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오는 25일 수원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심장병·백혈병, 희귀·난치병을 앓는 환아와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해마다 사랑의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인순이, 이광조, 해바라기, 남궁옥분 등 초대가수와 새생명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사랑과 희망의 노래를 선사한다. 이 자리에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과 후원회장인 탤런트 이순재씨,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탤런트 김성환씨를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배근 한국청소년상담원장, 박영관 부천세종병원장, 이태일 경기대학교 총장 등이 참여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희망의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과 2004년 심장 질환에 걸린 베트남 어린이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순수 민간봉사단체로는 보기 드물게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복지사업도 꾸준히 병행, 삭막한 사회에 사랑의 단비를 뿌리고 있다. 문의)02-3401-9050.
음악으로 감동을 연출하는 영화는 꽤 많다. 음악을 주제나 소재로 택한 영화는 종종 장중한 선율과 인간의 운명이 맞물리며 감정의 진폭을 크게 하는 효과를 거둔다.할리우드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가난한 아버지와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아들을 그린 천카이거 감독의 ‘투게더’와 비슷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더 상업적으로 다가간다.‘어거스트 러쉬’는 CJ엔터테인먼트가 한국 영화계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공동제작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끈다.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이 영화에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제작비 총 3천만 달러 중 5%에 해당하는 150만 달러를 투자했고, 이를 통해 한국 배급권과 함께 전세계 시장 흥행 수익의 5%를 갖기로 했다. 오프닝 타이틀이 오를 때 CJ엔터테인먼트 이름이 공동제작사로서 선명히 박혀 있으며 영화 하이라이트인 뉴욕 센트럴파크 공연 장면에서 CJ미디어 방송채널 ‘m.net’의 로고가 드러나 광고 효과도 누리게 됐다고 CJ엔터테인먼트는 자랑한다. 출연진 면면도 관심을 끄는 요소. 우선 타이틀롤을 맡은 프레디 하이모어는 ‘네버랜드를 찾아서’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통해 낯익은 아역 배우다. 미국에서도 어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실전같은 모의체험에 감정이입 피고인에 몰입 눈물·콧물 범벅 주눅 들어 있었다. 대문짝만한 글씨 ‘형사과’. 전화로 약속을 하였기에 좀 폼 나는 곳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다. 쳐다보지도 않는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분주하다. 누가 형사고 누가 민원인인지 모르겠다. 겨우 용기를 내어 물어본다. “‘모의재판’ 때문에 왔습니다.” 그랬더니 누가 불쑥 일어난다. 사건에 휘말렸거나 사건중심, 주변부에 있는 사연의 모양이 다를 뿐 올 수밖에 없는 시원찮은, 별로 유쾌하지 않은 장소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것이다. 내가 말이다. 형사 1부,2부……20부 많기도 많다. 온통 세상이 사건 천지구나. 연극관객이 있을리 없지. 연극은 사건과 갈등이 아니던가. 연극보다 더 재미있는 정치판도 있고, 재미있다고 얘기하면 당사자들한테 혼 구멍이 날 사건들이 문자화되어 책상에 그득하다. 싸늘한 바람이 가슴속으로 후비고 들어온다. 드디어 찾았다. 또 가잔다. 내 먼지라도 떨어뜨려야 나오는 통로를 알 것만 같다. 복도에 쭈뼛쭈뼛 않아있는 군상들의 표정은 다 일그러져 있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내가 가야할 길은 어디인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의문에 대해 느낌표를 찍는 공연이 열린다. 오는 30일과 12월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무대에 오르는 인형무언극 ‘미로의 성을 찾아서’(작 허숙경·연출 조현산)는 조각가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고스란히 머금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내 안의 거대한 우주를 들여다보게 하는 ‘전시 같은 공연’이다. 막이 오르면 무대 중앙에는 액자 구조형 프레임이 놓여져 있다. 프레임 안에는 관절인형 형태의 인형이 현실의 무게를 표현하고, 다른 공간에서는 신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아를 찾아 여행하는 소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의 진행에 따라 액자의 부분 부분이 열리기도 하고, 이따금씩 전체가 열리기도 하는데 이때 그림자와 실사를 결합한 가변형 세션과 세트들은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낸다. 무엇보다 배우의 조화로운 구성과 인형, 움직임을 최대한 절제한 간결한 동작 등 회화적으로 구성한 무대구성이 흥미롭다. 이렇게 시시각각 변화를 주는 각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갤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아마추어들의 축제’가 열린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센터에서 다양한 취미 및 학습활동을 해온 수강생들의 한마당인 ‘문화가 있는 놀이터’를 연다. 이 기간 동안 센터 내 전시장에서는 과학발명실험교실 수강생(초등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만든 여러 가지 과학도구를 선보인다. 라이트 스틱 곤충채, 화성, 수초, 고무동력기, 공기부양성, 다면체 거울, 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과 함께 예쁜글씨(POP), 논술교실, 클레이아트 작품 등도 볼 수 있다. 엄익수 관장은 “자녀와 함께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면서 누구나 접근가능하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료. 문의)031-218-0401.
