덕 조(삼성생명)가 2012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체코오픈에서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부천 중원고 선후배 사이인 이상수-서현덕 조는 3일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크리산 카를슨-마티아스 카를슨 조(스웨덴)에 4-3(11-9 11-5 11-4 7-11 8-11 9-11 11-4)으로 신승을 거뒀다. 지난 2010년 6월 인도오픈 남자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오픈대회 복식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던 이들은 2년여 만에 다시 우승을 합작했다. 이-서조는 1~3세트를 손쉽게 따내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서현덕-이상수 조는 4~6세트를 내리 빼앗기며 세트스코어 3-3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왼손-오른손 조합을 바탕으로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살려내 마지막 7세트를 11-4로 이기고 승리를 매듭지었다. 남자 단식에서는 정상은(81위·삼성생명)이 크리스티안 쉬스(52위·독일)에게 1-4(9-11 13-11 5-11 7-11 11-13)로 져 준우승했다. 여자부 복식에서는 진출한 박영숙(한국마사회)-양하은(대한항공) 조가 후지이 히로코-와카미야 미사코 조(일본)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