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2억 5190만 원을 투입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 15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북한이탈주민 부모 양육자 대상 1대 1 양육 코칭, 자녀 방문교육·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입시정보·진로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탈북 대학생 동아리 활동을 운영한다. 의료 분야로는 치과 진료, 국가건강검진 연계 추가 검사·치료를 지원한다.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취업교육비를,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취업자를 대상으로는 취업 유지를 돕기 위해 인턴십 지원사업, 장기근속자 가족캠프 등을 시행한다. 도는 사회통합을 위한 남북한 주민 간 소통·화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남북한 가족 간 상호 이해와 편견 해소를 위한 결연사업, 음악회·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힐링문화산책,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지역사회 소통·화합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하나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경찰청 등과 협업을 통해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통합 안전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돌봄상담센터를 통한 1대 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형은 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단순 정착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립·공
내달 전국에서 새 아파트 2만 584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전월 대비 49% 늘어난 규모로, 상반기 들어 가장 많은 월간 물량이다. 특히 서울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며 입주물량이 집중된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입주물량은 총 6168가구로, 상반기 월간 물량 중 최대치이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3307가구),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1055가구) 등 3개 대단지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6월 전국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49% 증가한 총 2만 5844세대다. 서울 뿐 아니라 인천, 대전, 울산 등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 입주가 이어지며 입주물량이 많다. 권역별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수도권이 1만 2932세대, 지방이 1만 2912세대로 각각 39%, 59%씩 늘어난다. 수도권은 서울 6168세대 경기 4668세대 인천 2096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파주, 화성, 안성 등지에서 전월(8436세대)보다 45%가량 적은 물량이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 달 입주물량
KB국민카드가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티켓 증정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26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까지 KB Pay 푸시 알림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위키드 일정(8월 16일 오후 2시, 7시)을 선택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뮤지컬 티켓 2장을 증정한다. 좌석은 VIP석과 R석 중에서 랜덤 제공되며, 일정 선택 후 변경은 불가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 Pay에 신규 가입하면 당첨 기회를 2회 더 제공하고, 5월과 6월 연속 방문해도 당첨 기회를 2회 더 제공한다. 또 KB Pay로 1건 이상 결제하면 당첨 기회 2회를 추가로 제공해 5월 KB Pay 신규 가입자 기준으로 당첨 기회는 최대 6번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이후 13년 만에 펼쳐지는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위키드의 주역 인 글린다 역의 코트니 몬스마, 엘파바 역의 셰리든 아담스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 혜택 제공을 통해 KB Pay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휴를 통해 KB Pay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난 20일 외벽이 부풀어 안전 우려로 주민들이 대피했던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 일부가 붕괴했다. 26일 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장안구 송죽동의 다세대주택 외벽이 붕괴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외벽에 마감재로 사용된 벽돌들이 무너졌고 건물 골조를 이루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붕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떨어진 벽돌은 시가 지난 22일 붕괴에 대비해 설치한 안전망 안으로 쏟아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5대와 소방관 등 15명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했고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이날 외벽 붕괴 이후 긴급 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건물의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1990년 준공을 받아 35년이 된 해당 건물은 반지하를 포함한 4층짜리 건물로 현재 8가구, 10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20일 외벽이 부푸는 현상이 나타나 건물에서 빠져나왔다. 시는 해당 건물 주민과 함께 인근 주택 주민들에게도 대피하도록 해 총 12가구, 17명이 시가 제공한 유스호스텔이나 지인 집 등으로 거처를 옮겼다. 지난 21일에는 시와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진단업체 등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화성시가 영국 기업이 개발한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MARS 2025‘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국제 행사로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메카’는 영국의 로봇 전문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고도화된 얼굴 인식 기술과 정밀한 모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처럼 섬세한 표정과 감정을 구현할 수 있는 뛰어난 표현력을 갖췄다. 2022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아메카는 관람객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인간과의 즉흥적인 대화는 물론 감정 표현과 유머 구사 등 인간다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AI 고도화를 통해 아메카는 여러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뿐만 아니라, 창작 능력까지 갖춘 고도지능형 로봇으로 진화한다. 아메카는 ‘MARS 2025’에서 전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통해
