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나(24·롯데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든 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유나는 2일 용인의 지산골프장 남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가 된 박유나는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2009년 정규투어 시드전을 거쳐 KLPGA 투어에 진출한 박유나는 올해 8월 LIG손해보험 클래식 3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52개 대회에 출전해 10위 안에 8차례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 공동 45위에 머물렀던 박유나는 이틀째 경기에서 6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어 이날 2타를 더 줄여 단독 2위 최나연(24·SK텔레콤)을 1타 차로 따돌렸다. 박유나는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에 오른 이후 파 행진을 하다가 10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2위 윤지영(25·현대스위스금융그룹)을 2타 차로 앞서기 시작한 박유나는 윤지영이 17번 홀(파5)에서 1타를 잃으면서 승기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29일 수원시내 모 식당에서 한용규 경기체고 교장, 양영복 교감 등 학교 임원 및 지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처장은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1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고 강조하며 “남은 기간 동안 지도자들께서 선수들을 잘 관리·감독해 경기체고가 도의 10연패 달성에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이번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과 수영, 체조, 유도, 레슬링, 복싱, 사격, 양궁, 근대5종, 역도 등의 10개 종목에 모두 121명의 선수들을 출전시킨다.
육상과 수영, 사이클, 궁도, 양궁, 사격, 역도, 롤러, 조정, 카누, 핀수영 등 11개 기록종목 중에서는 육상이 올해 종목 우승 20연패라는 대업을 눈앞에 두고 있고 롤러가 6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며 핀수영이 종목 우승을 노린다. 또 수영과 역도, 조정, 카누가 종목 준우승을, 사이클과 사격이 종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궁도와 양궁은 4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총 10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육상에서 경기도는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종목 우승 20연패의 금자탑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적으로 트랙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도 육상은 타 시·도에 비해 다소 약한 마라톤 고등·대학부에서 입상만 해준다면 지난 해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육상은 현재 한국 남자 100m 신기록 보유자인 남일반 김국영(안양시청)과 남고부 100m, 200m의 최민석(경기체고), 여고부 100m, 200m의 김민지(하남 남한고), 여일반 800m, 1천500m의 허연정(고양시청)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 육상 트랙 200m와, 400m, 1천600m에 출전하는 김재덕(경기체고)이 3관왕에 도전하고, 남녀 고등부와 남일반 400m 계주, 남대부와 남녀일반부…
경기도내 31개 시·군 장애인의 적극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1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다음달 5일 국내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천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이 대거 참여해 지역교류 활성화와 협력과 화합의 분위기로 이끌어가는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총 3천650명(선수 2천명·임원 800명·보호자 850명)이 참가해 축구, 투호,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팔씨름, 윷놀이 등 7개 정식종목에서 경합을 벌이며, 도장애인체육회는 이와 별도로 뉴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 참가선수단 가운데 수원시가 7개 종목에서 가장 많은 80명 선수단을 파견시켰고 오산시가 79명, 화성시가 75명으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개회식은 이날 오전 11시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초청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WK리그 정규리그 1위 고양대교가 여자축구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현대제철을 대파하며 올시즌 통합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대교는 지난 1차전 2-2 무승부를 설욕하며 원년 우승에 이어 2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았고 현대제철은 3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준우승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고양대교는 29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현대제철과 경기에서 유한별과 차연희, 쁘레치냐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고양대교는 전반 초반부터 1차전 설욕을 다짐하듯 현대제철을 압박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지속적으로 공격을 펼치던 고양대교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차연희가 올려준 볼을 유한별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현대제철의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고양대교는 이후에도 현대제철을 밀어붙였다. 전반 35분 차연희의 프리킥과 전반 37분 최미진의 기습적인 슛팅으로 현대제철의 골대를 위협했지만 아쉽게도 추가골은 넣지 못하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고양대교는 후반에도 현대제철을 몰아붙였고 후반 8분 차연희가 수비수를 제치고 페
