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이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2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마틴(33점)과 김학민(22점)이 55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구미 K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8-26 25-13 27-29 28-26)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11일 현대캐피탈전을 시작으로 내리 12연승을 달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18승6패 승점 50점으로 선두 대전 삼성화재(승점 58점)와 승점 8점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한항공의 12연승은 지난 시즌 작성한 팀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루는 것이다. 3, 4라운드 연속으로 삼성화재를 꺾으며 상승세를 탄 대한항공은 내달 5일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또 이기면 13연승으로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다. 대한항공은 모처럼 풀세트 접전이 아닌 가벼운 승리를 거두며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아마추어 초청팀인 상무신협을 제외하고 대한항공이 5세트 전에 경기를 마친 것은 12월 25일 드림식스와의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한편 수원 KEPCO45는 홈에서 열린 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특별 이벤트로 열린 선수들 간 일대일 대결에서 ‘슈퍼루키’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이 정상에 올랐다. 오세근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원 온 원(1 ON 1)’ 경기 1회전에서 최진수(고양 오리온스)를 5-3으로 물리친 뒤 결승에서 김선형(서울 SK)을 3-1로 제압했다. 선수 일대일 대결은 올해 올스타전에서 처음 열린 이벤트다. 키가 2m인 오세근은 201.8㎝인 최진수와의 1회전에서 3-3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가 중거리슛과 3점 라인 밖에 던진 슛을 연달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2회전에서는 전태풍(전주 KCC)을 3-0으로 돌려세운 186.7㎝ 가드 김선형을 맞아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3-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상이 걸린 여자 프로배구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렇다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허리가 아픈 헤오르히나 피네도(아르헨티나)를 내보내고 190㎝ 공격수인 이바나 네소비치를 영입해 지난 28일 대전 KGC인삼공사와 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 네소비치는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최근까지 이탈리아 2부리그에서 뛰었고 블로킹과 서브 능력이 좋고 레프트·라이트에서 두루 공격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네소비치는 데뷔 무대에서 경기초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서브를 선보이고 블러킹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하며 팀 최다인 18점을 올렸지만 아직 팀 세터들과 손발이 맞지 않아 공격성공률이 40%에 머무는 아쉬움을 남겼다. 도로공사는 이날 패배로 10승9패 승점 28점으로 수원 현대건설(10승9패·승점 28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뒤져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라인인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국 남자 테니스 차세대 기대주 정현(수원북중)이 인도 콜카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도 콜카타에서 열린 2012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마지막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김덕영(서울 마포고)과 팀을 이뤄 수미트 나갈(인도)-나카가와 나오키(일본) 조를 세트스코어 2-0(6-0 6-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해 말 미국 플로리다 플렌테이션 프랭크 벨트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1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16세부 남자단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정상에 오른 뒤 올 해 첫 대회인 인도 국제주니어대회 1차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지난 21일 열린 2차 대회에서도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일주일만에 또다시 국제주니어대회 복식 정상에 등극했다.
