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농식품 가격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우선 미국산 계란 수입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던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또 들썩이고 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계란 한판(30개 특란 기준) 평균 판매가격은 7천277원으로, 1개월 전(7천826원)보다 떨어졌지만 평년(5천440원)보다 30% 이상 비싼 수준이다. 특히 최근 급식 수요와 함께 지난달 미국과 스페인에서 발생한 AI로 종계가 수입되지 않으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춤하는 듯하던 닭고깃값도 다시 오름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초 1㎏에 2천100원 수준이던 육계 생계 가격은 지난달 하순 1천800원선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가파르게 올라 지난 8일 2천200원까지 치솟았다. AI의 영향으로 닭고기 공급이 정상화되려면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채소와 축산물, 수산물 등 다른 주요 식품 가격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aT 집계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은 15일 4천89원으로 평년(3천17원)보다 35.5% 비싸고, 양배추는 1포기에 5천101원으로 평년(2천891원)보다 76.4% 더 주고 사야 한다. 무 1
KCC는 패브릭, 콘크리트 등 기존 우드 패턴에서 볼 수 없던 톡특한 스타일의 가정용 바닥재(숲 옥, 숲 블루) 신규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두께 2.2㎜의 ‘KCC 숲 옥’과 2.0의 ’KCC숲 블루’제품으로, KCC컬러디자인센터가 소비자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유럽 스타일의 ‘텍스타일’, ‘콘크리트’, ‘헤링본’ 등 3가지 신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총 22가지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 주류를 이뤘던 우드마루타입 패턴 외에 추상패턴인 자연스러운 모던 회색 색감과 직조된 패브릭 질감 패턴의 ‘텍스타일’, 무채색의 차가움과 인더스트리얼 빈티지의 거친 느낌의 ‘콘크리트’, 여성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디자인 ‘헤링본’ 등을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우드 패턴 디자인은 패턴의 변화뿐 아니라 컬러에서도 변화를 시도해 최근 경향에 맞도록 화이트계열 컬러들을 기술적으로 개선해 기존보다 밝은 컬러들
이른바 ‘슈퍼 주총’으로 불리는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16일 재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7일 현대차그룹, LG그룹을 비롯한 178개 상장사가 주총을 연다. 오는 24일에는 삼성그룹, SK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928개사가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한다. 현대차는 17일 주총에서 정몽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현대차그룹 광고회사인 이노션은 정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고문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현대차 지분의 8.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찬성 여부도 관심사다. LG전자도 같은 날 주총을 연다. LG전자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구본준 ㈜LG 부회장 대신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같은 날 주총을 개최하는 ㈜LS와 LS전선, E1은 각각 총수인 구자열 ㈜LS 회장, 구자균 LS전선 회장, 구자용 ㈜E1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오는 24일 주총 개최 기업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삼성전자다. 지난해 10월 등기이사에 오른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처음 열리는 주총이다. 삼성은 이사회 중심의 자율경영 강화를 방침으로 정한 만큼 올해 주총이 시험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경기도내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 실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의 고객만족도·청렴도 향상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열사용기자재 검사업무 현황,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안내, 제조검사실무 등 열사용기자재 검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검사업무 제도개선을 위한 참석자들의 토론 및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간담회와 함께 해빙기 맞이 재난안전 대응 캠페인도 실시했다. 공단 경기본부는 지역 내 보일러·압력용기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에너지절약의 달 행사와 연계해 추가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장선기자 kjs76@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경기도와 함께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김건중 도농정해양국장을 비롯한 여원구 중앙회 이사(양서농협조합장)와 한기열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미와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밥상!’