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으나 선수 선발을 둘러싼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올림픽 축구에서는 23세가 넘는 선수들의 출전을 3명까지 허용하는 와일드카드 제도가 있다. 성인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선수를 불러 취약 포지션에 배치하면 전력을 바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그러나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역대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를 활용해 재미를 본 적이 거의 없어 신중할 수밖에 없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5일 기자회견에서 “와일드카드의 명암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홍명보 현 감독이 중앙 수비수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대회 직전에 다치는 바람에 수비라인 전체가 흔들리고 말았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와일드카드로 낙점된 박지성과 송종국이 소속 클럽의 반대로 합류하지 못해 선수 운용에 차질이 빚어졌다. 결국 김남일과 유상철이 대체요원으로 선발됐지만 김남일이 현지 훈련에서 발을 심하게 다쳐 와일드카드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이전 두 차례 상황을 고려해 와일드카드를 2장만 사용하고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삼았다. 패기와 의욕에서 남다른 전열이
프로축구 K리그 개인통산 최다출전(569경기)을 이어가는 ‘꽁지머리 골키퍼’ 김병지(42·경남·사진)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김병지는 5일 남양주시 인근에 유소년축구 수련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병지는 2008년 8월 구리시 인근에 ‘김병지 축구클럽’(www.bjfc.kr)을 세워 유소년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수익 사업이 아닌 지역의 축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었다. 이런 가운데 김병지는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운동장을 빌리기 어렵다는 상황을 접하고 2010년 12월 사재를 털어 남양주종합운동장 부근에 유소년 전용 축구장을 세워 남양주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렇듯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풀뿌리 축구’ 발전에 헌신해온 김병지가 이번에는 유소년축구 수련원을 세우겠다는 거대한 청사진을 들고 나왔다. ‘김병지 축구클럽’을 운영하면서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한 김병지는 이들이 마음 놓고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숙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합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수련원 건립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김병지는 지난해 남양주 인근에 350평 규모의 수련원 부지도 자비로 마련했고, 건축비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LG 트윈스 소속 투수 박현준(26)과 김성현(23)이 당분간 야구 선수로서 모든 활동이 정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두 선수에 대해 일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야구규약 제144조 3항은 물의를 일으켜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한 선수에 대해서는 야구 활동을 정지시킬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현준과 김성현은 훈련은 물론 시범경기·정규리그 경기 등 구단 활동에 일절 참가할 수 없다. 또 그 기간 참가활동보수도 못 받는다. 김성현은 브로커로부터 ‘첫 이닝 고의볼넷’ 등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의 베팅 항목에 대한 조작 부탁을 받고 기록 조작에 가담한 뒤 수백만원 가량의 사례금을 받아챙긴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같은 혐의로 2일 검찰에 출석한 박현준은 조사가 끝난 뒤 귀가했으나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KBO는 앞으로도 검찰 수사에서 혐의가 드러나는 선수에 대해 똑같이 제재하고, 추후 해당 선수에 대한 형사처벌이 확정되면 상벌위원회를 따로 열어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KBO는 이와…
박지성(31)이 교체선수로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맨유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와 결승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애슐리 영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3연승을 달린 맨유는 리그 7경기 무패(7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중간순위에서도 20승4무3패(승점 64)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6)를 2점차로 바짝 쫓았다. 박지성은 후반 34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11분여를 뛰었다. 정규리그에서는 지난달 5일 첼시와의 24라운드 경기(3-3 무승부) 이후 처음 출전한 박지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경기 막판 중원과 수비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홈 이점을 안은 토트넘이 주도하는 모양새였지만 정작 제대로 실속을 차린 쪽은 맨유였다. 맨유는 전반 37분 아데바요르 핸드볼 반칙으로 선제골을 내줄 위기를 간신히 넘기는 등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나선 토트넘의 예봉
‘승부조작 파문’으로 주전급 선수 상당수가 팀을 떠난 수원 KREPCO45가 선수난에 시달리며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졌다. KEPCO는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1-3(19-25 29-27 19-25 20-25)으로 패했다. 5연패 수렁에 빠지며 17승15패 승점 49점에 머물고 있는 KEPCO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를 유지했지만 5위 서울 드림식스(13승19패·승점 42점)에 승점 7점 차로 쫒기게 됐다.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KEPCO는 잔여경기 불참을 통보한 성남 상무신협의 경기를 제외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대전 삼성화재, 인천 대한항공, 구미 LIG손해보험 중 한 팀에게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자력으로 4위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KEPCO는 이날 블로킹 득점에서 6-22로 크게 뒤진 것에서 보듯 현대캐피탈의 높이를 넘지 못했다. 