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이란 마음으로 추는 것이며 살아있는 혼과 영적인 신의 움직임이 육체를 통해 드러나는 것이며…. 한 시대 춤꾼의 춤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책을 출간한다” - 발문 가운데- 경기도립무용단 조흥동(66) 예술감독이 한량무 무보집 ‘조흥동의 한량무’를 펴냈다. 중진 전통춤꾼인 조 감독은 남성적이고 역동적인 춤사위로 한국춤의 남성미를 정착시키고, 한량무의 고결한 맛을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인공. 남성춤의 대명사로 꼽히는 한량무는 계급 사회를 풍자하고 서민 의식 속에 잠재된 한과 흥의 정서를 담아낸 춤으로 경상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다. 책에는 조흥동 한량무의 춤사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무보와 한량무의 전승 과정을 담은 글, 한량무 연보, 조흥동 한량무 평론 등이 담겨있다.
출범 6개월을 맞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이 그간의 연구 성과를 담은 서적을 잇따라 출간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 역사 교과서 연구서 2종을 비롯해 발해 문화 연구서, 낙랑 문화 연구서, 백두산정계비 자료집 각 1종씩 모두 5종의 연구 성과물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중국 역사교과서를 분석한 ‘중국 역사 교과서의 한국 고대사 서술 문제’와 ‘중국 역사 교과서의 민족·국가·영토 문제’는 중국 교과서의 한국 관련 서술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동북아재단의 오강원 연구원은 ‘중국 역사 교과서의 한국 고대사 서술 문제’에서 ‘중국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고조선 서술 분석과 비판’을 집필했으며 장석호 연구원은 ‘중국 대학 교재에 보이는 발해사 서술 내용 검토’를 실었다. ‘중국 역사 교과서의 민족·국가·영토 문제’에는 장세윤 연구원의 ‘최근 중국 역사 교과서의 변동 추세와 한국 근현대사 서술’과 배성준 연구원의 ‘중·일 역사 교과서의 근대 영토 문제 서술’ 등의 연구결과가 수록됐다./연합뉴스
황대현 지음 지식의 풍경 출판 576쪽, 2만원 사회변화를 이끄는 힘 ‘매체 역사’를 통해 ‘인류 역사’ 조명 ‘매체’라고 하면 신문이나 잡지, 영화, 텔레비전 등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의 정보와 사상을 전달하는 매스 미디어를 떠올린다. 그러나 오늘날 대중매체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신문이나 잡지의 역사도 500년이 되지 않는다. 대중 매체가 등장하기 전 인류의 매체는 무엇이었을까. 독일 뤼네부르크 대학 매체학과 교수 베르너 파울슈티히는 최초의 매체는 ‘인간’이라고 주장한다. 고대 사회에서 신의 경고와 계시를 전하던 신전의 신녀, 춤과 연극 등이 바로 인간매체였다는 것. 그러나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보급한 이후 매체의 형태는 지각변동을 겪는다. 인쇄매체의 등장으로 인간의 육체, 춤, 연극 등은 매체의 기능을 잃는다. 여성은 매체적 특징을 잃고 종속적인 존재가 됐으며 춤과 연극에서도 매체의 기능은 사라졌다. 매체사의 관점에서도 르네상스는 근대의 ‘시작점’인 동시에 고대의 ‘종결점’이었다. 파울슈티히가 펴낸 ‘근대초기 매체의 역사(지식의풍경)’는 르네상스 시기 급격하게 진행된 매체 혁명을 조명한 책이다. 파울슈티히는 사회적 조정 및 방향 설정을 매체의 핵심기능으로 보
효과적인 말하기의 ‘수행 원칙’ 도서명 : 세상을 움직이는 성공화술 지은이 : 데일 카네기 출판사 : 북&북스 500쪽, 1만4천500원 수많은 청중을 앞에 둔 연설에서부터 단 한 사람을 상대로 한 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말하기를 준비하고 수행하는 기본 원칙들을 다루고 있다. 대화에 효과적인 예시, 일화, 통계, 유추의 사용 기술, 청중을 설득하는 기술, 몸짓을 통한 의사의 전달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경영의 최전선 ‘콜센터’의 파워 도서명 :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하라 지은이 : 장정빈 출판사 : 올림 288쪽, 1만2천원 콜센터가 이제 모든 정보가 흐르는 종합상황실이자 브랜드와 매출을 좌우하는 경영의 최전선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한다. 대다수의 소비자는 “콜센터가 잘하면 제품에 문제가 있더라도 다시 구매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中 전국시대 150가지 전술 이야기 신간 안내 도서명 : 음담패설 지은이 : 저우쩐우 출판사 : 비즈니스맵 600쪽, 2만5천원 중국 역사를 장식한 수많은 영웅들이 어떤 책략을 사용해 용인(用人)을 하고 경영을 했으며, 어떤 방법으로 권력을 빼앗고 출세했는지를
