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규모 상위 30대 대기업집단 매출액 가운데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상위 4대 집단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매출액은 지난해 9월보다 9조1천억원 줄어든 1천116조3천억원이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집단은 SK(-11조9천억원)였으며 한진(-7조2천억원), 포스코(-6조8천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8조원), 롯데(5조3천억원), 한화(3조1천억원) 등은 증가했다. 상위 30대 집단 매출액은 최근 5년 간 감소하는 추세지만, 상위집단(1∼4위) 매출액 감소율(8.8%)이 중위(5∼10위·15.7%)나 하위(11∼30위·23.3%) 감소율보다 낮아 상위집단 매출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 확대됐다. 올해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상위 4개집단의 매출액 비중은 56.2%로 집계됐다. 2013년 53.2%를 기록한 이후 매년 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9월보다 2조5천억원(5.4%) 늘어난 48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상위 30대 집단 당기순이익은 최근 5년 간 감소하다가 작년부터 증가
위탁기업이 불공정행위를 고발했다는 이유로 수탁기업에 보복하면 한 번 보복행위로도 공공분야 입찰이 전면 제한된다. 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시행규칙을 이같이 개정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위탁기업이 정당한 사유 없이 납품대금을 깎거나 정해진 날까지 지급하지 않고는 수탁기업이 이를 중기청 익명 신고센터 등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보복을 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중기청은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대한 보복조치로 시정조치를 받은 경우 기존에 최대 4.0점의 벌점을 부과할 수 있던 규정을 강화, 5.1점의 벌점을 부과해 공공 입찰을 최대 6개월간 전면 제한한다. 중기청장은 벌점 5.0점을 초과하면 중앙행정기관장, 지자체장, 공공기관장에게 입찰제한을 요청할 수 있다. 입찰제한 기관은 정부조직법 및 개별법에 따른 중앙행정기관 51개, 광역·기초·시도교육청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260개,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른 공공기관 321개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보복행위는 구제 제도의 출발점인 신고를 원천 차단할 뿐 아니라 수탁기업의 정상적 경영 활동을 제한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쌍용자동차는 프리미엄 대형 SUV ‘G4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전시장 방문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 등 다양한 신차 알리기 행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 기념 이벤트 ‘그레이트 투 씨 유(Great to see you)’를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200여개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전시장에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G4 렉스턴의 광고영상을 감상하게 되며, 간단한 절차를 통해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행사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 갤럭시 S8(2명) ▲ 수채화 팝아트(10명) ▲ 도미노피자(50명) ▲ 바나나맛 우유(1천명) 등 선물을 증정한다. 추첨결과 발표는 7월 7일에 한다. 또 쌍용차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G4 렉스턴과 티볼리 등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쌍용차는 함평 나비축제 현장을 비롯해 KTX 역사, 백화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점에 차량을 전시하고 전시장 신차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KT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 어린이용(키즈)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는 동요·동화·만화주제가·자장가·태교 음악 등 장르별 키즈 콘텐츠를 별도의 기기 작동 없이 음성으로 재생할 수 있다. 음악 종료 시간을 미리 지정하는 타이머 기능도 추가됐다. ‘지니야, 10분 뒤에 음악 꺼줘’라고 말하면 재생되던 음악이 10분 뒤 자동으로 종료되는 방식이며, ‘기가지니’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 검색과 구매도 가능해졌다. KT는 기존 블랙 색상에 이어 이달 레드와 화이트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선박과 호황을 이어간 반도체 수출의 영향으로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통관 기준 수출액(잠정치)은 5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올랐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2014년 10월 516억 달러 이후 역대 2위다.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6개월 연속 증가했다. 13대 주력품목 중 9개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다. 특히 한동안 부진했던 선박 수출은 사상 최대인 71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해양가스생산설비(CPF), 고정식해양설비 등 해양플랜트 2척 포함해 24척이 수출된 것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반도체(71억4천만 달러)와 일반기계(42억9천만 달러)도 역대 2위와 4위 수출 실적을 냈다.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안정세 지속과 신규 스마트폰 출시, 일반기계는 설비라인 관련 기계 장비의 중국 수출 증가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기자재 수출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에 무선통신기기·가전·차 부품·섬유 등 4개 품목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5대 유망소비재 중에는 생활용품(12.4%)과 농수산식품(12.2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 오는 11일이면 만 3년이 된다.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다음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후 심폐기능이 정상을 되찾자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1일 삼성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심각하게 나빠지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고위 임원은 “저도 (이건희) 회장 용태에 대해 못 들은 지 꽤 오래됐다”며 “소식이 없다는 것은 그 상태가 계속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병세는 사생활 영역이라는 점에서 구체적으로 전해지지는 않고 있다. 다만, 심폐기능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2015년 6월에 한 매체가 이 회장이 입원한 병실을 망원렌즈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는데, 당시 이 회장은 인공호흡기나 의료장비 없이 병상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신품종 54종을 ‘2017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 313만주 이상 판매된 ‘딥퍼플’이 전시된다. 딥퍼플은 2016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시 없는 장미다. 해외수출과 국내보급을 위해 개발한 장미 8품종, 국화 13품종, 선인장 10품종, 다육식물 23품종 등도 전시된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국내 화훼소비 침체와 생산비 증가 등으로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가 해외시장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에 도움이 돼 수출활성화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열린 ‘2017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장선기자 kjs76@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28일 서울 통계청 나라셈도서관에서 청소년 통계마인드 확산과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해 과천중학교를 대상으로 ‘통계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통계를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28개 중·고교 7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19대 대선을 앞두고 서민들이 즐겨 먹는 치킨과 일부 라면 제품, 공공재인 도시가스 요금까지 상승,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인건비·물류비·수프재료비 등 원가 상승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5월 1일부터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하기로 했다. 삼양라면은 기존 760원에서 810원으로 6.5% 인상되고, 짜짜로니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5.9% 오른다. 불닭볶음면, 나가사끼짬뽕, 맛있는라면, 간짬뽕 등은 각각 5.0% 인상된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4년 9개월만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12월 신라면, 너구리 등 12개 브랜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오뚜기와 팔도 등 다른 라면 제조업체들은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추후 인상 여부에 대해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치킨 브랜드 BBQ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요구에 따라 5월부터 10개 주요 품목의 가격은 10%(1천400원~2천원) 가량 인상한다. BBQ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이다. B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과 관련해 정부는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가 행사 참여업체 수수료율을 인하해주는지 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 1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47.4%가 제품할인에도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지급하는 판매수수료율은 변동이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대규모 할인행사로 인한 납품기업의 수익성 악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백화점 정기세일뿐 아니라 범국가적 할인행사, 입주업체 자체 할인행사 시에도 수수료율을 인하한다는 자율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공정위 점검결과, 백화점 입점기업은 판매수수료 자율인하 조치로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264억원의 판매수수료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자율개선방안을 통해 약 15.5%의 판매수수료 경감효과가 있지만, 실제 대규모 유통업체의 이행률은 높지 않다”며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하려면 납품기업의 수익성 악화, 기업의 낮은 참여율 등 문제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