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는 25일까지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2019년 이후 3년만에 대면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한난은 이번 훈련에서 여러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그동안의 재난대응 훈련 경험과 위기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16일 한난 동탄지사에서 화성시, 화성소방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보건소, 군부대(51사단),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총 12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한난 동탄지사에서 시행된 합동훈련은 지진에 의한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복합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한난 및 참여기관들이 재난 상황에 따른 단계별 합동 대응훈련 방식으로 전개됐다. 탁현수 한난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및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로,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 등에 대한 현장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에게 주어진다. 그동안 분당발전본부는 전 직원을 아우르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정부 주요 고용노동 정책을 전망해보고 토론하는 노사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가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상생에 나서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한민수 본부장은 “급격한 외부 환경변화 대응 및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인한 직원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노동조합 및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반자적 노사관계로 노사공동목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식 노조위원장은 “노사간 상호신뢰 및 상생을 바탕으로 현안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지난 12년간 국내 일차의료의 질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소득 및 질병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혜기 연구원)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해당 국가의 대략적인 일차의료 평가는 ‘외래진료 민감질환(Ambulatory Care Sensitive Conditions, ACSC)’의 입원률로 알 수 있다. ACSC는 효과적인 외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경우 질병 발생을 예방하거나, 이미 발병한 질환의 경우 이를 조기에 치료·관리함으로써 입원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ACSC 질환은 고혈압, 당뇨, 폐질환, 천식, 폐렴, 요로감염 등으로 해당 질환의 입원률을 확인한다면 일차의료의 질과 함께 보건의료 서비스 자원의 효율적 활용 정도를 알 수 있다. 이 교수팀은 ACSC 입원 추이와 입원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200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해 ACSC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환자(1232만 4071명)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질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고자 동물모델 실험으로 Akt 신호 전달 치료기전을 발굴, 제대혈 연구 효능 증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뇌성마비, 치매 등 세포치료와 경두개 자기자극에 의한 치료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해 의미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재활의학회 실험분야 학술상을 받았다.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 재생 치료 분야 권위자다.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는 물론 지방줄기세포와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을 활용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근육재생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12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교수는 2021년 한 해 동안 피인용지수 10점 이상 우수 논문 3편을 발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15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을 비롯해 김보미 부위원장, 박은미 위원, 성해련 위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외국어체험센터를 운영 중인 금상초등학교, 청솔초등학교, 청솔중학교 교장, 시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어체험센터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센터 운영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 외국어체험센터를 직접 운영 중인 3개 학교 교장들은 한 목소리로 직원 채용에 있어 문제점 해결방안 마련과 센터 매니저 처우개선, 별도의 센터 운영 지침 마련,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센터의 독립 등을 요구했다. 성남형교육지원청과 성남시에서는 관계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외국어체험센터 운영과 관련한 연구용역 등 전문가들의 의견과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사업을 재검토해 발전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박경희 행정교육위원장은 “외국어체험센터를 설립한 지 15년이나 지난 만큼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운영방식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성남교육지원청과 학교, 집행부와의 끊임없는 소통
성남시보호작업장은 최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한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박람회는 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 등 각 분야 43곳 복지기관 시설이 제공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박람회는 복지 시책과 서비스를 시민에게 알리고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만호)와 사회복지페스티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 행사다. 이날 홍보부스에서 사용한 쇼핑백은 이룸패키지(대표 임상태)에서 후원해 준 쇼핑백으로 마련했다. 후원한 쇼핑백은 쇼핑백 만들기 체험과 홍보용 양말, 팜플렛 등을 담아 나눠주는 용도로 사용했다. 한편, 성남시보호작업장 정기영 원장은 “많은 분들께 성남시보호작업장이라는 우리 시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 행사에는 좀 더 크고, 재밌는 체험부스를 만들어 운영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는 겨울철 폭설 시 시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동네 눈 치우기’ 자원봉사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제설차 운행이 곤란한 골목 마을길에 시민들이 제설작업에 직접 참여해 쌓인 눈을 치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째로,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성남시 ‘겨울철 우리동네 눈치우기 참여’ 모집 공고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행정복지센터를 선택해 사전신청하면 되며, 눈이 내린 날 신청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송하는 봉사참가 SMS 문자를 확인 후 안내에 따라 제설봉사에 참여하면 된다. 두번째로 동네 마을길 제설을 자발적으로 실시하며 타임스탬프 어플을 이용해 인증사진을 제출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방법과 인증사진 제출 방법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눈치우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성남시민 누구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 받을 수 있다. 단, 비대면 봉사활동은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폭설 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눈 치우기 활동이 활성화돼 통행 불편이 해소와 눈길 안전사고가…
분당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분당구 율동공원에서 수내동어린이집 한국119소년단 70여 명과 분당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119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안전체험 한마당은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로이와 함께하는 안전 영상’ 시청 ▲제23회 소방동요경연대회 수상팀 영상 시청 ▲물소화기 체험 ▲연기미로 탈출(이동안전체험차량) ▲방화복 착용 등 눈높이에 맞는 안전체험 한마당을 진행했다. 최동만 재난예방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소방서는 경기도 동부지역(분당·성남·하남·과천) 어린이들이 승강기 안전체험, 연기미로 탈출체험, 지진안전 체험, 교통안전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7일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27곳 시험장(507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 1817명 수험생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 직행좌석·시내·마을버스 108개 노선의 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개인택시 2511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도 해제한다. 성남지역 법인택시 중에서 남성·대림·대아·분당·상하·성아·세화·진흥·한성 등 9개 회사의 458대 택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8시 수험생이 이용할 경우 요금을 받지 않고 지역 내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해 간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분당구 오리초등학교와 수내초등학교에 방과후 돌봄 시설인 학교돌봄터가 설치돼 14일 각각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설치한 판교대장초등학교에 이은 학교돌봄터 2호점(수내초)과 3호점(오리초)이다. 학교돌봄터는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운영을 맡는 돌봄 시설이다. 운영비는 보건복지부(25%), 교육부(25%), 성남시(50%)가 분담한다. 수내초교 학교돌봄터 2호점은 체육관 건물 1층에 있는 101.84㎡(교실 1개)를 리모델링해 총 20명의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했다. 오리초교 학교돌봄터 3호점은 학교 본관 2층 138㎡(교실 2개)를 리모델링해 총 30명의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했다. 두 곳 학교돌봄터는 어린이 식당과 프로그램실을 갖춰 시설장과 돌봄 종사자, 조리사 등이 이용 아동에게 급식과 간식을 챙겨주고, 기초학습지도, 지역자원을 연계한 예체능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학기 중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며, 이용료는 월 5만 원(1식 포함)이다. 방학 중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해 이용료는 월 10만 원(2식 포함)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