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가 공기를 뒤덮으면서 인천과 도내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 야외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를 넘어 육상하면서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초기 미세먼지 수준의 황사였지만 중국 북쪽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베이징의 스모그 등과 섞이면서 초미세먼지로 바뀌었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하늘은 오후 들어 더욱 탁해져 정오에는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등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9㎍/㎥이다. 미세먼지 수준도 도내 곳곳에서 ‘매우 나쁨’(151㎍/㎥ 이상)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3시 백령도와 연평도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각각 286㎍/㎥, 433㎍/㎥에 이르렀다. 인천도 이날 오전 11시에 중구 신흥에서 159㎍/㎥이 측정되는 등 ‘매우 나쁨’ 기준을 넘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다. ㎛는 1㎜의 1천분의 1이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치원ㆍ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과 초중고교에서 야외수업이 전면 중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호흡기 질
‘친형 강제입원’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소 여부가 이르면 다음주 후반 결론 날 전망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지난 24일 이 지사를 불러 조사한 후 여러 의혹에 대한 법리 검토를 진행하며 수사 마무리를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일 이 지사를 둘러싼 6가지 의혹 중 ▲친형(이재선·작고) 강제입원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사칭 등 3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3건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핵심 사안인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의무에 없는 친형에 대한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강제입원에 대해 적법하지 않다고 한 공무원을 강제 전보 조처하고, 새로 발령받은 공무원에게도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파악됐다. 당시 분당보건소장을 맡았던 구모 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재선 씨의 강제입원이 적법하지 않다고 반발하자 ‘시장이 입원이 안 되는 이유를 1천가지 대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또 당시 시청 모 과장급
데이트폭력을 신고한 여자친구를 납치해 폭행한 40대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며 도주했으나 결국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감금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47·배달업)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 55분쯤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연인관계인 B씨를 자신의 포터 트럭에 태워 납치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가 흉기로 목을 겨누며 위협도 했다고 주장했으나 B씨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B씨를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9월 등 두 차례에 걸쳐 B씨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지만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폭행 사건이 재차 발생하자 경찰은 B씨를 신변보호대상자로 등록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들의 추격에도 B씨는 시속 150km로 자유로 등 파주 일대 도로를 40㎞ 가까이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오후 9시 45분쯤 검거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용각기자 kyg@
경찰 조사를 받은 20대 여성이 경찰서 화단에 불을 질렀다가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 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후 9시 45분쯤 이 경찰서 화단에 불을 붙인 광고전단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경찰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귀가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1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음식점에서 옆 테이블의 손님을 때리고 소란을 피워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순찰자 탑승을 거부하며 지구대 경찰관을 때린 혐의도 추가됐으며 경찰은 같은날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서 A씨는 “조사받고 나갔는데 화가 나 불을 질렀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보호자가 해외에 있는 상태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커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며 “A씨가 정신질환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에서 레미콘 트럭이 차량 7대를 잇달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7일 오전 10시 15분쯤 성남시 수정구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성남방면 시흥지하차도 진출로 지점에서 A(52)씨가 몰던 레미콘 트럭이 2∼3차로에 있던 차량 4대를 추돌했다. 이어 레미콘 트럭은 시흥지하차도로 빠지는 진출로에 정차해 있던 SM7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SM7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A씨를 포함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한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고 결론 내렸다. 