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24·대한항공)이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이승훈은 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끝난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올라운드 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예선 겸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2010년부터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승훈은 4개 종목 중 1천500m(1분49초78), 5천m(6분27초12), 1만m(13분32초01)에서 우승하고 500m에서는 37초84의 기록으로 준우승했다. 총점 153.745점을 받은 이승훈은 히라코 히로키(일본·155.301점)를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다. ‘신예’ 주형준(21·한국체대)도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1천500m(1분50초99) 2위, 5천m(6분35초22) 2위, 1만m(13분59초67) 3위를 기록한 주형준은 총점 156.661 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남자부에서는 상위 2명에게만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권을 주기 때문에 주형준의 세계무대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여자부에서는 박도영(19·한국체대)이 총점 166.728점으로 미호 다카기(일본·164.520
기성용과 차두리가 90분을 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이 스코틀랜드 컵 대회에서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셀틱은 9일 오전 스코틀랜드 발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티시 컵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공격수 앤서니 스톡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부리그 팀인 피터헤드를 3-0으로 제압했다. ‘기·차 듀오’ 기성용과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 27분 차두리가 스톡스에게 크로스를 내줬지만 스톡스의 슛이 빗나갔고, 전반 29분 기성용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셀틱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36분에 유르고스 사마라스의 패스를 받은 스톡스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때린 논스톱 슛이 그대로 골문을 통과해 선제골이 터졌다. 스톡스는 전반 43분과 후반 3분에도 골망을 흔들었지만 두 번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톡스는 후반 12분 아크 부근에서 때린 터닝슛과 후반 43분 브라운의 크로스를 받아 찬 슈팅을 성공시키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지난 6일 오후 4시 재단 내 3층 소연회실에서 제3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들은 이날 전임 박동수 사무총장의 사임에 따라 이광인 수원시 장안구청장을 관리재단 사무총장으로 선임하는 제5기 이사회 이사 선임(안)과 이사회 상임이사(사무총장) 선임(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재단 운영을 위한 각종 규정 개정과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2012년도 예산은 총 218억여 원으로 의결했다. 이밖에도 올해 잔디 예비묘포장 조성사업, 경기장 오디오와 비디오 교체 사업를 비롯해 남북축구 친선경기 개최와 K-POP 드림콘서트,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 수익원 발굴을 위한 다양한 문화이벤트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재단 부이사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인 만큼 임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효율적인 월드컵경기장의 운영·관리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해 달라”며 “K리그를 비롯해 각종 경기와 행사 유치가 예정돼 있는 만큼 각 시설과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도와 시민들께 사랑받는 경기장으로 다가서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2층 소연회실에서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35회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주요안건들을 심의하고 있다./하지은기자 hje@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오는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고양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고양오리온스 농구클리닉’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농구클리닉은 오리온스가 고양시로 연고지를 이전해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보는 농구에서 참여하는 농구의 기회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 협동심과 단결력을 배양시키는 등 올바른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지도자로는 오리온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현재 리틀오리온스 유소년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병철 팀장을 비롯해 프로농구선수 출신인 스마일 슈터 김훈과 임휘종, 이두훈이 직접 일일 지도자로 나선다.
