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이 고삼면 제방도로 붕괴 및 차량 전복 사고와 관련해 안성시의 부실한 안전 관리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32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1일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고삼면 느티골 소하천 제방도로가 붕괴해 액비 운반 차량이 전복되고, 중상자와 경상자가 발생한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해당 도로는 그동안 수차례 유실과 위험성이 반복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인 보수만 반복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2024년 4월 고삼면에서 해당 구간의 위험성을 이미 인지하고 보수 필요성을 건의했음에도 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방치했고,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표지판 설치나 우회 안내 같은 기본 조치조차 취하지 않았다"며 시의 안일한 대응 체계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사고 이후 진행된 액상 비료 유출 처리와 도로 복구 작업 등에서 부서 간 협조가 이뤄졌음을 인정하면서도 "사고 초기 대응부터 부서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시민안전과의 총괄 책임 의식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안전과는 현장 대응·예방·사후 조치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쿠팡이 뉴질랜드, 미국, 유럽 등에서 수입한 천연·유기농 식품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품질과 전통을 갖춘 글로벌 건강식품을 로켓배송과 로켓직구로 빠르게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쿠팡은 천연 유기농 식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마누카꿀, 미국 유기농 사과식초, 이탈리아 식초, 폴란드 착즙 주스 등 고품질 식품들이 쿠팡을 통해 로켓직구 또는 로켓배송으로 제공된다. 대표 상품은 뉴질랜드 브랜드 마누카헬스(Manuka Health)의 마누카꿀이다. 겨울에서 늦봄 사이 짧은 기간에만 채집되는 마누카꽃 꿀은 항균 성분인 MGO(메틸글리옥살)를 포함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원주민들이 오랫동안 약용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제품은 로켓직구로 3일 내 배송이 가능하다. 미국 유기농 브랜드 루시스(Lucy’s)는 워싱턴주산 유기농 사과를 자연 발효시켜 만든 사과식초를 선보인다.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샐러드 드레싱뿐 아니라 건강 음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1641년부터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에서 식초를 생산해온 전통 브랜드 카란디니(Carandin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23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상생협약 및 부속합의서 체결 과정과 고삼 어업계 피해보상 문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안성시민 권익을 보호하지 못하고 SK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작성됐다”며 “전략기획담당관과 당시 시장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쳤는지 의문”이라고 날선 질의를 쏟아냈다. 특히 부속합의서 제3조 제3항에 명시된 SK하이닉스의 피해 보상 주체 규정을 근거로, 피해 산정 없이 보상금 200억 원만 제시된 점을 집중 문제 삼았다. 그는 “1300억 원에 달하는 바이패스 공사비용을 200억 원으로 퉁친 셈으로, 협약서 산수조차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2021년 1월 안성시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피해자인 안성시를 위한 자리가 아닌 SK와 용인을 대변하는 자리였다”며 “시장도 감정평가 없이 일방적으로 보상 규모를 발표하는 등 행정의 무책임이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삼 어업계 피해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법원이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산정한 291억 원 피해액에도 불구하고 시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피해액을 대폭 축소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중국 쓰촨성 청두에 첫 매장을 열고 서부 지역 공략에 나섰다. 세계 미식 도시이자 인구 2천만 명이 넘는 청두의 중심 상권에 입점하며 K-푸드 확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3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점은 중국 서부 핵심 도시 청두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본격적인 현지화 및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일환이다. 청두는 인구 2147만 명의 초대형 도시로, 중국 정부가 지정한 ‘초대도시(超大城市)’ 중 하나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미식 도시’로도 알려져 있으며, 관광 산업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외식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BBQ가 매장을 연 동쟈오지이는 과거 공장 지대를 재개발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청두 내에서 성수동에 비견될 만큼 트렌디한 상권으로 꼽힌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음식, 쇼핑,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소비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청두 동쟈오지이점은 약 160㎡(48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소이갈릭을 비롯해 샐러드, 피자, 햄버거 등 양식과 함께 찜닭, 떡볶이 등 한식도 함께 제공한다. 현지
