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 강남출판문화회관에 문을 연 복합문화예술공간 예술서가가 20일 오픈 기념 퍼포먼스 '오프닝&여섯빛깔의 몹시 즐거운 퍼포먼스'를 연다. 예술서가는 2003년 말 '소그룹 문학운동'을 표방하며 문을 연 마리서원이 전시.공연 공간을 함께 갖춘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소설가 이평재를 중심으로 작가 지망생들이 함께 꾸렸으며 작가 김정묘, 임정진, 조재홍, 한강, 이남진 등이 참여한다. 전체 126평 공간은 전시실, 50석 규모의 공연마당을 포함한 '예술가'와 강좌 공간인 '예술서'로 이뤄져 있다. 이평재 대표는 "진정한 아티스트와 실력 있는 아웃사이더, 무명의 예술가를 적극 발굴해 소개하고 우리 문화예술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자 한다"며 "홈페이지(www.seogaus.com)도 함께 열어 제대로 된 문화예술 컨텐츠를 제공하고 대중과 소통하려 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공연에는 미술 이영섭, 무용 한창호.김은정, 판소리 김재성, 첼로 연수진, 선무도 김재덕, 문학 이평재가 참여해 여섯가지 색다른 무대를 펼쳐보인다. 조각가 이영섭은 한달 동안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 허물어진 벽이 다시 세워지고 망가진 기타가 제 모습을 찾으려는 모습 등을 묘사
2집 음반으로 컴백한 토니안이 "이젠 스캔들 좀 나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토니안은 12일 케이블TV 음악채널 KM `생방송 3시 톡톡`(월-금 오후 3시)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토니안은 스캔들 나보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한 번도 스캔들이 나본 적 없다. 예전에는 이미지 관리상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서러운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젊었을 때는 외적인 기준을 많이 봤는데 이젠 모든 얘기를 편하게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며 달라진 이성관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토니안은 `10년 동안 작업해 온 여자 연예인 수`에 대해 "많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가장 길게 키스한 시간이 10분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주위의 환호를 받았다. 토니안은 2집 타이틀곡 `유추프라카치아`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 활동 계획에 있느냐는 물음에 "가수 활동만 하기에도 부족한 면이 많다. 한 분야에만 전념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토니안은 2집 음반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청소년들 중 61%는 키스까지를 스킨십 범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블채널 Mnet `성교육닷컴`(매주 금요일 오후 6시)이 최근 45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킨십의 한계는 어디까지`라는 설문조사 결과 키스가 61%로 가장 높게 나왔다. 섹스는 27%로 2위에 올랐으며, 포옹(9%), 손(1%)등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의 성과 사랑에 대한 실제 고민을 바탕으로 제작된 `성교육닷컴`은 이번 방영분에서 데이트 강간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대처법에 관해 보여준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실제 고민을 드라마의 주요 소재로 혹은 주인공들 간의 대화로 풀러내며 보다 실체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정종연 담당 PD는 "이번 온라인 설문 조사는 청소년들의 시각을 이해 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며 "청소년들의 성 담론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프로그램 동명사이트 `sungkyo6.com`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생각과 고민, 현실이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진실이 영화 '실종'(제작 윤앤준)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 개런티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990년 정지영 감독의 '남부군'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최진실에게 이번 영화 '실종'은 19번째 작품. 2000년에 개봉한 '단적비연수' 이후 6년만의 스크린 나들이다. 당시 최진실의 개런티는 2억 원 초반 대였으며 이번 '실종'에선 그 이상의 출연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최진실의 소속사인 라이브코드의 한 관계자는 "영화사와의 협의에 따라 출연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지금까지 받은 금액보다는 많다"며 최진실의 역대 영화 출연료보다 많음을 암시했다. 이로써 최진실은 '장밋빛 인생'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또 이번 영화 '실종'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였던 90년대에 버금가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최진실이 출연하게 될 영화 '실종'은 실종된 4명의 어린이와 관련된 스릴러물. 