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건설사들이 ‘내집마련신청서’란 임의사항을 내세워 과도한 개인신상정보를 무단 수집하고, 법적 근거도 없이 신청금까지 받으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본지 2016년 12월 14·15일자 1면) 정부가 내집마련신청 등의 이름으로 미분양분에 대한 사전 신청자 모집에 칼을 꺼내들었다. 3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에 ‘주택 분양 시 사업 주체의 사전분양·매매예약 행위 등 불법 행위 알림’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국토부는 공문에서 아파트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 또는 이전에 내집마련신청서를 받거나 청약금을 받는 행위는 위법이라며 ‘내집마련신청’ 등 사전예약을 받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입주자 선정 이전 또는 종료되기 전에 주택공급 신청 의사가 확정적으로 표시된 신청(예비 신청, 사전예약 등)을 신청받거나, 청약금(계약금, 증거금 등)을 받는 행위는 법령 위반이다. 건설사들은 그동안 내집마련신청을 효율적인 미분양 해소 방법으로 활용해 왔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전부터 방문객들로부터 내집마련신청을 받고 일반 청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이 모두 끝난 뒤 남은 미계약 물량을
국민연금공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내달 7일부터 27일까지 '신중년과 함께하는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전국 순회 형식으로 개최한다. 아카데미는 수원(7일·동남보건대학교 해운관), 부산(8일·국민연금 부산사옥 3층), 서울(13일·KT스퀘어 드림홀, 14일·국민연금 잠실사옥 7층), 대전(22일·대전서구문화원 6층 공연장), 광주(26일·518기념 문화센터 2층 대동홀), 대구(27일·그랜드호텔 본관2층) 등 6개 도시에서 총 7회 열린다. 전문강사가 노년기 진입을 앞둔 50∼60대를 대상으로 노후생활의 변화 관리, 재무준비 핵심전략 등 노후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홍혜걸 의학박사는 '의사가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를 주제로 수원·부산·대전·광주·대구 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김홍신 작가는 13일 서울에서 '인생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강연한다./이상훈기자 lsh@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본격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 만에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25일 도내 6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6.1로 전월보다 8.2p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업황전망 SBHI는 지난 6월(94.9)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이번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것보다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달보다 14.3p 상승한 99.3, 비제조업은 1.9p 오른 92.8를 나타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7.7→94.8), 수출전망(92.0→96.9), 영업이익전망(84.7→91.1), 자금사정전망(82.3→85.6)이 상승했으나, 고용수준전망(91.3→90.1)은 하락했다./김장선기자 kjs76@
지난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정부의 대출 관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8%로 전월보다 0.06%p 올랐다. 이는 2015년 1월(연 3.34%)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5년짜리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했고,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된 점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연동된 5년짜리 은행채 금리는 지난 6월 2.08%에서 지난달 2.17%로 0.09%p 올랐다. 지난달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46%로 0.05%p 올랐다. 집단대출 금리는 3.16%로 전달보다 0.04%p 올랐고 보증대출(3.35%)은 0.14%p, 일반신용대출(4.44%)은 0.03%p 각각 상승했다. 반면 예·적금담보대출 금리는 2.89%로 0.04%p 떨어졌다. 기업대출 금리(3.44%)는 0.01%p 내렸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0.02%p 올랐지만,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04%p 떨어졌다. 제2금융권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가장 먼저 공개 S펜·후면 듀얼카메라 내세워 애플 9월 12일 신제품 아이폰8 선봬 OLED 화면으로 소비자 공략 LG전자 멀티미디어 성능 향상 V30 출시 후면 카메라 스마트폰 중 최고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LG전자가 V30을, 다음달 12일에는 애플의 아이폰8이 공개를 앞두고 때문이다. 29일 IT전문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폰 출시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8의 발표 시기를 9월 12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이폰8이 나온다면 정식 출시는 같은달 15일이나 2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관심은 같은달 15일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과의 맞대결에 모아진다. 지난 23일 공개된 갤럭시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화면,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S펜, 흔들림을 줄인 1천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앞세운 제품이다. 갤럭시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제품이라는 외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의 유통·식품 부문 4개 계열사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과정으로 향후 4개 계열사를 투자(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뒤, 4개 투자회사를 다시 롯데제과 투자회사를 중심으로 합병하는 과정을 통해 10월 초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한다. 