정금란 무용제가 오는 25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무용제에서는 유명 무용가 초청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 승무 이수자 채상묵의 승무, 발레리노 이원국의 차이코프스키 파듀두, 댄스시어터 박호빈의 시간속의 음영, 향토 무용가 홍은주의 창작무용극 바라기 공연 등을 선보인다. 정금란 무용제는 성남시와 한국무용협회 성남시지부가 향토 무용가인 고 정금란의 무용 세계를 길이 보전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정금란 무용제는 당초 지역 행사에 머물었던 것이 회를 거듭해 갈수록 가치가 높아져 지금은 전국 무용축제로 확대·개최되고 있다. 한편 고 정금란 선생은 생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이자로 승무, 살풀이춤 등에 능했다.
천주교와 개신교가 종교를 초월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와 KT&G는 19일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KT&G 경기지역본부 연초제조창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천주교와 개신교 두 종교가 참여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천주교 수원교구 여성연합회 50여명과 화성시 안천교회 목사 및 신자 15명은 종교의 벽을 넘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할 사랑의 김치 6천㎏을 담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KT&G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올해 담근 김장김치는 총 245명의 재가복지대상자와 29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두통 환자는 통증과 감각 정보가 처리되는 뇌부위인 체감각피질(somatosenstory cortex)의 구조가 정상인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누친 하지카니 박사는 편두통이 매달 평균 4회씩 20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환자 12명과 편두통이 없는 사람 12명을 대상으로 뇌스캔을 실시한 결과 편두통 환자의 경우 체감각피질의 두께가 평균 21%나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뇌의 체감각피질은 신체 각 부위의 아픔, 촉감, 체온 등을 감지해 처리하는 곳이다. 하지카니 박사는 이는 편두통이 뇌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런 점에서 편두통은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되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하지카니 박사는 뇌는 많이 사용하느냐 적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구조가 바뀔 수 있는 가소성(plastic) 기관이라고 밝히고 편두통 환자가 체감각피질이 두꺼운 것은 그러한 유전적 소지를 타고났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장기간의 과도한 자극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전문의 데이비드 도디크 박사는 편두통이 장기간에 걸쳐 일부 뇌구조의 영구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뇌
*컴퓨터와 눈 건강 최근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단말기를 장기간 접하는 많은 이들이 눈 피로와 시력저하·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컴퓨터 단말기 증후군(Video display terminal syndrome. VDT syndrome)이라 한다. 이 때 눈이 흐릿해지고 눈꺼풀이 무거워지며 이마 언저리에 압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눈에 통증, 중압감을 느끼며 두통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책을 장기간 읽거나 감기 등에 걸려 체력이 소모됐을 때 일어나기 쉽다. 눈 피로 증상이 심해지면 눈물이 저절로 나오거나 충혈을 잘 일으키게 되며 햇빛을 접했을 때 눈이 새큼하거나 눈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 모니터를 집중하다 보면 눈의 깜박임이 줄어들어 눈물의 분비가 억제돼 안구건조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눈의 피로가 심해지면 머리만 아파 오는게 아니라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증, 어깨결림증까지 나타난다.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눈의 피로는 흔한 증상이다. 누구나 느끼는 증상이기에 자칫 소홀히 넘어가기 쉬운데 눈의 피로가 신체 피로나 질병위험의 주의 신호일 수 있으니 신경써야 한다. 근시·원시·난시 등의 굴절 이상이 있을 때…
흡연이 탈모를 촉진한겨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아동(亞東)기념병원의 쑤린후이 박사는 흔한 남성탈모증인 안드로겐 탈모증(androgenic alopecia) 남성 740명(평균 65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 담배를 한 갑 이상 피우는 사람이 덜 피우는 사람에 비해 탈모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연령, 가족력 등 다른 탈모 위험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다. 쑤 박사는 흡연이 탈모를 촉진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흡연은 모낭을 파괴하고 두피의 혈액과 호르몬 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탈모 조짐이 나타날 때 담배를 끊으면 탈모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쑤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피부학전문지 ‘피부과학 기록’(Archives of Dermatology) 11월호에 실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