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는 5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의 회동에서 개헌과 평창올림픽 등 현안을 놓고 기 싸움을 벌였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국민의당) 등 여야 원내대표들은 비공개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개헌안의 당론 확정 시기 등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6·13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의 약속을 지키려면 2월 중순까지 각 당의 개헌안이 나와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개헌안을 정리해 내놓은 점을 거론하면서 “대선 때 (모든 당이) 약속했던 것이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투표를 하자는 것”이라며 “일정으로 보면 2월 중순까지 (각 당이) 당론을 정해 2월 말까지는 협상을 통해 방향을 정하고, 3월 중 발의하는 일정으로 가자”고 촉구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에 “성공적인 ‘국민 개헌’을 위해서는 일방적인 입장에 의한 개헌 가이드라인이 제시되고, 개헌 일자가 못 박아져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이 진정한 국민 개헌을 희망한다면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종식할 분권형 개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 가운데 15명이 당을 떠나 ‘민주평화당’(민평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조배숙 위원장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운영위 정례회의에서 탈당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조 위원장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박지원 유성엽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의원은 이미 탈당을 했으며,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장병완 황주홍 정인화 최경환(선수·가나다순) 의원도 탈당계를 제출하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비례대표 의원들 가운데 이상돈 박주현 장정숙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출당을 거부해 아쉽게도 오늘은 탈당계를 못 낸다”며 “마음으로는 이미 탈당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일 창당대회를 앞둔 민평당은 15명의 의원으로 첫 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9석인 국민의당 의석수는 24석으로 줄어들게 된다./임춘원기자 lcw@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근철(더불어민주당·사진) 의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5일 도 소상공인이 선정한 제1회 목민(牧民)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수여하는 목민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정신을 계승해 지역 소상공인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자치단체 의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박근철 의원이 그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 이유는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결제시스템을 도입, 상거래 현대화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모한 점들이 꼽혔다. 박근철 의원은 “경기도의원으로서 도민들을 위한 맡은 바 임무라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들이 생활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회는 5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강중원 계장을 초빙해 오는 6월 지방선거의 주요일정 및 일선 현장에서의 공직선거법 사례 등을 교육했다. 도의회 최원용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이 의회에서 공무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공직선거법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이달 28일 도의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선거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연우기자 27yw@
민주평화당 박주현 홍보위원장이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명의 의미와 공식 로고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현 홍보위원장, 조배숙 창준위원장, 장정숙 대변인./연합뉴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만드는 통합개혁신당인 ‘미래당’과 통합반대파의 신당 ‘민주평화당’(민평당)의 창당 시점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양 당의 차기 지도부 구성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당 지도부는 2인 공동대표 체제로 가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최근 미래당 합류를 선언한 국민의당 중재파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나란히 공동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 안 대표가 거듭 통합 후 백의종군 입장을 밝힘에 따라 안 대표 자리를 채울 국민의당 몫 공동대표로 박 부의장과 함께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 등 중재파 3인방이 함께 고려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박 부의장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관계자들은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13일 통합전당대회에서 공동대표를 합의 추대하는 방식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통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안 대표가 결정할 문제지만 유 대표와 박 부의장 조합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것 같다”며 “광주와 대구가 만나 지역 장벽이라는 철옹성을 깬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심 끝에 합류해 미래당에 힘을 실어준 호남 중진들을 예우한다는 차원뿐 아니라 영남과
자유한국당이 오는 9일 막을 올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지방선거 레이스에 본격 시동을 건다. 4일 한국당에 따르면 이르면 설 연휴를 전후로 중앙당과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를 구성하고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공천 작업에 착수한다. 지방선거 레이스의 스타트는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이 가장 먼저 끊는다. 한국당은 가장 든든한 지지 텃밭인 TK 지역부터 경선에 들어가 선거 분위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TK 지역은 전략공천과 경선 중 일찌감치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이미 경선에 나설 현역 의원들과 현역 자치단체장 출신 후보들 다수가 밑바닥 민심을 다지며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른 상태다. 지방선거 공천은 크게 중앙당과 시도당이 역할을 분담해 진행된다. 시장과 도지사 등 광역단체장은 중앙당 공심위가 담당하고, 기초광역의원·구청장, 군소시장 등은 시도당에서 후보군을 선정해 중앙당으로 올린다. 앞서 한국당은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전략공천을 대폭 확대하고 여성·청년·정치 신인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여론 지형상 여권에 불리한 상황에서 치르는 선거임을 감안해 당이 경쟁력 있
오는 6·1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현덕(사진) 전 남양주 부시장이 지난 3일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저서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최현덕의 남양주 부시장 일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책은 최 전 부시장이 남양주 부시장 임용장을 받은 지난 2017년 1월 7일부터 이임식을 가진 11월 30일까지 사무실에서, 현장에서, 출장길에서 보고 느낀 일상들을 SNS에 기록해 놓은 67편의 글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젊고 패기 넘치는 데다 진솔하기까지 하다’고 최 전 부시장을 평가했다. 특히 책에 서술된 내용 중 “그는 지금 남양주 시민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 그래서 남양주가 ‘한번 발을 들이면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곧 삶인 도시’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라는 문구에 감명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최 전 부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 미 위스콘신주립대학교(석사), 연세대 행정학과(박사)을 수료했으며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노무현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안전행정부 장관 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남양
정의당이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만 35세 이하 청년에게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최고 60%를 가산점으로 주기로 했다. 노회찬 심상정 의원의 뒤를 잇는 진보진영의 차세대 주자를 육성하겠다는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젊은 정치 지망생들에게 전례 없이 큰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은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지방선거 기본 방침 등을 의결하면서 경선에서 장애인 후보에게 50%, 청년 후보에게 30%의 가산점을 할당하기로 했다. 경선은 100% 당원 투표로 이뤄진다. 여기까지는 지난 총선 때와 같은 수준의 가산점이다. 정의당은 이에 더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5시간씩 ‘진보정치 4.0 아카데미 예비학교’(가칭)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성실히 이수하는 청년에게 30%를 더 얹어 최고 6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번 주에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이 인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정의당은 경기도지사 선거 등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현재 후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춘원기자 lcw@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지난 2일 도당운영위원회를 열어 신임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주광덕(남양주병·사진) 의원을 합의 추대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재선인 주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우현 의원이 지난달 4일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그는 현재 중앙당 개헌특위 위원장, 원내전략상황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 신임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 6·1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특히 공천에서도 도당 역사상 가장 깨끗한 공천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