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희영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가 된 박희영은 7언더파 281타를 친 공동 2위 산드라 갈(독일), 폴라 크리머(미국)를 제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8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박희영은 미국 무대에서의 첫 우승으로 2011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로 이번 시즌 내내 벌었던 35만1천781달러보다 많다. 3라운드까지 갈과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린 박희영은 4라운드 내내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먼저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한 모습을 보인 박희영은 곧바로 5,6,8번 홀에서 차례로 버디를 낚아 역전에 성공했다. 갈이 8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어 둘의 격차는 3타 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올해 3월 KIA 클래식에서 신지애(23·미래에셋)를 상대로 1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갈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박희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 감독은 카타르와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두고 “실전 때 경기장에서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마키라 스포츠 클럽에서 사흘째 훈련을 마친 뒤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며 그같이 지적했다. 이 말은 선수들이 잔디 상태와 시차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번 원정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본격적으로 강조하려고 한다”며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혹시라도 그렇지 못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차선책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1-0으로 이기거나 그 이상으로 앞서는 상황, 또는 골을 먼저 내주고 끌려가는 상황 등 다양한 실전 상황을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도 실전 때의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오전 훈련 때는 한 시간여 동안 좌우 코너킥과 양 측면·정면 프리킥을 하는 세트피스 상황의 공격패턴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오후 4시50분부터 진행한 훈련에서는 약 1시
“오랜만에 남과 북이 같이 호흡을 맞추는데 이왕이면 우승해야죠.”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0년 만에 ‘작은 단일팀’으로 다시 뭉친 남북한 탁구 선수들이 재회의 기쁨을 우승으로 장식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국제 탁구 친선대회인 ‘피스 앤드 스포츠컵’에 출전하는 남측 유승민(삼성생명)·김경아(대한항공)와 북측의 김혁봉·김혜성은 20일 저녁(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대진 추첨과 기자회견에 참석해 첫 인사를 나눴다.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이미 여러 차례 마주친 터라 서로 잘 아는 사이인 이들은 복식조로는 처음 짝을 이루지만 ‘우승도 자신 있다’며 의기투합했다. 대진 추첨에서 남자부에 출전하는 유승민-김혁봉과 여자부의 김경아-김혜성은 모두 1번 시드로 준결승에 직행하게 된 덕에 자신감이 한층 더했다. 북한의 김혜성과 짝을 이룬 김경아는 “국가대표로 8년을 뛰는 동안 남북이 이렇게 만나는 경기는 처음이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남북이 처음 만났던 지바 세계선수권 때도 여자팀이 우승했는데 작은 친선대회긴 하지만 우리도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아는 “우리 팀은 같은 언어를 쓰니 다른
삼성 라이온즈가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넘어 아시아 프로야구 정상을 향해 올해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한국·일본·대만·호주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챔프끼리 기량을 겨루는 2011 아시아시리즈가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대만 타이중과 타오위안에서 열린다.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을 되찾은 삼성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일본), 퉁이 라이온스(대만), 퍼스 히트(호주)와 격돌해 한국 대표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축배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성은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로 훈련을 떠나 이번 대회를 대비했고 22일 일시 귀국한 뒤 23일 대만으로 떠난다. 2005년 일본 도쿄에서 출범한 아시아시리즈는 2008년까지 치러졌으나 흥행이 되지 않아 2009년과 2010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그러다 올해 대만으로 장소를 옮겨 3년 만에 부활했다. 4개 팀은 우승상금 1천500만 대만달러(약 5억6천만원)를 놓고 각국의 자존심을 건 일전을 펼친다. 삼성은 불펜의 핵 안지만과 만능 내야수 조동찬이 입대했고 선발투수인 차우찬과 윤성환이 어깨 통증으로 휴식에 들어가면서 정상 전력이 아니다. 더그 매티스와 저스틴 저마노 등 두 외국인 투수도 불참해 사실상 선발진이 뻥 뚫린 상태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사장 박규남)는 구단 주최의 생활축구제전인 ‘제9회 성남일화천마기 생활체육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과 오는 27일 양 일간 성남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0·40대 23개 팀, 50대 12개 팀 등 총 35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며, 결승전은 최종일인 27일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박규남 성남일화 축구단 사장은 “성남 일화 천마기가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남일화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농구 안양 KGC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대한지적공사가 경기도내 장애인들을 초청에 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장애인 농구 발전 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는 가졌다. KGC는 지난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 안양정신보건센터, 안양시관악장애인복지관, 도 지체장애인협회 과천지부, 경기 가온누리 대학,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해밀터 등에 소속된 도내 장애인 300여명을 초청하고 장애인 농구 발전 기금 300만원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이수영 KGC프로농구단장과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최대호 안양시장, 권혁진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애인들의 스포츠 관람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동기를 유발하며 명랑한 국민생활을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수영 단장은 이날 하프타임 때 대한지적공사와 공동으로 장애인 농구 발전 기금 300만원을 한성섭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이번 농구 관람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관람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다양한 행사를
김진선(고양 일산동고)이 2011 KBS 전국우수고교 볼링대회 여자고등부 마스터즈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진선은 지난 18일 서울 KBS 88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이다움(구리 토평고)을 211-203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진선은 이 대회 여고부 2인조전 1위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진선은 앞서 예선전에서 10경기 합계 2천322점(평균 232.2점)을 기록하며 이다움(2천244점)과 김경실(토평고·2천223점)을 꺾고 일찌감치 결승에 올랐다. 남고부 마스터즈 결승전에서는 이규환(부천 중흥고)이 김희진(서울 명지고)을 상대로 227-226, 1점차 신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올 시즌 전국규모대회에서 첫 정상의 기쁨을 맛본 이규환은 이 대회에서도 첫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이규환은 앞서 예선전에서 2천249점(평균 224.9점)으로 김희진(2천372점)과 신순철(양주 덕정고·2천332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힘겹게 결승토너먼트에 오른 뒤 결승행 티켓이 걸린 2~3위 전에서 신순철을 227-214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화성 송산중이 2011 경기도추계배구대회 겸 제41회 소년체전 1차 선발전 남자중등부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송산중은 20일 수원 수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결승에서 성남 송림중을 세트스코어 2-0(25-22 25-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송산중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안양 연현중을 세트스코어 2-1(25-19 17-25 15-7)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송림중은 안산 본오중을 2-0(25-13 25-18)로 누르고 준결승에 오른 부천 소사중을 접전 끝에 2-1(25-20 23-25 15-10)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안산 원곡중이 수원 수일여중을 2-0(25-17 25-20)으로 꺾고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초부 결승에서는 화성 남양초가 부천 소사초를 2-1(25-12 14-25 15-10)로 제압하고 2년만에 패권을 차지했고, 여초부 결승에서는 안산서초가 수원 파장초를 2-1(14-25 25-15 15-7)로 힘겹게 따돌리고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수원북중이 제22회 수원시협회장기 테니스대회 남자 중·고등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북중은 20일 수원시 만석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중·고등부 결승에서 최정규-김재훈 조가 출전해 김준수-문정주 조(수원 삼일공고)를 8-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중·고등부 결승에서는 현한비-이혜정 조(수원여고)가 박원아-윤소희(수원 숙지중) 조를 8-3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고양 KB국민은행이 실업축구 최강을 가리는 2011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KB는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KB는 1,2차전 합계 1-2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