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 시행 후 7개월 만에 ‘계좌 갈아타기’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 6일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계좌 변경 서비스 시행 후 계좌 조회 건수는 551만 건, 변경은 501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성인인구(4천15만 명)의 13.7%가 조회하고, 12.5%가 변경한 것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2월26일 3단계가 시행되면서 은행을 통한 계좌를 조회·변경할 수 있게 돼 계좌 이동이 좀 더 쉬워지면서 계좌 갈아타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조회 건수의 80.9%, 변경 건수의 90.3%는 계좌이동제 3단계에서 이뤄졌다. 2단계까지는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서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계좌 변경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3단계 시행 초기 한 달간은 변경신청이 일평균 10만 건 수준으로 집중됐고, 이후 두 달간도 일평균 4만 건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요금청구기관 업종별로는 보험(39%), 카드(23%), 통신(16%) 순으로 변경신청이 많았고, 은행별 계좌 변경 순유입은 하나은행이 28만 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등은 계좌이동서
국민 대다수는 중소기업 산업기반 보호를 위한 적합업종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0∼27일 만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3%가 적합업종 제도의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동의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중소기업의 산업기반 보호’(58.3%)와 ‘대·중소기업 역할 분담’(54.7%), ‘대·중소기업 공정경쟁 불가’(53.0%)를 꼽은 이들이 많았고 ‘대기업의 시장 독과점 우려’(39.8%)가 뒤를 이었다. 대기업이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사업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3%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의 85.1%는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를 위해 적합업종제도 확대(47.8%)나 유지(37.3%)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세부절차와 이행수단을 법률로 명시하는 안에는 79.3%가 찬성했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적합업종제도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대에 맞서 중소기업의 생존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라며 “국민 대다수가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법적 장치를 마련해 실효성
용인시는 지난달 중국 다롄과 베이징에 관내 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76건, 실계약 110만 달러에 이르는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화장품, 세탁세제,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척단에 참가한 기능성 비누 제조업체인 미지인터네셔널 서지위 대표는 “다롄에서 바이어와 2차 미팅까지 마치고 현장에서 샘플로 약 2천달러 어치의 계약을 했다”며 “약 46만 달러의 추가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섬유유연제 제조업체인 ㈜컨센서스의 양대열 이사는 “베이징에서 바이어와 실질적인 협의가 진행됐다”며 “용인시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이 해외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2~3회 지역별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편도 항공료와 상담 장소 임차료·현지 바이어 섭외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몇 년 동안 가뭄이 극심했던 강화군 강화읍·송해면·하점면·양사면 일원에서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올해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강화지구 사업은 양수장 3곳과 24㎞의 용수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480억원이 투입된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의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승주 본부장은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강화 북부지역에서 매년 반복돼 온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이달 초 현재 국내 상장 주식 1조원어치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23명으로 집계됐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국내 상장 주식 1조원어치 이상 보유자는 모두 23명이고, 이들의 주식자산 총액은 65조4천202억원으로 연초보다 1.1% 감소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5.3% 늘어난 11조7천981억원으로 주식부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11.3% 늘어난 10조2천602억원으로 2위에 올랐고, 3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7조6천112억원에서 6조2천580억원으로 17.8% 감소했다. 4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4조5천72억원으로 연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5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조6천427억원으로 5.8% 줄었다. 6위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2조7천32억원에서 3조1천509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홍석조 비지에프리테일 회장은 26.1% 늘어난 1조8천522억원으로 9위에 자리했다. 이건희 회장의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연초보다 22.3% 줄어든 1조7천255억원씩으로 나란히 10위를 차지했다. /최영재기자 cyj@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일 오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에 금융·비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홍보·연계, 정보공유,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신보는 진흥원에서 추천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에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료율은 0.5% 고정보증료율로, 보증비율은 100%를 적용해 우대하기로 했다. 또한 신보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도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대회의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국근 신보 특화사업영업본부 본부장은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 경제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가치가 제고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이나 시민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인 ‘사회적 주택’이 공개된다. 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정부한테 택지·금융지원이나 조세혜택을 받아 주거취약계층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인 사회적 주택을 이번달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대상은 올해 시범공급할 사회적 주택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운영권을 협동조합·사회적기업·시민단체·대학 등에 부여해 공급하는 250가구 전부나 일부다. 이달 공급계획이 나올 250가구는 LH 매입임대주택 운영을 사회적 주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공급될 물량으로, 매입임대주택은 LH 등이 기존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저소득층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현재 국토부는 LH가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자 사들이는 주택 가운데 사회적 주택으로 활용하기 적당한 주택을 선정하는 중이다. 사회적 주택 입주대상으로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검토된다. 취업준비생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등에 적용된 기준을 고려하면 ‘대학교·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2년이 안 된 사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가 될 전
기어핏2 1.5인치 슈퍼아몰레드 DP 거리·심박수 등 간편 확인 폰 없이도 운동 중 음악감상 기어 아이콘X 귀에 꽂고 ‘워크아웃 모드’시 칼로리 소모량 등 자동 측정 S헬스와 연동 운동기록 저장 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마케팅 센터인 ‘삼성837’에서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핏2’와 ‘기어 아이콘X’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 등 약 1천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DJ 공연과 피트니스 체험 등 신제품과 접목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GPS가 탑재된 스포츠 밴드 ‘기어 핏2’는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거리, 심박수, 운동 시간 등 본인의 다양한 피트니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어 핏2’는 기기 자체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저장해 스마트폰 없이도 운동 중에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운동 결과를 페이스북을 통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 ‘기어 아이콘X’는 음악을 감상하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희망·사랑 나눔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한전이 업(業)의 변화 원년(元年)을 맞아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콘서트에는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소프라노 성혜진과 테너 김철호, 팝페라가수 한아름, 뮤지컬가수 오정환 등이 출연해 ‘Hey Jude’, ‘Time to say goodbye’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팝송을 들려줬다. 이밖에 ‘Lolita’, ‘지금 이 순간’ 등 오페라와 뮤지컬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특히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원들은 주민들의 편안한 콘서트 관람을 위해 주차정리와 기념품 배부 등을 지원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전력사업 발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형덕 한전 경기본부장은 “도민과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5년부터 민간교향악단과 협약해 &ls
중소기업계가 원청·하청업체간 공정거래 계약과 상생 관행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지하철 정비·공사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하청업체 직원들이 목숨을 잃는 것이 원청·하청업체간 만연한 갑을관계와 불공정관행의 후유증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사이의 ‘갑을 논란’으로 정부가 제도 정비에 나섰지만 과중한 업무와 미흡한 안전관리로 위험에 내몰린 중소기업 근로자는 여전히 많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4년 발표한 ‘산재 위험직종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건설플랜드 업종에서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일하는 이유에 대해 ‘너무 바빠서’(매우 그렇다 17.6%, 그렇다 21.6%)라는 응답만큼 ‘원청업체·상급자 눈치 때문에’(매우 그렇다 15.4%, 그렇다 15.4%)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중소기업, 원청·하청업체간 상생과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환기시킬 수 있도록 입법 청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시장에서 공정한 관행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개선 과제를 정하고 입법 청원도 해나갈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