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가 과천 서울경마공원 경주마의 금지약물 복용 검사를 내달 1일부터 대폭 강화한다. 마사회는 그간 경마 고객들의 피해를 없애기 위해 경주시작 전후 도핑검사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기존 검사방법이 액체시약을 사용해 약물 종류가 적은데다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 단점이 지적됐다. 이에 마사회는 최근 20여억원을 들여 ‘고분해능 액체질량분석기(LC-QToF)’를 도입,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철저히 가리기로 했다.
대회 3일째를 맞은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선수단이 유도와 육상에서 메달 하나씩을 추가해 중간 순위에서 종합 18위에 올랐다. 대회 둘째날,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이인국이 ‘3분 지각’ 사태로 실격당하면서 메달 레이스를 멈췄던 한국은 1일(이하 현지시간) 유도의 최광근(양평군)과 육상의 전민재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레이스에 가속을 붙였다. 패럴림픽 유도 종목에 출전한 최광근은 1일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 유도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유도 남자 100㎏ 결승에서 마일스 포터(미국)를 허리 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한국 선수단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90㎏급에서 안유성(현재 유도 대표팀 코치)이 동메달을 딴 이후 패럴림픽 유도 종목에서 노메달을 기록했던 한국은 12년 만에 유도에서 메달을 추가하는 기쁨을 맛봤다. 최광근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상대를 매트 위에 눕히고 포효했다. 패럴림픽 유도 종목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육상의 전민재는 런던 올림픽 파크 내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육상 여자 200m T3
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기성용은 2일 새벽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선덜랜드와의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4분에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텍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뒤 정규리그 경기에는 이날 처음으로 출전했다.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뛴 것은 지난달 29일 반즐리와의 캐필털원컵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다. 미카엘 라우드루프 스완지시티 감독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기성용을 선택했다. 스완지시티는 2-2로 맞선 후반 26분 치코가 과격한 수비로 퇴장을 당해 10명으로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플레이가 필요했다. 기성용은 후반 34분 미추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들어간 뒤 무리한 플레이를 자제하고 안정적인 패스에 주력했다. 섣불리 전진하지 않고 수비진 근처에서 볼을 지켜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기성용은 상대 공격수 스테판 세세뇽의 볼을 가로채고 그에게서 백태클 반칙을 유도하는 등 기술적으로 탁월한 면모도 보여줬다. 스완지시티는 선덜랜드와 2-2로…
최광근(25·양평군·사진)이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어느날. 유도 선수로 전국체전 출전을 준비하던 그는 연습 경기를 하던 중 상대 선수의 이마에 왼쪽 눈을 부딪쳤다. 눈을 뜨자 앞이 보이지 않았다. 시각 장애인이 되는 순간이었다. 작은 충격에도 망막이 떨어져나가는 ‘망막박리’로 다음 날 예정돼 있던 전국체전뿐만이 아니라 유도 선수로서의 인생을 접어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이었다. 최광근은 완전히 시력을 잃은 전맹은 아니지만 사물의 거리를 완전히 분간하기는 어려운 정도다. 유도 선수로서는 치명적이다. 아직 어렸던 최광근은 큰 슬픔에 빠졌다. 유도를 괜히 시작했다고 후회하기까지 했다. 혼자 방에 틀어박혀 울기도 여러 번이었다. 하지만 유도를 놓을 수는 없었다. 주치의의 반대도 최광근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유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의 고집은 실력으로 증명됐다. 한국체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2010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냈다. 2011년 4월 열린 세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IBSA) 세계종합선수권대회 100㎏급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일, 영국 런
대한장애인체육회가 ‘3분 지각’을 이유로 이인국(안산시)을 실격시킨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유감을 표시하는 서한을 보냈다. 장애인체육회는 1일(현지시간) 장애인 국가대표 장춘배 선수단장 명의로 발송된 영문 서한에서 “12년만에 패럴림픽 무대에 복귀한 지적장애인 스포츠의 발전과 지적장애인 선수의 보호를 위해 선수의 경기전 입장 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이 편지에서 이인국이 (경기 시작 20분 전까지 도착해야 하는) ‘퍼스트 콜룸’에 1~2분 늦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장애인체육회는 “감독이 경기장에서 모든 책임을 진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지만 지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한 IPC에 앞으로 규정 적용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12 패럴림픽 지적장애인 수영 종목에 출전했던 이인국은 지난 31일 경기 시작 20분 전까지 퍼스트 콜룸에 도착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경기 시작 17분 전에 도착했다는 이유로 결승에서 실격됐다.
