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25일 발표한 글로벌 2천개 기업 순위(글로벌 2000)에서 97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2000은 포브스가 매년 상장기업의 매출, 순이익, 시장가치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 세계 2천개 기업 명단이다. 한전이 이 평가에서 10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글로벌 전력회사 중에서도 100위권 내 기업은 한전이 유일하다. 한전은 또 전력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아시아 전력회사 중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전이 종합순위 171위, 전력 부문 4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침체와 수요정체 등으로 수년 간의 전력수급 위기상황과 누적적자를 극복하고 이루어낸 결과라 의미가 더 크다”며 “이러한 평가가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한전의 위상을 높여 해외사업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2012년까지 5년 연속 누적적자가 11조원에 달했으나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2013년 흑자 전환했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조2천억원에 달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일본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신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
‘노트북에는 4기가바이트(GB), 스마트폰에는 6기가바이트(GB).’ 이르면 올해부터 램(RAM·랜덤액세스메모리)의 처리능력 면에서 스마트폰의 노트북 추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IT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모바일 솔루션 포럼'에서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 모듈, 솔루션 기술 등을 선보였다. 그 중에는 10나노미터(nm)급 12Gb(기가비트)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 4 모바일 D램도 포함됐다. 10나노 12Gb 모바일 D램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 메모리 반도체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6GB 램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Gb LPDDR 4 모바일 D램 네 개를 묶으면 6GB의 처리용량을 채울 수 있다. 램이란 쉽게 말하면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같은 역할이다. 순간적으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용량을 표시하는 처리능력이다. 이는 흔히 스마트폰의 스펙(사양)으로 불리는 32GB(기가바이트), 64GB 등 스토리지(저장) 용량과는 구분된다. 램이 톨게이트라면 스토리지 용량은 주차장 면적으로 비유할 수 있다.보통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 PC의 램은 4GB가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 보고서 중소기업이 최근 5년간 227만명 이상을 고용해 국내 일자리 창출의 90%가량을 담당했지만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은 354만2천350개로 전체 사업체의 99.9%를 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인 2009년(306만6천484개)보다 15.5% 늘어난 숫자다. 종사자 수는 1천402만7천636명으로 전체 고용의 87.9%를 차지했다. 전(全)산업 종사자수는 2009년 1천339만8천명에서 2014년 1천596만3천명으로 약 256만4천명(19.1%) 증가했는데 늘어난 인원 가운데 중소기업 고용인원이 227만7천명(19.4% 증가)으로 5년간 일자리 증가분의 88.8%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대기업 고용인원은 28만8천명(17.5% 증가) 늘었다. 중소기업은 이 기간 제조업 분야 생산액 증가분의 50.6%, 부가가치 증가분의 53.6%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임금 수준과 수출 등의 측면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삼성전자는 2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상생협력 활동 확산과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16년 협력사 소통의 장(場)’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470개 1차 협력사 대표와 임원, 삼성전자 주은기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김행일 환경안전센터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력사 환경안전 경영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행일 전무는 협력사 차원에서의 환경안전 규정 준수와 개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과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또한, 관련 법규 준수는 물론 삼성전자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력사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안전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환경안전 관리·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협력사 경영층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외부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점검 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방지 등 안전보건을 위한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인의 전통 장류인 된장을 먹으면 면역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CJ제일제당은 동물시험을 통해 된장의 면역력 향상 기능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수의학 및 실험동물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된장의 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는 주로 항염증 등 특정 효능에 국한된 것이 많았고, 원료도 된장 자체보다는 된장 내 균주나 특정 추출물을 분리해 그 성분의 효과를 분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CJ제일제당의 연구는 된장 제품 자체의 전반적인 면역기능 향상에 대한 효능을 입증하고, 해당 연구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에 등재하는 성과까지 끌어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CJ제일제당 연구팀은 시판 중인 자사 된장 제품을 건조분말 형태로 만들어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된장을 투여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체액 면역, 세포 면역, 병원성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 등 면역관련 지표가 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공격해 없애는 면역세포인 NK세포는 더 많이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나 된장을 먹으면 면역 기능과 관련된 증상으로 알려
한국전력은 24일(현지시간) 두바이의 두바이수전력청 차량관리사무소에서 도시 단위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시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은 건물 내 에너지 운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냉난방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계량기(AMI) 등을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 연계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두바이수전력청 건물에 280만달러(약 33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구축하게 된다. 두바이는 70억~80억달러(8조3천130억원~9조5천억원)를 투입해 두바이 전체를 ICT와 에너지가 결합된 최첨단 도시로 바꾸겠다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사업 모델이 해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애니게이트, 데스틴파워 등 6개 국내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소기업과도 협력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두바이수전력청과 함께 중동 지역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구축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도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신용보증기금이 8년 연속 기금운용평가 최우수 기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용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이 실시한 ‘2015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에서 금융성기금 중 최우수 기금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총 44개 기금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체계 및 정책의 적정성, 자산운용 위험, 성과관리의 효율성, 자산운용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금융성은 신용보증기금이, 사회보험성은 국민연금, 사업성은 문화예술진흥기금이 각각 최우수기금으로 선정됐다. 신보는 주기적 현금성자금 운용 계획 수립 및 조정을 통해 현금성 자금을 최소화 하고 중장기 자산 규모를 확대해 수익성 제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권장섭 자본시장부문 이사는 “저금리 지속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통한 기본재산 확충이 매우 중요하므로, 자산운용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상품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김포시 김포아트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발레단과 함께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년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에 발레공연을 무료로 선사하기 위해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이 매년 함께 하는 행사다. 이날 공연은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라는 타이틀로, 관람객에게 해설 도중 돌발퀴즈를 내는 등 보다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장면에서는 발레리나의 최고 테크닉인 32회전 ‘푸에테(Fouette)’와 남성 무용수의 힘찬 도약 등 고난도의 발레 기교가 넘쳐나 국내 최고의 국립발레단의 수준높은 기량을 감상할 수 있었다. 채경완 본부장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공연은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모아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메세나 활동”이라며 “공연장을 찾은 많은 분들의 지루한 일상에 설렘을 깨우는 공연으로 추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5일 파주지사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경영현안을 공유하는 ‘현장스킨십 3.0’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성 이사장은 평소 경영방침인 소통과 협력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파주지사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공단의 비전 달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상철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공단의 미래상인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편 성 이사장은 국민의 평생건강지킴이로서의 비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사 직원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현장 스킨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오는 8월부터 일반 투자자가 자유롭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정규거래 마감시간이 오후 3시에서 3시30분으로 30분 연장되고, 파생상품 등 다른 금융시장의 운영시간도 함께 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8월 1일부터 증권·파생상품 및 금 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 정규장은 현행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에서 6시간30분(오전 9시∼오후 3시30분)으로, 일반 파생상품시장은 6시간15분(오전 9시∼오후 3시15분)에서 6시간45분(오전 9시∼오후 3시45분)으로 각각 늘어난다. 그러나 거래소는 증시의 시간외 시장 운영을 30분 줄여 전체 증시 마감시간을 오후 6시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정규장 종료 후의 시간외 시장 운영은 2시간50분(오후 3시10분∼오후 6시)에서 2시간20분(오후 3시40분∼오후 6시)으로 단축된다. 시간외 시장에서는 정규장 때와는 달리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매매하지 못하고 정규장의 종가나 10분마다 바뀌는 가격(단일가)에 거래해야 하는 등 여러 제약이 있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주식 거래는 대부분 정규장에서 이뤄진다. 증시 매매시간 변경은 2000년 점심시간 휴장 폐지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