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부터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진로진학직업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부모 연수 시리즈를 운영한다. ‘품격 있는 학부모 진로·진학·직업 카페’는 경기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의 진로·진학·직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소규모 단위, 학부모 대상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학부모 사전 신청에 의해 오는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총9회로 운영되며 학부모는 교육지원청 가정통신문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1차에서 3차까지 연수가 마감된 상태이며 1차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2차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가, 3차는 중,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가 사전 신청했다. 학부모 대상 맞춤형 연수 시리즈의 주제는 ▲대학이 주목하는 선택교과 전략 ▲사회와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진학설계 ▲전공따라 직업이 달라진다 ▲커피향 잇(it) 수다 ▲1등급이 아닌 우리아이 대입성공 맞춤형 전략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고등학교 교육과정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 ▲정시 톺아보기로 구성되었다. 이용현 교육장은 “자녀의 진로와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6월 5일 ‘2025학년도 커리어로드맵 공모전’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학생·취업처가 주최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현 가능한 경력개발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모전은 지난 5월 12일 오리엔테이션과 집단 워크숍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분반 컨설팅을 통해 커리어로드맵 작성법과 구성 전략을 익혔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명은 1:1 개별 컨설팅으로 로드맵 완성도를 높였다. 평가 기준은 전공 기반의 실현 가능성, 자기 이해도, 창의성, 그리고 발표 능력이었다. 대상을 수상한 배연우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나의 가능성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컨설팅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문상영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의 투명성과 정보공개 제도 개선을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보공개 제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개설된 링크를 통해 9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 ▲정보공개 서비스 만족도 ▲사전정보공표 제도 평가 등 총 16문항으로, 시민들의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을 묻고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조사 결과로 도출된 시민 요구사항을 직원 직무교육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보공개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 조정을 위한 배드뱅크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누적된 부채를 해소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분명한 만큼 대규모의 원금 탕감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재원 마련 방안과 차주의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었던 코로나대출 탕감·조정을 위한 배드뱅크 설립 검토에 착수했다. 배드뱅크는 자영업장의 부실 자산을 인수·정리하는 전문 기관으로 통상적으로 정부 재정으로 손실을 보전한다. 자영업자 부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부실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의 총부채 규모는 1064조 2000억 원이며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한 자영업자는 14만 8000명에 달한다. 게다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이뤄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중 50조 원이 오는 9월 만기를 앞두고 있다. 당국은 윤석열 정부의 새출발기금 운용 경험을 참고해 배드뱅크 설립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캠코는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 중 부실(
닥터바이오(Dr.Bio)가 여름철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블루 아가베 수딩 젤’과 ‘베리 젤리 클렌징 젤 폼’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자극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데일리 케어 제품이다. 9일 닥터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계절 특성상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민감해지는 여름철을 겨냥해 기획됐다. 두 제품 모두 피부과 테스트를 포함해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한국 비건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블루 아가베 수딩 젤’은 쿨링감이 특징인 워터 젤리 텍스처로, 햇빛이나 열 자극 등으로 달아오른 피부에 산뜻한 수분감을 제공한다. 사막 식물 블루 아가베에서 유래한 보습 성분과 유산균, 구아이아줄렌 성분이 배합돼 피부 진정과 보습 장벽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피부 보습에 의한 장벽 개선 ▲일시적인 피부 온도 저하 ▲열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 효과 등 총 6가지 피부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께 출시된 ‘베리 젤리 클렌징 젤 폼’은 핑크빛 젤리 제형이 특징으로, 물과 만나 형성되는 조밀한…
LH가 수원당수 A-2블록 행복주택 500세대 예비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소득·혼인기간 등 자격을 완화해 입주 문턱을 낮췄으며, 서울·수원 등 직주근접 입지와 교통 여건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9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당수 A-2블록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500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을 150%까지 확대하고, 혼인기간 요건도 7~10년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수요계층에 기회를 제공한다. 공급 대상은 대학생, 39세 이하 청년,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고령자 등이며 최소 10년, 최대 20년까지 안정 거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원에 위치하며, 1천150세대 중 이번에 14㎡, 26㎡, 44㎡ 총 500세대가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보증금 2천244만원~7천760만 원, 월 임대료 9만4천 원~32만4천 원이다. 단지 인근에는 수원델타플렉스, 반월도금산단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며,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과천봉담·평택파주 고속도로와 수원역·서수원버스터미널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청약 접수는…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풍수해 대응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수중펌프, 양수기 등 수방장비의 작동 상태와 조작 숙련도, 긴급 출동 태세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보완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남양주 관내에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총 44건의 인명 구조와 57건의 안전조치를 수행했으며, 특히 7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14건의 긴급 출동으로 182t의 배수 지원과 구조장비 69대를 투입하는 등 집중적인 대응 활동을 펼쳤다. 남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침수 및 산사태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윤호 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장비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건물주로부터 임대차계약 권한 일체를 위임받은 중개보조원이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9일 평택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평택시 안중읍에 있는 다가구주택 2개 건물(총 20가구)의 소유자 80대 B씨로부터 임대차계약 권한을 위임받은 것을 이용해 세입자 17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1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투자 목적으로 건물을 매입할 당시 해당 건물을 소개해 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중개보조원으로 일하면서 B씨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해외에 거주하는 B씨로부터 임대차계약 등의 권리 일체를 위임받은 뒤 세입자들과 전세 임대차계약을 맺으면서 받은 보증금을 주식이나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세입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한 끝에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임대차계약 시 임대인과 직접 계약하고 중개인의 자격여부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며 "또 전세보증금 보증보험에도 가입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청소년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9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세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가'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교육·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관 간 인프라 및 인력 교류 ▲창업 교과서,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활용 ▲청소년 대상 창업체험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임 교육감은 "어떤 규모의 학교에 다니든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삶의 방향에 있어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가 정신이 교육에서도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
한국마사회가 제30주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사회가 5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감탄減炭해’ 캠페인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폐자원 수집‧재활용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5월29~30일)와 임직원 대상 ESG 교육 ‘배워서 감탄해’(5월30일)에 이어 이번 ‘심어서 감탄해’까지 연속적인 캠페인 개최를 통해 한국마사회만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말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유휴부지 약 1000평에 ‘케나프’ 모종 2500본과 씨앗 10만 립을 식재했다. 케나프는 일반 식물 대비 5~10배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보유한 1년생 초본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와 천연 비료로도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친환경 작물이다. 한국마사회는 식재된 케나프를 활용해 미로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다 자란 케나프를 수확해 천연 비료와 멀칭재로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날 심은 케나프가 크게 성장해 시민 여러분이 케나프 미로정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