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임진성 화백은 오는 16일까지 롯데백호점 안양점 롯데화랑에서 ‘손끝에 피어난 생명’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임 작가는 종이와 먹, 주먹이 어우러져 이뤄내는 발묵과 파묵으로 동양화의 기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움직임을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이나 손톱 끝에 먹을 찍어 그린 지두화로 자연의 기세와 기운을 표현했다. 이와함께 일반 전시회에서는 보기 드문 세로 2m70cm의 거대한 작품에서는 자연의 생명력과 웅장함을 한층 더 늘낄 수 있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명의 기를 자연의 무쌍한 변화와 조용한 관조를 통해 그 안에 내재된 강인한 생명력을 선보이고 있다.
터키의 회전 춤인 ‘세마’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스탄불 문화원은 한국-터키 수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2007 유네스코 루미의 해 세미나 및 세마(Sema)춤’을 공연한다. 터키의 회전명상무용으로 유명한 세마(수피) 춤은 13세기 셀추크 터키 제국의 수도인 콘야(Konya)에서 이슬람 신비주의자인 루미에 의해 확립됐다. 특히 오스만 터키 제국 시대에는 술판의 보호를 받고 발전했다. 이슬람 신비주의에 수행기법으로 유명해진 회전 명상무용은 현재 터키의 중요 무용 문화재의 하나로 계승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 무용은 오른손과 왼손의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 선회할 때 위로 뻗은 오른손은 하늘을, 밑으로 향한 왼손은 대지를 의미한다. 나를 잊고 춤을 춤으로서 인간 사회의 모든 속박에서 해방되어 신과 일체가 된다는 합일의 고리에 따라서 세마(수피)들은 끊임없이 선회한다. 여기에 신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여러 개의 흰 스커트가 돌면서 꽃처럼 피어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환상적인 영적인 황홀경으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문의)02-3452-8182.
비타민D 하나로만 암 위험을 6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에드워드 죠바누치 박사는 비타민D 중에서도 피부가 햇볕을 받아 체내에서 합성하는 강력한 비타민D3(콜레칼시페롤)가 일반적인 암 발생위험을 60%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나이든 여성 1천179명(평균연령 67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종합비타민에 들어있는 비타민D는 D3보다 상당히 약한 D2이며 비타민D3 보충제는 단독비타민 형태로 나와있다. 죠바누치 박사는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 임상시험은 원래 목적이 칼슘과 비타민D가 뼈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고 암은 2차적인 관심사였으나 결과분석 과정에서 암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돌출해 이 부분을 중심으로 연구논문을 작성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죠바누치 박사는 이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446명에게는 비타민D와 칼슘보충제를, 445명에게는 칼슘보충제만을, 나머지 288명에게는 위약을 4년간 지켜보았다. 비타민D 보충제의 투여단위는 연령에 따라 200-60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은 덜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올바로 골라먹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줄리어 엘로-마틴 박사는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채소, 과일, 수프, 살코기, 저지방 낙농식품 등 수분이 많고 지방이 적은 식품, 즉 칼로리밀도가 낮은 식품을 골라 먹으면 양껏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배고픔과 박탈감 없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엘로-마틴 박사는 22-60세의 비만여성 7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에겐 단순히 지방을 줄인 식사, B그룹에겐 수분이 많은 식품이 포함된 저지방 식사를 각각 6개월동안 하게 한 결과 A그룹은 체중이 평균 6.6kg, B그룹은 8.8kg 줄었다고 밝혔다. 또 B그룹은 A그룹에 비해 식사량이 중량으로 따졌을 때 평균 25% 많았고 배고픔을 훨씬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기상청은 이달 하순부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해지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것이라고 밝혔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이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감염질환=장마가 시작되면 고온다습한 환경에 의해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 문제가 된다. 세균에 의한 질병을 크게 나눈다면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식중독을 비롯해 이질 등과 같이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이다. 두 번째는 일본뇌염, 말라리아와 같이 모기나 다른 벌레에 물려서 옮는 질병, 그 외에는 냉방시설 때문에 전염되는 질병 등으로 나누어진다. 여름철에 세균에 의한 질병이 잘 발생하는 원인은 세균이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이다. 또한 인체에 병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세균은 자기가 살아가야 하는 환경, 즉 인체 내에서 가장 번식력이 강한 특성이 있다. 여름철에는 외부온도가 높으므로 세균이 더 잘 번식할 수 있는 온도조건이 된다. 이러한 온도 조건 외에도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은데 이것도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이다. 모기와 같은 벌레에
