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2일~13일 양일간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2024 글로벌 뮤직 투어 뉴트로 리듬’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뉴트로 리듬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공연예술 프로그램이다.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기획했다. 다양한 장르의 다국적 아티스트 라인업을 준비했다. 1일차에는 새로운 장르인 피싱 락, 캠핑 락 장르를 개척해 사랑받고 있는 5인조 밴드 ‘지소쿠리클럽(jisokuryClub)’, 인천의 차세대 펑크 밴드 ‘더 사운드(THE SOUND)’가 참여한다. 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기반을 둔 ‘미드나잇 퓨직(Midnight Fusic)’도 함께한다.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으로 700만 스트리밍을 돌파, 현지 음악 차트 1위 등 말레이시아 및 아시아에서 가장 트렌디한 아티스트로 꼽힌다. 2일차에는 독보적 레트로 감성을 가진 신스팝 밴드 ‘아도이(ADOY)’,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브리데이먼데이(EveryDay Monday)’가 무대를 꾸민다. 대만의 드림 팝 얼터너티브 록 밴드 ‘아이민어스(I Mean Us)’도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5년 결성된 밴드로 현재 대만의 가장 아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TTG 트래블 어워즈 2024 (TTG Travel Awards 2024)'에서 '최우수 복합 리조트 (Best Integrated Resort)'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 아시아’가 1989년부터 주관해 온 ‘TTG 트래블 어워즈’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및 관광업 전 분야의 우수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여행 서비스 공급사, 여행사, 우수 성과, 명예의 전당 등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되며, ‘최우수 복합 리조트’는 여행 서비스 공급사 부문에 포함된다. 수상 대상은 업계 전문가와 구독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인스파이어는 싱가포르, 마카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유수의 복합 리조트를 제치고 최우수 복합 리조트에 선정되었으며 이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번 수상은 인스파이어의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고품격 편의시설, 우수한 환대 서비스 등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인스파이어는 5성급 호텔,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국내 최대 규모의 외
인하대병원이 다음달 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인하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누구나 관람 가능한 무료공연으로 인하대병원이 주최하고, 인하대병원 노동조합과 인하대학교 ESG추진단, TBN 경인교통방송이 주관한다. 생명존중 콘서트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다들 힘내!’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공연에는 가수 이은미, 조성모, 노브레인이 출연해 인천시민들에게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에 앞서 YMCA 싱어즈와 두드리락 난타문화예술단의 특별공연과 경품추첨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오후 4시부터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각종 홍보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병원의 사회공헌행사로써 지속적으로 생명과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전파하려 한다”며 “누구든지 콘서트에 오셔서 선선한 가을밤 좋은 음악으로 행복한 감성을 가득 채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월미바다열차의 만성적자를 해결하고자 종합대책안을 내놨으나, 한 치 앞만 보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8월부터 요금을 성인 기준으로 평일 1만 1000원, 주말 1만 4000원으로 올렸다. 인천시민은 기존요금인 8000원 그대로다. 8월 한 달간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2만 1938명이 월미바다열차를 탔고 2억 21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평균 열차 이용객은 평일 649명, 주말 107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용객 중 인천시민이 16%, 다른 지역 이용객은 84%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수익은 34%(5600만 원) 늘었으나, 오히려 이용객 수는 7.3%(1732명) 줄었다. 가격을 올려서 수익이 났을 뿐, 관광 수단으로 한 발짝 나아간 건 아니라는 얘기다. 게다가 ‘평일 무제한 탑승권’도 바람을 불러오진 못했다. 2023년 평균 열차 이용객은 평일 603명, 주말 1362명이었기 때문이다. 시와 교통공사는 경영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4대 전략과제와 25개 추진과제를 추진 중이다. 문제는 과제 대부분이 코앞만 보고 있다는 점이다. 추진 기간별로 보면…
인천항에서도 베트남 프리미엄 가구 시장으로의 수출길이 열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인천항을 통해 약 8TEU 규모의 국산 사무용 가구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26일 이뤄진 이번 수출물량은 지난 5월과 8월에 이은 다섯 번째 수출물량으로, 베트남 내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시장 확대에 따라 이 물량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IPA 호치민사무소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베트남 남부지역 포트세일즈에 따른 성과다. 베트남 내 국내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를 공급하는 씨노플랜 베트남(CENOPLAN VIETNAM)이 국내 항만과 공항 중 최적의 수출경로로 인천항을 선택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 내 가구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8.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제 수준의 발전과 함께 한국가구의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국계 은행, 법무법인, 각종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국산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IPA는 물동량 인센티브 제공 등 물류비용 절감을