컬리가 상반기 결산 행사 ‘원더컬리’를 열고 인기 상품 4천여 종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 이력 기반 큐레이션, 랜덤 쿠폰 지급, 선착순 특가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23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6월 한 달간 상반기 인기 상품을 모아 ‘원더컬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해 4천여 종의 상품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원더컬리에서는 카테고리별 1위 상품과 품절대란 상품, 후기 1등 상품, 신흥 인기 제품인 라이징스타 등이 대표 코너인 ‘원더픽’을 통해 소개된다. 조선호텔 떡갈비, 사미헌 갈비탕, 컬리스 동물복지 백색 유정란, KF365 춘천식 닭갈비 등 식품 카테고리 강자들이 포함됐다. 킴스부처 호주산 소고기 샤브샤브는 37%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고객 리뷰 기반 인기 제품도 주목할 만하다. 성주 꼬마 참외,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스윗밸런스 샐러드 10종, 델리치오 목초육 안심 스테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식품 외에도 상반기 주목받은 리빙 브랜드 상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실
경기·인천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8~31도, ▲성남 19~32도, ▲과천 17~32도, ▲안양 19~30도, ▲광명 19~31도, ▲군포 19~31도, ▲의왕 17~29도, ▲용인 18~31도, ▲오산 17~31도, ▲안성 18~31도, ▲이천 18~31도, ▲여주 17~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7~31도, ▲하남 18~32도, ▲광주 17~30도, ▲파주 17~31도, ▲양주 17~31도, ▲고양 17~32도, ▲의정부 18~32도, ▲동두천 17~31도, ▲연천 16~31도, ▲포천 17~32도, ▲가평 16~32도, ▲남양주 18~33도, ▲구리 18~32도, ▲김포 19~31도, ▲부천 19~30도, ▲시흥 17~30도, ▲안산 18~30도, ▲화성 18~30도, ▲평택 18~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8도, ▲강화 17~28도, ▲백령도 18~25도, ▲서울 20~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2025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서 '노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과 여자 복식에서 결승전에 올랐으나 모두 일본에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고복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데 만족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1개의 메달도 손에 넣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펼쳐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첫 복식에서는 안성시청의 김유진-김연화 조가 접전 끝에 나카타니 사쿠라-마에다 리오 조에게 4-5로 패했다. 이어 한국은 단식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이민선(NH농협은행)이 템마 레나에게 2-4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했다. 한국은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이민선-임진아 조가 일본 나카타니 사쿠라-마에다 리오 조에게 3-5로 패하며 2위에 만족했다. 한편 일본은 7개 전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일본 간판스타 우에마츠 토시키는 남자 단식과 복식, 남자 단체전, 혼합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추격에 재시동을 걸었다. 수원은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경남FC와 원정 경기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 수원은 10승(4무 3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34를 쌓아 3위 전남 드래곤즈(8승 6무 3패·승점30)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그러면서 1위 인천 유나이티드(14승 2무 1패·승점 44)를 10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수원은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11분 김지현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이기제의 코너킥을 헤더골로 연결해 수원에게 리드를 안겼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10분 상대 수비수 김형진의 자책골로 1골 더 달아났다. 경남 수비수 뒷공간을 침투한 세라핌의 크로스가 상대 김형진의 발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수원은 후반 13분 프리킥 수비 상황에서 중앙수비수 황석호의 자책골로 경남에게 1골을 내줬다. 그러나 일류첸코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경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수원은 후반 36분 세라핌이 빠른 발로 경남 오른쪽 측면을 붕괴했고, 페널티 지역으로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일류첸코가 침착하
▲ 오전 10시 학생학부모교사 인권보호연대 등, 용인 동천동 수지구 선관위 앞 좌우측 인도, 선거 과실 부실 규탄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