김요한(구미 LIG손해보험)과 알레시아 리귤릭(화성 IBK기업은행)이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떠올랐다. 김요한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이 끝난 뒤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국내 선수가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것은 2006~2007 시즌 이경수(LIG손해보험) 이후 3년 만이다. 앞선 두 시즌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가빈 슈미트(대전 삼성화재)가 올스타전 MVP를 연패했다. K스타의 김요한은 이날 올스타전에서 6득점을 몰아치며 MVP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알레시아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2득점을 쓸어담아 MVP가 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여자부 선수들이 홀수 세트인 1, 3세트를, 남자부 선수들이 짝수 세트인 2,4세트를 번갈아가며 뛰었다. 1, 2세트는 25점씩, 3, 4세트는 15점씩 4세트를 치른 뒤 점수를 더해 높은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세트 스코어 2-2, 총점까지 동점으로 나오자 동전 던지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촌극이 벌어졌다. 올스타들은 상대의 블로
부천 신세계가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강 티켓 싸움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 5위로 떨어진 신세계는 8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김정은(25점·3점슛 4개)과 김지윤(11점·13어시스트), 허윤자(16점·7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위 청주 국민은행을 69-57로 꺾었다. 9승16패를 기록한 신세계는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투는 국민은행(11승14패)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신세계는 또 지난 6일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한 뒤 2연승을 달렸다. 전반까지 37-35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신세계는 3쿼터부터 적극적인 대인방어를 펴면서 승기를 잡았다. 간판 슈터 김정은이 3점슛을 포함해 연속 6점을 올려놓았고 양정옥은 3점슛으로 득점에 가세, 종료 5분43초를 남기고 46-35까지 점수를 벌렸다. 국민은행은 신세계의 수비에 막혀 실책을 연발하다가 3쿼터에 9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더욱이 국민은행은 센터 정선민(15점)이 쿼터 종료 직전 왼쪽 어깨를 다쳐 벤치로 물러나는 악재까지 겹쳤다. 신세계는 4쿼터 들어서도 김정은, 김지윤의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아 2분1초를 남기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우완 투수 송은범과 지난해 연봉에서 2천만 원 오른 2억4천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송은범은 지난 시즌 여러 보직을 소화하면서 38경기에 등판해 8승8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냈다. 작년 35경기에 출장, 5승8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고효준은 1천만 원 인상된 연봉 1억1천만 원에 다시 계약했다. SK는 재계약 대상 선수 46명 가운데 40명과의 계약을 끝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올 시즌 창원 LG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GC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31점을 몰아친 로드니 화이트와 오세근(11리바운드·8점), 김태술(8어시스트·8점) 등 주전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84-76(22-20 16-21 22-15 24-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6승10패가 된 KGC는 선두 원주 동부(29승 7패)와의 격차를 3경기차로 좁혔다. 경기 초반부터 LG와 접전을 펼친 KGC는 화이트와 양희종의 활약으로 1쿼터를 22-20로 앞선 채 마감했고, 2쿼터 들어 헤인즈를 앞세운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39-41로 3점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이후 60-56으로 리드한 채 3쿼터를 마친 KGC는 마지막 쿼터 종료 4분전 LG 김현중에 3점포를 내주며 73-70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화이트가 3점포를 꽂아 넣어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경기 종료 1분여를 터진 양희종의 2점슛과 종료 직전 화이트의 마무리 슛으로 84-76을 만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를 84
“동계 스포츠인의 숙원인 2018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유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평창에서 한국선수가 스키종목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스키인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8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에서 열린 중재배 제5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개회식 겸 리셉션에 참석한 중재(中齋) 장충식(79) 단국대 학원장은 오랜 소망이던 동게올림픽을 유치한 것에 대해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이제 스키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학원장은 이어 “한국은 동계종목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지만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빙상종목의 선전을 계기로 동계종목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이제 스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때가 됐고 중재배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 중에 메달리스트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 학원장은 또 “스키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변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학원장은 “얼마전 전남 신안군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어린 아이들이 스키장을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안좌중학교 학생 20여명을 초청해 단국대와 장학재단의 협조를 받아 스키체험을 시켜줬다”는 일화를 예기하며 “스키 저변이 확대되기 위해서
한국 남자탁구 간판 유승민(삼성생명)과 실업 새내기 양하은(대한항공)이 2012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유승민은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끝난 2012년도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및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2승6패의 전적으로 최종순위 5위에 들어 남자부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날 1위를 확정한 정영식(대우증권)은 17승1패를 기록했고 이정우(국군체육부대)는 14승4패로 2위에 올랐다. 이상수(삼성생명)가 똑같이 14승4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으로 밀려 3위가 됐고 서현덕(삼성생명)은 13승5패로 4위에 들었다. 또 윤재영(대우증권)과 정상은(삼성생명)이 각각 10승8패로 6,7위가 됐고 역시 10승8패지만 승자승에서 밀린 조언래(에쓰오일)가 8위로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석하정과 당예서(대한항공)가 각각 15승2패로 1,2위를 확정한 가운데 실업 새내기 양하은(대한항공)이 13승4패로 3위에 올랐다. 이은희(단양군청)가 13승4패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4위를 했고 유은총(포스코파워)과 박영숙은 나란히 12승5패를 기록해 5,6위를 나눠가졌다. 또 조하라(삼성생명)가 9승8패로 7위, 역시 9승8패지만 조하라에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