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에서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은 지구 조성사업과 임대주택건설사업을 결합해 LH와 민간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는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시행했으나 공모 신청자가 있었음에도 최초 공모 때와 다른 민간사업자가 단독 신청해 공모가 유찰됐다. 이에 이번 공모는 공정성 확보차원에서 업체간 경쟁유도 및 중견업체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 최소투자금액 조정, 컨소시엄 구성 수 축소, 신용도 평가배점 조정 등 공모조건을 일부 변경했다. 이번 사업에서 LH는 토지보상, 판매, 지구조성공사 이외의 공사시행을 담당한다. 민간은 지구조성공사, 임대주택(S-12BL)건설을 직접 시행하고 투자금액 범위 내에서 지구 내 조성되는 공동주택용지를 우선 공급받게 된다. 한편, LH는 오는 28일 오후 성남 구미동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오는 9월 26일 사업신청서류를 접수해 9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내 양주와 양평 2개 시·군이 12년 만에 바뀌는 도시교통정비지역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교통계획 수립과 교통영향평가가 의무화되는 도시인 도시교통정비지역을 종전 79개에서 84개 도시로 변경해 28일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된 곳은 세종, 양주, 양평, 당진, 칠곡, 음성, 홍성, 완주, 진천 9개 도시이며 삼척, 마산, 진해, 문경 4개 도시는 제외된다. 이번 변경은 2004년 최초 지정 후 행정구역 변경, 인구변화, 신도시 개발 등 그동안 변화된 교통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한 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속보>중소기업청이 도내 31개 시·군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수출카라반’ 사업(본보 4월 27일자 5면)이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지자체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27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현재 수출카라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은 지난 20일 양주시와 맺은 협약이 유일하다. 내용은 오는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에 양주시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로 한다는 것으로, 경기중기청은 이 사업에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문제는 양주시 외에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오는 8월 18일 의왕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협약 내용조차 마련되지 않았다. 수출카라반 사업이 외면을 받고 있는 이유 사업 내용 자체가 이미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출 촉진 사업들과 별반 다를바 없을 뿐만 아니라, 지원 예산도 총 1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미 도내 각 지자체에선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당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촉진이나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해 파주사업장에 2조원대 대규모 생산시설을 짓는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사업장 내 P9 공장에 월 1만5천장 규모의 6세대(1천50×1천850㎜) 플라스틱 OLED(POLED)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자기자본(12조7천억원)의 15.7%에 해당하는 1조9천9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LCD와 대형 OLED를 생산하는 P9 공장에 중소형 OLED를 생산하는 라인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설비 증설 공사는 올해 3분기부터 2018년 3분기까지 진행된다. 중소형 OLED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소형 스마트기기에 쓰이는 디스플레이 패널로, LCD 패널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힌다. 특히 ‘플렉시블 OLED’로도 불리는 POLED는 유리 대신 공업용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이미드’(PI)를 기판으로 쓴 OLED로, 구부리거나 둘둘 말거나 종이처럼 접는 등 3차원적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에 이상적인 소재로 평가된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플렉서블 OLED 시장은 올해 약 5천900만대에서 2020년 약 4억1천600만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경
관세청이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미리 대비해 직원들이 과도한 선물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관세청은 명절이나 휴가철 등에 공무원들에게 배달된 선물을 돌려줄 때 상자에 부착하는 이른바 '청렴스티커'를 5천매 제작해 본청과 전국 세관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예정대로 오는 9월28일부터 시행되면 과도한 선물을 받은 공무원은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해당 스티커에는 "마음만 고맙게 받겠습니다",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에서는 과도한 선물을 받는 것을 처벌하고 있습니다. 이 점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관세청은 앞으로 직원들이 받은 선물 내역을 관리하는 '선물신고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렴스티커를 이용해 선물을 반송한 공무원에 대해 징계 등 책임을 면제해준다는 방침이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청렴스티커 제도가 미풍양속의 정신과 청탁금지법의 입법 취지를 조화롭게 살려나가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은행들의 재택근무 바람이 한국에도 이어질까.신한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는 파격적인 실험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재택근무와 스마트워킹 센터 근무, 자율출퇴근제 등을 포함한 스마트 근무제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재택근무가 도입된다. 