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존슨의 ‘인생 멘토’ 도서명 :스펜서존슨멘토 지은이 : 스펜서 존슨·콘스턴스 존슨 펴낸 곳 : 비즈니스 북스 208쪽, 1만원.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멘토’가 필요할 때가 있다. 뭔가 깨달음을 얻고도 무언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가 그렇다. 정작 행복한 삶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인생에 대한 스펜서 존슨의 조언은 거창하지 않다. 너무 쉽고 간단해 오히려 그것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협상, 경제적인 소통 수단 도서명 : 협상의 완성 지은이 : 오하시 히로마사 펴낸곳 : 다른세상 224쪽, 9천800원. 이 책은 왜 우리가 협상을 알아야 하는가를 생활에서 가르쳐준다. ‘협상’은 이제 국가 간, 회사 간의 정치·외교적인 문제의 틀에 갇힌 단어가 아니다. 저자는 협상이 경제적인 소통의 수단으로써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려준다. 자연파괴로 변한 주먹곰 도서명 : 주먹곰을 지켜라 지은이 : 김남중 펴낸곳 : 우리교육 188쪽, 8천500원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가 김남중이 어린이 장편소설 ‘주먹곰을 지켜라’를 내놨다. 이 책은 인간의 자연 파괴로 반달곰이 주먹만한 곰으로 변한
‘형제’ (총 3권) 위화 지음 휴머니스트 출판/ 9천800원 모택동 시대를 배경으로 쓴 ‘허삼관 매혈기’로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중국작가 위화가 ‘형제’를 들고 한국의 독자를 찾아왔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 개혁개방 시대의 중국,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대의 중국을 배경으로 이야기 펼쳐진다. 특히 관심을 끄는 점은 ‘형제’가 기존의 위화 소설과 다르다는 것이다. 바꿔 이야기하자면 ‘그의 소설관이 바뀌었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형제의 1권은 정신적 광기에 사로잡힌 처참한 운명의 시대를, 2·3권은 윤리가 상실된 채 경박한 욕정을 추구하는 만물군상의 시대를 각각 대변하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인 ‘이광두’와 ‘송강’이라는 배다른 형제를 통해 문화대혁명과 사회주의 시장경제가 중국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작가의 입장에서는 이광두라는 인물을 무척 좋아한다. 선악의 기준으로 그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삶 자체가 복잡하고 흥미롭기 때문이다. 이광두의 가장 큰 특징은 악하고 선한 면이 동시에 공존한다는 점이다. 굉장히 선하면서도 굉장히 악한 면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이기에 이광두에 대해서는 이야깃거리가…
1위.남한산성(김훈ㆍ학고재) 2위.이기는 습관(전옥표ㆍ쌤앤파커스) 3위.파페포포 안단테(심승현ㆍ홍익출판사) 4위.경청-마음을 얻는 지혜(조신영 외ㆍ위즈덤하우스) 5위.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정철진ㆍ한스미디어) 6위.마법천자문 14:부모님을 향한 마음! 효도 효(스튜디오 시리얼ㆍ아울북) 7위.공중 그네(오쿠다 히데오ㆍ은행나무) 8위.해커스토익 Reading-뉴토익(데이비드 조ㆍ해커스어학연구소) 9위.고마워요 소울메이트(조진국ㆍ해냄출판사) 10위.살인의 해석(제드 러번팰드ㆍ비채)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꽃을 씹는 당나귀’ 사석원 그림·지음 웅진지식하우스 출판 216쪽, 1만2천원 ‘마을로 들어오는 길은, 막 봄이 와서, 여기저기 참 아름다웠습니다. 산은 푸르고··· 푸름 사이로 분홍 진달래가··· 그 사이··· 또··· 때때로 노랑 물감을 뭉개 놓은 듯, 개나리가 막 섞여서는··· 환하디 환했습니다. 그런 경치를 자주 보게 돼서 기분이 좋아졌다 가도 곧 처연해지곤 했어요. 아름다운 걸 보면 늘 슬프다고 하시더니 당신의 그 기운이 제게 뻗쳤던가 봅니다. 연푸른 봄산에 마른버짐처럼 퍼진 산 벚꽃을 보고 곧 화장이 얼룩덜룩해졌으니.’(신경숙 소설, ‘풍금이 있던 자리’ 일부) 사석원의 그림은 신경숙의 소설처럼 천천히 음미하고 싶었다. 사석원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 신경숙의 더듬거리는 듯한 소설을 떠올렸다. 아니나 다를까. 아주 오래전, 사석원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는 일곱살이 돼서야 말을 할 수 있었다.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껴던 사석원은 말 대신 그림으로 표현하곤 했던 것. 사석원의 그림 에세이집 ‘꽃을 씹는 당나귀’에서 느껴지는 쓸쓸한 기운은 표지에 그려진 당나귀의 그림 때문이었다. 말이라도 걸어본다면 더듬, 더듬 이야기를 할 것만 같다. 미술 칼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는 조선 정조시대 축조된 수원 화성의 건축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공사보고서이다. ‘화성성역의궤’는 1801년에 간행됐으며 공사 일정, 공사에 종사한 감독관의 인적사항, 그림을 곁들인 각 건물에 대한 설명과 자재 운반용 기구, 건물의 세부 설명글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의궤에는 공사 수행 중 오간 공문서와 왕의 명령, 상량식 등 의식, 공사에 참여한 장인의 이름과 각 건물별로 소요된 자재의 내용과 수량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체 공사비용의 수입과 지출 내역도 꼼꼼히 수록돼 있다. 완벽한 공사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가 없었다면 화성 성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1997년)될 수 없었을 것이다. 1997년 유네스코 조사단 방문 당시 화성은 만들어진 지 겨우 200년이라는 짧은 역사 유산이었고 더구나 성곽의 많은 부분이 파괴돼 복원한 지는 불과 20년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화성성역의궤’의 정확한 기록 덕분에 어려움 없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 당시 파견된 유네스코 조사관은 ‘화성성역의궤’의 방대하고 상세한 자료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세계유산위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유·수채화 모임 ‘청명회’가 두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3일부터 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제2회 청명회전’은 봄과 가을 사이의 아름다운 풍경과 소박한 정물들을 화폭에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은주씨의 ‘아침기온’을 비롯해 진희씨의 ‘계곡’, 강화중씨의 ‘조용한 오후’, 김미자씨의 ‘옛 이야기’ 등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청명회는 지난 2002년 수원 영통 체육문화센터 순수 아마추어 유·수채화반에서 시작됐다. 이곳에서 그림을 배우던 이들이 모여 지난 2005년 모임을 결성하고, 지난해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첫 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서 나섰다. 30~40대 회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청명회는 수원 체육문화센터와 화성 홍익미술교육원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봄과 가을에 강원도 등으로 야외 스케치를 나가 아름다운 풍경들을 화폭에 담고 있다. 청명회는 2006년 수원 평생 학습축제에 참가해 전시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031-228-3647.
