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이 9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 자리에는 홍준표 당대표와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 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도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31개 시장·군수 후보자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전원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남 예비후보는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에 도움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와도 힘을 합할 것”이라며 “잘한 것은 잘한다고 칭찬하겠지만 못하는 것은 가차없이 비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도 이 자리에서 민생을 매개로 수도권 민심을 공략했다. 홍 대표는 “이번 선거 어렵지만 희망이 있다고 보는 이유 중 하나가 경제 문제”라며 “문재인 정권 1년동안 내가 살기 힘들어졌고 희망이 없는 데 어떻게 민주당을 찍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남 예비후보에 대해서 “나하고 생각이 다른 점이 있고 대립할 때도 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촛불혁명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 1년, 이제 지방권력을 바꿀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이 밝히고 “촛불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낸 지 이제 꼭 1년, 남북정상회담으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며 “촛불혁명의 종착지는 공정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러나 지금도 역사의 흐름을 방해하고 시대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전제한 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방권력까지 넘겨주면 나라를 통째로 적에게 넘기는 것’이라고 큰 소리치는 이유는 아직도 국회에서 2당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방권력의 절대 다수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의 진전을 시기하며 대결을 부추기는 세력, 분단에 기생하며 민주주의를 탄압해 온 세력을 그대로 놔두고서 나라다운 나라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며 “지방권력을 바꿀 절호의 기회인 지방권력의 교체로 우리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이 경기도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누구보다…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새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시안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가 삭제될 수 있는 것에 대해 타 후보들의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일하게 중도·보수후보를 표방한 임 예비후보는 “중고생이 오는 2020년부터 배울 새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시안에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가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어도 교육감 선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떼어내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적으로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지만 헌법과 교육 측면에서 민주주의는 그럴 수 없다”며 “헌법에서 위헌이라고 한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임 후보가 지적한 위헌 가능성 언급은 우리가 통일을 하더라도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헌법 제4조를 근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제로 하면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시안은 위헌이라는 주장도 설득력 있어 보인다는 것이 임 후보의 진단이다. 임 후보는 “진보진영에선 민주주의란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념을 추구하고 민주주의속에 자유가 포함돼 있으니 굳이 자유민주주의라고 할 필요가 있겠느
9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이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과 관련, 김포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도시철도 개통 지연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께 실망을 드려 깊이 사죄드린다”며 “관련 사항을 확인한 결과, 현재로선 개통시기를 정확하게 단정하기 어려우나 개통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관련 기관의 설명에 의하면 오는 11월 개통을 위해서는 약 1년간의 자체공정 점검, 서울교통공사 사전 점검(6월 중순 완료), 종합시행운전 계획서 제출(7월), 3개월간의 종합시행운전, 최종개통여부 확정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미 자체공정 점검이 6개월이나 늦어졌으며 자체공정 점검 지연 이유에 대해 김포시는 2016~2017년 레미콘 수급파동으로 수 개월 동안 토목공사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데 이에 대해 정확히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유영록 시장과 김포시는 선출직협의회 회의와 현안 관련 실무자 협의 등에서 도시철도의 올해 11월 개통이 문제없다고 계속해서 이야기해 왔다”며 “시민들께서도 함께 한 여러 차례의 시승식에서도 그 입장은 변화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의 ‘더불어숲’ 펀드가 개설한 지 불과 6시간 만에 20억 원을 돌파했다. 이재정 예비후보 캠프는 펀드 개설 첫 날인 9일 “지난 2014년보다 더 큰 지지와 사랑을 느낀다”면서 “펀드에 참여해 준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빌려주신 금액은 오는 8월중 전액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펀드는 계속 진행중이다”며 “펀드 참여는 ‘이재정펀드.kr’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숲’ 펀드는 국민으로부터 선거비용을 빌려 쓰고 선거비용 보전 직후 빌려쓴 원금에 이자 3%를 더해 국민에게 돌려주는 선거비용 펀드로, 참여 최소단위는 1만 원이고 상한액에 제한이 없으며 후원금과는 달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교육감 선거 당시에도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깨끗한 선거를 위한 이재정 희망교육펀드’를 개설해 17일 만에 563명이 참여, 목표액인 3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도당 선관위)는 9일 오후 6·13 지방선거 광역비례대표의원 후보자 순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도당 상무위원 투표에서 도당 상무위원들은 이미 순위가 결정된 3명(1·2·6번)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 12명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도당 상무위원 144명 가운데 112명이 참여했다. 