삼국~조선시대까지 국악의 역사 도서명 :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 국악편 지은이 : 송혜진 출판사 : 두리미디어 336쪽. 1만5천원. 상고 시대부터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20세기까지 국악의 역사를 망라하고 있다. ‘우리만의 소리’는 무엇인지, 그것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멋과 풍류는 어떠했는지를 정리했다. 이야기 잘하는 비법 보따리 푼다 도서명 : 최고의 이야기꾼 구니 버드 지은이 : 로이스 로리 출판사 : 보물창고 128쪽. 8천500원. ‘말짱 소녀’ 구니 버드가 반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 ‘이야기와 관련된 소품과 의상 활용하기’ 등 책을 읽는 동안 이야기를 잘 하는 비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아동문학가 이금이씨와 아들 이어진군이 함께 번역했다. 자식 입양보낸 아버지의 삶과 한 도서명 : 얀손씨의 양복 지은이 : 원유순 출판사 : 한겨레아이들 168쪽. 8천원. 옷에서 늘 생선 냄새가 나서 고등어 대가리, 줄여서 ‘고대가리’라고 불리는 초등학생 민재는 산동네 허름한 양복점 할아버지와 친구가 된다. 가난한 형편 때문에 소아마비에 걸린 아들을 네덜란드로 입양 보내야 했던 할아버지는 민재를 친아들처럼 아끼지만 유괴
이상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학문이며 인생의 지도지침이자 인간형성의 힘인 철학을 깨달은 철인(哲人)이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고 플라톤은 ‘국가’에서 주창했다. 이른바 ‘철인정치’론의 골자다. 조선 군왕교육은 왕을 나라의 스승, 즉, ‘군사(君師)’로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조선왕 27명 중 군사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 정조(재위 1776-1800)다. 18세기 정조가 철인정치론을 접했다면 크게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10년 넘게 정조 연구에 매진하는 김문식(金文植. 45) 단국대 사학과 교수가 펴낸 ‘정조의 제왕학(태학사)’은 ‘정치가 정조’가 아닌 ‘학자 정조’ 혹은 ‘사상가 정조’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본문은 제1부 ‘생애와 저술’, 제2부 ‘제왕학의 내용’, 제3부 ‘제왕학의 적용’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정조가 조선의 국왕 교육 시스템과 할아버지 영조의 가르침에 힘입어 학자군주로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정조의 문집인 ‘홍재전서’ 184권의 내용과 그가 국왕으로 있는 동안 편찬한 153종 4천여 권에 달하는 문헌을 검토한다. 제2부에서는 정조가 제왕학 교재로 만든 ‘대학유의(大學類義)’ 등을 통해 그의 제왕학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었
경기도 군포시 시립도서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07 방과후 책속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간 운영하며 3~4학년생 ‘역사교실반’ 30명, 1~2학년 ‘감성교실반’ 30명 등 모두 60명을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역사교실반은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을 주제로 단군신화, 고구려 동명왕, 백제 온조왕 등 위인 중심의 독서 및 독후감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감성교실반’은 계절·절기·기념일·자연과 우주 등 주제를 선정, 독서교육을 구성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고 매달 다음달 수강생을 새로 모집한다. 신상호 시립도서관장은 “아이들이 방과후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책속놀이터를 기획했다”며 “주제별로 다양한 책만들기 수업을 병행,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다시 자신만의 책으로 엮어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www.gunpolib.or.kr) 전화 031-390-8663 /연합뉴스