이천예총은 오는 7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설봉산 별빛축제’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설봉산 별빛축제는 ▲별의 탄생이야기 ▲별의 노래이야기 ▲별의 사랑이야기 ▲별과 나의 추억만들기 등 4가지 테마로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단순한 전시 및 공연을 넘어 시화전과 그림전시, 천체망원경 별자리 관측체험 이벤트, 풍선아트, 한밤의 야외 영화상영(환경영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곁들여져 설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인형의 꿈, 비보이 및 힙합 댄스, 가수 전영록의 별빛 콘서트 등이 선보인다. 이어 14일에는 행위예술로 꾸며지는 일곱별의 탄생 퍼포먼스, 신동호와 중앙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지고, 21일에는 문인협회가 풀어내는 노래와 함께하는 시마당, 국악협회의 퓨전국악 공연 등이 열린다. 28일에는 솔바람, 소나무의 환경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이밖에 8월 공연에는 별빛음악회, 별빛극장, 합창공연, 7080 콘서트 등이 펼쳐져 축제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문의)633-6414.
인천 신세계 갤러리는 6일부터 15일까지 ‘서각으로 보는 추사의 예술세계’展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예술세계를 그림과 글씨를 나무나 돌 위에 새긴 ‘청암(靑岩) 김성’의 서각 작품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남농 허건으로부터 한국화를 수업 받은 ‘청암’은 전남 무안 출생으로 국내 최초로 훈민정음 해례본을 두 번이나 완각하였고, 어부사시사완본을 완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추사의 ‘세한도(歲寒圖)’와 ‘영영백운도(英英白雲圖)’을 비롯, ‘불이선란(不二禪蘭)’, ‘죽로지실(竹盧之室)’ 등을 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비롯해서 이명욱의 ‘어초문답도’를 목판에 새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불이선란도’, ‘세한도’와 같은 대표적인 명작들에서 드러나듯이 추사의 작품들은 글과 그림의 경계를 해체하고 있다. 특히 시(詩), 서(書), 화(畵)의 일체를 이룬다. 그는 초서, 예서, 행서 등의 다양한 글씨체를 혼용하면서 화면의 극단적인 대비 속에서 전체적인 조화를 감각적으로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회는 서각 작품들을 통해 글자의 점과 획, 짜임새, 구성 등이 음양의 원리와 맞물려 조화를 이루는 추사의 작품들이 지닌 조형미를 발견해 볼 수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8월 열리는 ‘2007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중국 대학생 수원 초청행사’에 참여할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이번에 수원을 방문하는 중국 대학생은 북경대와 북경외국어대 등 중국 명문대에 재학중이며, 이들은 영어를 구사한다. 홈스테이 제공기간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이며, 한 가정에 2명이 홈스테이할 예정이다. 제공가정은 중국 대학생 2명에게 방 하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센터에서 1가정당 15만원을 지원한다. 중국 대학생 수원 초청행사는 수원시 탐방, 대학교 방문,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공가정 대학생에게는 오는 10월 진행될 ‘수원 대학생 베이징 방문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 배려한다. 또한 제공가정의 가족은 대면식과 환송만찬 등 일부 일정에 동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정은 센터 홈페이지(sycc.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오는 13일까지 이메일(suwonchoi@suwonfmc.or.kr)이나 팩스(031-218-0404)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031-218-0417.
전시장에서 전시 작품을 경매하고 작가가 컬렉터를 지명하도록 하는 이색 전시가 소격동 빛갤러리에서 오는 10~20일 열린다. ‘한국 현대미술과 컬렉션의 향방’이라는 다소 거창한 주제를 내건 전시 ‘by 컬렉터 buy 컬렉션’전은 작가들의 작품을 화랑에 걸어놓고 전시 마지막날 경매를 실시하는 ‘옥션 인 갤러리’를 진행한다. 작품 추정가의 10%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을 내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고, 전시마감일까지 최고가를 제시한 컬렉터에게 낙찰된다. 또 작가가 작품 소장자가 갖춰야 할 조건을 제시하면 조건에 동의하는 컬렉터가 작품을 살 수 있게 되는 ‘컬렉터 지명제’도 도입한다. 부대행사로 20대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영아티스트전도 열린다. 전시기획 전문회사 사이미술연구소가 기획했다. 작품은 김기창, 김병종, 김덕용, 이우환, 윤명로, 하동철, 이계원, 조덕현, 이석주, 지석철, 배준성, 황주리, 김동유 등의 소품이 주로 나온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