이란 주제로 경기미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인증 명품쌀 ‘일구구Rice’를 비롯한 경기미 홍보를 통해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고, 고품질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 제품인 지평농협 된장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한편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기열 본부장은 “경기도와 함께 경기미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와 유통을 책임지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16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17년 LH 투자설명회’에 2천여 명의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선보이는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등의 토지와 분양아파트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소개하는 자리로, 설명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성남 오리사옥 1층 로비에 마련된 18개 지역별 부스에는 건설사, 부동산업자, 개인투자자들이 팜플렛을 받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층 강당은 설명회 시작 전 이미 가득 찼고, 입구에 마련된 1천장의 설문조사 용지도 바닥을 드러냈으며, 강당 안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밖에 마련된 TV 중계방송을 보며 설명회를 지켜보는 등 공공택지 공급물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LH는 올해 단독주택 용지 2천735필지 91만6천㎡, 상업·업무시설 용지 948필지 1천168천㎡, 산업유통용지 631필지 4천134천㎡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은 공공분양 1만117가구와 10년 임대 1만4천546가구 등 총 2만6천344가구를 공급한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설명회 때는 1천500명 정도
한때 용인도시공사를 파산위기로 몰았던 용인 역북도시개발지구의 토지분양이 사업 시작 7년 만에 완료됐다. 용인시는 역북지구의 마지막 미분양용지인 준주거용지 2필지가 지난 7일 분양돼 공공용지를 제외한 125필지 24만4천344㎡가 모두 매각됐다고 15일 밝혔다. 역북지구는 처인구 역북동 736번지 일원 41만7천485㎡에 아파트 4천22가구와 단독주택 92가구, 인구 1만1천여명이 입주하는 규모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부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해 5월 1단계 준공을 한 데 이어 조경공사와 지방도 321호선 개설공사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용인 역북지구 개발사업은 용인도시공사가 2010년부터 손을 댔다가 부동산경기 침체로 토지를 매각하지 못해 한때 4천억원이 넘는 부채에 시달렸다. 특히 매수자가 토지 활용을 포기하고 반환을 요청하면 원금과 이자를 다시 돌려주는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택지를 매각했다가 매수자가 리턴권을 행사하는 바람에 2천700억원을 대출받아 돌려막기까지 했다. 그러나 2014년 하반기부터 부동산경기가 되살아나면서 공동주택용지 4개 블록(17만5천여㎡)과 단독주택용지(2만1천407㎡)를 모두 매각, 자금난에
지난해 경기지역 가계대출 증가율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6년도 경기도 가계 및 기업대출 동향 특징’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가계대출 증가율은 12.5%로, 전국(11.9%)을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앞질렀다. 지난해 도 가계대출 증가규모(24조5천억원)가 전국 증가액(96조3천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5%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2016년말 기준 도 인구 1명 당 가계대출 잔액은 전국 평균 1천758만원 보다 471만원 높은 2천229만원으로 상승했다. 도내 가계대출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주택담보대출의 높은 증가세에 따른 것이라고 한은 경기본부는 분석했다. 2016년말 기준 도 가계대출의 77.7%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2016년 13.9% 증가해 통계발표가 시작된 2007년 4분기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도내 예금은행보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016년 전국 평균보다 소폭 높은 10~15%대의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2016년 35.6% 급증해 전국 증가
치킨 가격 인상으로 논란을 빚은 BBQ치킨이 가격 인상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BBQ는 15일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정부에서 (가격 인상과 관련한) 요청이 들어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표면상으로는 정부에 ‘협조·협의’하겠단 입장이지만, 정부의 공개 압박과 소비자들의 부정적 여론에 백기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BBQ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당초 불참 예정이었던 정부 간담회에 돌연 참석한 데서도 감지된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열린 ‘외식업계 CEO 간담회’에 하루 전인 14일 불참 통보를 했던 김태천 제네시스BBQ그룹 부회장은 다시 입장을 바꿔 뒤늦게 간담회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BBQ는 당초 오는 20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9~10% 인상할 계획이었다. 8년간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으나, 임대료, 인건비, 배달대행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가맹점들의 수익이 떨어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BBQ를 필두로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 조짐에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고 사실상 공개 압박을 하면서 적잖게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양평군과 찾아가는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16일 ‘양평 수출카라반’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카라반’은 경기중기청과 수출지원기관이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수출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수출 시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양평군은 전체 제조기업 중 식료품(50.3%) 기업이 주를 이루다 보니 수출준비단계와 관련된 애로가 많아 올해 첫 수출카라반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날 카라반에서는 양평 ㈜에스피케이(모터 제조업)에서 5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진 후 광이원(장류 제조업)으로 이동해 6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총 11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대안과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기업 대표가 수출 애로를 건의하면 각 소관기관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