수원시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수원야구장 토양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수원야구장을 비롯해 서울 잠실야구장, 인천 문학야구장 등 전국 5개 야구장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시가 그라운드 석면토양 제거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인력과 장비를 투입, 작업을 시작한 시는 30일까지 석면검출 토양을 제거한 뒤 다음달 4일까지 마사토 부설과 잔디 경계 정리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원야구장에서 진행중인 경기는 없지만 다음달 7일부터 제92회 전국체전 야구경기가 열려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토양을 교체해 참가선수들이 석면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25일 수원야구장을 비롯해 전국 5개 야구장의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마지막 삼관경주인 제11회 농수산식품부장관배(GII) 대상경주가 오는 2일 서울경마공원 9라운드(국1·2천m·별정Ⅲ·3세마 한정)로 펼쳐진다. 부산경남경마공원과의 오픈경기로 이들 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부경이 절대적인 우세가 예상되지만 서울 전력도 만만찮아 접전이 예상된다. 올해 삼관마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 우승마인 ‘광야제일’과 코리안오크스배를 제패한 ‘우승터치’, ‘챔피언벨트’, ‘선히어로’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군이다. 지난 7월 이후 4연승 가도를 달린 ‘광야제일’(서울·수)은 500㎏이 넘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출전 공백이 다소 부담이나 기본 능력이 워낙 좋아 우승 전력엔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8전 6승. 승률 75.0% 복승률 75.0%. 국산 암말의 전성시대를 책임질 기대주인 ‘우승터치’(부경)는 늘어난 경주거리 적응여부가 관건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담중량과 장거리에 강한 혈통으로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통산전적 9전 5승 2위 2회. 승률 55.6%, 복승률 77.8%. 지난해 경매에서 최고 경매가를 경신 주목을 받았던 ‘챔피언벨트’(부경·수)는 최근 일반경주에서 2연승을 하는 등 상승세를
지난 30년 동안 세계무대를 주름잡은 한국 양궁 기술을 집대성한 책이 나왔다. 대한양궁협회는 양궁 기술서인 ‘양궁(Archery)-이론과 실전’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양궁 기술, 체력 훈련, 심리기술 훈련 등 크게 세 장으로 구성됐으며 김형탁 김형탁양궁훈련원장, 장영술 국가대표 총감독, 홍성택 전주대 교수가 각 장의 집필을 맡았다. 양궁기술 편에는 장비의 사용과 튜닝법·기본기술·초보자의 단계적 훈련법·기술의 분석과 교정 방법·화살의 위치와 자세의 관계·바람에 대비한 훈련 등이 망라됐다. 4개 사거리 144발에서 1천400점 돌파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운 ‘신궁(神弓)’ 박성현이 각 자세와 기술 분석의 사진 모델로 나섰다. 체력훈련 부문에는 양궁에 필요한 체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수가 필수적인 체력을 다지도록 조련하는 전문적인 지도법 등이 담겼다. 심리기술 편에는 자기관리·경기 중 각성·자신감 강화·집중력 향상 등을 위한 구체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협회는 이 기술서를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교, 실업팀, 도서관에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협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지도서가 일선 팀의 체계적 양궁 교육과 기술 전수에 유용하게…
수원 블루윙즈가 이란 원정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조바한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29일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조바한(이란)과 경기에서 연장 전반 8분 터진 마토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1승1무를 기록하며 1~2차전 합계 3-2로 이겨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의 ‘캡틴’ 염기훈은 이날도 양상민의 동점골을 돕고 마토가 결승골을 뽑아내는데도 기여하며 주장의 몫을 톡톡히 했다. 이로써 수원은 국가대표 수비수 이정수가 뛰는 알 사드(카타르)와 4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알 사드는 1차전에서 세파한(이란)에 0-1로 지고 2차전 역시 1-2로 패했으나 1차전에서 세파한이 부정 선수를 출전시킨 것이 적발되는 바람에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전날 4강 진출을 확정한 전북 현대와 함께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K리그 2개 팀이 진출, 2009년 포항 스틸러스와 2010년 성남 일화에 이어 3년 연속 아시아 정상 수성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 4강전은 수원과 알 사드, 전북과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의 대결로 좁혀졌다. 준결승전은 10월 19일과 2
한국 남자 배구가 제16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개최국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2위)은 29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강전에서 세계랭킹 19위 이란에 1-3(25-21 23-25 14-25 20-25)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2003년 중국에서 열린 제12회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8년째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대회에서 역대 4차례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세 대회 연속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또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첫 기회인 11월 월드컵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져 내년 6월 열리는 세계 예선에 ‘올인’해야 한다. 또 이란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12승5패가 된 한국은 최근 4년간 4연패에 몰려 더는 우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전날 ‘영원한 숙적’ 일본과의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여 체력을 소진한 대표팀은 체격의 우위를 앞세운 이란의 빠르고 힘있는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 이란의 서브가 흔들린 사이 리드를 잡은 한국은 12-9에서 전광인과 김요한, 이경수 등의 공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