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일대 유흥주점을 상대로 여성 도우미를 알선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논현경찰서는 30일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속칭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최근 6개월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일대 유흥주점에 여성 도우미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여성 도우미들과 만나지 않고 휴대전화로만 연락하며 일거리를 알선했다. 여성 도우미들로부터는 시간당 5천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휴대전화 2개를 압수해 확보한 통화내역을 토대로 범행에 가담한 여성 도우미들과 유흥주점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기간과 받아 챙긴 금액은 좀 더 수사를 진행해야 정확히 드러날 것”이라며 “범행에 가담한 도우미들과 유흥주점들은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에버랜드는 뉴트로(New-tro·새로운 복고) 컨셉트의 새로운 어트랙션 페스티벌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를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중문화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뉴트로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긴다는 뜻으로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에버랜드는 축제 메인 무대인 락스빌 지역을 1960∼70년대 레트로 테마 존으로 탈바꿈시키고, 어트랙션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락스빌 지역은 빈티지 자동차가 늘어선 락스빌 게이트, 빌보드, 미러볼, 볼조명 등 레트로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로 꾸며져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낸다. 레트로 의상을 입은 연기자가 등장하는 DJ부스와 사람 키만 한 대형 롤러스케이트로 꾸며진 포토존도 마련된다. 더블 락스핀 옆 스페셜 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1∼5시 레트로 컨셉트의 '헤어 스타일링 쇼'가 열려 전문 헤어 디자이너들이 고객들에게 레트로 헤어 스타일링 법을 알려 주고, 매일 선착순 100여 명에게 레트로 헤어 스
“아무생각 없이 가을 옷차림으로 나왔다가 패딩으로 갈아 입고 나왔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대학생 이모(24·여)씨는 이날 온 몸을 두꺼운 잠바를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며 내 뱉은 답변이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밤 사이에 구름 없이 맑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낮 동안 덥혀진 대지가 빠르게 식는 복사냉각 현상 때문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며 서울을 비롯해 수원,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에 가을이라는 날씨라고 부르기 힘든 추운 날씨를 보이며 시민들의 옷차림이 무거웠다. 도내 거리 곳곳에는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패딩을 입은 사람들과 장갑과 두꺼운 겨울 모자를 착용한 사람들이 추위에 움추러들어 종종걸음으로 서둘러 움직였다. 수원역에서 만난 코트 차림의 직장인 차모(26·여)씨는 “2달전 만 해도 40도 안팎의 폭염에 시달렸는데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 체감기온은 더 낮은 것 같다”며 “올해는 유독 추위가 빨리 찾아오고 춥다”고 말했다. 쌀쌀한 날씨에 어린 자녀와 함께 어린이집으로 가던 이규국(35)씨는 “아이와…
고등학교 충구선수의 학부모를 상대로 아들을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켜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대학원생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이재환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교 대학원생 A(35)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속이고 수시 합격 청탁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가로챘다”며 “자녀의 대학 진학을 열망하는 피해자 심리를 이용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과거에도 유사한 입시부정 사건 등으로 수사받는 과정에서 합의금 마련을 위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라며 “암암리에 발생하는 체육계 입시 비리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엄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6년 3월 재학 중인 수도권 모 대학교 캠퍼스 내 휴게실에서 도내 모 고교 축구선수인 B군 어머니를 만나 이휴 2차례 계좌로 3천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그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유사한 범행으로 3차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경인지방병무청은 신체 결격 사유가 있음에도 치료 후 군에 입대한 전역병 및 입영 예정자 등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30일 개최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초청된 병역이행자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질병 또는 학력 사유로 보충역으로 병역처분 받았지만 질병을 치유하거나 학력을 취득해 병역처분을 변경, 현역병으로 입대해 전역한 사람과 올해 입영을 앞 둔 사람들이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 병역이행자에 대한 명예증서 수여식과 함께 이들의 당당한 선택과 전역 및 입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조규동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질병을 적극적으로 치유하는 등 스스로 자원하여 명예롭게 병역을 이행하려는 정신은 우리 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떳떳하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자원입대 했으며 군 생활을 통해 얻은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의 사회생활도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자원 병역이행자의 긍지와 명예심을 고취시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체육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회’는 30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체육시설 운영 현황을 견학했다. 이날 위원들은 수원시 체육시설 운영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성남시 체육시설과 온라인 예약시스템으 견학하고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했다. 김기정 대표의원은 “수원시 체육시설은 관리주체가 다양하고 온라인 예약시스템이 없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다”며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참조해 수원시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에 건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한 연구회는 시 체육시설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처를 신설해 인력구조를 효율화 할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인천항에서 1주일 사이에 외국인 밀입국 사례가 2건이나 발생해 허술한 경비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29일 인천항보안공사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부두에서 베트남 선원 A(24)씨가 밀입국한 것으로 나타나 관계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A씨는 이달 25일 화물선을 타고 인천항에 도착했다가 28일 새벽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부두 출입문을 통해 항만 밖으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부두 출입문에는 보안공사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A씨는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부두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인천항보안공사 연락을 받고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앞서 이달 22일 오전 9시 51분쯤에는 인천시 서구 북항 동방부두에서 중국인 선원 B(53)씨가 부두 출입문을 통해 밀입국했다. 보안공사는 당시 직원이 B씨를 한국인 근로자로 착각하고 그냥 통과시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인천항의 경비 업무를 맡는 인천항보안공사는 과거 사단법인 부두관리공사를 토대로 만든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인천항만공사가 출자해 지난 2007년 자회사로 설립했다. 인천항 안팎에서는 보안공사가 인천항 시설보호와 경비·보
최근 조현병 환자가 흉기 난동을 부린 인천에서 또 정신질환자가 처음 본 캠핑객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8시쯤 인천 강화군 한 캠핑장에서 B(28)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협박하고 B씨 차량을 흉기로 긁어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모르는 이가 흉기로 협박한다”는 신고를 받고 캠핑장으로 출동했으나 B씨는 인근에 있는 자택으로 귀가한 뒤였다. A씨는 자택으로 찾아온 파출소 경찰관에게 “B씨와 대화를 하려 했다”면서도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했다. B씨는 “처음 본 A씨가 캠핑장까지 따라 들어와 흉기로 위협하며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당일 일면식도 없는 B씨를 상대로 아무런 이유없이 범행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실도 파악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진술하지 못해 일단 불구속 입건했다”며 “A씨의 정확한 병명과 범행 동기는 추후 다시 확인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대낮에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이웃에 사는 60대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광명경찰서와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15분쯤 광명시 하안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등산로에서 A(64)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웃주민 B(68·여)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B씨는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과다출혈로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두 사람이 몇 해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29일 새벽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다른 층으로 번지면서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날 오전 1시 15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베란다 배수구 등을 타고 옆집과 12∼15층까지 번지면서 총 5개 호실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7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기가 많이 나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다. 또 주민 2명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40여 명을 동원해 진화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