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는 국산 라텍스 매트리스와 전기 매트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에도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고 있다며 정부에 라돈 검출 제품 제조사와 제품명을 공개하라고 26일 촉구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생활 속에서 라돈이 나오는 제품을 모아 측정 시연을 하며 국산 베개와 전기 매트 등에서도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성진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라돈 측정 방식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원안위는 지난 2일 라돈 검출 논란을 빚은 '오늘습관' 생리대 및 여성용 기능성 속옷라이너 '미카누'가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들 제품에서 50㎝ 떨어진 곳에서 두 제품의 라돈과 토론 농도를 측정한 결과,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 이 사무국장은 "해당 제품을 착용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있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제품과 아이의 호흡기의 거리는 50㎝ 이하일 수도 있다"며 "원안위가 제품 착용 부분에서 50㎝ 떨어져 측정한다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무리를 빚고 있는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조만간 불러 조사한다. 26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김 전 비서관과 일정을 조율해서 신속하게 수사하려 한다”며 “일정이 조율되면 바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상적인 절차로 하면 먼저 운전자부터 조사하고 동승자는 동시에 조사하든지 그 이후에 (조사)하는 게 맞다”며 “일반적인 음주운전 사건도 보통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3주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3일 0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채 1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김 비서관은 차를 몰고 가다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김 비서관은 음주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고 대리기사를 맞이하는 장소까지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당시 김 전 비서관 차에 동승한 이들의 음주운전 방조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김 전 비서관이 부른 대리기사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서 대리기사는 “단속에 적발된 이후에 중간에 여자 두 명을 내려줬고 집까지 데려다
해양경찰의 나포에 대비해 쇠창상을 꽂고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중국어선이 정선명령을 어기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은 이날 오전 0시 19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방 25km 해상에서 서해 NLL을 6㎞가량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국어선은 해경의 나포 작전에 대비해 선체 양쪽에 각각 쇠창살을 설치해 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중국어선에는 선장 등 선원 6명이 타고 있었고 어창에는 소라 150㎏ 등 어획물 320㎏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선원들을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도주 경위와 불법조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오늘 새벽 나포 작전 중 인근에 있던 중국어선 1척도 퇴거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올해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21척을 나포하고 1천20척을 퇴거 조치했으며 담보금 21억원도 징수했다. /
2018년 마지막 달을 기념하듯 프라이빗한 수원웨딩박람회가 개최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득 담아내는 라마다호텔에서 12월 9일 단 하루 진행된다. 크고 작은 박람회가 연속 되고 있기 때문에 예비부부들에게는 어느 행사를 참석해야할지 고민일 것이다. 결혼이란 일생일대 가장 큰 행사로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기에 가장 오래되고 믿을 수 있는 전문 업체에게 결혼준비를 맡겨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수원웨딩박람회는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는 물론 라벨르엘린(수원웨딩드레스)샵을 단독 제휴하고 있어 가봉스냅과 무료피팅 이벤트를 적용 받으며, 실속있는 결혼을 시작할 수 있다. 또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혼수업체들의 부스도 만들어져 다채로운 상담이 진행 가능하며, 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이 증정된다.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웨딩홀들의 정보를 손바닥 위에 올려보듯 한 번에 비교견적을 알아볼 수 있으며, 실시간 잔여타임 안내로 현재 나의 결혼날짜에 적합한 웨딩홀을 빠르게 추려볼 수 있다. 당일 행사 장소가 라마다호텔이기 때문에 실시간 홀투어는 물론 당일 빅 이벤트를 통해 프로모션 할인과 알찬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수원웨딩연합회는 1993년부터 지금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고발 대리인 자격에서 손을 떼겠다고 했다가 다시 업무를 맡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지난 25일 오후 트위터에 “궁찾사(혜경궁 김씨를 찾는 사람들) 소송인단께서는 무척 낙담하고 힘드셨을 텐데 외람되지만 홀가분함을 느꼈다”며 “이제 그 홀가분함을 뒤로 하고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야 할 것 같다”고 게제했다. 앞서 이 변호사는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은 내용을 트위터에 게시한 후 궁찾사 대표님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라며 “검찰 조사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행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김혜경 여사님 카카오스토리가 스모킹건이라고 애기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님으로부터 명시적으로 해임통보를 받은 사실은 없고 분쟁조정에 관한 언급을 하셨으니 이것은 묵시적인 해임통보에 해당한다”면서 “이 경우 우리 법인으로서는 즉시 사입계를 제출하고 사건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궁찾사 측은 “그간 변호산님과 우리 법인 실무담당자 사이에 오갔던 토론과 협의 과정에서 분쟁조정 등 감
