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그림 속에 묻혀서 동화의 나라로 날아가는 어린이 문화행사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원당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펼쳐진다. 만 4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어린이 문화강좌는 창작성·잠재력을 키워주는 그림동화를 전문강사와 함께 읽은 후 어린이들이 이야기와 연관성이 있는 인물, 동·식물, 곤충 등의 캐릭터를 얼굴과 팔·다리 등에 그려보고 상상 속에서 동화세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해 보는 아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기의 사고패턴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풍부한 감수성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수업료와 재료비 모두 무료이고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원당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의견 교환과 페인팅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 속 생각을 적절히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는 오는 17일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박영린의 음악교과서’를 개최한다. 박영린의 지휘로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비탈리의 ‘샤콘느’, 모차르트의 ‘플룻 협주곡 G장조 K.313’,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등을 들려주며 이화여대 음대생인 박아로미(바이올린), 안양예고 3학년 최은비(플룻), 예원학교 1학년 김형은(바이올린) 등이 협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빔 프로젝터 등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지휘자 박영린의 자상한 설명과 함께 음악의 역사에 따른 악기편성과 음악의 변화, 각 악기의 음색과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보는 등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피터와 늑대’ 연주 때는 상징적인 캐릭터 복장을 한 서울발레단과 비보이가 함께 역동적인 춤을 선보이며, 탤런트 이지영의 내레이션이 곁들여져 입체적인 공연이 이뤄진다. ‘박영린의 음악교과서’는 지난 2005년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공모한 교육부문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 17일 오후 7시30분. 1만~1만5천원.
삼국유사 ‘금현감호’에 실린 이야기를 각색한 뮤지컬 ‘꽃이 된 호랑이’가 17일부터 19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극단 대영이 선보이는 이번 뮤지컬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테마인 ‘효’를 극화한 가족극. 애절한 국악 선율과 함께 선보이는 순수하고 애달픈 호랑이의 사랑이야기는 훈훈한 가족애와 ‘주는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 17~19일. 오후 2시·4시. 1만5천원(예매 8천원). 문의)02-712-7080.
수면장애 증상 땐 일정한 기상시간 고수… 푸석푸석한 피부엔 우유마사지로… ‘피로, 눈병, 피부병, 설사, 수면장애…’ 휴가를 다녀온 후 극심한 피로와 함께 피부병, 설사, 수면장애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여름휴가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보자. ▲수면장애 여름휴가에서 돌아온 뒤 수면장애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는 음주나 불규칙한 기상시간 등으로 일상의 리듬이 흐트러져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이틀 정도 취침·기상 시간을 지키면 다시 예전의 신체리듬을 찾을 수 있지만 문제는 휴가 마지막날까지 무리를 하는 사람들이다. 잠이 안 온다고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를 먹는 것은 증세를 만성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서 후 적어도 3~4일은 자명종 등을 이용해 아침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일찍 자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 눈병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전염되는 눈병은 세균성이 아닌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유행성 각·결막염과 인두결막염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특별한 치료약이 없으며 보통 7~10일…
성남시는 탄천페스티벌 기간 중인 14일부터 16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오염도 체험 행사’를 갖는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ATP검사법’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의 손 오염도 수치를 무료로 측정, 현장에서 직접 알려 줌으로써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의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손 씻기 운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홍보용 부채 1천개 ▲손 씻기 스티커 500장 ▲손 씻기에 대한 동영상CD 400개 등을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시는 자체적으로는 식중독 예방요령 리플릿 2천부를 제작,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더위 피하기보단 순응 중요 급성질환때 보약 복용은 독 한방 고의학서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여름에는 하늘의 기운이 심하게 더워져 땀이 항상 많으므로 인체의 양기가 근육과 피부, 땀구멍으로 흩어져 복부 중의 양기가 허약해지는 것이니 성질이 찬 약이나 체액을 생성하고 기력을 돕는 약재로 원기를 보해야 된다”고 하여 여름철 보약의 복용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특히 더운 날씨에 지쳐 기력을 잃기 쉬운 계절, 거기에 먹는 음식마저 찬 음식이 많아 기력이 약한 사람들은 더 지내기 힘이 드는 계절이다. 