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인터넷이나 게임하는 것보다 운동이 더 신나고 재밌어요.” 20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교 건강교실’의 체조 수업이 진행된 경기체육중학교(교장 한용규) 체조장. 경기체중 교사들의 지시에 따라 고사리손으로 철봉에 매달려 뒤구르기를 하는 10여명의 어린이들은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모습이었다. 아직 서툴고 겁도 나는 8~11살의 어린 나이이지만 진지한 눈빛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체조 수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뒤이어 진행된 물구나무서기와 트램펄린 타기 등의 프로그램에도 어린이들은 힘들어하기 보다는 열심히 수업을 즐겼다. 지난해 3월 개교한 경기체중이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건강교실’이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체중 주변에 소재한 수원 천일초, 천천초, 율전초 등 3개 초등학교의 재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개강한 초등학교 건강교실은 현재 체조를 비롯해 육상, 다이빙 등 3개 종목이 매주 2차례 1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를 시작으로 현재 총 40여명의 5기 학생들이 수강 중인 초등학교 건강교실은 최근 체육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29일부터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격려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와 이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은 20일 국가대표 선수들이 마무리 훈련중인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경기도선수단을 만나 선전을 당부했다. 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이화숙(수원시·지체장애)과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광근(양평군·시각장애)이 또다시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육상 유병훈(평택시·지체장애)와 사이클 진용식(부천시·지체장애) 등 10여명도 메달에 도전하는 등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렬 행정1부지사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조향현 원장으로부터 훈련원 및 선수단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역도, 테니스, 펜싱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직접 만나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해 도내 장애인의 꿈
경기도 레슬링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 레슬링은 20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3개, 은 8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642점으로 인천광역시(600.5점)와 대전광역시(423.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 레슬링은 지난 2004년 제30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9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레슬링 강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도 레슬링은 이번 대회 일반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중등부 자유형과 대학부 자유형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전 종별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열린 남자일반부 자유형 66㎏급 결승전에서는 김대성(수원시청)이 박웅비(평택시청)를 상대로 1라운드에 3-1로 승리를 거둔 뒤 2라운드에서도 뒤돌아잡기에 이어 두번의 옆굴리기를 성공시키며 7-0으로 크게 앞서다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자유형 96㎏급에서는 신제우(평택시청)가 김리(제주도청)를 상대로 1라운드를 0-1로 패했지만 2라운드에 밀어내기로 1점을
수원 현대건설이 인천 흥국생명을 꺾고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여자부 A조 경기에서 황연주, 양효진 등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대표 선수들을 모두 동원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5 25-12)으로 완파했다. 대회 첫 날인 19일 성남 도로공사에 패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1승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반면 흥국생명은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셔 22일 열리는 도로공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흥국생명은 런던에 다녀온 주전 세터 김사니를 빼는 등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 경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A, B조로 나뉜 여자부 6개 팀이 먼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현대건설은 기량과 경험에서 큰 차이를 보인 흥국생명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특히 블로킹 득점에서 11-2로 흥국생명을 크게 앞섰다. 몸이 덜 풀린 탓에 1세트에서 21-20 한 점 차까지 쫓기다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실책을 묶어 겨우 기선을 제압한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블로킹과 공격이 살
평택여고가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2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평택여고는 20일 경북 성주국제하키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 송곡여고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평택여고는 지난 2010년 제24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음과 동시에 이달 초 막을 내린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전에서 대구 구암고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평택여고는 전반 6분 만에 송곡여고 이해은에게 필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평택여고는 후반 13분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차예솔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0분 송곡여고 최용선에게 필드골을 허용해 1-2로 다시 뒤졌다. 그러나 후반 25분 이주희가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평택여고는 이후 10분간 공방을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고 연장 3분 만에 조은지가 천금같은 필드골을 성공시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여대·일반부에서는 경희대가 아산시청에 1-4로 패해 4강…
안양서여중이 제44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여자중등부에서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서여중은 20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닷새째 여중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 서울 중앙여중을 종합전적 4-1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안양서여중은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막을 내린 제48회 낫소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결승에서 패했던 중앙여중을 상대로 설욕을 하며 올 시즌 첫 단체전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안양서여중은 이날 결승에서 제1단식 주자 배도희가 상대 이지은을 2-0으로 제압하고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 출전한 박예림이 중앙여중 곽채진을 2-0으로 꺾어 종합전적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제3단식에 나선 공효진이 상대 최서인에게 1-2로 아쉽게 분패한 안양서여중은 제4단식 주자 박수빈이 중앙여중 함은정을 2-1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은 후 제5단식에서 허주은이 중앙여중 김수민에게 2-0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4-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부천 내동중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내동중은 20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중부 단체전(5단2복) 준결승에서 황민하, 박정우, 민병창, 황찬하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심인중을 종합전적 4-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내동중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2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단체전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내동중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경북 포항 대흥중과 결승전을 치른다. 또 여중부와 여고부 단체전(5단2복) 준결승에서는 부천북여중과 안산 단원고가 문산수억중과 대전 호수돈여고를 각각 4-0과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부천북여중과 단원고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충남 논산서여중과 서울 명지고와 우승을 다툰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1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인천 송도고등학교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K는 연고 지역 교육기관과의 지역 밀착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장려하고 프로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경기에는 송도고 교직원 및 재학생 900여명이 단체관람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SK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빨리 좋은 소식이 전해져서 마음잡고 운동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난 4월 해체가 결정된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선수들은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앞으로 어떻게 된다는 얘기를 듣지 못한 채 훈련장에서 묵묵히 땀방울만 흘리고 있다. 주장 김정은(25)은 “처음 해체 소식을 들었을 때는 앞으로 나머지 5개 구단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줄 알았다. 최근 들어서야 다음 시즌은 6개 구단 체제로 간다는 뉴스를 들었지만 아직도 선수단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농구단 해체를 결정한 모기업 신세계는 원래 5월까지만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연습 체육관 및 숙소를 제공하기로 했으나 이후 구단 매각 상황이 지지부진하고 선수들이 갈 곳이 없어지자 지금까지 선수들이 체육관과 숙소를 쓰도록 편의를 봐주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의 급여 지급은 5월 말로 끊겨 현재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 선수들 급여의 일부만 대신 주는 형편이고 훈련복과 농구화 등의 지원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사라졌다. 다른 구단은 비시즌 기간에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거나 코칭스태프를 개편해 팀 전력을 강화했지만 신세계는 FA 영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셀틱)의 영입을 놓고 셀틱(스코틀랜드)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의 몸값으로 제시한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0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조 앨런을 리버풀에 이적시키면서 1천5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장전’해 놓은 상태다. 이로써 스완지시티와 함께 퀸스파크레인저스, 아스널, 풀럼(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기성용의 영입 경쟁에 나서게 됐다. 한편 기성용은 본인 트위터의 자기소개 항목에 ‘In swa’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SWA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완지시티를 나타내는 약어다. 최근 기성용의 영입전에 나선 수많은 구단 중에서도 기성용이 스완지시티를 특별히 언급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기성용이 스완지시티 이적을 결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이 스완지시티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15개월의 계약기간을 남겨 둔 기성용의 몸값으로 셀틱이 최소 800만 파운드(약 140억원)를 책정해 놓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