“삶과 죽음, 무의미와 의미, 자연과 인간, 나와 너 등은 분리가 불가능해요. 우리는 죽음을 유심히 들여다보길 꺼려하죠. 하지만 삶은 이미 지독한 죽음이예요. 그러니 죽음 역시 삶처럼 아껴야해요. 삶이 끝나는 순간 죽음도 함께 끝나는 것인지도 모르죠.” 박용하(45) 시인이 8년 만에 펴낸 자신의 4번째 시집 ‘견자’(열림원)에는 비장미가 넘쳐 흐른다. “왜 비장하면 안 돼나요? 온 천지가 놀자판이 돼 버렸고 문학도 오락의 운명이예요. 그 속에서 문학은 진지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문학은 언제나 문학일 뿐이죠. 좋은 시는 심장 속에 있지, 암호문서 같은 논문 속에 있지 않아요.“ 표제작 ‘견자’는 대표적이다. ‘누가 자꾸 삶을 뛰어내리는가/누가 자꾸 초읽기 하듯 심장을 뛰어내리고 있는가...(중략)...너의 심장은 발바닥에서부터 뛴다/너의 노래는 머리카락에서도 자란다...(중략)’ “프랑스 시인 랭보의 ‘견자’를 떠올리는 이도 있지만 그것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요. ‘견자’는 심장으로 보는 사람이예요.
봄!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 2007년, 양평은 춤을 춘다. 전문예술법인 바탕골예술관은 31일부터 6월 6일까지 매년 개최한 기존의 무용축제를 확대해 선보인다. 1999년부터 연 2~3회 무용축제를 기획·진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용 동작을 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를 펼친다. 장기간에 걸쳐 펼쳐지는 축제의 시작은 31일 ‘동화를 꿈꾸는 우리 춤’이다. 서울예술대학 오은희 무용과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직접 출연하고 동랑춤무용단이 함께한다. 공연 내용은 마음속 꿈들이 하늘을 나는 종이비행기처럼 날아오르기를 소망하는 것과, 제비와 홍보의 즐거운 모습 등이다. 이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무용축제가 벌어지는 4월에는 매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한다. 천안시립무용단이 4월에 벌어지는 4회 공연 중 두 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레퍼토리로 무대에 선다. 첫 날인 7일에는 전통춤을 보여주는 ‘천안시립무용단과 함께 하는 봄의 향기’를, 21일에는 ‘새 봄, 춤의 향기’를 각각 선보인다. 4월 축제에 함
의정부예술의전당(관장 이진배)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제6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자원 활동가를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5개분야로 공연.행사진행은 5월 11일부터 27일까지 야외공연장과 실내공연장 관리 및 진행을 담당하고, 인터넷 홍보지원은 4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축제의 인터넷 홍보지원과 재택근무 가능오프라인을 담당하게 된다. 홍보마케팅지원은 4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의정부지역 홍보 마케팅 보조업무를 담당하고 번역은 4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공연자료 번역작업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통역.의전은 5월 9일부터 27일까지 외국 공연팀의 통역 및 의전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영어는 5월 7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어는 5월 9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어는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근무는 자원봉사자가 가능한 날짜에 종일 근무하게 되며 인터넷 홍보지원은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참여하고자하는 자는 만 18세이상의 국내 거주자로 음악극축제 기간 동안 참여가 가능한자로 해외동포나 국내 거주 외국인일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분야별로 전 기간, 종일 활동이 가능한자를 우선 선발하며, 1차 서류심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