분할합병 비율은 롯데제과 1, 롯데쇼핑 1.14, 롯데칠성음료 8.23, 롯데푸드 1.78이다. 분할합병 기일은 10월 1일이 되며, 사업부문 4개 회사의 주식은 10월 30일쯤 유가증권시장에 변경상장 절차를 거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롯데지주의 주식 역시 10월 30일 변경상장 및 추가상장 절차를 거쳐 거래가 재개된다. 롯데지주 주식회사는 자회사 경영평가, 업무 지원, 브랜드 라이선스 관리 등을 맡는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와 다시 분할·합병 등을 거쳐 완전한 그룹 지주회사 형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롯데는 2015년 기준 416개에 달했던 순환출자 고리를 순차적으로 해소해 7월 말 기준 67개까지 줄였으며, 이날 분할합병안…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현행 6.12%에서 2.04% 올린 6.24%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그동안 2013년 1.6%, 2014년 1.7%, 2015년 1.35%, 2016년 0.9%, 2017년 동결 등 보험료 인상률은 1% 안팎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 평균 보험료는 10만276원에서 10만2천242원으로 1천966원이,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가 8만9천933원에서 9만1천786원으로 1천853원이 각각 오른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도 건강보험 재정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준에서 보험료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수준의 건강보험료 인상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 기조가 ‘적정 부담-적정 급여’에 맞춰져 있는 데다 내년 7월부터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고, 올해부터 ‘문재인 케어’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면서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건보료에 큰 영향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진행되는 경기지역 사과 생산량이 7월 말 이후 잦은 비로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최근 표본 농가들을 대상으로 올 과일 생산 예상량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0a당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 757㎏보다 5.9%(38㎏) 적은 719㎏에 머물 전망이다. 이로 인해 재배면적이 지난해 295㏊에서 올해 310㏊로 증가했는데도 올 도내 전체 사과 생산량은 2천229t으로, 지난해 2천234t보다 0.2%(5t)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도내에 0.1㎜ 이상의 비가 온 날은 7월이 21일, 8월이 15일로, 지난해 7월의 16일, 8월의 5일보다 훨씬 많았다. 이로 인해 강우량도 지난해 7월 317.7㎜와 8월 73㎜에서 올해 7월 684.5㎜와 8월 329.3㎜로 크게 늘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사과의 경우 7월 말부터 비가 자주 내리면서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작년보다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하지만 올해 추석이 다소 늦어 과일 수급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KT그룹은 다음달 4일부터 2017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KT그룹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지난해 동기 대비 120명 늘어난 44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KT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IT 등 총 17개 직무에서 작년 대비 46% 증가한 2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등 14개 그룹사에서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8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KT그룹은 보안 및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서 전문성 검증을 강화하고, 지역쿼터제를 통해 채용 인원의 23%를 지역인재로 뽑을 방침이다. 또 블라인드 채용 확대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상반기부터 입사지원서의 사진 제출 항목을 삭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발표 형식의 ‘KT 스타오디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KT그룹은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9월 4∼14일 진행한다. ‘KT 스타오디션’은 9∼13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이상훈기자 lsh@
에버랜드가 올해 핼러윈축제를 맞아 다음달 7일 대규모 공포도시 ‘블러드시티’를 오픈한다. 2010년 ‘호러빌리지’,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등 호러 콘텐츠를 선보인 에버랜드는 극강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블러드시티’와 어린이 동반 가족손님을 위한 ‘부스트리트(Boo Street)’를 마련해 다양한 공포와 핼러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약 10만㎡의 부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 도시에 의문의 구조 신호가 포착돼 전문 조사팀을 투입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방문객이 직접 블러드시티 조사팀의 일원이 돼 생존자 확인과 탈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호러 콘텐츠를 체험한다. 또 입구에 마련된 ‘마담좀비 분장살롱’에서 분장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해 볼 수 있다. 실제 영화 미술감독이 블러드시티 제작에 참여했고,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서 출몰해 공포영화 장면을 연상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