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15일 (사)정다우리와 함께 노사가 하나가 되어 ‘KT와 함께하는 사랑 가득 맛있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겨울 김장김치를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KT는 김장김치 5천kg을 광주시 밀목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20개 지역아동센터 및 도내 복지시설 25곳 등 총 45곳 시설에 전달했다. 행사 기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바탕으로 한 사랑나눔기금으로 사용됐다. KT는 12년 전부터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벌여 도내 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김치를 전달받은 조상남 아멘 나눔의집 원장은 “올해는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예년보다 기부하는 개인 및 기업들이 많이 줄어 걱정이 많았는데, KT에서 꾸준하게 김치를 전달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상근 KT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공안부(한정화 부장검사)는 백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유사 선거사무실을 설치 한뒤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흥덕역 설치 국비확보’, ‘세종고속도로에 용인 모현·원삼 나들목을 설치하겠다’의 내용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에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백 시장에게 유권자의 개인정보와 시청 자료를 빼내 전달한 혐의로 전직 공무원 황모씨가 지난 9월 구속됐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사무실 운영비 대납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함께 조사하고 있으며 백 시장을 이번달 말까지 기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건기자 90virus@
기아자동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가 지역갈등과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며 협약 체결 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3만 조합원의 고용을 위협하는 광주형 일자리를 총파업 투쟁으로 분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아차 노조는 “광주시의 좋은 일자리를 반대하거나 기득권을 지키려는 투쟁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면서 “광주형 일자리 강행은 기존 완성차 공장 지역과 갈등만 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차와 소형차 생산 판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광주형 일자리 실현은 광주시민이기도 한 기아차 광주공장 약 8천 명 조합원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중복 과잉 투자로 1·2·3차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수만 명의 일자리도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 노조는 이와함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한국GM 등과도 공동 연대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노동계 전반이 공동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국회 예산 심의 일정을 고려해 15일까지를 데드라인으로 보고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10일 확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인하대학교 법인인 정석인하학원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학사학위 취소 통보가 부당하다며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전해졌다. 1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석인하학원은 지난달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인하대를 상대로 ‘조사결과 통지취소’ 소송을 냈다. 인하대는 교육부의 조원태 사장의 편입과 졸업취소 통보에 반발해 재심의를 신청했지만 교육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교육부는 올해 7월 조원태 사장이 이 대학에 편입하는데 있어 자격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조 사장의 편입과 졸업을 모두 취소하라고 인하대에 통보한 바 있다. 정석인하학원은 교육부의 통보가 지난 1998년 교육부 감사결과를 뒤집은 것으로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1998년 당시 교육부는 조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여 조 사장이 ‘편법’으로 편입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편입 취소 처분은 내리지 않았다. 인하대는 같은 사안을 두고 교육부가 다른 처분을 내린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조 사장의 인하대 편입학이 교육부의 판단과 다르게 대학 학칙 등을 토대로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주장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는 조 사장
건강보험료가 미납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압류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30대가 공단 사무실에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A(39)씨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계양지사 사무실 4층에서 공단 직원들에게 시너통에 불을 붙일 것처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건강보험공단에서 150만 원이 들어 있는 통장을 압류해 화가 나 시너와 라이터를 가지고 공단으로 가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공단에 전화를 걸어 통장 압류에 항의하다가 화가 나 직접 사무실을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경찰이 몰카 범죄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주시의 한 대형 아웃렛 스포츠용품점에서 20대 직원이 여성 손님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여주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매장 직원 A(29)씨를 붙잡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8시쯤 자신이 일하는 아웃렛 내 스포츠용품점에서 재고 조회용 단말기를 이용해 여성 손님 B씨의 치마 속을 몰래 찍는 등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수십여 차례에 걸쳐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단말기는 통화 기능만 없을 뿐 통상적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A씨의 ‘몰카’ 행각은 당시 B씨의 뒤에서 단말기를 들고 서 있던 A씨를 수상히 여긴 B씨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의 노트북과 단말기에서 매장을 찾은 고객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사진 90여장을 추가로 발견했지만 사진을 인터넷 등에 유출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에서 A씨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찍었다가 들키지 않자 점점 습관적으로 몰카를 찍게 됐다”고
집단폭행을 당한 중학생이 15층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10대 4명을 긴급 체포했다.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중학생 A(14)군 등 중학생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13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B(14)군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군 등은 B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욕설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B군은 1시간 20분가량이 지난 오후 6시 40분쯤 이 아파트 단지내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당시 아파트 경비원은 아파트 앞에서 B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B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당시 B군이 당시 A군 등 4명과 함께 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간 점을 토대로 B군이 폭행을 당한뒤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양평의 한 전원주택 주인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형이 선고 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는 14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허모(42)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한 허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살해한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범행 동기와 관련한 피고인의 경제적 상황, 범행 준비 과정을 볼 수 있는 정황들, 유전자 감정 결과를 모두 종합하면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한 재판부는 허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검찰의 항소도 함께 기각했다. 재판부는 “우리나라는 21년째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고, 형 집행 부서인 법무부도 명시적으로 사형제가 존치돼야 한다거나 사형제 폐지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주장을 하고 있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형에 처해달라며 항소하는 게 과연 올바른 검찰권 행사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허씨는 지난해 10월25일 양평군 윤모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윤씨를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지갑, 휴대전화, 승용차를 빼앗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숨진 윤씨는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5일 치러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正誤表)를 함께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에서 오·탈자가 발견된 것으로 수험시간에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 개인별로 정오표가 제공된다. 평가원은 시험문제에 대한 보안 필요성을 고려해 어떤 단어에서 오·탈자가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답을 고르는 데 영향을 미칠만한 오·탈자는 아니다”라며 “이에 따라 시험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정오표만 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전에도 수능 문제지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를 함께 배부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2004·2008·2010·2014·2015·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출제오류가 발생해 복수정답이 인정되거나 ‘정답없음’ 처리된 적이 있다. /김용각기자 kyg@
업체로부터 금풍 등 받고 46억대 규모 수의계약 체결 도청 급식 관련부서 과장 등 선정 지침 31개 시·군에 하달 반대하는 ‘간부’ 징계 위협 경찰, 공무원 등 6명 입건 경기도 공무원 등 6명이 수의계약으로 수 십억대 규모의 초·중·고교 급식재료 배송 업무를 무자격업체에 맡겼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진흥원) 전 단장 윤모(52) 씨를 수뢰 후 부정처사 및 업무방해, 경기도청 학교 급식 관련 부서 과장(4급) 김모(60)씨와 팀장(5급) 이모(46)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급식재료 배송 업체 대표 신모(42) 씨 등 업체 관계자 3명은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016년 도내 1천57개 초·중·고교의 급식재료 구매와 배송을 담당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업무를 하던 중 일반화물자동차운수사업 허가가 없어 배송 업무 자격이 없는 A업체에 2017년 2월부터 2년간 46억여 원 규모의 배송 업무를 수의계약으로 맡긴 혐의를 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