가장 많이 득표한 여성·남성 후보는 김은주 전 경기도노인자살예방센터 실장과 최종현 현 도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이었다. 중앙당 방침에 따라 1번은 청년, 2번은 노동 몫으로 정해졌고 득표수 1위와 2위는 각각 3번과 4번을 배정받았다. 순번은 여성과 남성으로 나눠 각각 홀수, 짝수 순번으로 배분됐다. 다음은 순위 및 후보 명단(여성 8명·남성 7명) ▲1번 오지혜(청년비례) ▲2번 김장일(노동) ▲3번 김은주(노인복지) ▲4번 최종현(장애인) ▲5번 전승희(단체) ▲6번 김용성(당직자) ▲7번 왕성옥(시민사회) ▲8번 박광은(보건의료) ▲9번 윤도희(경제) ▲10번 김문규(노인) ▲11번 최효숙(직능) ▲12번 가세현(농업인) ▲13번 유명화(여성단체) ▲14번 김대원(직능) ▲15번 황은화(다문화)/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수원시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이하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본격 선거 체제로의 돌입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필승결의대회’는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자리임과 동시에 그간 공천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벌어져 왔던 당내 공천 갈등을 잠재우고 전열을 다지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추미애 당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가 모두 출동해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할 전망이다. 또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과 도내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도 착석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후보자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500여 명과 함께 선거 필승을 다짐할 계획이다. 또 이번 대회에는 이들을 포함, 지지자와 일반 당원들까지 총 2천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도당 측은 보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선 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가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 발언 및 축사를 하게 되며 이 예비후보 등 일부 후보자들은 발언을 통해 스스로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만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최준석기자 jschoi@
국회 해양문화포럼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후원한 ‘세계와 한국의 등대 전시회’ 개막식이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세계등대총회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항로표지와 관련된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유물전시를 통해 항로표지의 역사성과 가치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포럼 대표인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등대는 그 나라 해양문화의 역사이자 상징으로 이번 세계등대올림픽은 우리의 자랑스런 해양문화를 전세계에 드높일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회 전시회는 사전 몸 풀기 게임이다. 송도에서 개최될 세계등대올림픽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축사에서 “해수부는 전국 유인등대를 중심으로 해양공간을 전파할 계획”이라며 “등대를 문화유산으로 관리하고 등대박물관을 확대·건립해 미래 세대에 해양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개막행사에 이어 주강현
남경필, ‘경제도지사’ 표방 예비후보 등록 재선 도전 공식화 “文정부와 경제·일자리 연정” 이재율 부지사 권한대행 돌입 “한 달 동안 ‘집’ 잘 지키겠다” 언론의 ‘워칭독’ 역할 당부 ‘경기도지사 가고, 도지사대행 왔다.’ 9일 ‘연정’을 화두로 제6기 경기도정을 이끌어왔던 남경필 전 도지사가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해 직무가 정지됐다. 이에따라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권한대행 자격으로 도지사직을 시작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문재인 정부와 연정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이날 남 예비후보는 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도지사’를 표방했다. 그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경제·일자리 연정을 하겠다”며 “날카로운 비판과 생산적 경쟁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발혔다. 또 “북한 비핵화와 남북 평화…
‘현역의 몰락.’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정가에 떠도는 말이다. 기초단체장선거 대진표가 거의 완성된 가운데 현역 시장·군수의 3분의 2가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9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까지 도내 31곳의 기초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남양주, 오산, 김포, 광명 등 4곳을 제외한 27곳의 공천을 마쳤다. 자유한국당은 부천을 제외한 30곳의 본선 후보를 확정했고 바른미래당도 19곳에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민주당의 경우 염태영 수원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등 3곳만 현직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한국당은 13곳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 이필운 안양시장, 공재광 평택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성기 가평군수 등 6명만 예선을 통과했다. 바른미래당은 김윤주 군포시장 1명만 후보로 확정됐다. 결국 31곳 가운데 10곳을 제외한 20곳의 시장이 바뀌게 됐으며 선거 결과에 따라 현직 시장이 교체되는 곳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파주시장의 경우 이재홍 전 시장이 수뢰혐의로 지난해 말 당선무효 확정판결을 받아 공석이다. 현직시장들이 대거 탈락하는 가운데 경기도의원 출신의 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