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던 중 동료를 흉기로 찌른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료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중국동포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안성시의 한 여인숙에서 함께 일용직 근로를 하는 중국동포 B(44)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그는 범행 후 B씨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가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태근(52·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등을 조사 중인 검찰이 26일 오전 안 전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 관계자는 25일 "안 전 검사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내일 오전 10시에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 국장은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서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또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서 검사에 대해 2014년∼2015년 부당한 사무감사를 하고 부당한 지방 발령이 나도록 관여하는 등 '인사 보복'을 한 의혹도 있다. 다만, 안 전 국장의 성추행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난 상태다. 조사단은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 검사가 2015년 8월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안 전 검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을 잡고 관련 증거를 수집해 왔다. 안 전 검사장을 출국금지하는 한편 지난 13일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기록을 확보했다. 또 2015년 안 전 국장 휘하에서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던 이모(48) 부장검사, 신모(40) 검사 등도 지난 2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2일 ‘2018년 상반기 경기지역 금융인포럼’을 개최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과 자동차산업 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현대ㆍ기아차는 과거처럼 세계 시장에서 가성비 넘치는 상품이 아니다”라며 “영업 이익률이 과거 11%에서 4%로 줄어든데다 이번 신차 출고시기에 발돋움하지 못하면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특히 “GM이 호주와 남아공에서 철수한 데 이어 국내 철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과거에는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공유경제 시대를 앞두고 디디추싱(중국)·그랩(싱가폴)·올라(인도)·우버·리프트(이상 미국) 등 세계 각 국의 차량공유업체들에 선제적 투자를 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강조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앞으로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을 통해 경기지역의 금융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 내 금융인과 소통강화에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성상경 한은 경기본부장은 “금융인 포럼이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함께 나아가 지역금융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가 터키 얄로바시의 공중화장실 건립사업을 지원한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 얄로바시는 지난 21일 수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얄로바시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얄로바시 공중화장실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세계화장실협회에 공중화장실 건립비를 ODA(공적개발원조)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WTA는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얄로바시 공중화장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WTA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웨파 살만(Vefa Salman) 얄로바 시장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와 WTA는 지구촌 보건과 위생 개선을 위해 공중화장실 설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얄로바시 공중화장실 건립 사업 지원이 수원의 화장실 문화를 얄로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중화장실은 얄로바시 페리터미널 인근 해수욕장에 건립되며 3월 중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1999년 6월 얄로바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WTA는 2008~2009년 가나·케냐·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개소에 공중화장실 건립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LINC+사업단은 지난 21일 용인송담대 기업신속대응센터에서 2017년 1차년도 LINC+사업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사업단은 사업계획 및 결과 보고, 세부사업 실적 및 성과 보고, 사업성과 영상 상영, 각 평가위원별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 실적 및 성과, 성과지표 달성 여부, 연구재단의 1차년도 컨설팅 결과에 대한 개선 및 반영사항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권양구 단장은 "이번 자체평가를 통해 LINC+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업의 방향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자체평가위원회 평가결과를 2차년도 LINC+사업에 적극 반영해 산학협력의 고도화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정찬민 용인시장이 다음 달 3일 오후 3시 강남대학교 우원관 대강당에서 저서 '슈퍼맨 정찬민' 출판기념회를 연다. '슈퍼맨 정찬민'은 정 시장이 지난 2014년 용인시장 출마 때부터 최근까지 용인시민들과 주고받은 소소한 이야기들과 자신의 페이스북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내용의 일부를 화보집 형식으로 엮었다. ‘용인시민과 함께 했던 3년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383쪽 분량의 화보집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용인 만들기’,‘용인 시작은 인권이다’, ‘용인지심 지방자치의 길을 묻다’ 등 3부로 구성됐다. 