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시민봉사과 한미진 주무관과 홍도동주민센터 지다슬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친절공무원은 시민만족 친절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수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분기별로 시민이나 부서 직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직원들 중에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한미진 주무관은 항상 웃는 얼굴과 친절한 응대로 민원인뿐 아니라 직원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해 민원인의 추천을 받았다. 또 평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일들을 성실히 수행해온 지다슬 주무관은 몸이 불편한 민원인을 친절하게 응대, 이에 감동받은 민원인이 시 홈페이지에 칭찬글을 올리면서 추천을 받게 됐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우선적으로 상급 또는 중앙기관에 포상·추천하고 산업시찰, 국내·외 문화체험 기회을 제공하며, 구청사 로비에 사진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동길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침 친절방송 및 정기적인 친절교육 등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관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14가구를 대상으로 ‘파랑새 반찬드리미(味)’ 활동을 실시했다.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연서 위원장과 20여명의 위원들은 이날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반찬은 위원들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 것으로 이날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서 위원장은 “전달된 반찬들이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조그마한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 한해도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찬드리미 활동을 실시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희무 초평동장은 “동 산하단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동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시는 지난 7일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가정교습 프로그램 ‘이글스터디’의 개강식을 열었다. 이글스터디는 지역 장병들이 저소득가정 중학생들을 위해 가정교사로 나서는 학습지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만안구청과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공군 제8249부대는 이 프로그램의 시행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공군 제8249부대 소속 장병 8명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장소를, 만안구는 교재·급식·학습비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된 이글스터디에는 저소득가정 중학생 20명이 참여하며 영어, 수학 두 과목의 강의가 각각 주 2회씩 진행된다. 특히 수요일에는 로션, 스킨, 가죽 카드지갑 제작과 같은 공예프로그램이 운영되거나 학생들이 좋아하는 문화체험 및 취미활동 강좌도 병행해 인성교육과 함께 학습효과를 높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강호 만안구청장은 “공군부대와 장소제공에 협조해준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은 군인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익혀 학습능력 향상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공재광(사진) 평택시장이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선정한 ‘2017년 신지식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시의 위상을 높였다. 공 시장은 8일 ㈔한국신지식인협회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9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공무원 분야에서 2017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공 시장은 9급 면서기로 출발해 행정자치부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민선6기 평택시장에 당선돼 지방공무원 출신으로서 입지적인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취임이후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건설’을 시정목표로 설정하고 평택시를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이끌었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공 시장은 “48만 평택 시민들이 항상 함께 해주셔서 오늘 이 같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이라며 “평택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1천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지식인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정보공유로 국가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주체적 인물로, 지난 1998년부터 ㈔한국신지식인협회에서 특허·벤처·교육·공무원 등 20개 분야에 대해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평택=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8일 KB국민은행 동수원지점으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유성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과 신종국 KB국민은행 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성금은 신학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한 신종국 지역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희망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유성렬 사무처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KB국민은행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청소년적십자(RCY) 활동 등 청소년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올바르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부천시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인권지킴이를 위촉해 부천시의 모든 노인복지시설(의료·주거)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 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난 6일 지역별 각 노인복지관장, 노인지회장,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8명을 ‘부천시 실버인권지킴이’로 위촉했다. 위촉된 실버인권지킴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눠 입소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 모니터링 활동, 보호자 대상 노인학대신고번호(☎1577-1389) 홍보, 홍보 전단지 및 스티커 부착 등 노인학대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부천시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버인권지킴이에 대해 주기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버인권지킴이사업을 부천형 노인인권사업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가평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시민경찰학교 교육을 수료한 제1기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시민경찰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협력단체, 각 과장, 파출소장, 시민경찰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다짐문을 낭독했다. 발대된 시민경찰대는 지난해 12월7일부터 경찰 치안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각 분야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교육, 치안관련 사례위주 강의 등 현장수업과 실습교육을 마친 수료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발대식을 계기로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벌이는 한편, 각종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취약요인을 진단하는 등 경찰과 협력해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가평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시민경찰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공동체 치안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민경찰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가 지난 7일 송내동 시민공원에서 4대악 폭력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두천시 사회단체,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각 기관과 시설에서 설치한 홍보 부스를 통해 4대악인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이번 캠페인에는 동두천경찰서에서 위촉한 4대악 및 3대 반칙행위 근절 홍보대사인 배우 박광현, 개그우면 안영미가 참석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세창 시장은 “폭력 근절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동과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를 위한 적극적인 보호 활동”이라며, “시민들 스스로도 밝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지난 2월 취임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8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를 찾아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부지사는 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관할 11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신축청사 추진 등 당면사업 현황과 경기북부지역 소방활동 전반사항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후 김동근 부지사는 재난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119종합상황실의 대응절차를 살펴본 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에 대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며, “지속적인 현장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카카오와 ‘카카오택시’를 활용한 범인 제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건찬 경기남부청 차장과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3월 ㈜카카오와 ‘중요범죄 제보 및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카카오택시 동보체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택시 동보체계는 경기지역에서 중요 사건이나 미귀가자 등이 발생한 뒤 경찰이 카카오에 관련 정보를 보내 인접 지역에 있는 택시기사들이 발견하면 경찰에 제보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경찰은 모두 63건의 중요범죄 및 요구조자 사건을 요청했고, 치매 노인 등 요구조자 3명을 택시기사의 제보로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남부청과 ㈜카카오는 택시기사들의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민간·경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