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5일 “임기 내 3천 개의 꿈의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열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취임식, 2기 소통 콘서트’에서 꿈의학교 운영진 30여 명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4년 동안 각 지역의 시장, 군수들과 협력해 3천개의 꿈의 학교를 만들고, 꿈의 학교 기반을 위한 협동조합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꿈(목표)”이라며 “BTS(방탄소년단)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아이들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꿈의학교 운영진들은 ▲꿈의 학교를 위한 공간 필요성 ▲협동조합의 꿈의학교 신청자격 부여 ▲꿈의학교 행정절차의 간소화 ▲꿈의학교 운영 지원센터 신설 ▲외부 강사 수당 확충 등의 제안을 했다. 파주 꿈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에 교육감님이 직접 &…
5일 낮 12시 55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한 건물 외벽에 부착된 대리석 조각이 성복역 출구 유리천장 위로 떨어져 유리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5층짜리 건물 옥상 부근에 붙어 있던 가로·세로 60㎝·40㎝짜리 대리석 9장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성복역 3번 출구와 그 인근으로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이로 인해 역 출구 덮개인 강화유리가 파손됐다. 보행자 도로에도 대리석이 떨어져 파편이 곳곳에 튀었다. 다행히 당시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건물주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 DS부문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기 화성·용인·평택 지역에서 '행복 모자이크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 모자이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행복할 수 있도록 참신한 프로그램을 지역 전문가들이 발굴하면,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한 달간 지역사회 700여 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뒤 교수와 공무원, 사회공헌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13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획 주체인 각 복지기관에서 내년 6월까지 1년간 운영하게 된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김선식 전무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면서 "프로젝트 선정 기관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큰 열의를 보여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관별 행복 모자이크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청년 생활체육 리더를 활용한 장애유소년(ADHD) 체육 활동 지원(용인종합사회복지관) ▲ 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중증 장애인 근로의욕 증진 프로그램(화성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 ▲ 독거노인 일자리 창출 (평택 남부 노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상의까지 벗은 채 오토바이를 훔친 중학생들이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3)군 등 중학교 1학년생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일과 4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일대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 3대(6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오토바이 열쇠로 만든 일명 '만능키'로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골목으로 달아난 뒤 검은색 래커를 뿌려 다른 오토바이인 것처럼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폐쇄회로(CC)TV에 찍힐 것을 고려해 인상착의를 들키지 않기 위해 범행 직전 헬멧을 써 얼굴을 가리고 상의까지 벗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군 등이 훔칠 오토바이를 찾기 위해 거리를 돌아다닐 당시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A군 등은 경찰에서 “CCTV에 얼굴이나 옷이 찍히면 금방 들킬까 봐 옷을 벗고 헬멧을 썼다”며 “그냥 타고 놀려고 오토바이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50대 하청업체 대표가 원청 건설사와 공사대금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분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 17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전원주택 공사현장에서 건설용 외장재 공사업체 사장 A(50)씨가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현장 소장이 이를 발견하고 가까스로 진화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전원주택 30여개 동을 짓는 현장에서 외장재 공사를 한 하청업체 대표로, 최근 원청 건설사인 시행업체로부터 1억원대의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갈등을 빚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3장은 각각 아내와 가족, 원청 건설사 대표 앞으로 작성됐다. 가족에게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원청 건설사 대표에게 쓴 유서에는 공사대금 미지급에 대해 원망하는 내용이 각각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시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현직 경찰관에게 고민 상담을 받다가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는 새터민 여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한 30대 새터민여성이 경기도내 K경찰서 생활안정계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에게 상담을 받던 중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김포경찰서에 신고해옴에따라 사실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은 K서 소속 B경위가 지난해 김포서에서 순환 근무당시 신고자인 새터민을 알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일단 신고자인 새터민 여성을 접촉하려 했으나 당시의 충격으로 수사경찰 조차 만나길 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 여성으로부터 경찰관에게 피해를 봤다는 주장의 신고가 접수된 만큼,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신고자를 만나려 계속 설득 중”이라며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개인 간(P2P) 대출 중개 회사인 아나리츠를 수사하는 검찰이 투자금을 멋대로 사용한 혐의로 이 회사 운영자 등 임원 3명을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특수부(박길배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사기 등 혐의로 아나리츠 운영자 김모(37)씨와 대표이사 정모(51)씨, 사내이사 김모(37)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4일 밝혔다. 운영자 김씨 등은 2016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부동산 대출 등 약속한 투자상품에 쓰겠다고 속여 투자자 1만여 명에게서 3만7천222차례에 걸쳐 1천138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P2P 대출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 간 대출이 이뤄지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해 투자금을 모으는 것)’의 한 종류다. P2P 업체들은 돈이 필요한 차주한테 투자금을 빌려준 뒤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고 중계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 김씨 등은 그러나 자신들이 투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내세운 138건의 대출상품 가운데 10건에 대해서만 약정대로 차주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애초부터 투자금을 약정된 용도로 사용할 뜻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렇게 받은 투자
여느 해보다 일찍 여름철 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차량화재 및 폭발 사고 등에 대한 대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도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는 총 804건으로, 이 가운데 여름철 차량 화재만도 228건(28.3%)인 것을 비롯해 서서히 더워지는 봄철에도 215건(26.7%)에 달해 대부분의 차량 화재 사고가 날씨가 더워지는 봄여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예년보다 일찍 더워진 지난 달 15일 오후 3시 20분쯤 광주시 곤지암읍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곤지암 3터널 안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나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아 초기진화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 또 지난 2017년 5월 9일 오전 9시쯤 발생한 중국 산둥(山東) 성 웽이하이(威海) 시의 한 터널에서 발생한 한국 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차량의 원인불명의 화재로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인 유치원생 11명과 중국인 운전기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구조상 진화가 어려운 차량화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 내 소화기 비치가 대형
수원, 비슷한 규모 울산광역시와 비교 공무원 1인당 주민수·예산도 적어 염태영 시장 “특례시 반드시 실현” 특례시땐 시민 부담 없이 세수 증가 道 거치지 않고 정부와 직접 정책 결정 대도시 맞게 맞춤형 행정서비스 가능 문 대통령도 후보 땐 “특례시 필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법적 지위 갖춰야 市 “부처 등과 계류안 조속 상정 논의” 민선 7기 시정 최우선 과제 A시는 인구가 124만480명(2017년 말 기준, 외국인 포함)이다. 공무원은 2천987명,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415.2명이다. 2018년도 예산은 2조7천293억원이다. B시 인구는 118만5천645명, 공무원은 6천66명,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195.4명이다. 2018년도 예산은 5조8천618억원이다. ■ 광역지자체보다 규모 큰 수원시, 예산·공무원 수는 절반 A시는 B시보다 인구가 5만5천명 가량 많지만 공무원 수, 예산은 B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시민이 받는 혜택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A시는 기초자치단체, B시는 광역자치단체이기 때문이다. A시는 수원시, B시는 울산광역시다. 수원시는 도시 규모는 광역자치단체 급이지만 광역시가 아니라는 이
<속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서울 지역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의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취소소송 등의 반발에 “학생들에게 큰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대원칙으로 고교평준화와 비평준화 등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하는 학생도 2개 이상의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최근 헌법재판소의 고교 입시 관련 결정에 따른 정책 방향과 후속 대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헌재는 지난달 29일 평준화 지역에서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가 일반고에 이중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평준화 지역에서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2지망부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자사고 불합격생에게 다시 일반고 1순위 지원기회를 주자고 주장했지만, 일반고 지원자가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 지원·배정 절차는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 광역·특별시의 경우 통상 3단계로 학교를 배정(추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