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민주·서구갑) 국회의원이 인천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완승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더 큰 선택을 하겠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내려놓고 민주당 원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민생 경제를 살리고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척결하는 것이 지금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인천시 정무부시장부터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인천 3선 국회의원 등을 하며 쌓은 입법, 행정, 정치의 모든 역량과 비전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회 기자회견실과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쉼터 등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김 의원의 이번 중도 하차로 민주당 소속의 또 다른 후보인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의 인천시장 출마가 유력해지고 있다. 당초 민주당 내에서도 김 의원과 박 의원의 대결 구도로 윤곽이 잡혔지만 김 후보가 인천시장의 꿈을 내려놓으면서 여당의 인천시장 후보로 박 의원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의원도 기자회견 이후 박 의원을 지지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위(Wee) 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위 센터 운영체계를 기존 기능 중심에서 ‘학교 책임전담제’로 전면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센터별 담당 학교를 지정해 정기적인 사례 관리와 예방 지원은 물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바뀐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위기학생에 대한 ‘조기발굴-신속개입-지속관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 명칭도 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봄’, ‘다온’, ‘가온’, ‘하온’ 등으로 개칭해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운영 체계 개편은 단순히 구조를 바꾸는 것을 넘어 학교와 센터가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고, 체계적인 지속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교복 가격 급등 논란이 이어지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교복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착수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었다. 이날 태스크포스를 통해 공정위 본부와 지방사무소 인력을 투입해 주요 교복 제조사와 전국 대리점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대상은 4개 대형 제조업체와 약 40곳의 대리점으로, 가격 담합 여부와 유통 구조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공정위는 교복 시장이 오랜 기간 담합 의혹이 제기돼 온 분야인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음 달 광주 지역 교복 입찰 담합 의혹 사건에 대한 심의도 진행해 업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다. 해당 사건은 2023년 광주 지역 중·고교 교복 납품 입찰 과정에서 업체들이 사전에 낙찰자를 정하고 형식적인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공정위는 사실관계를 신속히 판단해 위법성이 확인될 경우 엄중한 제재를 내릴 계획이다. 과거 사건에 대한 심의와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는 담합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조사와 심의를 병행하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바이오 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했다. 인천시는 25일(현지시각) 유 시장이 케임브리지대에서 송도를 ‘아시아의 케임브리지 사이언스파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임브리지대 유치를 통한 연구·투자·행정을 결합,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임브리지대가 위치한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광역시는 대학·연구기관·병원·기업이 긴밀하게 연결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글로벌 혁신 경제도시다. 생명과학 분야 연구개발과 창업·투자·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작동하고 있다. 유 시장은 케임브리지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현장을 둘러보고, 케임브리지대에서 폴 브리스토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시장과 앤티 파커 피터하우스 학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인천-케임브리지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인천-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도시의 자매결연도 논의했다. 앤디 파커 피터하우스 학장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인천-케임브리지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유 시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향후 실무협의 추진을 약속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남양주보건소에서 스마트경로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 스마트매니저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 기반 경로당 운영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을 통합 지원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활동할 스마트매니저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스마트경로당 소개 ▲스마트매니저의 책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방안과 유의 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스마트경로당으로 선정된 관내 40개소 경로당에 양방향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정신건강·우울 예방 프로그램과 여가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간호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스마트경로당’을 추진해 혈압·혈당 측정과 우울·치매 검사 등을 진행하고, 필요시 관련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혜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노인 일자리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통
임오경 (민주·광명갑) 의원은 대표 발의한 여섯 개 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법안들은 ▲국제문화행사 지원에 관한 법률안 ▲예술인 복지법 개정안 ▲체육인 복지법 개정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2건)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다. ‘국제문화행사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그동안 훈령에 의존해 추진되던 국제문화행사를 법률 체계 안으로 편입시키도록 해 국제문화행사의 원활한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민의 문화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 정의와 국가·지자체의 책무, 지원체계와 재정 근거를 명확히 해 국제문화행사 등을 안정으로 유치·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포괄하는 일반법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예술인 복지법 개정안’과 ‘체육인 복지법 개정안’은 각각 예술인과 체육인의 복지금고 및 공제사업의 법적 근거와 준비금 적립·이익금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인과 체육인의 공제사업을 안정·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인천시는 지역 청년들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기업 정착을 위해 '청년 고용안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종료에 대응해 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신규 정책이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정규직 일자리 500개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인천에 뿌리를 둔 중소·중견기업이 지역 청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에는 청년 근로자 1인당 월 6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하며,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6개월 및 12개월 이산 근무할 경우 각각 60만 원의 근속 혜택을 인천e음으로 지급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1986년 1월 2일 이후 출생) 미취업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에 대한 부담 완화 효과를 제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청년들이 인천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인천시가 오는 2045년까지의 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26일 시는 앞으로의 20년 동안 시의 장기 공간 발전 방향성과 생활권별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한 법정 계획의 일환으로 법정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2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5년 만으로, 기초조사와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시는 인공지능(AI)와 모바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계획 방법론을 도입,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 참여가 언제든지 가능한 혁신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AI 도구인 ComPlanAI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규칙 기반의 데이터 분석 모듈과 대형 언어모델(LLM) 기반의 전략 수립 모듈을 결합한 AI 도구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시 도시계획과 담당자가 직접 개발했다. 도시기본계획을 세우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많은 시간이 들어가지만 시는 자체 개발한 AI를 활용해 초안을 작성했으며 시간과 비용 등을 단축할 수 있었다. 시는 계획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AI가 신속하게 초안…
부평구가 시 주관 '2025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9개 시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6일 구는 전체 35개의 시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9개를 포함해 24개 시책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7개 분야 35개 일반시책에 대한 정량평가와 분야별 우수 및 특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 등을 병행해 이뤄졌다. 구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공동체 기반 조성 ▲아이낳고 키움이 행복한 인천 ▲양성평등 및 여성안전사회 기반조성 ▲취약계층 보깆안전망강화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거복지 및 주택관리 업무 추진 ▲위생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추진 ▲보건의료관리 추진 ▲주차장 확충 및 이용 활성화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로 구는 시로부터 상사업비 3억 3100만 원과 포상금 2600만 원 등 모두 3억 5800만 원을 수령했다. 시책별 1위 달성에 기여한 공무원 9명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
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대부분 입점 매장의 포장 주문에 6.8% 중개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무료 프로모션은 다음 달까지만 유지되며, 전통시장과 상생요금제 적용 매출 하위 20% 이하 영세 매장은 내년 3월까지 수수료 면제를 1년간 연장한다. 다만 포장 주문은 배달 인력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수수료가 배달과 동일하게 책정돼 점주들과 소비자의 심리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쿠팡이츠는 2021년 10월부터 포장 서비스 중개 이용료 무료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이번 조치로 포장 주문에도 배달과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할 방침으로 회사 측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생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배달의민족도 지난해 4월부터 포장 주문 서비스를 유료화했으며, 현재 두 플랫폼의 수수료율은 동일하다. 이번 발표는 전통시장과 하위 20% 매장에는 1년간 무료 혜택을 유지하면서, 그 바로 위 21~30% 매장은 즉시 6.8%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로 역차별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매출 차이가 크지 않은 인접 구간에서 수수료 부담이 급격히 달라지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약간 높다는 이유만으로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