정 시장은 화보집에서 용인시장으로 시민들과 함께했던 체험과 경험을 담은 것은 물론, 용인의 미래 100년에 대한 구상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정 시장은 "시민이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며 오로지 시민만 보고 달려 용인의 위기를 극복하고 용인의 100년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그런 의미에서 시민들과의 추억들을 모아 책을 내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민 600여명은 22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원삼·모현IC를 당초 약속대로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원삼IC·모현IC?절대 사수'가 적힌 빨간색 머리띠를 두르고 "정부정책 불안해서 못 믿겠다", "주민여론 무시 말라"는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조창희 도의원, 이건영·박원동 시의원도 함께했다. 정동만 원삼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미 타당성이 입증된 두?IC?건설을 계속 미루는 정부를 어떻게 시민들이 믿고 따르겠느냐"며 "정부는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하라"고 말했다. 원삼·모현IC는 2016년 10월 서울세종고속도로 용인구간에 설치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기본설계에 반영됐다. 경기연구원이 실시한 적정성 검토에서 비용대비편익분석(B/C)이 원삼IC는 1.92, 모현IC는 3.07이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연말 착공될 예정이던 원삼·모현IC는 그러나 기재부 요구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있다. 원삼·모현IC?설치가 지연되자 용인시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원시의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의회 의장 불신임안이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철회로 좌초될 것이란 전망 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자유한국당 15명과 바른미래당 3명 등 의원 18명은 지난 19일 수원시의회 의장 불신임안에 서명해 23일 열리는 제332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의원들은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23일 염태영 수원시장의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발표에 중립성을 잃고 일방적으로 동조했다는 이유를 들어 불신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집행부의 수장인 시장이 발표한 창단계획을 의장한테 책임을 묻는 것은 방향을 잃은 문제제기라는 여론속에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20일 의장 불신임 추진 철회 입장을 자유한국당 측에 전달했다. 23일 임시회에서 불신임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1/2 참석에 과반수를 얻어야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16명과 바른미래당 의원 3명이 표결 자체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불신임안은 표결 자체가 이뤄지지 못한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임시회를 앞두고 불신임안 처리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자유한국당 한 의원은 &
스마트폰 보고 정류장 나갔다가 타려던 버스 이미 통과했거나 곧 도착할 버스 안내 화면서 실종 수년째 업그레이드 불구 오류 여전 “지각 등 낭패 한 두 번이 아냐” 불만 사례1. 수원시에 사는 직장인 A(40)씨는 지난 주말 스마트폰 앱의 버스 도착 정보를 보고 버스 정류장에 나갔다가 낭패를 겪었다. 10분 후 도착 예정이라던 버스가 급작스레 2~3분을 남겨 놓고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BIT) 화면에서 사라진 것. 강추위에 떨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버스를 기다렸지만 끝내 버스는 오지 않았고, 결국 A씨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다. 사례2. 화성시에 사는 B(38)씨는 출근 때 버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스마트폰 앱의 버스 도착 정보에 20분 뒤 도착한다는 버스가 10분 일찍 도착해 택시를 타는 일이 생기는가 하면 ‘잠시 후’ 도착한다는 버스가 갑자기 ‘정보 없음’으로 바뀌어 지각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겪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버스정보 앱’은 지난 2010년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버스 위치, 도착예정시간, 빈자리, 혼잡정보 등 다양한 버스 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자에 대한 폭언으로 징계를 받았던 교수를 복귀시켜 학생들 반발을 산 단국대학교가 이번엔 여성 조교를 추행해 정직 처분을 받은 교수를 복귀시키는 등 물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국회윤리심사자문위원장을 지낸 손태규(62) 교수는 커뮤니케이션 학부를 맡던 2016년 7월 20대 여성 조교를 강제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검찰은 손 전 위원장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학교 측은 검찰의 수사가 끝난 뒤인 지난해 3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손 교수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이어 지난해 9월 손 교수의 소속을 교양학부로 변경하고, 올해 1학기부터는 강의를 맡기기로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단국대 총학생회는 지난 14일 학교 측에 공문을 보내 손 교수의 복귀 철회와 대학본부 차원의 해명 등을 요구했다. 학생회의 한 관계자는 “학생회는 해당 교수의 복귀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어떻게 이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학교 측 설명을 들어보고, 이후 대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단국대 관계자는 “손 교수에 대해 징계를 내릴 당시 많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