특히 주전 공격수들이 승부조작으로 팀을 떠나면서 안젤코 추크에게만 공격이 집중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새로운 공격루트를 찾지 못할 경우 힘겨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배민주(평택 세교중)가 제27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민주는 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클래식 5㎞ 경기에서 18분20초0의 기록으로 김은지(강원 도암중·18분39초1)와 김진아(부산 알로이시오중·19분24초9)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클래식 10㎞ 경기에서는 수원 청명고 출신 이건용(한국체대)이 28분20초8로 하태복(단국대·28분28초3)과 정종원(강릉원주대·29분01초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대부 클래식 5㎞에서는 평택여고 출신 남슬기(한국체대)가 17분16초2로 이은경(단국대·17분55초8)과 최신애(한국체대·18분17초0)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2월 초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중부 크로스컨트리에서 2관왕에 올랐던 조범기(수원 청명고)는 고교 진출후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 남고부 클래식 10㎞에서 29분59초7로 김현우(강원 진부고·29분38초7)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원년부터 2011년까지 각종 경기 기록과 팀 역사를 한 권에 담은 ‘2012 K리그 연감’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K리그 연감은 8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연감은 역대 K리그와 16개 구단의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단별 2011 기록포인트, 2011년 팀별·선수별 기록, 1983~2011 통산 경기 기록, 2011년 경기 기록부, 시즌별 기타 기록 등으로 나뉘어 있다. K리그 연감은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YES24,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반디앤루니스, 도서11번가, 대교 리브로)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1만9천원이다.
“팀을 꾸린 뒤 첫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우승이라 정말 기뻐요.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에 꼭 선발되고 싶습니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결승전에서 부산대표를 7-5로 꺾고 3년 만에 금메달을 탈환한 경기도 휠체어컬링팀은 이번 금메달을 계기로 “오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주장 김종판(42)을 중심으로 서순석(41), 차재관(42), 권찬순(52·여·이상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팀을 이룬 경기도 휠체어컬링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엘리트 선수 출신인 신경용(29)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히면서 기량이 급성장했지만 큰 대회 경험이 적어 매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는 결과를 보였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1회전에서 전남을 상대로 매 엔드(End)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를 펼친 휠체어컬링팀은 결국 10-7 진땀승을 거뒀고 이어진 2회전에서는 충남을 8-1로 여유있게 물리친 뒤, 준결승에서 만난 서울을 7-4로 물리치고 결승에서 난적 부산을 만났다. 결승에서도 치열한 공방전 속에 6엔드까지 5-5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이번 대회를 맞아 서울 태릉 국제컬링장에서 특별훈련을 펼쳤
“내심 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목표였던 종합 3위를 넘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해 기쁨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기필코 종합우승을 탈환하겠습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북 전주 화산빙상장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값진 종합 준우승을 달성한 한성섭 경기도선수단 총감독(63·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한 총감독은 “지난 2009년 제6회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입상권에 들지 못해 이번 체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다”며 “빙상과 휠체어컬링은 목표인 종목우승을 달성했지만 스키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 총감독은 “무주리조트의 날씨가 조금만 더 추웠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포근한 날씨 때문에 눈이 녹아내리면서 우리 선수들 뿐만 아니라 타 시·도 선수들도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우리 선수들이 많이 미끄러졌다”고 덧붙였다. 한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연초부터 태릉빙상장을 대관해 휠체어컬링 선수들이 마음놓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한 것과 빙상교실을 연중 운영하면서 유망주를 발
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값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지난 2일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7개, 은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만3천361점을 얻어 서울시(금 12·은 15·동 10, 1만6천638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도는 또 16개 시·도 중 점수가 가장 많이 향상된 시·도에 주어지는 성취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빙상감독인 이경희 감독은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지도자상을 수여받았다. 강원도가 금 5개, 은 4개, 동메달 14개로 1만2천314점을 획득, 종합 3위를 차지했고 폐막 전날까지 종합 2위를 달리던 인천시는 금 9개, 은 10개, 동메달 4개로 1만2천76점을 얻어 종합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북 전주 화산빙상장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는 마지막날 휠체어 컬링에서 부산시를 7-5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도는 이번 대회 4개 정식 종목 중 빙상과 휠체어컬링에서 종목 우승을 달성하고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종목 3위에 입상했으며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아쉽게 종목 5위에 머물렀다. 특히 휠체어컬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