레미콘 트럭 운전자 A씨는 현재 부상으로 조사를 받지 못하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교육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입구에서 열린 합동 보고대회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산적한 교육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그리고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우리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함께 ‘경기교육발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전격 제안했다. 이어 “교육은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경기교육발전협의회에서 경기도 교육에 관한 사항을 정례적으로 논의하자”고 말했다. 경기도 학교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한 2018년도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된 것을 환영하기 위해 열린 이날 합동 보고대회에는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조명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남부권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136개 학교체육관 건립사업을 위한 경기도 지원예산 1천190억 원을 확정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그리고 경기도 31개 시·군이 각각 35%, 50%, 15%씩 예산을 출연하는 사업이다. /안직수기자 jsahn@
단국대학교는 지난 2014년 학교 차세대녹색기술창업플라자센터에 입주한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네오펙트’가 28일 코스닥에 상장된다고 27일 밝혔다. 네오펙트는 한국투자증권 주관 아래 이달 19∼20일 공모 청약을 진행했고,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네오펙트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치매 환자 등이 인공지능(AI) 기반 재활훈련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단국대에는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한 젠바디를 비롯해 모두 5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최영재기자 cyj@
기흥구 영덕동~처인구 남동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 착공 10년 8개월 만에 완공 출퇴근 시간대 80분 단축 경부고속도로 대체 효과도 백군기 시장 사전점검 “용인시민 오랜 숙원 해결” 용인시 중심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42호선을 우회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착공 10년 8개월만인 오는 30일 오후 2시 개통한다. 이 자동차전용도로는 국도45호선으로 이어져 수지·기흥 일대와 평택, 안성, 천안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대체도로 효과까지 낼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27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하는 기흥구 영덕동~처인구 남동(대촌)간 12.54㎞의 국도대체 자동차전용도로 전 구간이 연결돼 29일 개통식에 이어 30일 오후2시부터 정식으로 개통, 일반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면 수원에서 양지·이천방향으로 오가는 차량들은 혼잡이 심한 수원·신갈IC입구나 신갈오거리, 처인중심권역 등을 거치지 않고 지날 수 있어 소통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도로를 이용할 경우 출퇴근 시간 대 이 구간 통과에 1시간30분까지 소요되던 것이 새 도로로는 신호등이…
주요 기관 고위직 인사 예정 차기 수원시정연구원장에 거물급 인사 거론 관심 고조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민병구 본부장 전격 용퇴 1958년생 공직자들도 고심 지난 7월 민선 7기 시작을 전후해 산하·출연기관 새판짜기 등으로 인한 갈등과 업무 파행을 겪은 대부분의 지자체와 달리 잡음 없는 업무집행을 과시했던 수원시의 산하기관 인사를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이미 지난 상반기 교체된 시체육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수원시정연구원 이재은 원장을 비롯해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FC 등 주요 산하기관 등의 고위직 인사가 예정된 상태다. 우선 전국 최초 특례시의 ‘싱크탱크’로 관심을 모으는 차기 수원시정연구원장으로 학계 출신 다양한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경기도 고위직 출신 A씨와 언론인 출신 B씨, 공사 출신 C씨 등 유수의 거물급 인사들에 대한 하마평도 심심찮게 흘러나오면서 관심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특히 손혁재 초대 시정연구원장처럼 일반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전혀 의외의 인물이 깜짝 발탁될 지도 관심이다. 공직자 출신으로 무리없이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고발조치한 17개 사립유치원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특정감사 재실시를 진행하는 가운데 해당 유치원에서 소송을 제기하며 제동을 걸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대상 유치원 17곳 중 8곳이 교육감을 상대로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실시 알림 처분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유치원들은 중복감사에 대한 위법성과 특정감사의 부당함 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들 가운데 2곳에 대해 사건 심리 등을 이유로 다음달 21일까지 감사를 중단시켰다. 이번에 재감사를 하는 유치원은 교육청이 지난달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한 명단에서 제외된 곳이다. 교육청은 다른 유치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이들 유치원에 대해 특별감사를 다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보전 및 환수조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감사기간은 최근 5년간이며, 지난해 감사 당시 자료제출 거부 등으로 확인하지 못한 부분을 세밀하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하지만 몇몇 사립유치원에서 자료제출을 거부하자 교육청은 이들 유치원에 26일 2차 독촉공문을 보내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29일에는 3차 공문을 발송하며, 3차례 경고에도 감사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정원감축 등 행정처분을 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