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안공간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는 21일 오후 6시 오픈파티 ‘얼토당토’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춤과 음악 등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쇼-인어, 리트머스 상륙기’를 비롯해 겁나 짧은 라이브 뮤지컬, 사진과 영상전 ‘그림자 쇼’, 춤사위와 노래를 선보이는 ‘밸리와 현대무용’, 얼토당토 VJ, E-one 과 함께하는 ‘뮤직&영상’ 등으로 진행된다. ‘얼토당토’ 파티에는 얼굴 없는 댄서 POPBOX, 음악세션-오세헌 of Noitypoon, VJ E-one 등이 참여한다. 2007년 8월 안산시 원곡동에서 문을 연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는 새로운 삶과 예술을 실험하고자하는 예술가, 비평가, 전시기획자, 시민운동가, 노동자, 이주민 등이 함께 모여서 운영하는 공동체 공간이다. 문의)031-492-4595.
경기문화재단은 11월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고양시 삼송동 명현학교 놀이치료실에서 ‘소리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문화재단이 장애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와 특수교사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지역 장애아동과 청소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리듬놀이, 소리반응, 몸벌레, 소리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10회 워크숍에선 이번 교육의 공동주관단체인 노리단(http://noridan.haja.net/)과 장애청소년과 학부모와 특수교사 등이 함께하는 매개교육자 발표회도 마련된다. 문의)031-231-7265.
국내·외 유명 설치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 2007)가 주말인 오는 20일 개막해 다음달 18일까지 계속된다. APAP는 Anyang Public Art Projec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약칭으로, 인간중심의 패러다임을 적용한 도시이미지 변화를 목적으로 건축, 조경, 미술 등이 결합된 토탈 디자인 방식의 공공예술이다. 이번 APAP는 단순히 조각품을 야외에 설치하는 것과는 달리 시가 관련분야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예술을 도시전체로 확대시킨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제1회 APAP 2004. 11월 낙후됐던 안양유원지를 예술공원으로 변모시키는데 일조했다면, 안양시가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하는 올해 APAP는 평촌신도시 지역을 현대예술로 디자인해 도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프로젝트가 된다. 올해 APAP는 국내·외 작가(국외 24명·국내 22명) 46명이 디자인한 4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 46점 중 37점은 영구작품으로 APAP가 끝난 뒤에도 안양에 남게 된다. 주요 영구작품으로는 엠&mi
도시의 꿈을 담은 작품들이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스며든다. 안양롯데화랑은 23일까지 작가 이용석씨의 8번째 개인전 ‘식물원-붉은정원’을 연다. ‘식물원’을 소재로 작업해온 이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지 위에 붉은 먹(朱墨)으로 그린 한국화 ‘식물원-붉은정원’ 연작 18점을 만추의 문턱에 내놓는다. 이번 전시회는 ‘장자의 꿈’을 주제로 ‘붉은온실’을 선보였던 그의 일곱 번째 개인전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들로, 울창한 숲인 ‘붉은정원’ 안에 달을 비롯해 풍선·낙타·얼룩말·호랑이·사자·사슴 등을 화폭에 담았다. 화폭에 담긴 울창한 숲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그 안에서 동물들이 삶의 여유를 찾고 꿈을 꾸게 한다. 이씨가 붉은 먹으로 그린 정원 안에 작게 그린 동물들은 마치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비춰진다. 그가 작품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조형적 정원인 ‘도시’를 나타낸 것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을 붉은정원에 머물고 있는 동물들로 빗대어 이야기한다.