인천에서 한 중학생이 집단폭행 후 추락해 숨진 가운데 2대1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시 미추홀구 모 중학교 1학년생 A(13)군이 “동급생과 선배로부터 폭행당했다”며 인근 지구대를 찾아와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40분가량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른 학교 동급생 B(13)군과 3학년생 C(15)군 등 2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A군은 폭행으로 코뼈가 골절되고 윗니 여러 개가 깨지는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의 부모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가해 학생들이 B군의 여자친구에게 고백했다는 이유로 아들을 불러내 폭행하고 영상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폭행 동영상에 대해 알게 돼 학교에 사실 파악을 요구했더니 (가해 학생이)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자기가 보낸 동영상과 문자를 삭제하라고 했다고 한다”며 “학교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들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A군과 가해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폭행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과 가해 학생 중 1명을 불러서 조사 중인
26일 오전 5시 33분쯤 평택시 현덕면의 편도 1차로에서 A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차 안에서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최초 신고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25일 이재명 경지지사 내외를 수사한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 당한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심각한 명예훼손이므로 강력히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민주당 지역위원장이자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백종덕 변호사는 ‘유상봉 함바 게이트’ 사건으로 유씨를 대리해 고발했다. 백 변호사는 “고발장에는 사건 수사 무마와 함바 식당 수주를 대가로 허 청장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억4천만 원, 유 서장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1억2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씨로부터 이런 내용으로 허 청장 등을 고발하고 싶으니 대리해 달라는 편지를 지난 15일 받았고 다음 날 유 씨를 접견했다”며 “허 청장 등이 일부 받은 돈을 반환한 내역서가 있고 유 씨의 진술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들의 고발을 대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씨는 2010년 이래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비롯한 유력인사들에게 함바 관련 사업 수주나 민원 해결을 청탁하면서 뒷돈을 건넨 혐의로 2010년 11월 구속기소 된 바 있으며 항
집단 폭행을 당한 중학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남·여 중학생 4명이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피해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입을 맞춘 사실이 드러났다.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A(14)군과 B(16)양 등 중학생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1차 집단폭행에 가담한 C(15)양 등 여중생 2명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과 B양 등 남녀 중학생 4명은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D(14)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D군은 1시간 20여 분 뒤인 당일 오후 6시 40분쯤 이들의 폭행을 피하려다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사고 당시 A군 등 가해자 4명은 옥상에 머물렀으며 피의자 중 한 명이 “도망가면 더 의심받을지 모르니 자살하기 위해 뛰어내린 것으로 하자”면서 집단폭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말을 맞춘 정황이 드러났다. D군은 지난달 가해자 중 한 명의 아버지 얼굴에 대해 험담을 하고 사건 당일 “너희들과 노
백군기 용인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 금지 등 혐의로 백 시장을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백 시장은 지난 1월 5일부터 4월 3일까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백 시장의 지인이 쓰던 사무실 대여료 등을 내지 않고 무상으로 사용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이 사무실에서 선거운동을 한 백 시장의 지지자 4명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백 시장은 지난 5월 ‘세종고속도로에 용인 모현·원삼 나들목을 설치하겠다’고 언론에 알리거나 선거 공보물에 ‘흥덕역 설치 국비확보’라고 홍보하는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을 공표(허위사실 공표)한 혐의도 받았지만 무혐의 처리됐다. 검찰 관계자는 “백 시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 사실상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판단돼 기소했다”며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