이 영화에서 최진실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펜션 주인으로 출연한다. 기존의 이미지는 물론 '장밋빛 인생'에서의 캐릭터와도 전혀 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지호가 영화 ‘조폭마누라3’에 캐스팅, 첫 조폭연기에 도전한다. 지난 달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좋은 연기를 보였던 오지호는 “캐릭터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조폭 마누라’의 역할을 제안 받고 오랜 고심 끝에 결정했다”며 데뷔 첫 조폭 연기를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오지호 소속사 관계자도 “이번 영화 출연이 드라마로 굳어진 이미지 변신과 함께 연기자로서의 검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조폭마누라3’는 시리즈의 첫 편을 연출했던 조진규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고 홍콩스타 서기와 현영 등이 출연하며 대만, 홍콩, 중국 등 특히 중화권에서 화제작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는 올 추석개봉을 목표로 4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인성과 박시연이 명작 ‘카사블랑카’의 연인을 연기한다. 지난 미쟝센 CF에서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를 주제로 떠나가는 여인 앞에서 무너지는 남자의 모습을 연기했던바 있는 조인성과 박시연의 모습은 15초 광고로만 보기에는 아까울 정도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두 번째 CF에서 조인성과 박시연은 미국 시나리오작가조합(WGA)가 발표한 역대 최고의 시나리오로 뽑힌바 있는 명작 ‘카사블랑카’를 재해석한다. 조인성과 박시연은 각각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의 모습으로 변신해 영화의 드라이브 장면을 연출한다. 촬영은 지난 4월 10일 11일 양일간 남양주에 있는 한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미장센 CF ‘카사블랑카’편은 6월 브라운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5월 중순쯤 포스터를 통해 선 공개될 예정이다.
탤런트 이태란이 `꼭짓점 댄스`를 선보인다. 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극본 문영남 연출 배경수)에서 설칙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태란은 지난 11일 경기도 모 부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그동안 틈틈이 배운 `꼭짓점 댄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촬영은 이태란이 극중 군부대 장병들과 축구 시합 도중 골 세리머니로 `꼭짓점 댄스`를 추는 장면. 평소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이태란은 이날 장병들을 리드하며 열정적인 `꼭짓점 댄스`를 선보여 스태프들로부터 `여자 김수로`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배경수PD는 "극중 설칠이라는 캐릭터가 화장기 없는 맨 얼굴에 군인 특유의 고지식하고 딱딱한 모습을 부각하는데다가 다소 망가진 모습도 그려내야 하는 역할이라 여자 연기자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태란은 브라운관에 예쁘게 보이려는 것 보다 역할 자체를 완벽하게 소화해야겠다는 정신이 투철해 든든하고 믿음이 가는 연기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촬영분은 29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작자이자 감독이며 촬영기사였던 신상옥 감독의 별세 소식과 함께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상옥 감독은 2004년 2월 C형 간염에 감염돼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그동안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돼 지난 11일 오후11시39분 별세했다. 향년 80세. 신상옥 감독은 1952년 영화 '악야(惡夜)'로 데뷔,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당대 최고 여배우 최은희와 결혼하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며, 1978년 납북되어 그 곳에서 신필름영화촬영소 총장을 맡으며 '소금' 등을 만드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그는 유현목, 김수용, 김기영, 이만희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그의 작품 세계는 다양하고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이다. 1950년대에는 어둡거나 멜로 드라마류가 주를 이뤘으며, 대표작의 대다수는 1960년대 만들어졌다. 대표작으로는 힘없는 아버지를 중심으로 자식들과의 세대차를 그린 '로맨스 빠바'(1960),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 영화적 연출력이 돋보이는 과부와 오빠 친구간의 사랑을 그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컬러로 제작한 '연산군', '폭군
신상옥 영화감독이 향년 80세로 11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대병원에서 간이식수술후 입원중 타계했다.
MBC 특별기획 ‘주몽’(연출 이주환 김근홍, 극본 최완규 정형수)에서 영웅 해모수(허준호)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주몽(송일국)의 어머니 유화부인(오연수)의 아름다움의 포로가 된 동부여의 금와왕을 연기하는 전광렬.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