극단 예터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어린이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공연한다. 작품은 루이스 캐럴의 동명의 영국동화에 재미와 모험, 감동을 더해 어린이들을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학교와 잔소리가 싫어 늘 ‘꿈 속의 나라’만을 그리던 앨리스는 어느 날 ‘이상한 나라’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어른에게 존댓말을 썼다는 이유로 벌을 받고 게임의 왕국으로까지 쫓겨나게 된 앨리스는 충치와 띨띨이, 뚱띨이를 만나 모험을 하게 된다. 단 것을 좋아하지만 이 닦기는 싫어하는 충치와 무엇이든 먹고 잠만 자는 뚱띠, 공부를 싫어해 띨띨이가 된 세 친구들을 보며 그제서야 앨리스는 현실에서 해야 할 일들을 깨닫는데…. 어린이들의 상상력 속에나 존재할 법한 이야기를 무대 위로 끌어 올린 이번 작품은 어린 관객들에게 현실의 소중함과 감동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다. 10월 20일~11월 4일. 평일 오전 11시(단체)·오후 4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시·4시. 월요일 휴관. 6천원. 문의)032-320-6334.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13회 정기연주회 ‘가을을 여는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권영일, 김은실의 객원지휘로 북유럽의 합창음악과 낭만시대 종교음악, 세계민요,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평화의 미사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을 들을 수 있다. 권영일 지휘자는 중앙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뒤 미 University of Louisville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및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연주팀장 및 지휘자 등을 맡고 있으며 중앙대·협성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은실 지휘자는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Westminster Choir College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각각 교회음악과 합창지휘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이후 KAMA(Korean American Music Academy)와 Los Angeles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는 중부대·이화여대 등에서 후배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권영일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에서 북유럽의 합창음악, 낭만시대 종교음악 등 마음의 평화와 풍족함을…
● 어깨너머의 연인 출연 : 이미연, 이태란 ‘남자들은 죽어도 모르는 여자들의 누드 토크. 발칙한 그녀들의 러브 스캔들’이라는 메인카피가 시선을 모은다. 그녀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예매를 서두를 것. ● 바르게 살자 출연 : 정재영, 손병호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삼포시.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는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하는데…. ● 궁녀 출연 : 박진희, 윤세아 숨막힐 듯 엄격한 궁궐 안. 왕 외에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후궁 희빈을 보좌하는 궁녀 월령이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되는데…. ● 레지던트 이블 3-인류의 멸망 출연 : 밀라 요보비치 호러액션영화. 비디오 게임 원작의 영화이기에 다른 영화들보다 친숙하다는 것이 특징. 재미 또한 충실하다. 적적한 주말 오후를 책임질 영화로 강추. ● 왕립우주군-오네아미스의 날개 감독 : 야마가 히로유키 일본 TV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만들어낸 (주)가이낙스의 첫번째 작품이다. 지구와 아주 닮은 행성. 호숫가의 왕국 오네아미스의 ‘왕립우주군’은 우주비행을 목적으로 설립되는데….
개봉을 앞둔 영화 ‘올 어바웃 러브’(2003년)는 덴마크 출신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각국 평단의 주목을 받은 ‘셀레브레이션’(1998년) 이후 내놓은 작품이다. ‘셀레브레이션’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주창한 ‘도그마95’ 원칙에 충실하면서 가부장적 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도그마95란 실제 세계를 화면에 그대로 담기 위해 현장 촬영, 자연 조명, 핸드 헬드 등 10가지 규율에 따른다고 젊은 감독들이 천명한 선언. 그는 그러나 이번에 전작과 전혀 다른 방식을 통해 ‘올 어바웃 러브’라는 결과물을 내놨다. 일단 시간적 배경은 현재가 아닌 가까운 미래로 옮겼고 세트장을 충분히 활용해 정지 카메라로 촬영했고 클로즈업도 자주 썼다. 2021년 여름, 지구 곳곳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우간다에서는 사람들이 중력을 받지 못하고 공중에 둥둥 떠다닌다. 미국 뉴욕에서는 심장이 약해진 사람들이 갑자기 거리에 쓰러져 죽음을 맞고 여름에 함박눈이 내릴 정도로 이상 저온 현상이 나타난다. 폴란드에 살고 있는 학자 존(와킨 피닉스)
인간의 시신은 자연 상태에서 쉽게 부패되는 단점 때문에 해부학의 발전과 보급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왔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1867년 독일의 화학자 호프만이 개발한 ‘포르말린’과 1978년 독일의 폰 하겐스에 의해 개발된 ‘플라스티나이제이션(Plastinization Techniques)’의 탄생으로 단 번에 해결됐다. ‘플라스티나이제이션’은 고분자 화합물인 ‘폴리머’로 조직 내 수분과 지방을 치환해 조직을 생체와 똑같은 상태로 보존하는 특수한 기술을 말한다. 이런 방식으로 제작된 생물표본은 건조, 무취하며 내구성이 있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인간의 신체도 ‘플라스티나이제이션’ 기법을 도입하면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의 영구 보존이 가능하다. 이렇게 실제 우리 몸 구석구석을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실제 인체의 표본을 선보이는 ‘체험, 인체의 신비’ 특별전을 열고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그림이나 사진이 아닌 실제 인체의 표본을 통해 우리 몸의 모든…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회는 20일 오후 6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민중가요페스티벌 ‘화려한 휴가, 그 못다한 노래’를 개최한다. 2007 경기민족예술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민중가요의 의미와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민중가요는 오랫동안 우리사회 소외된 계층의 삶과 이야기를 대변하고, 그들의 외침을 가까이서 들어온 노래이다. 안산지역 예술인 모임인 ‘평화울림’의 국악과 클래식이 어울러진 공연을 시작으로 서기상, 윤미진, 박창근 등이 생명과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또 경기남부총련 노래패 ‘천리마’ 출신들이 모여 만든 휘파람과 통일노래 극단 ‘희망새’가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공연을 펼친다. 이와함께 꽃다지, 연영석, 박준 등이 우리사회의 진보를 위한 희망을 담은 노래를 선사하고, 모든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광야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노래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현수 민예총 경기지회장은 “ ‘화려한 휴가, 그 못다한 노래’는 우리 역사의 진정성을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