이때 기력회복을 위해 보약을 쓰게 되면 무더운 여름 나기가 수월해진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무조건 에어컨 바람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옳지 못하다. 왜냐하면 여름철에 적당하게 땀을 흘려야 하는데 땀이 배설되지 못하면 가을에 기운이 안으로 수렴될 때 미쳐 빠져 나가지 못한 사기가 피부에 잠복,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1, 쉽게 피곤하고 나른 해진다. 2, 모든 일이 의욕이 없다. 3, 무슨 일이건 집중력이 저하된다. 4, 식욕이 감퇴되어 음식의 맛을 모른다. 5, 빈혈 증상처럼 어지럼증
자기 여자의 영웅이 되는 방법 제목: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 지은이:엘리엇 카츠 펴낸곳:젠북 160쪽, 8천900원. 이 책의 특징은 여러 현인들의 격언과 고전 및 탈무드, 성경 등 다양한 내용들 가운데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가 되는데 필요한 지혜를 인용하고 있다는 점. 세상의 어떤 남자인들 자기 여자의 영웅이 되고 싶지 않겠는가. 한창 연애를 시작한 남자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전철로 가보는 수도권 현장학습지 제목:지하철로 떠나는 365 현장 체험 학습 지은이:이명혜 펴낸곳:미래M&B 420쪽, 1만9천원. 지하철 1~8호선부터 최근 연장된 경의선, 경부선, 인천1호선 등 서울과 수도권의 꼭 가볼만한 현장 학습지 154곳이 담겨져 있다.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인 이명혜씨가 어린이 답사팀과 함께 현장학습을 다닌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개정판. 과학자가 전쟁에 저지른 과오 제목:갈릴레이 딜레마 지은이:장자끄 살로몽 펴낸곳:이후 240쪽, 1만2천원. ‘갈릴레이 딜레마’는 지난 1998년 뉴욕 과학 아카데미에서 ‘국가 간 과학 협력과 갈등-국제 분쟁 해소를 위한 과학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1위.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2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3위.이기는 습관(전옥표ㆍ쌤앤파커스) 4위.커피 프린스 1호점(이선미ㆍ눈과마음) 5위.남한산성(김훈ㆍ학고재) 6위.바리데기(황석영ㆍ창비) 7위.코믹메이플스토리-오프라인RPG22(송도수ㆍ서울문화사) 8위.멘토(스펜서 존슨ㆍ비즈니스북스) 9위.경청-마음을 얻는 지혜(조신영 외ㆍ위즈덤하우스) 10위.만들어진 신(리처드 도킨스ㆍ김영사)
비평전문지 ‘오늘의 문예비평’이 올 가을호를 통해 ‘한국문학의 소통’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에 문학의 위기를 논한다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 왔기에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이야기다. ‘오늘의 문예비평’은 이번 호 권두소개를 통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프간의 한국 기독교 억류사건, 비정규직법안과 관련한 이랜드 노조의 홈에버 매장 점거, 고속철도 여승무원 부당해고에 따른 단식투쟁 등을 예로 들며 문학 위기 또한 소통부재에서 비롯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올 가을호 특집 주제를 ‘한국문학의 소통을 위하여’로 잡고 문학평론가 이경수씨의 ‘진정, 통하였으냐?-우리 시의 소통을 위한 모색’을 비롯해 양진오씨의 ‘독자의 귀환’, 조성면씨의 ‘문학의 서정성을 회복하자-아날로그 문학의 위기와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부상’ 등을 다뤘다. 문학평론가 이경수씨는 ‘진정, 통하였으냐?’를 통해 시와 독자의 관점에서 직면한 소통부재의 현실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씨는
20분 내외의 ‘짧은’ 뮤지컬이라고 해서 작품의 질 마저 ‘짧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 창작 단편뮤지컬 ‘콩깍지’와 ‘발자욱’, ‘그린아띠’는 대형 상업 뮤지컬이 범람하는 우리 뮤지컬계의 현실 속에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한 ‘꽉찬’ 작품들이었다. 이 가운데 20∼30대 신진예술인들의 톡톡 튀는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 작품 ‘콩깍지’를 해부해보자. 유쾌 발랄한 세 가지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법한 소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표현하면서 그 속에 진지함을 담아낸 창작뮤지컬이다. 극은 20여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지하철 안, 중국집, 아파트라는 세 가지 공간을 차례로 등장시킨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뚜렷한 재미와 개성을 잘 표현했으며 전체적인 조화 역시 훌륭했다. 그리고 세심하고 깔끔한 느낌의 연출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아 편안함을 줬다. 배우들의 연기와 가창력도 작품을 빛냈다. 천가지 표정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배우들의 연기는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웃음폭탄을 터트려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노처녀 역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