오는 5월 평택에서 개최되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부터 역도종목 채점 기준이 변경된다.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7일 도체육회관 7층 임원실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종목 채점기준 변경(안)과 2014년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성시 개최지 선정(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역도종목의 채점기준인 ‘체급별 참가자 중 합계만 최하위 시·군을 1점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1점씩 가산하고, 인상·용상 경기의 채점은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으로 하며, 1개 시·군에 2인 이상이 입상할 때에는 상위자만 채점한다’는 내용을 전국체전 채점 방식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내용은 ‘체급별 참가자 중 1위를 8점으로 하여 합계는 8위까지 채점하되, 9명 이상 출전할 경우 최하위 시·군을 1점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1점씩 가산한다. 인상·용상 경기의 채점은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으로 한다.(단, 2명이 참가한 시군은 인상·용상·합계에서 전원 채점 한다.)’는 것으로 채점의 폭이 넓어졌다. 위원들은 또 2014년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성시 개최지 선정(안)에 대해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 및 육상 등 21개 종목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박지성(31)이 ‘레즈더비’로 치러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박지성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다니엘 아게르의 선제골로 0-1로 뒤지던 전반 37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박싱데이 매치’로 치른 지난달 26일 위건 애슬래틱과의 정규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뒤 꼭 한 달 만의 공격포인트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중앙과 양 측면을 오가며 활약한 박지성은 하파엘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골 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42분 디르크 카윗에 한골을 더 허용해 1-2로 져 탈락했다. 이날 패배로 지난 8일 맨시티와의 FA컵 64강전 이후 세 경기째 이어오던 연승 행진도 끊어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앙숙으로 유명한 양팀의 ‘레즈 더비’인데다 지난달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맨유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한 인종차별발언으로 출장정지 중이어서 이날 경기는 어느 때보다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치러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하우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조 추첨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조 추첨에는 3차 예선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0팀이 참가한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4.5장이다. 최종 예선에 진출한 10팀이 5팀씩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최종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 2위에 오른 4팀이 한 장씩 갖게 된다. 나머지 0.5장은 각 조 3위 팀 간의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이 가져간다.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역시 0.5장이 배정된 남미 예선 5위 팀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조 추첨에 따른 시드 배정은 2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이뤄진다. 현재 일본과 호주가 1월 기준으로 각각 19위와 21위에 올라 있어 나란히 톱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랭킹 30위인 한국은 사실상 호주를 따라잡기 어려워 2번 시드에 배정될 전망이다. 일본은 2013년 6월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1번 시드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AFC가 일본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일정을 앞당겨 주면서 컨페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개막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2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라고 통보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U-20 여자 대표팀을 맡을 감독을 조속히 선임해 출전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U-20 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최덕주 감독은 최강희 감독의 월드컵 남자 대표팀 수석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FIFA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우즈베키스탄이 월드컵을 치를 준비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근 개최지를 일본으로 변경했다. 우리나라는 U-20 여자 월드컵 예선으로 치러진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일본, 북한, 중국에 이어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이 새로운 개최국으로 결정되면서 자동출전권을 얻게 됐고, 한국은 일본이 따낸 출전권을 승계함으로써 본선 무대에 나서는 행운을 얻었다. 2012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암말 도입 상한선 폐지와 최고암말을 선발하는 ‘Queens Tour’를 신설해 경주마의 질적 향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오픈경주를 확대하고 그랑프리, 삼관경주 등 최고 경주의 순위상금도 상향조정하는 등 우수마 선발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마사회는 국내산 경주마의 질적 향상 차원에서 수말, 거세마에 대한 수입 상한가는 현행 미화 2만 달러를 유지하는 반면, 암말은 기존 7만 달러였던 구매상한선을 폐지했다. 특히 해외 경주마 경매시장으로만 한정됐던 거래시장도 뛰어난 경주마를 미리 선점할 수 있는 개별거래까지 확대해 올해 더욱 우수한 암말들이 국내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경주마들은 은퇴 후 생산환류를 통해 국내산마의 생산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사회는 ‘Queens Tour’도 신설, 연도 최우수 암말에게 생산환류를 전제로 농식품부에서 확보한 3억원의 인센티브와 자체 보유한 우수 씨수말에 대한 우선 선택권도 보장한다. 최우수 암말은 선발은 서울 뚝섬배, 부경 KNN배와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실시하며 이뤄지며 우수 종마 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산마, 외국산마 모두 5세 이하 암말이 출주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최석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26-21로 승리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전반 10분까지 4-4로 팽팽히 맞섰지만 이후 정수영(웰컴론코로사), 엄효원(국군체육부대), 이재우(두산)의 연속 득점이 터져 전반 15분쯤 9-4까지 달아났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만났던 이란을 상대로 전반 16-7의 넉넉한 리드를 잡은 한국은 후반 들어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정의경(두산)과 정수영이 나란히 5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최석재 감독은 “초반 선수들이 긴장한 탓에 몸에 힘이 들어갔다. 그러나 후반 10분이 지나면서 사실상 승부가 정해졌다”며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쿠웨이트와 일본과의 경기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회 통산 9번째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30일 쿠웨이트와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