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이혼을 한 뒤 아들과 함께 구세군 시설에서 임시 거주하던 김모(38)씨는 지난달 LH 마이홈 상담센터를 찾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얻었다. 마이홈 상담센터에서 YWCA가 운영하는 가정폭력피해 여성쉼터와 연계해 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김씨는 두 아들과 함께 안정된 거주지에 살면서 폭력 피해에 대한 치료를 받고 취업 등 자립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12월부터 저소득층과 무주택서민을 위한 마이홈 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5개월간 총 117만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콜센터(☎1600-1004)를 통한 상담이 89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털방문 25만건, 방문상담 3만건 등이 뒤를 이었다. LH는 인터넷 사이트 마이홈포털(www.myhome.go.kr)과 전국 40개소에서 마이홈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상담사들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의 소득·자산·가구구성 등을 고려해 공공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을 추천해주고 소득수준이 낮아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여건이 안되는 경우에는 지자체와 연계해 기초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H 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관광공사는 21일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마을에서 도시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도시가족주말농부 1차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수확, 숲체험, 곤충쿠키 만들기, 시골밥상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했다. 도시가족주말농부는 농촌마을에서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작물이 식(食)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행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농협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나머지 체험 비용은 경기농협과 경기관광공사가 지원한다. 한기열 경기농협 본부장은 “도시가족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이해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로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가족주말농부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1일(파주 산머루마을)과 8월 20일(여주 주록마을), 10월 8일(이천 서경들마을)에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신청 및 체험에 대한 사항은 식사랑농사랑운동홈페이지(ww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경기도내 9개소를 비롯해 전국 56개소의 2016년 신규 지원 직거래 장터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장터 개설 및 운영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9개소, 강원도 3개소, 경남 2개소, 경북 4개소, 광주 1개소, 대구 4개소, 대전 4개소, 부산 1개소, 서울 5개소, 인천 1개소, 전남 7개소, 전북 4개소, 제주 1개소, 충남 6개소, 충북 4개소 등이며, 유형별로는 관광지형 10개소, 상생형 5개소, 주산지형 6개소, 소비지형 10개소, 일반형 25개소 등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직거래 장터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42개 장터의 개설 및 운영을 지원, 총 6천444농가가 참여했다. 올해는 56개소에 2천354 농가가 참여하며, 총 24억 원 규모로 장터 당 5천만 내외의 지원이 이뤄진다. aT 관계자는 “온라인 직거래 등 최첨단 IT를 활용한 유통경로 개발도 중요하지만 재개장한 화개장터와 같이 옛날 전통시장을 이어가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시골장터에 가면 지역 농산물을 값싸고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찾을 수 없는 지역특산물과 함께 넉넉한 시
소주에 이어 가장 시장 규모가 큰 술인 맥주도 가격 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2일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인상폭이나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류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이미 도매상들에 5~6% 수준의 가격 인상 방침을 통보했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다. 또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물량을 확보해두려는 도매상들 때문에 최근 맥주 출고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오비맥주는 도매상들에 인상 방침을 통보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가격을 올릴 경우 2, 3위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도 뒤따라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이들 업체는 일단 “현재로선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출고가를 3년 만에 5.62% 인상하자 금복주, 무학, 롯데주류 등 다른 소주업체들도 줄줄이 출고가를 올린 바 있다. 맥주업계의 경우 2012년 8월 오비맥주가 카스와 OB골든라거 등 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9% 올렸고, 하이트진로 역시 같은 해 7월 맥주 출고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1천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6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함께 해요’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한마당은 참가 국가별 노래 경연 및 전통 민속 경연을 선보였고, 홍진영, 레인보우 등 K-POP공연이 열려 흥겨운 축제의 장이 이뤄졌다. 국가 노래 및 민속경연에는 29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해당국가 근로자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속에 본선 경연을 화려하게 펼쳤고, 경연이 끝난 후 외국인근로자들은 에버랜드 자유투어를 하며 직원들간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15개 국가들의 주한대사 및 영사들이 참여해 자국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외국인근로자는 단순한 기업과의 고용관계를 넘어 사회·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시켜 국가 간 동반성장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외국인근로자의 근로환경개선에도 최선의 노