해양경찰청은 27일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평택해양경찰서, 경기북부경찰청,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박을 통한 전기차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를 시연해 질식소화포, 침수조 등 사용 전기차 화재 진압 및 감식 활동 실습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 전기차 구조적 특성 이해 ▲ 전기차 화재 효과적 진압방법 ▲ 배터리 열폭주 등 화재 확산 방지 ▲ 2차 피해(재발화) 예방 및 주의사항 ▲ 전기차 화재 감식 기법 공유 순으로 진행 됐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전기차 화재와 같이 복잡·다양해지는 신종재난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화군이 지난 25일 2024년 제1회 행정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강화군 등록규제 147건에 대하여 상위법 위임 범위 일탈 여부, 개정 사항 미반영, 현행 자치법규와 등록규제와의 불일치 등을 검토해 규제 완화, 삭제, 보완 사항 등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상위법 및 자치법규 제·개정에 의한 등록규제 폐지 20건 ▲규제 완화 2건 ▲조례 제정 시 등록 누락된 13건의 신설 규제를 상정해 그 적정성에 대하여 의결했다. 군은 연말까지 규제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강화군 등록규제에 대해 시스템상 입력 오류 또는 누락 사항 등을 정비해 군민들의 규제 열람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은 무분별한 규제의 신설을 막기 위해 조례 제정 검토 시점부터 상위법 및 규제 영향 분석서 등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일정 기간이 경과한 등록규제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의 존치 여부 검토 및 필요성을 입증하고, 입증하지 못할 경우 완화·폐지하는 규제 입증책임제의 추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과 제물포르네상스, 글로벌 톱텐시티 등을 담은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시는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오는 30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변경안은 지난해 7월 발표된 ‘204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등 최근 정책을 반영해 수립됐다. 특히 앞서 발표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과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글로벌 톱 텐 시티 인천’ 청사진을 공간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변경안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균형 발전과 여가, 건강, 문화 등 삶의 질을 반영하고, 공항과 항만의 입지적 강점, 바이오 등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로서의 구체적인 전략을 반영했다. 또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심, 강화‧옹진 등 비도시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권별 공공서비스의 입지 적정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일상 생활권은 권역별 위계와 지역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침을 제시했다. 더욱이 이번 변경안에서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도시
계양구는 민선8기 들어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자족기능을 갖춘 가치창출형 정주환경을 갖춘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약 333만㎡ 규모에 인구 계획 4만 1666명으로 지구 북측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러나 민선 8기 윤환 구청장 취임 초만 해도 계양테크노밸리 토지이용계획에는 4만여 명의 인구 유입 계획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과 체육시설로 계획된 용지가 전무해 향후 입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윤 구청장이 사업시행자인 LH에 복합문화체육센터와 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결과, LH는 현재 두 시설에 대한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건립 규모 등에 대해서도 계양구와 협의를 계획하고 있다. 또 계양테크노밸리 주변으로 굴포천, 방축천, 서부간선수로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친수공간으로만 계획돼 있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계양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시행사인 LH에 친수공간 조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기존 계획에는 없었던 굴포천변 공원 호수 공원 조성 마련에 힘썼다. 호수 주변에는 산책로와 물놀이터 등을 만들어 주민들이 굴포천 경관
인천시와 미국 유타대학교가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시는 유타대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테일러 랜달 총장과 유타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타 측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협약은 유타대학교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타대학교는 미국 바이오 기업들의 FDA 인허가 및 투자 유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인천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K-바이오 랩허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신약 개발, 의료기기,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해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