중국 베이징대 다이진화 교수의 ‘무중풍경(산지니)’는 중국 영화의 정체성에 대한 연구서이다. 이 책은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소개되어 중국의 영화와 문화를 이해하는 도서로 평가받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늘날 한국에 소개된 중국 영화에 관한 서적은 옛날보다 확실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 소개된 중국영화 서적들은 ‘영화로 읽는 중국’(동녘, 2006년)을 비롯해 슈테판 크라머가 쓴 ‘중국영화사’(이산, 2000년), 후지이 쇼죠가 쓴 ‘현대중국, 영화로 가다’(지호, 2001년), 임대근의 ‘중국영화 이야기’(살림출판사, 2004년) 등이 있다. 기존의 책들은 현대 중국 영화의 폭넓은 범주를 포괄하고 있거나, 개괄적 소개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중국에 대한 개괄적 소개 이상의 것을 요구해 아쉬움이 있었다. 다이진화의 ‘무중풍경’은 중국 문화와 영화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 현실적 요구에 적합한 책이기에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이 책은 1978년에서 1998년까지의 중국 현대 영화사를 다루고 있다. 특히 문화대혁명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딛고, 중국이 개혁 개방으로 모든 정책을 전환하면서 새
즐거운 직장생활 원하세요? ▲일하는 의욕에 불을 붙여라 지은이 : 사이토 다카시 펴낸곳 : 글로연 184쪽, 1만1천원 일이 지겹고 짜증날 때가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다. 주위 동료들이나 팀원들이 늘 바쁘기만 한 직장생활. 이들과 겪게되는 일들이 가끔은 짜증이 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만사를 훌훌 제쳐두고 쉬는 게 상책이지만, 그게 어디 쉽겠는가. ‘일하는 의욕에 불을 붙여라’는 지금하고 있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의욕을 잃은 이들에게 권해주고픈 책이다. 저자는 ‘일을 잘 하게 하는 주문’에 대한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들다면 강력히 추천하고픈 책이다. ‘증권맨 윤재수’ 30년 투자노하우 ▲대한민국 1%가 된 주식부자들 지은이 : 윤재수 펴낸곳 : 길벗 280쪽, 1만2천800원 우리나라 1세대 증권맨 윤재수씨가 30여 년 가까이 한우물을 파오면서 기록한 투자상담 일지를 책을 펴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만난 주식부자들을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별로 소설식 전개방법을 선택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주식부자들을 상담하며 실제 제출했던 제안서, 매매타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기’ 이주노동자와 연대하는 전일본네트워크 지음 산지니 출판/256쪽, 1만3천800원 영화를 보면 중국역사가 ‘한눈에’ ‘무중풍경’ 다이진화 지음 산지니 출판/590쪽, 2만원 최근 국제결혼과 이주노동자가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정도 사회의 새로운 가족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해 말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 91만 명 중 이주노동자는 40만 명에 달한다. 또한, 결혼한 부부 8쌍 가운데 1쌍 꼴로 국제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다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해, 사회 속에 포함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이민자 등 이주자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비정부기구(NGO) 전국네트워크 ‘이주노동자와 연대하는 전일본네트워크’(이주련)가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이주자와 관련한 정책개선방향을 제안한 것을 책으로 엮었다.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기’(산지니)는 노동, 이주여성, 가족과 어린이의 권리, 교육, 의료와 사회보장, 지역자치, 난민, 재판권 등에서 이주자 관련 현실문제를 검토하고 필요한 정책적 개선안을 제시한다. 제1부 ‘이주정책의 갈림길에 서서’에서 다민족, 다문화 공생의 미래를 향해, 인권과 공생을 위한
동화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선안나씨가 첫번째 평론집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을 출간했다. 출판사의 ‘어른을 위한 어린이책 이야기’ 네번째 책에서 안씨는 아동문학의 근원적 힘과 매력은 발화된 현실너머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보편적 당위가 아닌 구체화된 사물로서의 아동문학 텍스트가 시대의 다기한 조건들과 어떻게 결합하고 반응하는지를 문맥적으로 살피고자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책은 4부로 이뤄져있다. 제1부 ‘아동문학의 연구’는 동화와 아동소설의 장르적 규명과 옛날 이야기의 이론적 고찰, 판타지 동화론 등 원론적인 글을 모았다. 글은 이론적 논의의 지평을 넓히고, 장르문제와 옛날 이야기의 성격규명 등을 논의한다. 제2부 ‘아동문학과 이데올로기’는 한국 아동문학에 나타난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역사 현실과 관련해 고찰한다. 특히, 한국전쟁과 분단 상황에서 처음으로 아동문학의 반공주의를 논의한다. 제3부 ‘천의 얼굴을 가진 동화’는 전통적 동화텍스트에 나타난 신화적 상징의 의미분석부터 어린이책의 상품화를 꾀는 자본의 문제와 유년기 동화책 체험으로부터 작가의 창작경험까지, 동화를 주제로 한 자유로운 생각을 담았다. 제4부 ‘어린이책을 읽는 눈’은 여러 매체
뜨거워지는 지구에게 새생명을 도서명 : 날씨탐정 무즈바와 불타는 지구 지은이: 캐런 트래포드(글) 데이비드 윌셔(그림) 출판사 : 현암사 72쪽, 7천800원. 우주를 헤집고 다니면서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험에서 구해내는 임무를 맡은 날씨탐정 무즈바. 그가 날씨에 대해 샅샅이 연구해 날씨변화의 요인을 파헤치고, 나빠지는 날씨에 대처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선사시대에서 현대 미술의 파노라마 도서명 : 이야기 세계미술사 지은이 : 헨리 세이어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112쪽, 1만2천원.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이 어떻게 발전됐는지, 대표적인 예술작품과 그 의미를 시대의 흐름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특히, 서양미술사 중심에서 중국화와 일본의 목판화 등 동양의 미술사도 포함해 설명한다. 또한, 프랑스의 ‘라스코동굴벽화’ 등 유명한 미술품 50점이 어떻게 발견되고, 만들어졌는지 등을 이야기로 소개한다. 문명을 바꾼 13명의 과학자 이야기 도서명 : 세상을 바꾼 과학천재들 지은이: 황중환·김홍재 펴낸곳: 도서출판 산하 140쪽, 9천원. 잘 알려지지 않는 과학자 13명을 소개한 과학학습만화. 각 꼭지마다 만화로 과학자를 소개하고, 지식정보에서 과학적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