20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2 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전에서 라이벌 일본에게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일본과의 8강전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전은하가 1골 만회했지만 이후 연속골을 허용하며 1-3으로 석패했다. 한국은 전반 8분 상대 스루패스를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시바타 하네에게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허용했다. 전하늘 골키퍼가 발을 내밀었지만 시바타 하네가 가볍게 밀어넣어 결국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14분 이금민이 일본 왼쪽 골라인을 파고들어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전은하가 머리로 받아넣어 1-1 균형을 맞췄다. 전은하는 이로써 이번 대회 4호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18분 첫골을 넣었던 시바타 하네에게 또다시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갔고 전반 38분 다카기 히카리에 3번째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3, 2골 뒤진채 마쳤다. 후반들어 한국은 이소담을 투입하는 등 반격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며 1-3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한송이(28·GS칼텍스)와 김희진(21·IBK기업은행)이 쉴 틈도 없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에 선다. 대한배구협회는 내달 1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막하는 제3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배구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홍성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재현한 영광의 얼굴들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젊은 선수들을 많이 발탁해 큰 경기 경험을 주기로 했다. 공격을 책임질 좌우 날개로 한송이와 김희진이 나선다. 런던올림픽에서 보조 레프트로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쳐 ‘살림꾼’ 역할을 했던 한송이는 무릎을 다친 김연경을 대신해 이번 대회에서 주포 역할을 하게 됐다. 라이트로 나서는 김희진도 올림픽을 거치며 한 단계 성장한 기량으로 공격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양효진(23·현대건설)과 리베로 김해란(28·도로공사), 레프트 한유미(30·KGC인삼공사)도 올림픽에 이어 다시 국가대표로 뭉쳤다. 이들 선수를 바탕으로 GS칼텍스의 차세대 세터 시은미(22), 센터 최유정(20·GS칼텍스), 레프트 김진희(19·현대건설) 등 어린 선수들이 합류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6~30라운드 최고의 그라운드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관리 주체인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올시즌 2차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가 열리는 경기장을 대상으로 잔디발육 현황, 그라운드 바닥 상태, 라인의 선명도, 배수 등의 항목을 매치 코디네이터와 경기 감독관이 종합 평가해 평점을 매겨 시상하는 것으로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됐다.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은 9.59점(10점 만점)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K리그 16~30라운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에서는 경기당 평균 2만626명을 유치한 FC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지난 18일 28라운드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5만787명이 입장해 K리그 역대 5위이자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15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2만3천366명을 유치해 1차 풀…
경기도생활체육회는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경기도의회 김경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염종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한선재 부천시의장 등 내빈과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도생활체육 관계자 550여명 등이 참석해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평소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군생활체육회 및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임·직원의 노력에 비하면 오늘 준비한 체육대회가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경기도 생활체육 가족 여러분께 큰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문화특별시, 세계적인 매력도시’ 부천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기도대축전에는 31개 시·군, 20개 종목에서 1만3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배구연합회(회장 정용상)는 2001년 3월 5일 정식 출범했으며 현재 도내 25개 시·군연합회 산하 105개 클럽 2천100여명의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 대전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배구 종목(9인제)에서 경기도는 여자부 우승과 남자부 3위 등의 성적에 힘입어 충북과 전북을 누르고 8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규정이 몇 년간 수시로 바뀌는 등 타 시·도의 견제 속에서도 일궈낸 배구 종목의 값진 8연패는 경기도가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 1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업적을 쌓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도배구연합회는 이번 대축전을 위해 연중 개최되는 각 도내 대회마다 연합회 임원들이 각 체육관 감독관으로 참여해 시·군 우수선수를 직접 선발했으며 선발된 선수를 대회 1개월전부터 소집해 4차례에 걸쳐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한 경기도생활체육회와 함께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배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등의 대회 및 심판강습회를 주최·주관하며 배구의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