소상공인연합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시 식료품소매업과 음식점업 등 소상공인 업종의 매출이 연간 2조6천억원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1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22일 서울·대구·인천·광주 등 7개 지역 소상공인 509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한 결과, 소상공인들은 법 시행시 월평균 2천61만원인 매출이 2천30만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하루 평균 고객 수도 30.4명에서 29.9명으로 0.5명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의 소상공인 업체 수가 68만7천800개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 업체의 전체 매출 감소는 연 2조5천600억원, 고객은 1억2천600만명이라는 추산이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2천517만원→2천480만원)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고, 식료품업(1천705만원→1천674만원)과 전문상품(1천844만원→1천81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김영란법 이대로 시행해도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경기 침체로 영업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업계에 김영란법 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 개편과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9일 농립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개정안의 핵심은 사업구조 개편으로 내년 2월까지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기능을 경제지주로 완전 이관함에 따라 역할을 조정하는 것이다. 개정안은 농·축경대표, 전무이사 등 사업전담대표에게 위임·전결토록 한 중앙회장의 업무규정을 삭제하고, 중앙회 이사회의 의결사항도 중앙회가 직접 수행하는 내용으로 한정했다. 즉 중앙회는 회원조합의 지도·지원에 집중하고, 경제지주는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경제사업에 관한 중앙회장의 직접적인 권한을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중앙회장이 비상임이사라는 취지에 맞게 선출 방식도 290여명의 대의원이 참여하던 간선제를 폐지하고 이사회 호선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경제지주는 기존 중앙회의 업무를 상당 부분 넘겨받게 되며 경제사업 부문을 전문성 있게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경제지주에 각각 대표로 있던 농업경제대표와 축산경제대표를 농협 내부 정관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농협 조합원들이 농협의 경제사업을
삼성전자는 19일 기존 싸이클론 시스템에 ‘엉킴 방지’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2016년형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션싱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2013년 첫 출시 이후 진공청소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션싱크’에는 먼지와 공기를 분리해주는 싸이클론 시스템에 먼지통의 터빈이 1분당 1만회씩 회전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켜 흡입된 머리카락과 먼지가 먼지통에서 엉키는 것을 막아 주는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한 추가 브러시를 제공해 물걸레용, 침구용 브러시와 함께 용도별로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모션싱크’는 독일 품질인증기관 SLG에서 미세먼지 차단 성능 99.999%를 인정받았으며, ‘영국알레르기협회(BAF)’에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 예방효과를 인증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삼성 모션싱크는 엉킴
중소기업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할랄·코셔시장에 농식품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할랄(halal)’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것으로 세계 이슬람 인구가 20억명에 이르고 규모는 2조3천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코셔(kosher)’는 유대교 율법에 의해 식재료를 선정하고 조리 등의 과정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친 음식을 일컫는 것으로 세계 유대인구는 1천300∼1천400만명, 시장은 2천50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양기관은 할랄·코셔 인증제도 등 정보 공동 조사·연구, 신시장 진출 희망 중소기업 현황 조사 및 공유, 중소기업의 농식품 관련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 판촉전 등 참여, 신시장 수출용 할랄 및 코셔 관련 중소기업 발굴·지원 우수사례 발굴·홍보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연구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력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책임자를 지정하고 반기별로…
안성탕면이 더 쫄깃하고 맛이 깊어졌다. 농심은 면에 쌀을 첨가하고 면발을 더 두껍게 해 구수한 맛과 식감을 한층 살려낸 안성탕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맛은 더욱 좋아졌지만 가격은 그대로다. 농심은 최근 굵은 면발, 프리미엄 라면 열풍으로 더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에 발맞춰 안성탕면을 업그레이드해 라면시장 스테디셀러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바뀐 안성탕면은 면에 쌀을 첨가해 더 쫄깃해진 것이 특징이다. 쌀 전분은 밀가루 전분보다 찰진 특징이 있어 면을 쫄깃하게 해주지만, 끓이는 과정에서 쉽게 퍼지는 단점이 있다. 농심은 고유의 쌀면 제조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쌀 함량을 찾아냈다. 여기에 농심은 면의 두께를 1.6mm에서 1.7mm로 늘려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새로운 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새로운 안성탕면으로 라면시장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탕면은 국내시장에서 30%대의 시장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던 농심을 1등의 자리로 밀어 올린 일등공신이다. 농심은 1983년 안성탕면 출시 이후 1년 6개월만인 1985년 3월 점유율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