말레동현필터시스템(주)이 경기 사랑의열매에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700만 원을 기부했다. 2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3일 화성시에 위치한 말레동현필터시스템 본사에서 김미선 부사장, 조희수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과 강성훈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말레동현필터시스템 본사,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조성됐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말레동현필터시스템은 지난 2017년 9월 현재까지 8년 간 '착한일터'에 참여하며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왔다. 회사 역시 기부에 동참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총 6595만 원에 달한다. 김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북부적십자봉사관에서 '2025년 재난심리활동가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2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올해 대형 재난을 겪은 광주지사 및 울산의 재난심리활동가들이 참석해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수선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센터장은 "재난경험자에 대한 심리지원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화, 대형화되는 재난 속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광명 신안산선 도로붕괴 사고, 포천 포탄 오발사고, 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심리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행정안전부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가 공동 운영하고 이씅며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학과 교수, 정신건강 전문요원, 임상심리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 활동가들이 무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 TASS(교통사고분석시스템)가 발표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으로 2023(30명)보다 6명 줄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20% 감소했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720건으로 2023년(4744건)보다 0.7% 감소했다. 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자, 이륜차 운전자,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개선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자가 시야를 확보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정지선 SET-BACK(이격 설치)을 확대하는 등 도로 횡단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확대 등으로 교통사고를 지속해서 줄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지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 개선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 사망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 '새빛멘토링' 실시 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새빛멘토링' 멘토와 멘티를 각 10명씩 모집한다. 새빛멘토링은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
LG전자가 SI 전문기업 GS ITM과 협력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효율 냉각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급증하는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고, 발전소·상업시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B2B 시장 성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6일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완규 LG전자 ES사업본부 칠러사업담당과 이윤석 GS ITM 경영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공기냉각 및 액체냉각 기술을 공급하고, 고효율 냉각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 데이터센터는 높은 전력 소모와 열 발생이 특징인 만큼, 에너지 절감과 열 관리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세라믹 칩을 직접 냉각하는 액체냉각 ▲데이터센터 룸 내부 온도를 낮추는 공기냉각 ▲직류 전원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 등을 갖추고 있으며, AI 기반 에너지 분석 플랫폼 ‘비컨(BECON)’을 통해 실시간으로 건물 내 에너지 사용량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릴리스 게임즈(LILITH Games)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파라이트 게임즈(Farlight Games)에서 서비스하는 오픈필드 방치형 RPG AFK: 새로운 여정(AFK Journey)에 시즌 대형 업데이트 ‘에세일의 노래’를 정식 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세일의 노래는 ‘심연에서 울려 퍼지는 속삭임’이라는 배경 테마를 주제로, 번영하는 에세일 왕국의 비밀 안식처 ‘셀로클랜드’에 위치한 에세일의 거주지부터 포지피오르의 깊은 동굴까지 이어지는 지하 세계의 방대한 여정을 다루고 있다. 새로운 영웅들도 추가됐다. 이번 에세일의 노래 메인 퀘스트 주인공으로, 에세일 왕성 근위대장을 수행하는 ‘인듀어’, 악마 영웅으로 온 세상을 뒤집는 폭발 전문가 ‘쿠루루’, 우정을 갈망하는 외로운 소년이라는 설정의 원통한 영혼 ‘데이먼’ 등 총 3종의 영웅이 신규 SSR 캐릭터로 출현한다. 신규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콘텐츠가 게임에 적용됐다. 필요한 이계 영웅을 보유 중인 친구 또는 길드 멤버에게 대여를 신청하고, 해당 영웅을 획득 및 육성할 수 있는 ‘콜라보 영웅 대여’도 할 수 있다. 시즌 자동사냥 도전 콘텐츠도 도입됐다. 시즌 자동사냥은 총 3단계로 나뉘며, 단계마다 노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