말 그대로 사무실이 아닌 집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기획 아이디어나 상품·디자인 개발 등 은행 전산망을 사용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직원들이 대상이다. 기존 사무실이 아닌 별도로 마련된 사무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 센터도 가동한다. 본점과 영업점 직원 중 단독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정보통신기술(ICT) 직원이면 분석·설계, 테스트 등 개별적 업무를 보거나, 기획안 도출, 연구조사,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할 때 사무실이 아닌 스마트근무 센터에서 일할 수 있다. 영업점의 기업부문(RM)이나 프라이빗뱅킹(PB) 담당자처럼 외부에서 일할 때가 많은 직원도 인근 스마트워킹 센터에서 일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워킹 센터에서는 복장 제한이 없어 청바지는 물론 반바지를 입고 일을 해도 된다. 신한은행은 서울…
코웨이 얼음정수기 부품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오면서 불거진 논란이 법정으로 이어지게 됐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3개 모델(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 사용자 78명은 코웨이가 정수기 부품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오는 것을 알고도 이를 고객에게 알리지 않았고, 미흡한 점검 조치로 계속 피해를 보게 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사용자들은 코웨이가 1인당 건강검진비 150만원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100만원 등 250만원을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정수기가 온 가족이 함께 쓰는 생활가전제품인 점을 고려해 코웨이가 정수기 렌털(대여)계약자뿐 아니라 계약자의 가족에게도 배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장을 접수한 계약자의 가족을 포함하면 배상 대상은 298명, 손해배상 청구액은 7억4천500만원 규모다. 사용자들은 소장에서 "코웨이가 니켈 검출 사실을 확인한 2015년 7월은 사모펀드(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코웨이 매각 작업을 진행한 시기와 겹친다"며 "주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니켈 검출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경연 ‘수정법 쟁점’ 세미나 대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을 좌우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룸에서 ‘수도권 규제, 쟁점과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도권규제로 투자를 포기하거나 해외로 이전한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보다 3.1배 많다”며 “균형발전이라는 명분 때문에 잃는 것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해외직접투자액(Outward FDI)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액(Inward FDI)보다 2.6배 많다”며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도권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21세기는 대도시권간의 경쟁이 국가 간의 경쟁을 좌우하고 있는 구도로 변모하고 있는데 수도권 규제를 통해 지방발전을 도모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일본, 영국, 프랑스 역시 1940년대부터 70년대까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집중억제정책을 유지했지만 현재는 동경, 런던, 파리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둔 수도권 발전전략을 구사…
삼성전자가 26일 교육기업 대교와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교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 한국 본사에서 원격으로 교육 교재를 외국 법인으로 전송·출력할 수 있게 됐다. 교육기업의 특성상 콘텐츠 보안 관리가 중요한 대교는 그 동안 한국 본사에서 교재를 출력한 후 선박 운송으로 해외 법인에 제공해 왔다.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 원격 출력이 가능해 교재 개발, 인쇄, 배송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원격 출력 시 암호화된 형태로 문서를 전송하는 보안시스템으로 교육 자료를 유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원격으로 전송할 수 있어 해외로 교재를 전달하기 위해 평균 한 달이 걸리던 운송 시간, 물류, 창고, 인력 등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송성원 전무는 “콘텐츠가 자산인 교육 업계에 보안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프린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사용이 폭증, 이틀 연속으로 여름철 최고전력 수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최고전력수요는 8천111만㎾로 전날 기록한 여름철 최고 수치 8천22만㎾를 넘어섰다. 올 들어 여름철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세 차례(날짜 기준) 경신됐다. 지난 11일 7천820만㎾를 기록해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난 25일에는 여름철 전력수요로는 사상 처음으로 8천만㎾를 초과했다. 전력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날 예비율도 9.6%(예비력 781만㎾)로 떨어졌다. 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일 9.3%(예비력 728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전력공급이 작년보다 250만㎾ 증가해 여름철 최대전력공급이 9천210만㎾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전력수요는 8천170만㎾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면 8천370만㎾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부는 전력수급 비상경보 단계까지 상황이 악화하지 않도록 석탄화력발전기 출력향상(49만㎾) 등을 통해 418만㎾의 가용자원을 비상시에 동원할 계획이다. 상황이 나빠져 비상경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