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한낮 기온이 영상 24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24도, ▲성남 13~25도, ▲과천 13~25도, ▲안양 15~24도, ▲광명 15~23도, ▲군포 14~24도, ▲의왕 13~24도, ▲용인 12~24도, ▲오산 12~25도, ▲안성 12~26도, ▲이천 11~26도, ▲여주 11~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5도, ▲하남 12~26도, ▲광주 12~24도, ▲파주 10~21도, ▲양주 11~23도, ▲고양 12~23도, ▲의정부 12~24도, ▲동두천 11~23도, ▲연천 11~23도, ▲포천 11~23도, ▲가평 9~23도, ▲남양주 12~24도, ▲구리 13~25도, ▲김포 12~22도, ▲부천 13~21도, ▲시흥 12~22도, ▲안산 13~24도, ▲화성 13~23도, ▲평택 13~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19도, ▲강화 11~19도, ▲백령도 8~12도, ▲서울 14~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안양일번가 지하상가 쇼핑몰 상인회, 안양시청 앞, 안양일번가 임대료 인하 ▲ 오후 2시 시흥두리자립 생활지원센터, 시흥시청,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촉구 ▲ 오후 2시 정치한잔TV, 성남 분당 야탑동 메트로빌딩, 안철수 대선출마 규탄 집회 ▲ 오후 3시 북벌의병단, 과천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과사고 관련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당국응 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의 신체 일부를 오후 7시 30분쯤 수색 과정에서 발견했다. 이어 잔해물을 걷어내는 등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8시 11분쯤 숨진 A씨를 수습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A씨와 20대 굴착기 기사 B씨가 현장에 고립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B씨는 사고 발생 13시간 여만인 지난 12일 오전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B씨는 고립 초기부터 전화 통화가 가능했으나 A씨의 경우 사고 직후 휴대전화 전원이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했으며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에는 아예 전원이 나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기상 악화 및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해 수색 작업이 여러 차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되기도 했다. A씨가 이날 발견된 데 따라 실종자 수색 작업은 마무리되고 향후 붕괴 지점에 대한 현장 수습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
수원도시재단이 관내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의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보 컨설팅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6일 수원도시재단은 개별 점포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SNS 마케팅 실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홍보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참여 점포의 마케팅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홍보 마케팅의 기본 이해, 인스타그램 및 숏폼 콘텐츠 활용법, 당근마켓 비즈니스 채널 활용, AI 기반 1분 마케팅 전략 등 4차시로 구성됐다. 첫 교육은 연무·화성행궁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호매실역중심상가, 송죽솔대 골목형상점가에서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으로 지역 상권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경기 사랑의열매 '사랑의 아침밥 프로젝트'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1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한경국립대학교 주최로 개최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 회장으로부터 성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장애인 고등교육 특화 대학인 한경대 재학생에게 아침식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아침밥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지난 2023년 경기 사랑의열매에 10억 원을 기부하며 경기도 최초로 기부자맞춤기금 1호가 됐으며 '지산 디딤돌기금'을 조성해 많은 위기가정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이제는 그 희망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부자맞춤기금은 일시·약정으로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랑의열매 초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재단 설립과 유사하게 기부자의 의사를 반영해 사업을 구성·운영하는 맞춤형 기금사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16일 시는 시 여성경영인협의회가 이날 시청을 찾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시 여성경영인협의회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 지원,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도 이날 시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의 성금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정승현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금희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성금을 모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추진하는 '앙카라학원 아카이브 수집 및 콘텐츠 제작' 연구의 일환으로 에크렘 카라데니즈 유엔군 사령부 소속 네덜란드 왕립 육군 소령이 센터를 방문했다. 16일 수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수원학연구센터는 한국전쟁 당시 수원에 세워졌던 튀르키예군의 교육시설 '앙카라학원'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앙카라학원은 한국전쟁 당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하기 위해 튀르키예군이 설립한 시설로, 수원 지역 전쟁사와 국제 교류사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상징으로 평가된다. 카라데니즈 소령의 할아버지는 1950년부터 1951년까지 한국에 주둔하며 여러 전투에 참전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수원에 있던 앙카라학원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카라데니즈 소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원과 튀르키예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되새기고 관련 기록을 직접 공유했다. 한국전쟁 참전 당시 할아버지가 촬영한 사진 40여 장과 본인이 수집한 옛 터키 뉴스 기사 등 자료 50여 종을 공개했다. 그는 "튀르키예에서는 아이들을 신성한 존재로 여긴다. 전쟁 중에도 군인들이 아이들을 정성껏 돌본 이유"라며 "할아버지의 참전 경험은 제게 큰 영향을 줬고
노동단체가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아 국가적 참사에 대한 진실을 밝혀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자고 호소했다. 16일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는 성명서를 내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지 못해 책임져야 할 자들에게 제대로 된 책임을 묻지 못했다"며 "결국 오송 지하도 참사,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숨기기에 급급했다"며 "참사 주범들은 숨기고 가리기에 여념이 없으며, 부정하고 부인해 아무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더 큰 이익과 권력의 연장과 영속을 위한다. 돌이켜보면 단 하루도 돈과 권력을 쥔 자들은 이를 포기하거나 중단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맞선 노동자와 시민들의 힘이 오늘을 만들었다"며 "작은 변화를 만들었고 그 힘이 무도한 무리의 내란 기도를 저지하고 이들의 완전한 청산과 이를 넘어 사회와 체제의 전환을 요구하며 나서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주범인 박근혜와 박근혜들이 윤석열과 윤석열들로 가면을 바꿔쓴 채 여전히 노동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절차적, 형식적 민주주의마저 위협하고 파괴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근 3년간 총 15명의 경영책임자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1월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재판 결과가 확정돼 노동부에 통보된 사건이 15건이라고 16일 밝혔다. 15건에 관련된 경영책임자 15명 모두에게는 유죄가 선고됐다. 형량을 보면 징역 1년의 실형이 1건, 징역형의 징역 유예 1∼3년이 14건이었다. 관련 법인에는 2천만∼1억 원의 벌금이 선고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중대산업재해로 본다. 이 법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확정된 에스와이㈜ 등 사업장 7곳을 이날 관보와 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형이 확정·통보된 경우, 재해가 발생한…
안산에서 시흥까지 만취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시흥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5일 오후 7시 54분쯤부터 8시 10분쯤까지 렌터카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는 안산 지역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추적에 들어간 시흥 경찰은 A씨 차량을 발견하고 순찰차 2대로 포위했다. A씨는 순찰차 1대를 들이받고 약 300m 도주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 한 거리 등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